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8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지민이 오는 7월 19일 오후 1시(한국시간)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MUSE)'를 발매한다고 알렸다. ‘뮤즈’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에 이어 1년 4개월여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빅히트 뮤직은 “온전한 나를 찾은 솔로 앨범 ‘페이스’에 이어,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음반”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뮤즈’는 한층 확장된 지민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2023년 12월 발표한 팬송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된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입대했으며 2025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밴드 크라잉넛이 17일 신곡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야근'에 이어 약 1년 만의 신곡이다. 소속사 드럭레코드에 따르면, 지난 1995년 데뷔해 올해로 29년을 맞은 크라잉넛은 3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신곡을 선보였다.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기차 기적 소리로 시작한다. 크라잉넛은 가끔 떨어진 낙엽처럼 초라해 보이고 삶이 외롭고 고독하게 느껴질지라도, 낙화하는 꽃잎처럼 춤을 추다 보면 나비가 될 수 있다고 노래한다. 소속사 측은 "소외되거나 쓸쓸한 이에게도 손을 내밀고 함께 하자고 이야기하는 이 곡은 크라잉넛이 전하는 또 다른 방식의 위로"라고 설명했다. 이어 "29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멤버들은 '아직 살아있다, 다시 한번 달릴 수 있다'고 말하며 지쳐 쓰러진 이들에게 다시 일어날 용기를 준다. 기타와 드럼 소리로 고요한 심장을 다시 빠르게 뛰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크라잉넛의 신곡 앨범커버와 뮤직비디오는 미디어 아티스트 Z1(현지원)의 작품.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는 Z1(현지원) 작가는 NCT, 너드커넥션, 빈지노 등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뿐 아니라 다양한 전시 및 상업 작품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1년에 1곡 이상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크라잉넛은 단독 공연뿐 아니라 김창완밴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일본 투어, 각종 페스티벌과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뉴욕한국문화원과 링컨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코리안아츠위크’에 초청되어 뉴욕 링컨센터에서 무대를 펼쳤다. 16일에는 키움히어로즈의 시구, 시타자로 나서면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고척스카이돔의 전광판을 통해 최초로 선공개 했다. 크라잉넛은 오는 23일에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4'에 출연한다. 향후 30주년 기념 페스티벌과 전시, 앨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관객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신곡 ‘열 손가락‘을 선보인 혼성 보컬 어반자카파가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 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어반자카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보 ‘열 손가락‘의 라이브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의 음악과 노래는 4인조 밴드와 보컬리스트들의 스튜디오 라이브 녹음을 통해 제작되었다고 소속사 앤드류컴퍼니는 설명했다. 이번 신곡 ‘열 손가락’은 끊임없는 노력을 가능하도록 그들을 지지해주고 이끌어준 팬들에게 헌사하는 ‘감사 노래’다. ’열 손가락’은 손가락 10개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무한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는 것. 영상이 공개되고 라이브 무대를 감상한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응원했다. “좋은 곡과 가사로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 “가사가 진짜 보석이다”, “힘이 들 때 옆에 있어준 이들이 생각나는 곡이다”, “한여름에 듣는 시리고 섬세한 노래” 등의 감상 평들을 달았다. 어반자카파는 방송과 미디어를 통한 활동보다는 페스티벌 출연과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 만나고 있다. 이번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서도 세 명의 하모니와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어반자카파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혼성 보컬팀.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 후 ‘그날에 우리’, ‘봄을 그리다’, ‘코 끝에 겨울’ 등을 발표했으며 2016년 ‘널 사랑하지 않아‘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세 명 모두 작사, 작곡, 편곡 등에 능한 셀프 프로듀싱 팀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해석력을 통해 폭 넓은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부드럽고 섬세한 고음 역대를 소화하는 리더 권순일, 묵직한 중저음의 남성미를 자랑하는 보컬 박용인, 파워플 하면서도 호소력과 흡입력을 가진 조현아의 보컬은 뛰어난 하모니를 만든다는 평이다. 어반자카파는 음원 발매에 이어 오는 7월 20~21일 이틀에 걸쳐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팬 콘서트 ‘열 손가락’을 개최한다.
트레저가 두 번째 아시아 투어의 종착지를 서울로 확정했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오는 8월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트레저 릴레이 투어 [리부트] 파이널 인 서울(2024 TREASURE RELAY TOUR [REBOOT] FINAL IN SEOUL)'을 개최한다. 작년 12월 ‘리부트’ 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서울 콘서트 이후 약 8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된 것. 트레저는 이날 각각 오후 1시, 오후 6시 2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트레저는 일본 투어(7개 도시, 16회)에 이어 5개 도시에서 9회에 걸쳐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인기 저변을 넓히고 있다. 특히 앞선 홍콩 공연과 투어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태국 방콕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YG 측은 “이번 서울 공연은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인 데다 그간의 투어로 다져진 트레저의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유의 독보적 라이브 퍼포먼스에 완성도 높은 연출이 더해져 팬들을 열광케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4 트레저 릴레이투어 [리부트] 파이널 인 서울' 선예매는 6월 2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트레저메이커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위버스에서 사전 신청을 완료한 트레저메이커(팬덤명)만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6월 26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5월 28일 디지털 싱글 '킹콩(KING KONG)'을 발표하며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였다. 오는 7월부터는 일본 팬미팅 투어에 돌입하고, 가을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걸그룹 뉴진스가 1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일본 데뷔 싱글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라이트 나우'는 드럼 앤드 베이스(Drum & Bass) 장르의 리듬감과 멤버들의 통통 튀는 보컬이 두드러지는 세련된 팝 스타일의 곡이다. 오는 21일 발매되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 수록곡 중 하나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실제 멤버들의 모습과 애니메이션 요소가 혼합된 비현실적인 세계를 담아 흥미로운 경험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멤버 하니가 좋아하는 상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담겼다. 어떤 답장이 올지 전전긍긍하는 하니와 그를 옆에서 지켜보는 나머지 멤버들의 표정과 행동이 엉뚱하고 사랑스럽게 그려졌다. 뮤직비디오에는 또한 다섯 멤버의 개성을 담아낸 '파워퍼프걸X뉴진스' 캐릭터와 '무라카미 다카시X뉴진스' 캐릭터도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의 묘약을 찾아나선 파워퍼프걸 캐릭터와 그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오류로 탄생한 무라카미 다카시 캐릭터는 뉴진스 멤버들의 공간에 쉴 새 없이 등장한다. 빠른 비트에 맞춰 속도감있게 전환되는 화면 연출과 반전 결말이 몰입감을 높인다. 뉴진스는 일본 데뷔 싱글 발매와 함께 현지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오는 21일 일본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오는 22일 니혼TV '위드 뮤직(with MUSIC)', 내달 3일 후지TV 'FNS 가요제', 내달 13일 TBS '음악의 날 2024'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진스는 또한 26∼27일 일본 도쿄 돔에서 대규모 팬 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열고 '버니즈(뉴진스 팬덤)'를 만난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발매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로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 장악은 물론 미국 빌보드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룹 세븐틴의 정한과 원우가 17일 오후 6시 싱글 1집 ‘디스 맨(THIS MAN)’을 발매한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신보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스 맨’은 전 세계 사람들이 꿈을 통해 한 남자를 목격한다는 도시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정한X원우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해석한 앨범이다. 장르 소설 ‘시프트’,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등을 집필해 마니아 독자들을 모은 조예은 작가가 앨범의 스토리 집필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어젯밤 (Guitar by 박주원)’은 라틴 리듬과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곡. 세븐틴의 앨범 프로듀서 우지가 범주와 함께 작업했고, 한국의 독보적인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힘을 보탰다. 여기에 정한의 솔로곡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 원우의 솔로곡 ‘휴지통’까지 총 3곡이 앨범에 담긴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정한과 원우가 세븐틴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한계 없는 성장’을 다시금 입증할 것”이라며 정한X원우의 일문일답을 전했다, Q. 새로운 유닛을 선보이는 소감은? 정한: 저와 원우, 두 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벌써 기대되고 설렙니다. Q. 작업 과정 중 단체 앨범과 비교해 달랐던 점은? 원우: 단 둘이서 내는 앨범이라 우리의 의견을 많이 담았습니다. 세븐틴 앨범은 멤버 13명의 의견 가운데 베스트를 뽑는 방식으로 작업하는 반면, 이번에는 2명의 의견 중 가장 좋은 것을 선별했어요. Q.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원우: 저는 앨범을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스토리와 개연성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유닛 앨범을 관통하는 이야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좋은 기회로 조예은 작가님과 함께 앨범 스토리를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작가님과의 협업이 앨범의 개연성을 굉장히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Q. 앨범을 작업하면서 발견한 서로의 매력은? 정한: 원우의 리더십과 책임감, 그리고 섹시함을 더욱 많이 느낀 것 같습니다. 원우: 세븐틴 활동 때도 늘 느꼈지만, 정한이는 굉장히 다정한 사람입니다. Q. ‘디스 맨’에서 각자 소화한 캐릭터를 소개한다면. 각 캐릭터를 이해할 관전 포인트는? 정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면 아름다운 목소리로 뱃사람들을 잠재우고 배를 부수는 괴물이 나오잖아요. 제가 맡은 캐릭터 또한 그렇게 사람들을 잠재우는 일종의 빌런 같은 느낌이에요. 현실에서 이런저런 일들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가장 달콤한 꿈을 꾸게 해 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는 캐릭터입니다. 타이틀곡 ‘어젯밤’ 뮤직비디오와 유닛곡이 이어지니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원우: 앨범 발매 이후 오디오북 콘텐츠가 공개될 텐데요. 이 콘텐츠를 감상하시면 제 캐릭터를 더욱 잘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캐릭터의 습관, 그가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등이 오디오북에 담겨 있거든요. 이와 더불어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Q. 타이틀곡 ‘어젯밤 (Guitar by 박주원)’의 감상 포인트는? 정한: 세븐틴으로는 보여드리지 못했던, 저와 원우만의 케미스트리를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각자 솔로곡을 소개하면? 정한: 제 솔로곡 ‘뷰티풀 몬스터’는 미디엄 템포의 R&B 장르인데요. 사랑스럽고 따뜻한 느낌으로 진행되다가 엔딩에서는 트랜지션으로 분위기를 전환해 반전의 재미를 담았습니다. 캐럿(CARAT. 팬덤명) 분들도 이러한 새로움을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 것 같습니다. 원우: 제 캐릭터는 ‘아무리 힘들어도 미래로 나아가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제가 평소에 굉장히 좋아하는 장르인 밴드 음악의 사운드를 써서, 슬픈 감정이 들어도 미래로 나아가자는 주제를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이 내용이 캐럿 분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Q. 신곡에 대한 세븐틴 멤버들의 반응은? 원우: 멤버들이 노래를 듣고 ‘굉장히 좋다’고 반응해줬어요. 모든 멤버들이 저희의 유닛 앨범 발매를 응원해줘서 준비 과정 내내 큰 힘을 얻었습니다. Q. ‘디스 맨’을 기다릴 팬 분들에게 한마디 정한: 프로모션 콘텐츠가 계속 공개되어 왔고, 그것들을 보면서 많은 캐럿 분들이 기대해주시고 계신데요. 정말 재밌게 촬영하고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원우: 이번 앨범을 통해서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한 재밌는 부분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2명이서 보여드릴 새로운 스토리, 도시전설이라는 컨셉추얼한 주제를 캐럿 분들이 잘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원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매 듀오 악뮤(AKMU)가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10주년 콘서트 ‘10VE'를 연다. 10년과 사랑을 조합한 타이틀 '10VE'에서 볼 수 있듯 악뮤의 오롯한 진심이 곳곳에 녹아있는 공연이다. 음악 팬들과의 짙은 교감을 위해 고민을 거듭한 만큼 두 사람은 직접 세트리스트부터 편곡, 연출, 무대 디자인 등 처음부터 모든 제작 과정에 함께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악뮤'라는 장르의 힘을 실감케 하고 10년 간의 여정을 총망라한 음악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히트곡들을 비롯해 이날 최초 공개되는 미니 3집 ‘러브 에피소드(LOVE EPISODE)’ 신곡, 미발매곡, 그리고 '10VE' 테마에서 착안한 재치 넘치는 무대들이 준비됐다. 또한 역대급 규모의 밴드 세션, 합창단,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등이 힘을 보태 한층 풍성해진 사운드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YG 측은 설명했다. 공연 연출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장 규모에 걸맞게 종합적으로 확대한 무대 장치는 물론, 스테이지 경계를 허물어 현장에 자리한 모두가 공연 일부가 되도록 요소 하나하나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악뮤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함께 공연의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한 편의 작품을 관람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지속가능공연으로 기획됐다. YG 관계자는 “공연 온실 가스 배출량 측정, 공연 접근성 향상 위한 스태프 배치 등으로 의미를 더했으며, 지속가능공연 7대 원칙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앞으로의 추진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신보를 선보인다. 이승윤은 지난 14일 공식 SNS에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지난해 1월 발매된 정규 2집 ‘꿈의 거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역성'은 내달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규 3집은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공개된 트랙리스트 사진에는 이승윤의 새로운 음악 여정을 알리듯, 도로 위에 각 수록곡 제목이 페인팅 된 모습이 보인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폭포’와 ‘폭죽타임’을 비롯해 ‘검을 현’, ‘솔드 아웃(SOLD OUT)’, ‘리턴매치’, ‘28k 러브!!(28k LOVE!!)’, ‘내게로 불어와’, ‘캐논’ 등 총 8개 트랙이 담긴다. 이승윤이 그간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미발매 신곡들이 다수 수록될 예정이다. 이승윤의 공식 SNS에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폭포’의 아카이빙 영상도 공개됐다. ‘폭포’는 이승윤이 지난해 12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 ‘뒤끝’에서 처음 선보인 미발매 신곡으로, 이후 오프라인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마이크 스탠드로 기타넥을 긁어내는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이승윤은 팬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폭포’ 직캠을 아카이빙해 유튜브 내 하나의 재생목록을 만들었다. 팬들과 함께 완성한 기록의 결과물로, 이승윤은 이를 신곡 티징 콘텐츠로 각별하게 활용했다. 소속사 측은 "이승윤이 그동안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시대를 통찰하는 음악을 선보여온 만큼 신보 ‘역성’에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또 한번 영국 오피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5일(현지 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난 7일 공개된 정국의 디지털 싱글 ‘네버 렛 고(Never Let Go)’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60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솔로곡으로 통산 7번째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고, K팝 솔로 가수 기준 최다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네버 렛 고’는 BTS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하는 '2024 페스타(FESTA)'를 맞아 발표한 팬 송으로 정국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맞잡은 서로의 손을 절대로 놓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국은 지난 2022년 발표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의 OST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89위)로 오피셜 싱글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2년 발매한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 (41위)로 연이어 차트에 진입했다. '세븐'(3위), '3D'(5위), '투 머치'(KID LAROI/JUNG KOOK/CENTRAL)(10위), '스탠딩 넥스트 투 유'(6위) 등의 곡들도 차트인 했다. ‘네버 렛 고’는 오피셜 싱글 차트 외에 이번 주 ‘싱글 다운로드’(1위), ‘싱글 세일즈’(3위)에 랭크됐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하이브 아메리카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14일 하이브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하이브의 미국법인 HBA와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양 측은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기존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새로운 조건의 파트너십 계약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란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도 입점하기로 했다. 하이브는 "국내 가수·배우뿐만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하는 위버스는 그란데의 합류로 큰 날개를 달게 됐다"고 설명했다. ‘팬 경험의 혁신’을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는 위버스가 어떤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할지 주목된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또한 그란데의 뷰티 브랜드인 'REM 뷰티(Beauty)'와의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그란데는 지난 2013년 스쿠터 브라운의 이타카 홀딩스 산하 SB프로젝트와 첫 인연을 맺었다. 하이브가 이후 2021년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면서 그는 하이브 아메리카의 일원이 됐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그란데는 빼어난 가창력, 표현력, 음악성을 인정받는 팝스타다. 그가 최근 발표한 정규 7집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고, 수록곡 '위 캔트 비 프렌즈(웨이트 포 유어 러브)'(we can't be friends(wait for your lov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 그란데가 2019년 발표한 정규 5집 수록곡들은 '핫 100' 1∼3위를 동시에 휩쓸기도 했다. 하이브는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 이타카 홀딩스, 2023년 미국 최고의 힙합 레이블인 QC미디어홀딩스를 인수·합병하며 외연을 확장했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저스틴 비버, 더 키드 라로이, 오즈나, 래퍼 칼리 등 글로벌 스타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