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투어스(TWS)가 만화 비주얼부터 미니멀한 감성까지 다채로운 콘셉트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2일 팀 공식 SNS에 미니 4집 ‘play hard(플레이 하드)’의 마지막 오피셜 포토와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hard mode’라는 이름의 이 콘셉트는 젊음을 지배하는 감정에 집중한다.
투어스는 청춘의 시기에 다다를수록 깊어지는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포착해 보여준다. 무언가에 끊임없이 몰입(IMMERSION)하는 경민,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열정(PASSION)을 표현한 도훈, 상처투성이가 된 채 방황(ADRIFT)하는 지훈, 순수한 미소로 즐거움(JOY)을 드러낸 한진, 불현듯 두근거리는(SPARK) 심장박동을 느끼는 영재,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이유 모를 외로움(LONELINESS)에 빠진 신유까지 6인 6색 감정이 간결하고 세련된 분위기에 담겼다.

성숙해진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모노톤의 차분한 의상을 입은 이들은 불완전한 청춘의 복잡한 마음을 진지하고 섬세한 눈빛으로 표현했다. 클로즈업 사진은 멤버들의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해 한층 깊어진 매력을 완성했다.
앞서 공개된 두 가지 오피셜 포토 역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play mode’와 청초한 아우라를 뽐낸 콤팩트 버전(COMPACT Ver.)은 개성 가득한 만화적 연출과 이를 완벽히 소화한 투어스의 남다른 신체 조건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 4집 ‘play hard’는 오는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명은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달 발표한 선공개곡 ‘Head Shoulders Knees Toes’는 밝고 풋풋했던 전작들에서 180도 상반되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4일에는 ‘play hard’의 트랙리스트와 함께 타이틀곡 제목이 공개된다.
한편 투어스는 컴백과 동시에 대한축구협회 공식 앰버서더로 임명되는 경사도 맞았다. 이들은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브라질전 하프타임 무대에 올라 앰버서더로서 첫 일정을 소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