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성장 서사의 대미를 팬들과 함께 한다. 20일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에 따르면,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전날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팬콘서트 ‘1, 2, QWER!’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팬콘서트는 내달 25~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다. 공개된 포스터 속 QWER은 키보드를 둘러싼 채 편안히 누워있는 모습이다. 데뷔를 공식화하며 선보인 단체 프로필 사진과 유사한 차림으로 첫 팬 콘서트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중앙에 그려진 하트에서 떨어져 나온 퍼즐 조각의 옆에는 ‘Be My Last Piece’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팬들의 사랑으로 비로소 완성될 퍼즐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 2, QWER!’은 QWER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콘서트로, 공연 타이틀은 ‘고민중독’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노랫말에서 착안한 것이다. QWER은 이번 공연을 통해 대표곡 무대는 물론 팬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QWER은 올해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을 연속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시키며 밴드 입지를 굳건히 했다.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꼽은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QWER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 ‘2024 멜론 뮤직 어워드’ 등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그룹 세븐틴이 빌보드 재팬에 이어 오리콘 연간 랭킹에서 또 한번 최고·최다 기록을 세웠다. 20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집계 기간 2023년 12월 25일 자~2024년 12월 16일 자)에 따르면, ‘합산 앨범 랭킹’ 부문에서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는 3위,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는 5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세븐틴은 올해 베스트 앨범과 미니 12집으로 해외 아티스트 첫 주 음반 판매량 최다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높은 현지 인기를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세븐틴은 일본과 해외를 통틀어 ‘합산 앨범 랭킹’ 톱 10에 2개의 앨범을 올린 유일한 아티스트로도 이름을 새겼다. ‘앨범 랭킹’ 부문에서도 세븐틴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들은 베스트 앨범을 4위, 미니 12집을 5위에 올렸을 뿐 아니라,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을 13위에 진입시켰다. 이 부문 상위 15위권에 3개의 작품을 포진시킨 아티스트는 세븐틴뿐이다. 또한 세븐틴은 일본 싱글 4집 ‘쇼히키겐(Shohikigen, 소비기한)’으로 ‘싱글 랭킹’ 부문 17위에 자리했다. 특히 이 앨범은 지난 11월 27일 발매돼 약 2주 간의 판매량만으로 연간 랭킹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세븐틴은 앞서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4 연간 차트’의 ‘핫 앨범(Hot Albums)’과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에서도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달성한 바 있다. 세븐틴의 높은 현지 인기는 공연에서도 확인된다. 이들은 지난달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일본 4개 돔에서 10회에 걸쳐 월드 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를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은 지난19일에 이어 21일과 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무대에 올라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이 개최된 4개 지역에서는 세븐틴의 IP와 현지 인프라를 결합한 ‘세븐틴 [라이트 히어] 더 시티(SEVENTEEN [RIGHT HERE] THE CITY)’도 펼쳐지고 있다.
데이식스(DAY6)가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새 지평을 연다.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더 프레젠트(The Present)'를 연다. 이는 국내 밴드 사상 첫 고척돔 입성 공연이자 2023년 12월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 유 아 마이 데이(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 You are My Day')'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하는 스페셜 콘서트이다. 2024년 데이식스는 직접 만든 음악으로 숱한 기록을 달성하며 '데이식스의 해'를 완성했다. 여백기를 마친 올해 3월 앨범 '포에버(Fourever)'로 마이데이(My Day, 팬덤명)에게 영원을 노래했고, 9월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로는 위로가 담긴 세상을 살아나가는 힘을 선물했다. 앨범 '밴드 에이드'의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 첫 1위를 달성하며 정상에 붙박이 했고 멜론 일간·주간 차트까지 휩쓸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게다가 '포에버'의 수록곡 '해피(HAPPY)'는 대중의 픽으로 꼽히며 역주행에 성공해 '녹아내려요'에 이어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중들로부터 '믿고 듣는 데이식스', '데이식스 다음 데이식스'라는 평을 들으며 그들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데이식스는 올해 국내에서만 총 세 개의 공연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공연으로도 기세를 자랑했다. 지난 4월 360도 개방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개최했고, 9월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의 막을 올렸다. 12월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스페셜 콘서트로 팬들과 잊지 못할 연말을 장식한다. 데이식스는 잠실실내체육관의 3만 4000여 석,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4만여 석 그리고 고척돔에서도 약 3만 8000여의 좌석을 매진시키는 등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들의 고척돔 입성은 10년 차 데이식스에 뜻 깊은 순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매 공연마다 특색을 살린 영상 구성과 효과, 악기 연주와 라이브 실력 등 다양한 요소들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데이식스는 고척돔에서 규모를 확장한 스케일을 선사한다. 2015년 데뷔를 알렸던 소극장 콘서트부터 2024년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고척돔에 이르기까지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이 차곡이 채워가고 있는 음악 서사에 기대가 커진다. 한편 데이식스는 약 4년 8개월 만에 재개한 세 번째 월드투어 역시 성공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9월 인천을 비롯해 10월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11월 싱가포르, 11~12월 방콕, 2025년 1월 홍콩, 4월 로스앤젤레스, 뉴욕까지 세계 각지의 전 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내년에는 1월 18~19일 가오슝, 25~26일 홍콩, 2월 12~13일 오사카, 15~16일 도쿄, 22일 마닐라, 4월 6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뉴욕 등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새 앨범에 수록된 멤버들의 솔로곡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3일 새로운 형식의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合·HOP)'과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Walkin On Water)'를 발매했다. 지난 16일부터는 신보에 수록된 총 8곡의 솔로 트랙 뮤직비디오를 순차 공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언페어(Unfair)’(필릭스),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아이엔), '그렇게, 천천히, 우리’(승민) 등 지난 18일까지 공개된 총 세 편의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부터 3위를 장악했다. 특히 영상은 미국, 멕시코, 프랑스 등 각각 전 세계 20여개의 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인하며 인기를 자랑했다. 멤버들의 솔로 트랙 뮤직비디오는 앞서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한 '언베일: 트랙(UNVEIL: TRACK)' 콘텐츠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 곡 이외에도 공개될 멤버들의 솔로곡 '레일웨이(Railway)’(방찬), '유스(Youth)’(리노), '소 굿(So Good)’(현진), '울트라(ULTRA)’(창빈), '홀드 마이 핸드(Hold my hand)’(한) 뮤직비디오 본편에 관심이 모아진다. 새 앨범 '合 (HOP)'은 글로벌 호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발매 당일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142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해 하루 만에 밀리언셀링을 이뤘고, 한터차트 주간 앨범 차트(12월9~15일) 정상에 올랐다. 13~14일 기준 월드와이드 및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일본 최대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의 18일 자 데일리 세일즈 랭킹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도 공개 당일부터 17일 오전까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최정상을 유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글로벌 탑 아티스트'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개최된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2년 연속으로 해당 시상식 트로피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가 지난 13일 발표한 연간(Year-End) 차트에서는 ‘톱 앨범 세일즈’ 부문에서 '락스타(樂-STAR)'가 국내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인 4위, '에이트(ATE)'는 9위에 올랐다. 또한 월드 앨범 1위와 2위, 월드 앨범 아티스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2위 등 다수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스트레이키즈는 오는 21일 자카르타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Stray Kids World Tour)' 일환으로 단독 공연을 열며, 2025년 1월 18~19일엔 홍콩에서 개최한다. 내년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지역의 초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해 '스타디움 아티스트' 기세를 뽐낸다. 매진과 회차 추가를 거듭하며 자체 최대 규모의 투어 반경을 넓혀가는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32개 지역 총 48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수 이영현이 본연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을 선보인다. 19일 소속사 에이치오이엔티(HOENT)에 따르면, 이영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프라이빗(PRIVATE)'을 발매한다. 신보 '프라이빗'는 '사적인'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이영현'이라는 개인의 삶의 순간을 담아낸 집약체 같은 앨범으로 누군가에게 전하거나 숨기고 싶은 이야기부터 살아오면서 마주한 다양한 순간들, 사랑과 이별에 관한 관점까지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총 11개 트랙으로 구성된 '프라이빗'은 전곡이 타이틀곡으로 구성됐다.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밖으로 나오는 내적 성장을 담아낸 '저트스 러브(JUST LOVE)'를 비롯해 △이영현이 직접 겪었던 성장통을 노래한 '스타(STAR)', △영원하기를 바라지만 언젠가는 헤어져야 하는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담은 '미뤄둔 이별이 온다', △내리는 비를 보며 헤어진 연인을 생각하는 '레인(RAIN)', △찬란하고 행복한 긴 여정을 약속하는 '빛을 담은 너에게', △연인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을 노래한 '오늘도 사랑해'는 이영현의 다양한 삶의 순간과 감정들을 담았다. 또한 △헤어진 연인의 빈자리를 느끼며 재회를 기다리는 '너를 잊는 방법', 이별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평범한 하루', △이별 후의 비참함을 독백처럼 노래한 '네가 없잖아', △오랜 시간 이영현의 곁을 지켜온 배우자를 향한 마음을 담은 '디어. 러브 오브 마이 하트(DEAR. Love of My Heart)', △딸 혜온 양과 둘째 딸의 목소리가 담겨 감동을 더하는 '해, 달 그리고 별들(WITH 혜온)' 등 11개 트랙은 이영현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삶의 순간을 투영했다. 이영현은 '빛을 담은 너에게'를 제외한 10개 트랙에서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진정성을 더했다. 소속사 측은 “이영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보컬리스트이자 창작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뷔가 그 동안 발표한 겨울 노래로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썼다. 1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뷔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와 함께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with V of BTS)’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홀리데이 핫 100’(12월 21일 자)에 차트인했다. 그는 2021년 겨울에 선보인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와 지난달 공개한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로 동일 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이로써 뷔는 ‘홀리데이 핫 100’에 3곡을 올린 유일한 K-팝 가수가 됐다. 또한 해당 곡들 모두 발표 직후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으로 직행해 뷔는 이 차트에서 1위를 한 노래를 3개나 보유하게 됐으며 이 역시 한국 가수 중 유일한 기록이다. 뷔가 겨울에 발표한 노래들은 모두 역대급 시즌송으로 평가된다. 빌보드는 ‘이번 시즌을 위한 최고의 겨울 노래 27선’(The 27 Best Winter Songs for the Season)에 뷔의 ‘윈터 어헤드(with PARK HYO SHIN)’를 뽑았다. 매체는 이 곡에 대해 “추운 계절의 첫날을 떠올리게 한다. 두 사람의 조화는 신선한 눈 결정체처럼 느껴진다”라며 “이 곡의 유효 기간은 12월 25일을 넘길 것이다”라고 평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빌보드 스태프가 추천하는 ‘21세기 최고의 크리스마스 노래 25선(The 25 Best Christmas Songs of the 21st Century (So Far): Staff Picks)’에 선정됐다. 이들은 “당신의 빛은 추위를 막아주는 유일한 것 / 여름밤의 달 / 별들의 속삭임 / 그들은 우리에게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노래해요”(Your light’s the only thing that keeps the cold out / Moon in the summer night / Whispering of the stars / They’re singing like Christmas trees for us)를 이 곡 최고의 가사로 소개했다. 또한 뷔는 올 겨울 발표한 ‘윈터 어헤드’(99위)와 ‘화이트 크리스마스’(93위)를 연이어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시키며 21세기를 대표하는 ‘윈터 보이’로 거듭났다. 소속사 측은 “뷔가 매년 겨울 팬들을 위해 ‘스노우 플라워(Snow Flower)(feat. Peakboy)’, ‘웨어에버 유 아(wherever u r)(ft. V of BTS)’ 등 꾸준히 노래 선물을 해왔기에 이번 기록은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리믹스 디지털 싱글 '스트래티지 2.0(Strategy 2.0)’을 발표한다. 1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스트래티지(Strategy)'의 리믹스 다섯 곡이 담긴 디지털 싱글 '스트래티지 2.0'을 발매한다. 트와이스는 지난 6일 미니 14집 '스트래티지'와 타이틀곡 '스트래티지(Strategy)(feat. Megan Thee Stallion)’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올랐고, 이로써 트와이스는 2021년 6월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부터 여섯 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 10에 안착시키며 'K팝 걸그룹 최다 톱 10 진입'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싱글에는 버전 1.0, 슬롬 리믹스, 하우스, 뭄바톤, 인스트루멘털(연주곡) 등 원곡을 다채롭게 표현한 다섯 가지 리믹스 버전이 담긴다. 트와이스는 오는 31일 일본 대표 연말 프로그램 NHK 제 75회 '홍백가합전'에 통산 다섯 번째 출연하고 한 해를 마무리한다. 내년 4월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블랙핑크 로제의 신곡 두 곡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로제의 정규 1집 '로지(rosie)'와 트와이스의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각각 3위와 4위로 진입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1일 자)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핫 100’에 전주 17위에서 3계단 하락한 20위를 기록하며 8주 연속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지민의 ‘후(Who)’는 이번 주 43위로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하며 21주 연속 순위권에 랭크됐다. 로제의 신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는 90위로 신규 진입했다. 이 노래는 해로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겪은 감정 소모를 표현한 가사를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with V of BTS)’는 93위에 올랐다. 이번 주 ‘핫 100’ 1위는 전주에 이어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차지했다. 이어 5위까지 곡들이 모두 캐럴로 채워지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실감케 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는 K팝 앨범이 이번 주 5개 차트인 했다. 로제의 정규 1집 '로지(rosie)'가 3위, 트와이스의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가 4위를 기록한 가운데,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128위에 자리하며 21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전주 63위였던 엔하이픈의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는 이번 주 173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에 팀 최고 순위인 2위로 진입한 이 앨범은 16주 차트인하며 자체 최장기 기록을 세웠다. 그룹 XG(엑스지)는 새 미니앨범 ‘AWE(아우)’로 175위를 기록하며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XG는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중 톱 100(TOP 100)에 랭크된 적 없는 신인을 대상으로 한 빌보드 히트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역성'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18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오는 19일부터 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정규 3집 '역성'의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易姓革命(역성혁명)'을 공개한다. '역성혁명'은 이승윤의 정규 3집 '역성'의 시작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역성'의 녹음부터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미발매 곡 무대,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그리고 정규 3집 발매를 거쳐 전국투어까지 약 1년간의 기록들이 총 5편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이승윤의 정규 3집 수록곡 '28k LOVE!!'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손형섭 감독이 '역성혁명'의 제작을 맡은 가운데, '역성'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들과 모습들을 세심하게 관찰해 자유롭고 진실된 모습을 그려냈다. 소속사 측은 “손형섭 감독은 '역성'에 수록된 15곡의 녹음 과정 및 합주, 공연 영상들을 통해 날것의 '레코딩 필름'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이를 통해 앨범의 모든 곡을 더 다채로운 시각과 마음으로 보고 들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다큐멘터리 공개 소식과 함께 이승윤은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역성혁명'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아날로그 TV 프레임 속 '역성'의 녹음과 발매, 활동 과정을 비롯해 이승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장면 등이 담겨 향후 공개될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이승윤은 오는 27~29일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새로운 콘셉트로 준비중인 단독 콘서트 'YEOK SEONG: 끝을 거슬러'를 개최하며 2024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투어스(TWS)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내년 2월 14~16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팬미팅 ‘42:클럽(42:CLUB)’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이어 이들은 3월 15~16일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도 총 세 차례에 걸쳐 일본 팬들과 만난다. 이날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커뮤니티와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팬미팅 포스터에는 파란 캐비닛에 꾸려진 작은 동아리방 속 투어스의 모습이 담겼다. 동아리방에 모인 여섯 멤버는 ‘42:CLUB’이 적힌 학교 점퍼를 맞춰 입고, 팬들과 함께 할 시간을 기대하듯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투어스는 “42(팬덤명) 여러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설렌다. 투어스와 42가 함께 해온 지난 1년을 기념하면서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보자”라며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올해 1월 데뷔한 투어스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지막 축제’ 등으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들은 유튜브, 애플뮤직,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발표한 연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특히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미국 빌보드, 영국 NME 등 음악 전문 매거진에서 꼽은 ‘2024년 베스트 K팝 송’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