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 주제곡을 부른다.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오는 2월 14일 일본 오리지널 곡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을 공개한다. 이 곡은 오는 3월 7일 개봉하는 현지 영화 ‘얼굴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를 위해 특별 제작됐다. 꽃미남 선배를 좋아하는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둔 영화의 주제곡이다. 누적 판매량 200만 부를 돌파하며 1020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과 아일릿의 협업에 이목이 쏠린다. ‘아몬드 초콜릿’은 ‘최애’(가장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표현한다. 극 중 여자 주인공 사이난(쿠마다 린카)의 심정을 그대로 표현한 가사와 귀여운 곡조가 특징이다. 일본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의 리더 나카진과 ‘봄날’·‘다이너마이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피독(Pdogg)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영화 개봉에 앞서 밸런타인데이에 주제곡이 먼저 공개되는 만큼 흥행 예열은 물론, 새로운 시즌송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아일릿은 “영화관에서 저희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고 생각하니 정말 설렌다”라며 “‘최애’가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구성돼 있다”라고 곡의 감상 포인트를 알렸다. 아일릿은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들은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걸그룹으로서는 13년 만에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빌보드 재팬 2024년 연간 ‘핫 100’, ‘틱톡 송’, ‘스트리밍 송’, ‘다운로드 송’ 등 다수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 곡 가운데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일릿은 일본 대표 연말 음악방송 프로그램 ‘홍백가합전’, 일본 NTV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연간 뮤직 어워드 2024~’ 등에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마그네틱’은 지난 9일 발표된 멜론 2024년 연간 차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25일 발매된 이 곡은 4월 차트에서 1위를 찍은 뒤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4월 20일 자)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5일 자)에 진입,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 입성 신기록을 세웠다.
가수 김완선과 레드벨벳 슬기가 듀엣 곡을 선보인다. 9일 김완선 소속사 KWSunflower에 따르면, 김완선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을 통해 슬기가 피처링한 신곡 '럭키(LUCKY)'를 발매한다. '럭키'는 '자신을 힘들게 하는 관계라면 때로는 떠나는 용기도 필요하며 이는 의외로 행운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f를 담은 곡이다. KW선플라워는 "당당하게 일어서 나 자신을 찾는 행운을 가지길 기원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김완선은 박진영이 지난 2023년 11월 발표한 '체인지드 맨(Changed Man)’ 뮤직비디오에서 페어 안무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KWSunflower는 "박진영은 '체인지드 맨' 활동을 함께 한 인연으로 김완선에게 '럭키'라는 행운과도 같은 댄스곡을 선물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최고 히트곡 에스파의 '슈퍼노바'와 '위플래시' 안무에 참여한 댄스 크루 '라치카'가 두 가수의 개성을 담아 안무를 짰다. 김완선과 슬기는 15일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나온다. 슬기는 김완선이 평소에도 아껴온 후배다.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선후배 여성 댄스 가수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완선은 원조 댄싱 퀸이고, 슬기는 K팝 걸그룹 멤버 중 퍼포먼스 강자로 알려져 있다.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신보 발매 당일 음반,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강 유닛’의 저력을 보여줬다. 9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부석순의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는 발매 당일인 전날 42만 5371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타이틀곡 ‘청바지’는 발매 1시간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멜론 ‘톱 100’과 지니 실시간 차트에도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또한 수록곡 ‘해피 얼론(Happy Alone)’과 ‘사랑 노래’ 모두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 톱 100 내 포진했다.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청바지’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 8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20개 국가 및 지역 톱 10에 들었다. 또한 이 곡은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라인 뮤직의 실시간 ‘송 톱 100’에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청바지’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빠르게 조회수를 늘리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한국 2위, 일본 5위에 올랐다. 댓글 창에는 “부석순은 매번 긍정적인 에너지와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감으로 시작해 위로로 끝나는 부석순의 응원이 오랫동안 계속되길 바란다”, “부석순이라서 가능한 음악” 등 호평이 잇따랐다. 부석순은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선다. ‘퍼포먼스 강자’로 명성을 떨친 이들인 만큼, ‘청바지’ 무대에서 어떤 안무와 매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보 발매를 기념해 ‘인생네컷’과의 협업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날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전 세계 29개 국가 및 지역의 약 1000개 매장에서 부석순과 셀프 투샷을 촬영할 수 있는 프레임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신촌 명물사거리점과 합정점 2곳의 인생네컷 셀프 포토 스튜디오가 ‘텔레파티’ 디자인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앨범 안으로 걸어 들어간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해당 매장 외관이 신보 콘셉트로 래핑되고, 매장 내에도 부석순 오피셜 포토와 타이틀곡 '청바지' 디자인을 활용한 오브제가 자리한다.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아시아 4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9일 소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유는 오는 2월 21~23일 사흘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온유 더 라이브: 커넥션(ONEW THE LIVE: CONNECTION)'을 개최한다. 온유는 서울 외에도 2월 15~1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4월 5일 타이베이 뮤직 센터, 4월 20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음악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커넥션'은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내세운 온유의 새로운 브랜드 공연이다. 아티스트 온유의 내면과 외면의 유기적인 연결을 무대 위 라이브 퍼포먼스로 그려낼 계획이다. 잊고 지낸 시간들에 대한 회상,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에 대한 설렘 등 온유만의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겠다는 각오다. 온유는 지난 6일 미니 4집 '커넥션'을 발매했다. 온유가 전곡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한 이 앨범은 공개 직후 전 세계 18개 국가/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위너(Winner)'는 후렴구 강렬한 밴드 사운드 위로 '우리 모두 Winner'라는 메시지를 담아내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가수 폴킴이 10주년 기념 앨범과 콘서트로 2025년을 시작한다. 폴킴은 오는 21일 10주년 에디션 앨범 '신시어리 유어스(Sincerely yours)’를 발매한다. 신보는 2014년 1월 21일 데뷔한 이래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킨 폴킴의 음악을 집대성한 앨범이다. 발매일 역시 데뷔 일에 맞춰 더욱 특별한 의미를 준다. ‘Sincerely yours’는 흔히 편지를 쓸 때 붙이는 형태로 직역하면 ‘친애하는 당신께’, ‘사랑하는 당신께’라는 뜻이다. 온전히 팬에게, 팬을 위한 노래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10년 간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앨범에는 신곡 ‘난 기억해’를 포함해 30트랙이 담긴다. ‘난 기억해’, ‘커피한잔할래요’, ‘비’, ‘모든 날, 모든 순간’, ‘안녕’ 등 지금의 폴킴을 만들어준 한 곡, 한 곡이 가득 채워진다. 7일 정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친필로 쓴 폴킴의 진심이 함께 전달돼 공감을 더했다. 폴킴은 이번 10주년 에디션 앨범에 대해 "음악의 진짜 주인은 청자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노래를 들으며 새길 추억과 떠올릴 순간들, 온전히 당신께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 앞으로도 당신의 행복과 슬픔, 그리움과 후회 그리고 또 마주할 순간들의 소소한 벗이 되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폴킴은 10주년 앨범 발매와 함께 서울, 도쿄, 오사카, 방콕, 자카르타를 잇는 콘서트도 갖는다. 2월 8~9일, 15~1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달 21일과 23일 일본, 3월 8일 태국, 4월 12일 인도네시아를 경유하는 일정이다. 풋풋한 보컬리스트에서 한 시대를 대표하는 감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폴킴. 그는 신보 ‘Sincerely yours’ 발매를 전후로 신곡 ‘난 기억해’ 티저는 물론 다양한 라이브클립으로 팬들과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추억을 공유할 예정이다.
작년 8월 발표된 르세라핌(LE SSERAFIM)의 ‘크레이지(CRAZY)’가 역주행 인기를 누리고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집 ‘크레이지’와 동명의 타이틀곡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1월 11일 자)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집계하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142위, 179위로 재진입했다. 곡이 발표된 지 5개월 가까이 된 시점에 차트 순위권에 다시 들어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노래가 수록된 미니 4집은 ‘월드 앨범’ 12위를 지켰고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 43위로 재진입했다. ‘크레이지’의 인기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감지된다. 곡 공개 126일 지난 시점에 5일 연속 일일 재생 수 120만 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 평균 약 90만 회의 일일 재생 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증가 추세로 보인다. 한편 르세라핌의 미니 4집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발매 당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의 ‘글로벌 200 아티스트’ 부문에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차곡차곡 쌓아온 글로벌 인기가 ‘크레이지’의 롱런 인기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새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제이홉이 2018년 3월 내놓은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의 수록곡 ‘블루 사이드(Blue Side)(Outro)’는 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1일 자)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지 7년 지난 노래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3위, 13위로 진입했다. 이는 2025년 제이홉이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해석했다.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 24위로 재진입하면서 뒷심을 자랑했다.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06위로 순위권을 지켰다. 지민의 흥행은 세부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9위)과 ‘글로벌 200’(10위)에서 ‘톱 10’에 들었다. 특히 각 차트 순위가 전주 대비 35, 36계단 상승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머무르며 장기 흥행을 누리고 있다. 뷔의 겨울 노래들은 연초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는 ‘글로벌(미국 제외)’ 46위, ‘글로벌 200’ 82위를 기록했다. 이는 각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17, 23계단 오른 순위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는 앨범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1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2위에 안착했다.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45계단 상승한 85위에 자리했고 ‘글로벌 200’에 172위로 재진입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은 붙박이 흥행을 하고 있다. 지난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25위였던 이 곡은 최신 차트에서 6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200’에 97위로 재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기가 체감된다. 지민의 ‘후’는 지난 3일 발표된 최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64위로 재진입하며 총 18주 간 순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발표된 K-팝 솔로곡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이다. ‘후’는 ‘오디오 스트리밍’(30위)과 ‘스트리밍’(34위)에도 자리했다. 제이홉의 ‘블루 사이드(Outro)’는 오피셜 차트에도 등장했다. 이 곡은 ‘싱글 다운로드’ 16위, ‘싱글 세일즈’ 20위로 첫 진입해 이목을 끌었다.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with V of BTS)’는 ‘싱글 세일즈’에서 무려 78계단 상승한 13위에 안착했고 ‘싱글 다운로드’에 11위로 재진입했다. 한편 2015년 4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의 수록곡 ‘쩔어’ 뮤직비디오가 이달 1일 오전 10시 36분께 유튜브 조회 수 8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원더케이(1theK)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DOPE(쩔어)’ 뮤직비디오 단독 조회 수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영상의 조회 수를 합산하면 총 10억 뷰에 육박한다. 이로써 8억 뷰를 돌파한 방탄소년단의 9번째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소녀시대 태연이 1년 7개월 만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오는 3월 7일부터 생일 당일인 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더 텐스(The TENSE)’를 개최해 빼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시아 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3월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총 8개 지역을 찾아가 팬들과 만난다. 이는 태연이 지난 2023년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투어로, 오랫동안 태연의 새로운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에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진행되며, 14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 16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신곡 ‘오늘만 I LOVE YOU’로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7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발표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는 공개 직후인 오후 7시 멜론 ‘톱 100’에 17위로 진입했다. 오후 8시에는 9위로 올라 순위를 유지하다 오후 11시 6위, 7일 0시 4위를 찍으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2집 ‘하우?(HOW?)’의 타이틀곡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89위)와 지난해 9월 내놓은 미니 3집 ‘19.99’의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52위)의 멜론 ‘톱 100’ 진입 순위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장세다. 이 외에도 신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 9위(7일 1시 기준), 지니 실시간 차트 22위(7일 0시 기준)에 자리하는 등 호성적을 냈다. ‘오늘만 I LOVE YOU’는 전 세계 청자들도 사로잡았다. 6일 오후 7시 일본 라인뮤직 ‘톱 100’ 차트에 28위로 진입했고 7일 0시를 기점으로 1위에 올라 오전 7시까지 정상을 지켰다. 이 외에도 7일 오전 9시까지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나이지리아, 러시아, 튀르키예 등 12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들었다. 뮤직비디오도 인기다. 지난 5일 오후 10시 공개된 티저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에 오른 데 이어 본편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2위에 진입했다. 7일 오전 1시부터 1위를 기록하고 오전 9시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며 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중국 QQ뮤직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는 6위를 기록해 이날 차트인한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오늘만 I LOVE YOU’는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댄스곡이다. 멤버들은 생생한 감정이 묻어나는 자조적인 가사와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버무려 ‘생활 밀착형’ 이별 노래를 완성했다. 이별을 소재로 하지만 슬프지만은 않은, 위트가 돋보이는 ‘MZ 이별송’이다. 신곡의 인기에 힘입어 전작들 역시 멜론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미니 3집 ‘19.99’의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80위)와 수록곡 ‘부모님 관람불가’(97위), ‘돌멩이’(99위), 미니 2집 ‘하우?’ 타이틀곡 ‘어스, 윈드 앤 파이어’(98위)가 6일 오후 9시 차트에 진입했다. 7일 0시에는 ‘19.99’ 수록곡 ‘스물’(77위)과 ‘콜 미(Call Me)’(85위), 미니 1집 ‘와이..(WHY..)’ 타이틀곡 ‘뭣 같아’(91위)까지 무려 8곡이 순위권에 포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주일 동안 음악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연말 무대, 단독 투어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원도어(ONEDOOR.팬덤명)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컴백과 방송 활동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싱글부터 자신들의 이야기로 음악을 만들어 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생활 밀착형 음악’이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개척하고 탁월한 라이브 실력으로 입소문을 타며 ‘믿보넥’(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그룹 샤이니 온유(ONEW)가 신보로 컴백과 함께 국내외 차트 1위에 올랐다. 7일 소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유가 전날 미니 4집 '커넥션(CONNECTION)'을 선보인 가운데,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러시아, 대만, 태국,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아랍에미리트, 스리랑카, 페루,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전 세계 17개 국가/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커넥션'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2위, 유러피언 아이튠즈 앨범 차트 6위로 진입하며 온유의 압도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타이틀곡 '위너(Winner)'의 인기도 뜨거운 모습이다. 이 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멜론 핫100에 진입하는 등 여러 차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커넥션'은 온유의 내면과 외면의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한 앨범이다. 온유가 직접 전곡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다양한 주제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감정을 소환하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온유의 앨범을 감상한 팬들은 "앨범 자체가 아티스트로서의 온유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매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전곡이 타이틀곡 감이다", "'Winner'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포근한 담요 같다", "사랑이 필요한 시대에 딱 맞는 앨범이다", "희망을 꿈꾸게 한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성공적으로 컴백한 온유는 오는 2월 15~1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21~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월 5일 타이베이 뮤직 센터, 4월 20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온유 더 라이브: 커넥션(ONEW THE LIVE: CONNECTION)'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