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컴백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싸이커스의 미니 6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 영상을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공간 속 노이즈가 섞인 화면이 마치 CCTV를 보는 듯한 무드를 자아냈다. 여기에 싸이커스의 지난 앨범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이 홀로그램으로 연달아 흘러나오면서 이번 앨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화면이 줌 아웃돼 트리키 하우스의 외관이 드러나고, 문이 닫힘과 동시에 외벽 전체에 균열이 생기며 신비로운 빛이 뿜어져 나왔다.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웅장한 사운드와 영상미가 몰입도를 높였다. 끝으로 "페이스 마이셀프, 어웨이큰 인 블루(FACE MYSELF, AWAKEN IN BLUE)"라는 문구와 더불어 앨범명인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 발매일시인 '2025.10.31', '1PM' 등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싸이커스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HOUSE OF TRICKY : SPUR)' 이후 약 7개
희토류 수출통제(중국)와 대중국 관세 100% 인상 및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통제(미국) 카드를 꺼내며 으르렁대던 미중이 12일(현지시간) 정면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각각 내며 상황 관리에 나선 듯한 모습이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자국이 9일 발표한 희토류 등의 수출 통제가 적법하고 정당한 조치라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싸움을 바라지 않지만 그렇다고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며 "미국이 고집대로 한다면 중국 또한 단호한 상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기를 보이긴 했지만 동시에 '싸움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힘으로써 대화의 여지는 열어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매우 존경받는 시(시진핑)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며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여전히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그렇다"면서도 "어떻게 될지 보자"고 밝힌 뒤 "11월 1일은 나에게 아주 먼 미래와 같다"고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의 초기 인수 제안에 퇴짜를 놓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워너 측이 주당 약 20달러 수준으로 제안된 인수 가격이 너무 낮다는 이유로 파라마운트에 거절 의사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파라마운트 측은 인수 가격을 올리는 안을 비롯해 주요 주주들을 직접 접촉해 설득하는 방안이나 금융계와의 협업을 통한 추가 자금 확보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마운트와 워너 양측은 블룸버그 보도 내용에 관한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앞서 다른 경제매체 CNBC 역시 양사가 인수·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가격에 대한 의견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CNBC는 파라마운트가 워너를 압박하기 위해 주주들에게 공개적으로 인수 제안을 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워너의 주가는 지난 10일 17.10달러로 마감해 시가총액이 423억달러(약 60조7천억원) 수준이다. 파라마운트의 시총은 186억달러 수준으로, 워너의 기업가치가 파라마운트에 비해 2배 넘게 크다. 파라마운트는 기술업계 거물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의 아들인 데이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은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내성균을 키워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정부가 시작한 항생제 관리 시범사업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여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과 최근 발표된 OECD 보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천 명당 하루 31.8 DID(DDD/1,000 inhabitants/day)를 기록했다. 이는 자료가 공개된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충격적인 수치다. 2022년 25.7 DID로 OECD 평균(18.9 DID)의 1.36배를 기록하며 상위 4번째를 차지했던 것보다 상황이 더욱 심각해진 것이다. 항생제 내성은 이제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2019년 항생제 내성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에 감염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이는 입원 기간 증가, 치료 비용 상승, 심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면
2025년 10월 13일 월(음 8월 22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지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싶다면 자신 생각만 내세우지 않고 의논해야 좋아요. 60年生 외적으로 화려하고 내적으로 실속 없는 일에는 손대지 말고 지켜봐야 좋아요. 72年生 나무에 서리가 내린 격이니 계획한 일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시작해야 좋아요. 84年生 혼자 해결하려고 잔꾀를 부리면 어려움이 생기니 가급적 의논해 해결하세요. 96年生 모든 일의 시작은 보잘 것 없이 시작해도 크게 키워 보겠다는 꿈을 가져 보세요. 08年生 애정운이 좋아 만남에서 빛이 나 이성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게 되는 날입니다. 소띠 49年生 오늘은 순풍에 돛을 단 격이니 거칠 것이 없어 순항이 예상되는 하루입니다. 61年生 오늘은 피로가 쌓여 심신이 불편한 것 같으니 조용히 지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73年生 처음부터 욕심을 가지고 일하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더 많은 부담감이 생겨요. 85年生 상승했던 기운이 쇠하고 고개 숙이는 운이니 지금부터 조심해야 하는 날입니다. 97年生 이것저것 잘 따져보고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손대지 않는 게 이득일 것입니다. 09年生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면 혼자보단 의지되는 선배의 힘을 빌
베이비몬스터의 강렬한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미니 2집 타이틀곡 'WE GO UP(위 고 업)'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가 12일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각기 다른 빌런을 마주한 여전사 콘셉트로 제작됐다. 안무 중심의 기존 영상과 달리 액션 연기에 중점을 둔 만큼, 멤버들은 완성도 높은 컷을 위해 액션 스쿨에서 고난도 훈련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 베이비몬스터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각자의 역할에 몰입했다. '사이보그 소드마스터' 아사는 검의 무게를 이겨내며 고난도 와이어 신을 완벽히 연출했고, '어쌔신' 루카 역시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2층 낙하 신을 완성했다. '파이터' 치키타는 힘 있는 격투신을 선보였으며, '스나이퍼' 로라는 까다로운 장총 장전 동작을 멋지게 구현했다. '사이킥' 파리타는 악천후 속에서도 산악 와이어 장면을 흔들림 없이 완수했고, '밤버' 아현은 마지막 순간까지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며 열정을 불태웠다. 멤버들은 최상의 결과를 위해 표정과 동선을 세밀히 조율하며 도전을 이어갔다. 이들은 각자의 촬영장에서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로라는 아사의 메이크업을 도와주고 사진을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신곡 ‘Body Language’(보디 랭귀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오픈된 유노윤호 정규 1집의 더블 타이틀곡 ‘Body Languag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자유로운 에너지와 함께 중독적인 신곡 사운드와 퍼포먼스 일부도 미리 엿보게 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분노와 갈등으로 가득한 ‘앵그리 빌리지’에 이방인으로 등장한 유노윤호가 오직 춤과 리듬만으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스토리를 위트 있게 담았다. 다양한 공간을 무대로 펼쳐지는 군무 장면이 더해져 보기만 해도 신나는 에너지를 선사한다. 신곡 ‘Body Language’는 블루스, 펑크, 복고풍 힙합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바이브를 자아내는 댄스 곡으로, 춤을 통해 모두 하나가 되어 즐기자는 가사와 유노윤호의 경쾌한 보컬이 만나 곡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한층 배가한다. 유노윤호의 정규 1집 ‘I-KNOW’(아이-노우)는 1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NCT 도영이 3만 3천 관객의 함성 속 두 번째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영은 지난 9~11일 사흘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DOYOUNG ENCORE CONCERT [ Yours ]’(2025 도영 앙코르 콘서트 [ 유어스 ])를 개최했다. 마지막 날인 11일 공연은 Beyond LIVE와 위버스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도영은 이번 공연으로 3일간 3만 3천여 관객을 운집하며 자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4년 5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올림픽 핸드볼경기장 앙코르 콘서트, 2025년 6월 잠실실내체육관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 이어 이번 인스파이어 아레나 360도 개방형 무대까지 공연 규모를 꾸준히 확장해온 그는 날이 갈수록 굳건해지는 파워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도영은 두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안녕, 우주(Memory)’로 관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반딧불(Little Light)’, ‘Lost In California’(로스트 인 캘리포니아), ‘시리도록 눈부신’, ‘새봄의 노래 (B
7년 동안 미국에 총 19일 머물렀던 복수국적자가 미국에 주소를 두고 있다며 한국 국적 포기를 허가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한국과 미국 복수국적자인 A씨가 법무부를 상대로 '국적이탈신고 반려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지난 8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05년 대한민국 국적 어머니와 미국 국적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A씨는 2015년 8월 국내로 들어온 뒤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국제학교에 다녔다. A씨는 7년 뒤인 2022년 6월 미국으로 출국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겠다는 국적이탈 신고서를 작성해 법무부에 접수했고, 같은 해 7월 귀국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이듬해 9월 외국 주소 요건 미비 등을 이유로 A씨의 신고를 반려했고, A씨는 법무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국적법 14조는 복수국적자가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고 외국 국적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외국에 주소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규정한다. A씨는 국적이탈 신고서에 주소로 아버지가 미국에서 직장을 다니며 지내는 주거지를 적었다며 "외국에 주소를 둬야 한다는 국적이탈 요건을 충족했는데도
그룹 투어스(TWS)가 유쾌한 사랑 고백 대작전으로 팬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1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4집 ‘play hard(플레이 하드)’ 타이틀곡 ‘OVERDRIVE(오버드라이브)’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 게재했다. 사랑 고백에 실패하면 다시 원점으로 튕겨져나오는, 뮤직비디오의 재기발랄한 스토리를 미리 보여주는 영상이다. 티저는 가이드 경민의 내레이션을 따라 투어스 멤버들의 ‘사랑 고백 대작전’을 풀어낸다. 인형을 앞에 두고 고백 시뮬레이션에 나선 지훈은 서툰 행동을 연발해 멤버들의 야유를 받고, 곧바로 실전에 돌입하지만 긴장한 나머지 축제의 구조물을 무너뜨린다. 결국 고백에 실패한 그는 다시 시뮬레이션 공간으로 복귀하고, 경민은 이를 ‘리스폰(Respawn)’이라고 설명하며 고백 대작전의 룰을 소개한다. 영상 말미에는 여섯 멤버가 고백에 실패해 줄줄이 리스폰되는 장면이 예고됐다. 각자 어떤 이유로 고백을 망쳤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TWS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OVERDRIVE’는 과열된 상태를 의미하는 제목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