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인증을 추가했다. 11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언톨드 –데이드림-(ROMANCE: UNTOLD -daydream-)’은 11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으로 구분해 골드 디스크 인증을 준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통산 13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 음반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들은 정규 2집으로 한국 앨범 첫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정규 2집 리패키지로도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엔하이픈은 일본에서 발매된 세 번째 싱글 ‘結 -YOU-’(유우)와 두 번째 싱글 DIMENSION : 閃光’(디멘션: 센코우)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정규 2집 ‘ROMANCE : UNTOLD’와 일본 정규 1집 ‘定め’(사다메), 데뷔 싱글 ‘BORDER : 儚い’(보더 : 하카나이)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웨이션브이(WayV)가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서울 파이널 공연을 내년 2월 개최한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웨이션브이는 내년 2월 22~23일 이틀 동안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콘서트 ‘[온 더 웨이] 파이널([ON THE Way] FINAL)’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서울 공연은 지난 8월 나고야에서 시작해 베이징, 광저우, 우한, 상하이, 청두, 난징, 고베, 도쿄, 자카르타, 방콕, 타이베이를 거쳐, 오는 1월 4일 홍콩, 2월 15일 마카오로 이어지는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이자 웨이션브이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다.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16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 17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각각 오픈된다. 웨이션브이는 지난달 25일 미니 6집 ‘프리퀀시(FREQUENCY)’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첫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음악방송 총 3관왕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오는14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 곡 ‘프리퀀시’ 무대를 선보인다.
8인조 보이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새 싱글 앨범으로 컴백한다. 11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유나이트(은호, 스티브,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Y’를 발매하며, 이후 오후 8시에 열리는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테이스트(TASTE)’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쇼케이스 종료 후에는 미니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유나이트는 지난 11월 종영된 엠넷 ‘로드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ACE OF ACE)’에서 엔하이픈의 ‘바이트 미(Bite Me)’, 에스파의 ‘아마겟돈(Armageddon)’ 등 기존의 K팝 명곡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매회 역대급 무대를 경신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신보 ‘Y’는 기존의 청량미에 세련되고도 과감한 매력을 더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가득 담긴 앨범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타이틀곡 '테이스트'는 성숙한 섹시함을 더한 힙합 트랙으로, 펑키한 메인 기타 사운드와 휘슬 리드 사운드가 중독적이고도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로투킹’에서 뛰어난 랩 실력으로 주목받
가수 이찬원이 ‘셀럽병사의 비밀’ 첫 방송부터 듬직한 MC 활약을 펼쳤다. 지난 10일 오후 8시 30분 KBS2 ‘셀럽병사의 비밀’이 첫 방송된 가운데, 장도연, (여자)아이들 미연, 이낙준과 MC 호흡을 맞춘 이찬원은 능숙한 진행 실력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로큰롤의 황제라 일컫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찬원은 의학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이 신박하고 새로웠다고 밝히며 “기존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나 생각도 들었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장도연이 “여러분에게 엘비스 프레슬리란 인물은 어떤 인물인지 궁금하다”라고 말문을 떼자, 이찬원은 “아버지가 엘비스 프레슬리를 정말 좋아하셨다”라며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불러 시청자들을 추억에 젖게 했다. 또한 이찬원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하운드 도그(Hound Dog)’를 짧게 부르며 로큰롤과 1920년대 미국의 음악 문화를 설명해 박학다식한 ‘찬또위키’ 매력을 자랑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동시에 이찬원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어록을 읽으며 그의 진중한 면에 초점을 맞추기도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 주요 음반 차트 정상에 오르며 존재감을 뽐냈다. 11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은 최신 ‘주간 싱글 랭킹’(12월 16일 자/집계기간 12월 2~8일)에서 판매량 약 7만 4000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소식은 후지TV 아침 정보 방송 ‘메자마시 테레비’에서도 보도되며 이들을 향한 현지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투어스는 ‘라스트 벨’로 빌보드 재팬의 최신 ‘톱 싱글 세일즈(Top Single Sales)’(12월 11일 자/집계기간 12월 2~8일)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투어스는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국내에서 발매한 앨범과 싱글 모두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올려 놓으며 현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들의 미니 1집과 미니 2집은 각각 발매 첫 주 ‘주간 앨범 랭킹’ 3위, 2위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투어스는 ‘라스트 벨’로 데뷔 후 처음 주간 차트 정상을 밟으며 ‘계단식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어스는 현지 미디어에 적극적으로 얼굴을 비추며 대중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들은 현지 연말 음악 프로그램인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7주 연속 진입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후(Who)’는 20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4일 자)에 따르면, '아파트'는 ‘핫 100’에 전주 22위에서 5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차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민의 ‘후’는 ‘핫 100’ 47위, 이 곡이 담긴 솔로 2집 ‘뮤즈’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14위에 랭크되며 20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이로써 지민은 최근 10년 기준 ‘핫 100’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지민의 이번 주 성적은 지난 주보다 상승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후’는 지난주 대비 9계단, ‘뮤즈’는 43계단 순위가 올랐다. 또한 뷔와 박효신이 함께한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th PARK HYO SHIN)’는 ‘핫 100’ 99위에 신규 진입했다. K팝 가수의 재즈 듀엣곡이 이 차트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뷔는 ‘핫 100’에 진입한 다섯 개의 솔로곡을 보유하게 됐다. 그 중에 두 곡은 올해 발표한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보로 일본 음악시장을 공략한다. 11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이날 일본 싱글 3집 ‘크레이지(CRAZY)’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크레이지 –일본어 버전-(CRAZY -Japanese ver.-)’이다. 한국에서 선보인 미니 4집의 타이틀곡이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등 글로벌 차트를 휩쓴 노래가 일본어로 재탄생했다. 이 곡은 공개 1시간 만에 음원 플랫폼 AWA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크레이지 –일본어 버전-’ 퍼포먼스 비디오는 길거리 포장마차와 PC방을 오가며 세련된 보깅(Voguing) 안무를 펼치는 다섯 멤버를 담아 신선함을 선사한다. 2000년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과 쿨하고 세련된 안무가 상반된 매력을 자아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르세라핌은 신보 발매와 더불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도쿄와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LE SSERAFIM POP UP STORE ‘CRAZY’ IN TOKYO/OSAKA’)를 운영하고 팬들에게 다채로운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인공지능(AI)과 상호 작용하는 협업 도구 '캔버스(Canvas)'를 10일(현지시간) 공식 출시했다. 지난 10월 선을 보인 캔버스는 챗GPT 플러스 등 일부 유료 이용자들에게 베타 버전으로 이용돼 왔으나, 이날부터 챗GPT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캔버스는 챗GPT 내에서 이용자들이 AI로 글쓰기 및 코딩 프로젝트를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터페이스다. 기존의 채팅 인터페이스와 달리 캔버스는 글쓰기와 코딩 작업을 위한 별도의 창이 열려 이용자가 실시간 편집과 세부적인 수정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캔버스는 두 달 전보다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캔버스는 챗GPT의 기본 모델에 통합돼 이용자가 필요할 때 인터페이스를 실행하거나 "캔버스 사용"이라는 명령어를 입력해 호출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선(Python) 코드가 내장됐다. 이용자는 코드를 실행해 바로 결과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코드를 수정하는 등 더 효율적인 코딩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또 캔버스 기능은 '맞춤형(Custom)' GPT로 확장돼 이용자는 맞춤형 AI에 캔버스 기능을 추가해 보다 개인화된 업무를 할 수 있다
경기 서북부 등 수도권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00명을 넘어섰다. 11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702명이다. 지난해 747명보다 다소 줄긴 했으나 2년 연속 700명을 넘겼다. 2000년 이후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01년에 2천556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2010년까지 1천∼2천명을 유지하다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1년 826명이 발생한 이후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까지 500∼600명대였다가 2020년 385명, 2021년 294명까지 줄어든 바 있다. 그러나 2022년부터 환자가 다시 증가해 2022년 420명에서 지난해 747명으로 늘었다. 올해 지역별 말라리아 환자 수는 경기 393명, 인천 127명, 서울 100명 등 수도권에서 620명이 발생해 전체의 88.3%를 차지했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경기 지역은 파주가 150명으로 전국의 21.4%, 경기 지역의 38.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김포 57명, 고양 56명, 연천 26명 순이다. 인천의 경우 서구에서 43명, 강화에서 28명의 환자가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커피값이 더 오를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시장에서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3.44달러까지 올랐다. 1977년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3.38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작성했다. 아바리카 원두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80% 이상 급등했다. 고급 커피에 쓰이는 아라비카에 비해 일반적으로 인스턴트 커피나 저가 커피에 주로 사용되는 로부스타 품종은 지난 9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커피 원두 가격은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브라질에서 올해 장기간 가뭄이 지속돼 내년 커피 수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등세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커피 거래 업체인 볼카페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5~2026년 브라질의 아라비카 커피 생산량을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불안 심리를 키웠다. 볼카페는 예상 생산량을 3천440만 포대로 잡았는데, 이는 지난 9월 전망치보다 약 1천100만 포대 감소한 수치다. 볼카페는 글로벌 커피 공급량이 수요에 비해 850만 포대가량 부족해질 것이며 이는 5년 연속 공급 부족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요 생산국 베트남에서도 경작기 건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