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가수 윤종신이 매달 선보이는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월호가 NFT로 발매된다. 'NFT'는 지금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한창 만들어가고 있는 '대체 불가능한’ 어떤 순간과 시간, 기억과 추억을 담았다. 2020 '월간 윤종신' 2월호 'Long D.'의 편곡과 3월호 '끌림의 정체'의 작, 편곡 등을 통해 윤종신과 호흡을 맞춘 싱어송라이터 ONEO이 참여했다. 윤종신은 서로에게 자신의 한 시절을 기꺼이 내어주며 그것을 고유하게 완성해보려는 두 사람을 상상하며 가사를 써 내려갔고, 'NFT(Non-Fungible Token)' 개념을 차용해 'NFT(Non-Fungible Two)'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다. 윤종신은 "요즘 'NFT'로 세상이 떠들썩하지 않나. 우연히 그 말의 뜻과 개념에 대해 알게 됐는데, 투자의 대상이 무형의 가치로 확장된다는 게 신기했다. 그런데 다른 것보다 일단 '대체 불가능(Non-fungible)'이라는 말이 무척 낭만적으로 다가왔다. 원래는 경제 용어이지만 번역된 그 말이 '너 없으면 안 돼!' 같은 노랫말처럼 생각나더라. 거기서 착안해서 가사를 쓰게 됐다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민트페이퍼가 신인 싱어송라이터 발굴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원콩쿨’(One Concour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트페이퍼 측은 ‘원콩쿨’ 오디션의 참가 접수를 다음 달 2일까지 받으며, 다음 달 13일엔 참가자들의 온라인 경연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오디션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인원은 각 팀당 2명까지며, 악기는 기타·건반을 제외하고 대부분 제한한다. 우승자에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의 상금과 민트페이퍼 주최 페스티벌의 출연권을 비롯한 각종 기획공연·음반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민트페이퍼와 모회사인 엠피엠지 외 여러 레이블 관계자들이 경연 현장에 참석하는 만큼 다양하게 연결될 기회도 생길 수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민트페이퍼 관계자는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 창작 능력, 그 중에서도 가사”라며 독특한 감성과 시선이 담긴 가사에 큰 배점을 둔다고 전했다. 또 “‘원콩쿨’을 통해 새로운 노래와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음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청년문화의 산실'이자 수많은 싱어송라이터를 배출했던 대학가요제가 오는 3월 열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REMEMBER 대학가요제 2022'가 오는 3월 26일, 27일 김포 아라뱃길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지원자는 리메이크 부문과 순수 창작곡 부문에 신청 가능하다. 이후 1,2차 예선을 거쳐 1부 리메이크곡 10팀(금상, 은상, 동상), 2부 순수 창작곡 10팀(대상, 금상, 은상, 동상) 총 20팀이 최종 무대에 진출한다. 참가자격은 국내 전문대 이상 대학생(휴학생, 재외국인, 2022년 졸업예정자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접수는 '2022 대학가요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사무국 측은 "이번 대학가요제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예비 실연자를 꿈꾸는 학생들의 열정을 일깨워주고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며 "대학생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젊음과 끼를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학가요제 2022'는 전야제·본선 경연 모두 STN(케이블/IPTV 채널 STN스포츠)과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글로벌 방송 아리랑TV가 추진하는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LIVE. ON’의 2022년 1월 셋째 주 공연 라인업이 오픈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아리랑TV와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LIVE. ON’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음악공연 업계를 위한 국내 대중음악 지원사업이다. 1월 셋째 주(1월 17일 ~ 1월 21일) 공연 1부에는 독보적인 보이스의 보컬리스트 정인, 감성 싱어송라이터 적재, 섬세한 음색의 샘김 등 총 20팀이 무대에 출격한다. 2부에는 2000여 회가 넘는 버스킹을 통해 음악적 내공을 다진 싱어송라이터 라이브유빈,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반려 가수 징고 등 총 8팀이 무대에 선다. 17일 공연 1부에는 샘김, 전두희, 케코아, 헤이즈문, 18일 공연 1부에는 우지원, 유정목, 정인, 호소가 참여한다. 이어 19일 공연 1부에는 송희태, 원셋, 적재, 취향상점, 20일 공연 1부에는 HYNN(박혜원), 공솔, 레터플로우, 윤새가 무대에 오르며 21일 공연 1부에는 박건후, 박소은, 소년과요정, 안예은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19일 공연 2부에는 김재훈, 라이브유빈, 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홍대'의 3대 명절로 불리는 경록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지난 14일 소속사 캡틴락컴퍼니는 크라잉넛 한경록이 다음 달 9∼11일 온라인 공연 페스티벌 '2022 경록절'을 연다고 밝혔다. '경록절'은 크라잉넛의 멤버 한경록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로 한경록이 전역 후 연 생일파티를 찾은 뮤지션들이 즉흥적으로 밤새 공연을 펼친 것에서부터 시작돼 현재는 홍대 인디씬의 큰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에 크리스마스, 할로윈과 함께 '홍대 3대 명절'로 불리기도 한다. 2020년까지 홍대 일대에서 가장 큰 공연장인 '무브홀'에서 개최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공연이 어려워지고 무브홀이 폐업하면서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 '경록절'은 크라잉넛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되며, 3일간 총 100여 팀이 무대를 선보인다. 한영애, 크라잉넛, 마미손, 이승윤, 코카N버터, 갤럭시익스프레스, 배희관밴드 등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특히 한영애와 크라잉넛은 특별한 협업 무대도 꾸밀 예정이다. 한경록은 SNS를 통해 "비록 지금 만날 수는 없지만 우리는 함께 있다고, 결코 혼자가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인디뮤지션과 기업 간의 협업이 활발하다. 14일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국내 인디 뮤지션과 함께 ‘비대면 센티드 라이브 공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최근 출시된 향수 '쉐이드'와 보디 스프레이 '솔티'를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뮤지션 ‘차세대’, ‘사막꽃’, ‘수달놋오터’와 함께한다. 개성있는 세 팀은 새로운 러쉬 향수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작곡한 음악을 선보인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에 제품을 글이나 사진으로만 설명했던 것과는 달리 음악으로 소개함으로써 제품의 이해도도 높이고, 폭넓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러쉬는 서브 컬처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음악가들과 밀접하게 작업해 왔다. 영국에서는 음악 레이블 ‘ECC 레코드’를 운영한 바 있으며, 러쉬 스파에서 사용하는 모든 음악 또한 전문 음악가들과 함께 해왔다. 러쉬코리아는 ‘센티드 라이브 공연’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디 뮤지션과 협업을 시도한 것이다. ‘비대면 센티드 라이브 공연’을 기획한 러쉬코리아 브랜드 매니지먼트 박정숙 팀장은 "러쉬도 '컬트' 브랜드로 시작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야간작업실'에 기타리스트 유망주들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오는 12일 밤 11시 적재가 진행하는 '야간작업실'은 다채로운 게스트를 초대해 심야 시간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잔잔한 감성으로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브 쇼다. 이번 쇼에서 적재는 자신을 롤모델 삼아 꿈을 키워 나가고 있는 기타리스트 유망주 4명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음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적재는 이들의 연주를 듣고 코멘트와 함께 애정 어린 조언을 해주는 등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소통왕’ 행보를 선보인다. 또한 적재는 유망주 4인과 함께 대표곡 ‘꿈’의 합주 무대로 라이브 쇼의 대미를 장식하며 야작러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물할 예정이다. 적재는 이날 라이브 쇼를 시작으로 '야간작업실'에 꾸준히 유망주 뮤지션들을 초대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적재가 호스트로 나서는 '야간작업실'은 매주 평일 밤 11시 네이버 NOW.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네이버 ‘NOW.’는 모바일 네이버 앱 홈 화면에서 24시간 라이브 쇼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NOW.의 모든 쇼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글로벌 방송 아리랑TV가 추진하는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LIVE. ON’의 2022년 1월 둘째 주 공연 라인업이 오픈됐다. 1월 둘째 주(1월 10일 ~ 1월 14일) 공연 1부(18:00 ~ 20:00)에는 4년 만에 ‘LIVE. ON’에서 재결합하는 크래쉬를 비롯해 ‘국힙’ 레전드 다이나믹듀오, 싱어송라이터 핫펠트 등 총 20팀이 무대에 출격하며 2부(20:00 ~ 22:00)에는 슈퍼밴드 시네마, 감성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 대세 밴드 LUCY 등 총 17팀이 무대에 오른다. 10일 공연 1부에는 메스그램, 블랙신드롬, 선셋온더브릿지, 크래쉬, 2부에는 달리, 루아멜, 서울서울서울, 커피소년이 참여한다. 11일 공연 1부에는 라이엇키즈, 유키카, 핑크판타지, 헤이걸스가 ‘LIVE. ON’ 무대를 꾸미며 이날 2부 공연은 잠시 쉬어간다. 또, 12일 공연 1부에는 모비딕, 잠비나이, 틸더, 해리빅버튼, 2부에는 사라플라이, 시네마, 여름스웨터, 원디비가 무대에 서며 13일 공연 1부에는 LUCY, 에스제이삭스, 오프더메뉴, 조문근밴드, 2부에는 가비 유현숙, 롱타임노쉿, 발라듀엣, 허드가 참여한다. 14일 공연에서는 다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한·아세안의 뮤지션과 팬들이 하나가 된 특별한 음악 축제 'ROUND in Korea'가 뜨거운 성원 속에서 막을 내렸다. KBS가 주최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 및 외교부, 아세안사무국(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후원하는 'ROUND Festival'의 두 번째 라운드 'ROUND in Korea'가 지난 9일 오후 4시(KST) 온택트로 개최됐다. 이날 6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약 25만 명의 전 세계 팬들이 함께하며 'ROUND in Korea' 의미를 더욱 드높였다. 먼저 차세대 K-밴드 루시의 무대로 축제의 문을 활짝 연 'ROUND in Korea'. 이어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포스트 록밴드 잠비나이, 대중성과 개성을 모두 갖춘 신스팝 밴드 아도이, 실력파 감성 싱어송라이터 샘김, 트렌디한 밴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엔플라잉,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페퍼톤스 등이 대한민국의 대표 주자로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아세안 아티스트 라인업 역시 빛났다. 라오스의 TAIY AKARD, 말레이시아의 SOPHIA LIANA, 브루나이의 DILA WITH THE STARS, 캄보디아의 KESORRR, 베트남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인디 아티스트 손참치(Son Chamchi)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3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손참치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거 ‘손마구로’로 활동했던 손참치는 2020년 첫 싱글 ‘민들레’로 데뷔해 유니크한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던 아티스트다. 작사, 작곡, 편곡을 비롯해 프로듀싱 능력도 뛰어난 그는 많은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선보여왔다. 대표곡으로는 ‘불면에서 시작되는 연애 생활에 대하여 (with. SIM2,강지)’, ‘비오는 날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다면 우리 (with.seo mary,꽃감이)’ 등이 있다. 데뷔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선보이며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했던 그는 SNS 및 유튜브 등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손참치는 이번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통해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손참치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첫 인디 아티스트로 든든한 지원을 받아 새로운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손참치의 ‘Tuna Factory’는 정기적으로 싱글을 발매하는 음악 프로젝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