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걸그룹' 후르츠 지퍼(FRUITS ZIPPER)가 데뷔 첫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을 찾는다. 19일 공연주최사인 LIVET에 따르면, 후르츠 지퍼(츠키아시 아마네, 친제이 스즈카, 사쿠라이 유이, 나카가와 루나, 마나카 마나, 마츠모토 카렌, 하야세 노엘)는 오는 29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번째 아시아 투어 'FRUITS ZIPPER 1st ASIA TOUR 2025 "We are FRUITS ZIPPER"'를 개최한다. 결성 3주년을 맞이한 후르츠 지퍼는 올해 5월과 6월 각각 고베월드기념홀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데뷔 첫 아시아 투어 'FRUITS ZIPPER 1st ASIA TOUR 2025 "We are FRUITS ZIPPER"'에 돌입하며 활동 반경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 후르츠 지퍼는 타이베이, 상하이를 거쳐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후르츠 지퍼는 아소비시스템의 아이돌 발굴·육성 프로젝트 'KAWAII LAB.'을 통해 2022년 4월 가요계 정식 데뷔한 7인조 걸그룹이다. '하라주쿠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고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이끄는 팝록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이 내년 2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18일 공연주최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원리퍼블릭은 2026년 2월 23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는 내년 2월 홍콩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으로 이어지는 ‘From Asia, With Love’ 투어의 일환이다. 공연 티켓은 오는 25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NOL 티켓에서 오픈된다. 2007년 'Dreaming Out Loud' 앨범으로 데뷔한 원리퍼블릭은 히트메이커 ‘팀발랜드(Timbaland)’의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인 싱글 ‘Apologize’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빌보드 핫 100 2위, 빌보드 팝 100 차트 8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이 곡으로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퍼포먼스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다. 두 번째 앨범 'Waking Up'(2009)에서는 첼로 연주를 전면에 내세워 감성을 극대화하는 ‘Secrets’와 빌보드 핫 100 8위에 오른 ‘Good Life’ 등이
미국 정통 재즈 피아노 트리오 ‘빌 샬랩 트리오(Bill Charlap Trio)’가 오는 12월 첫 내한공연을 연다. 18일 공연주최사인 재즈브릿지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12월 5일 전주 더바인홀, 6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7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각각 열린다. 빌 샬랩 트리오는 미국 재즈의 전통과 정통성을 계승해온 피아노 트리오로, 재즈 팬과 뮤지션들 사이에서 ‘뮤지션의 뮤지션’으로 불린다. 피아니스트 빌 샬랩(Bill Charlap)은 그래미상 5회 후보 지명과 1차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트리오로도 세 차례 노미네이션을 기록했다. 스타인웨이 아티스트로 선정된 그는 부드럽고 절제된 터치로 ‘더 그레이트 아메리칸 송북’의 감성을 재해석하는 연주로 정평이 나 있다. 트리오의 드러머 케니 워싱턴(Kenny Washington)은 토미 플래너건, 디지 길레스피 등 재즈 거장들과 활동하며 스윙 리듬을 정통으로 계승한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베이시스트 데이비드 웡(David Wong)은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빌리지 뱅가드 오케스트라 등에서 활약하며 안정감 있는 리듬을 뒷받침한다. 1997년 결성된 빌 샬랩 트리오는 비너스 레코드, 임
밴드 두번째달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홍대 롤링홀에서 ‘두번째달의 스무살 with You : ENCORE’ 공연을 개최한다. . 이는 지난 8월 성황리에 진행된 20주년 기념 공연 ‘두번째달의 스무살 with Friends’의 연장선으로, 두번째달의 20년 음악 여정을 관객과 다시 한 번 함께 나누는 무대다. 2005년 데뷔한 두번째달은 데뷔와 동시에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OST, 광고 음악, 국악 및 클래식 크로스오버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에스닉 퓨전’ 사운드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한국 월드뮤직의 새로운 지평을 연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평론가 김영대는 “팝과 가요의 이분법 속에서 두번째달은 월드뮤직과 에스닉 퓨전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낯설게 재발견하려는 그들의 시선은 여전히 케이팝 시대의 대안으로 남아 있다”라고 평했다. 지난 8월 진행된 20주년 공연은 섬세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연출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관객들의 재공연
가수 이병찬이 단독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18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찬은 오는 12월 27일 오후 7시 서울 공감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Would you Merry me?’(우드 유 메리 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라는 우주 안에서 영원을 약속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명은 결혼을 통해 영원을 약속하자는 뜻을 담을 수 있는 ‘Would you marry me’에서 착안해 크리스마스를 나타낼 수 있는 단어 ‘merry’를 변형함으로써 단순히 크리스마스에 국한되지 않고 12월 말의 포근한 감정선과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병찬은 지난 2024년 ‘나의 우주에서 나의 음악을 하겠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미니 2집 ‘My Cosmos’(마이 코스모스)를 발매한 바 있다. 해당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과 관계를 하나의 우주로 바라보고 있다는 음악 세계관을 선보였다. 이병찬은 이런 음악 세계관 속,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숨겨두었던 자작곡 ‘우리 우주로’ 무대까지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 우주로’를 비롯해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통해 ‘우리라는 우주 안에서 영원을 약속하자’라는 메시지가 담긴 콘서트의 감동을 더
영국 록 밴드 3인조 '바 이탈리아(bar italia)'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3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 '봉제인간'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13일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영국 런던 출신 포스트펑크 밴드 바 이탈리아가 오는 내년 1월 24일 한국 밴드 봉제인간과 더블 헤드라이너 공연을 연다. 바 이탈리아는 인디 레이블 마타도어(Matador Records) 소속의 3인조 밴드로, 지난 10월 세 번째 정규앨범 'Some Like It Hot'을 발매했다. 바 이탈리아는 감각적인 보컬과 몽환적인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새 앨범으로 롤링스톤지, NME를 비롯한 각종 음악 매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봉제인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봉제인간은 강렬한 사운드와 자유로운 감성으로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후지 록 페스티벌’은 물론 대만 ‘잼잼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 싱가포르 ‘베이비츠 페스티벌’ 등 아시아 무대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다. 지윤해, 임현제, 전일준으로 구성된 봉제인간은 거칠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와 읊조리듯 흐르는 보컬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13일 개최하는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의 첫날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 라인업을 추가 공개했다. 글로벌 힙합 신을 이끄는 센트럴 씨(Central Cee),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 지코, 그리고 글로벌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가 새롭게 라인업에 합류해 사흘간 열리는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열린다. 스포티파이는 리스너들이 스포티파이의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고 음악 및 아티스트와 한층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통해 라이브 아티스트 공연, 몰입형 체험 공간, 독점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에서는 그래미상 후보이자 멀티 플래티넘 아티스트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를 비롯해 한국 힙합과 R&B 사운드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듀오 그루비룸, 박재범과 그가 제작한 신인 그룹 롱샷(LNGSHOT), 비비, 자이언티,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압도적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2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SEOUL : ENCORE, presented by Coupang Play’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쿠팡플레이 팬클럽 선예매와 일반 예매, 인터파크 글로벌 선예매 등 모든 채널에서 순식간에 전석 매진이 이뤄졌다. 특히 11일 진행된 일반 예매는 8분 만에 완판되며, ‘K-POP 제왕’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의 피날레 무대로, 고양에서 개최됐던 첫 번째 공연의 6만여 명을 포함해 한국 공연에서만 총 11만 5천 관객과 함께 투어 대서사의 마지막 장을 완성하게 된다. 8년 만에 솔로로 복귀한 지드래곤은 아시아, 미주, 유럽에 걸쳐 16개 도시 38회 규모의 글로벌 투어를 완주했다. 소속사 측은 "수년간의 공백 이후 곧바로 단일 아티스트 중심의 대
대홍기획의 오리지널 공연 프로젝트 ‘시리즈L(SERIES.L)’이 2025년 12월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리즈L’은 대홍기획이 직접 기획·제작하는 오리지널 공연 프로젝트로, 지난 7월 론칭 이후 창모·소수빈, 9월 정승환·SM 재즈 트리오 with 선우정아, 10CM 공연을 통해 클래식과 힙합, 발라드, 재즈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으로 폭넓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시즌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공연에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밴드와 싱어송라이터 각자의 음악에 새로운 스케일과 감성을 더하며 확장된 음악 경험의 정점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29일과 30일에는 4인조 보이밴드 루시(LUCY)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마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 연주로 찬사를 받아온 LUCY는 이번 공연에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더해 밴드와 클래식이 공존하는 압도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31일에는 싱어게인 시즌3의 우승자이자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 연말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감성적이고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 온 그는, 자신의 대표곡들을 새로운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재해석해 한 해의 마지막 밤을 채우는 깊은 울림과 따뜻한 감동을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콘서트 ‘SOUL Tricycle’의 12월 31일 추가 회차를 확정했다. 12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당초 예정했던 12월 24~25일, 27일 3회차 공연이 모두 매진됨에 따라 12월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추가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예매는 11월 13일 진행된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최근 발매한 정규 앨범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며 다시 한번 ‘소울의 정석’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안재홍이 출연해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음악을 깊이 있게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방탄소년단 뷔(V)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팬임을 직접 언급하며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2019년 'It' Soul Right'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무대다. 쌀쌀한 계절과 어우러지는 그들의 따뜻한 음색과 진한 감성이 오랜 시간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 측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이번 추가 회차를 오픈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한 해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