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인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젝트 '씬디 스케치 2021'이 국내외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주)한터글로벌은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망한 인디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클립과 인터뷰 영상인 '씬디 스케치 2021' 영상을 공개했다. '씬디 스케치'는 씬디티켓라운지와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인디 뮤지션 지원 프로젝트다. 2021년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공연 기회가 줄어든 인디 뮤지션들을 위해 활동 창구를 제공하고, 대중에게는 라이브 공연에 대한 문화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2021년에는 (주)한터글로벌이 참여, 인디 아티스트의 글로벌 성장 도모에 나섰다. 글로벌 타깃으로 진행된 이번 '씬디 스케치' 영상은 다양한 외국어 자막이 지원돼 글로벌 팬덤이 모두 즐길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에 더해, 각 아티스트는 본인의 곡 외에도 방탄소년단, 아이유 등 다양한 케이팝 아티스트와 트로이 시반 등 팝 아티스트의 곡을 커버해 글로벌 팬덤에게 색다른 감성으로 다가갔다. '씬디 스케치' 영상은 6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통통 튀는 매력으로 리스너를 사로잡은 싱어송라이터 썸머케익(SUMMER CAKE)이 한 패션 브랜드의 뮤즈로 발탁됐다. 썸머케익의 소속사 TSC는 패션 브랜드 타게토(Targetto)와의 컬래버 음원 ' ‘Targetto’'를 깜짝 발매한다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 타게토는 썸머케익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관과 트렌디한 음악에서 자신들의 브랜드가 지향하는 키치하고 시크한 가치와 부합하다고 느꼈고 이에 뮤즈 선정 및 컬래버 음원 발표까지 이른 것이다. 썸머케익은 평소 사랑과 연인에 진부한 주제를 신선한 가사와 세련된 감성으로 풀어내는 뮤지션으로 독특한 음색은 그녀만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 발표되는 브랜드와 동명의 신곡 'Targetto'는 로파이한 분위기와 붐뱁 스타일의 드럼을 기반으로 유니크하고 몽환적인 사운드와 중독성 높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여기에 썸머케익에 신비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칠(Chill)한 감성을 완성시켰다. 썸머케익은 컬래버 음원을 시작으로 오피셜 라이브 클립, 사인 CD 발매 등 타게토와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며 썸머케익의 매력을 거침없이 선보일 전망이다. JTBC ‘믹스나인’과 엠넷, t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대중적으로 보급화 되면서 만화방에서 보던 종이 만화책과는 달리 모바일 기기를 통한 웹툰 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특히 만화 업계를 대표하는 일본 망가시장을 넘어서 현재 K-웹툰은 관련 플랫폼과 함께 전 세계에 진출하며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러한 웹툰에 음악이 더해진 웹툰 OST는 웹툰의 발전에 힘입어 독자적인 콘텐츠 산업으로 발전되고 있는데 이러한 웹툰 OST에 인디 뮤지션들이 꾸준하게 참여하며 새로운 마케팅 효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 지난 17일 인디 듀오 디에이드(The Ade)는 네이버 시리즈 웹툰 ‘쌈 마이웨이’ OST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시리즈 웹툰 ‘쌈 마이웨이’는 2017년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배우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꿈과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스튜디오 재미, 초코라떼, 쥬니 작가의 웹툰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웹툰 OST 역시 드라마, 영화의 OST와 마찬가지로 한 가지 웹툰에 적게는 2~3개, 많게는 10개가 넘는 OST가 만들어진다는 사실도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지난해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을 쓸어모았던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아는지?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18살이라는 그녀의 나이에 걸맞는 톡톡 튀는 멜로디와 지나치게 솔직한 가사로 음원 발매마다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최근 올리비아 로드리고보다 더 강력한 가사와 솔직한 매력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새로운 가수가 떠올랐다. 그녀는 바로 17살 싱어송라이터 게일(Gayle)이다. 미국 텍사스 주에서 태어난 게일은 평범한 부모님 밑에서 특별할 것 없는 유년시절을 보낸다. 우연한 계기로 7살부터 음악을 배우기 시작한 그녀는 갖고 싶은 기타를 얻기 위해 몇 년에 걸쳐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녀는 결국 작사와 작곡을 배우기 위해 매일 1시간이 넘는 거리를 매일 오고 갔으며 아예 이사를 감행하기도 했다. 이렇듯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이던 그녀는 2020년 싱글 ‘dumbass’로 데뷔한다. 데뷔를 한 뒤에도 쉴틈 없이 새로운 싱글 ‘z’, ‘happy for you’를 연이어 발매하는 등 활발하게 자신의 음악을 세상에 선보이기 시작한다. 당시 15살이었던 그녀가 직접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 지친 이들을 위해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라이블리 컴퍼니에서 특별한 아티스트들과의 컬러풀한, 컬러버레이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브-러리(Live&Gallery)' 콘서트는 장애인 미술작가의 스케치와 콘서트 관람객의 컬러링이 만나 작품을 완성, 모여진 완성작들은 3월 12일 콘서트에서 공연과 함께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 이라고 전했다. 공연에는 ‘미안해’, ‘널 그리워하고 있어’ 등 많은 곡으로 마음 속 깊은 감정을 전해주는 보컬리스트 양다일과 ‘My Home(미스터선샤인 OST)’, ‘So When It Goes’ 등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몽환적 목소리가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사비나앤드론즈,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조금 취했어’ 등 감성 폭발 발라드 곡들로 짙은 감성을 전하는 보컬리스트 임재현, ‘서면역에서’, ‘참 많이 사랑했다’ 등 섬세하고 애틋한 감성이 가득한 3인조 보컬그룹 순순희 등이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허니아트도 함께한다. 콘서트를 통해 발달 장애인의 미술창작 및 사회활동을 돕고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의미를 더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오늘은 사랑하는 이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감사함을 따뜻한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날, 밸런타인데이다. 밸런타인데이에는 간질 간질한 가사가 담긴 팝송을 즐겨 듣기 마련이지만 우리의 전통 음악에도 사랑하는 이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이 많다는 사실 알고 있는지? 라온신문이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국악을 추천한다. ■ 고래야- 넘어갔네 첫 번째 추천곡은 고래야의 ‘넘어갔네’다. 고래야는 3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월드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이뤄진 그룹으로 전통음악과 전 세계의 다양한 대중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국악을 보여주는 뮤지션이다. ‘넘어갔네’는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미묘한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낸 곡이자 고래야의 1집 수록곡으로 과거 CJ Azit에서 주최하는 대중음악 지원 프로그램인 ‘튠업’을 통해 멘토 멘티 관계로 만난 하림과 함께 새롭게 편곡됐다.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떨림을 세련되게 표현해 낸 가사와 더불어 하림의 보컬과 권아신의 보컬의 완벽한 조화가 이뤄져 달달한 음악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살아온 내가 밤 사이 내린 빗줄기에 그만 넘어갔네 고민이 많은 것처럼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랑이 오는 3월 1일 열리는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6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주요 후보들 가운데 이랑은 올해의 음반·노래·음악인과 포크 부문 노래 및 음반 후보 등에 이름을 올려 최다 후보가 됐다.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최다 후보가 된 이랑은 누굴까? ‘시대를 반영하는 음악’, ‘음악 혁명가’,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는 평단과 언론이 싱어송라이터 이랑과 그녀의 음악을 수식하는 단어다. 아마 대중에게는 2017년 열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일어났던 해프닝으로 잘 알려진 가수일 것이다. 그녀는 당시 ‘신의 놀이’로 ‘최우수 포크 노래’ 상을 받았지만, 시상식 무대에서 트로피를 경매에 부쳐 50만원에 팔았다. 센세이셔널했던 사건은 인디 음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실상을 잘 알린 상징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그러한 그녀가 지난해 정규앨범 3집 ‘늑대가 나타났다’로 돌아왔다. 이랑은 “이번 앨범은 ‘나의 이야기’에 집중했던 전작들과 달리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것을 목표로 작업했다. 어느 한 사람의 노래가 듣는 사람 자신의 이야기가 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앨범을 만들었다”며 소개했다.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밴드 LUCY(루시)가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한다. 밴드 루시는 단독콘서트 'Connect with LUCY'를 다음 달 5일 오후 3시, 7시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Connect with LUCY'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장기화 된 코로나 사태로 의료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국내 병원 10개를 지정해 2000명의 의료진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공연실황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밴드 루시는 2019년 JTBC '슈퍼밴드' 준우승팀으로 다른 밴드들과 달리 기타 대신 바이올린을 포함한 밴드라는 점이 차별점을 가졌다. 루시는 '슈퍼밴드' 당시 앰비언스 사운드를 활용한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주목을 받았으며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를 모두 매진 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2020년 5월 ‘개화 (Flowering)’를 시작으로, ‘조깅’, ‘선잠’, ‘히어로’까지 사계절을 의미하는 곡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특색있는 밴드로 자리매김했고 이후 드라마 '런 온',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너와 나의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은 싱어송라이터 김뮤지엄이 신곡을 발매한다. 김뮤지엄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앨범 ‘BLUE FOREST(블루 포레스트)’를 발매한다. 신보 ‘블루 포레스트’는 ‘281.31km EP’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EP 앨범으로, ‘생존’이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김뮤지엄 자신의 20대를 울창한 숲으로 비유해 만들었다. 총 8트랙 가운데 타이틀곡 ‘SCOPE’는 렌즈로 인해 가깝게 보이는 사물의 익숙함을 노래한 곡으로 깊이 있는 노랫말과 섬세한 표현력이 특징이다. 더블 타이틀곡인 ‘HERO’는 김뮤지엄이라는 가수 뒤의 사람 김현호의 고민을 녹아내 영웅의 쓸쓸함을 표현한 곡이며 Mnet ‘쇼미더머니9’에서 활약했던 래퍼 미란이가 참여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BLUE FOREST(블루 포레스트)’에는 ‘종로 물장수(Feat. OLNL(오르내림))’, ‘MAZE SEOUL(Feat. 럭셔리빌라)’, ‘Round And Round’, ‘Cullinan’, ‘GUARDIANS(Feat. 럭셔리빌라, 코발트브럼)’, ‘단계적 차이(Feat. 오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국악과 EDM이 만난다. 언뜻 생각하기엔 극과 극에 있을 듯한 두 장르지만 차오르는 흥을 표현한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그래서였을까? 지난해 ‘풍류대장’이 한참 방영될 당시 EDM 장르의 월드클라스로 인정받는 DJ알록이 자신의 SNS를 통해 ‘풍류대장’ 무대를 캡쳐해 국악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당시 DJ 알록은 '국악 아이돌' 김준수가 보여준 '어사출두' 무대를 본 후 "내가 뭘 찾았는지 봐. 대단한 쇼야(Look what I found! This show is amazing!)"라고 극찬했다. DJ 알록은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과 DJ를 전문으로 다루는 영국 월간 잡지 DJ Mag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DJ 4위에 선정됐다. 그는 그동안 존 레전드, 제이슨 데루로, 토브 로, 두아 리파 등 세계 정상급 팝 아티스트와 작업을 해왔으며 국내에서도 '히어 미 나우'(Hear Me Now) 등 대표곡들로 잘 알려진 DJ이자 프로듀서다. 국악에 대한 관심을 표했던 DJ 알록은 지난해 12월 한국을 찾아 “전통음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