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귀로 듣는 플랫폼이 생겼다. 지니뮤직은 음악유통기업 포크라노스(Poclanos)와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오로지 소리로만 감상하는 라이브 공연 '라이브하우스 바이 포크라노스'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정오에 열리는 '라이브하우스'는 오로지 청각에 집중해 즐기는 오디오형 라이브 공연이다. 뮤지션들은 라이브 공연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앨범 신보를 선공개 하고, 미발표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귀로만 느낄 수 있는 섬세한 인디 아티스트 퍼포먼스 무대를 열어 팬들에게 섬세한 음악적 감동을 전달한다. '라이브하우스'는 아티스트가 자유롭게 자신을 소개하는 오프닝으로 구성하고 오디오콘텐츠가 주는 매력이 잘 표현되도록 효과음을 다양하게 삽입해 생생한 현장감을 연출했다. 또한 아티스트의 미발표곡을 만나보는 '판도라 라이브' 코너를 마련해 라이브공연이 주는 즐거움과 여운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첫 공연은 MZ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예빛의 무대로 꾸며진다. 최근 레이블 beamz의 소속 아티스트로 합류해 새 출발한 예빛은 라우브하우스 첫 무대에서 지난 달 17일 발표한 신곡 '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밴드 크라잉넛의 한경록이 후배 인디 뮤지션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손과 손을 맞잡아 만들어낸 의미 있는 순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내 손을 잡아’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도 유퀴저로 출연했다. 한경록은 “크라잉넛으로 데뷔한 지 29년 차, 홍대 데뷔 기준으로는 27년 차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크라잉넛은 대한민국에 펑크록 장르를 알린 1세대 인디 밴드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히트곡 ‘말 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에 대해서 “가창력을 요구하지 않지만 분위기가 끌어오르는 곡”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경록은 홍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오며 활발한 성격과 친구를 좋아하는 성격 핸드폰에 저장된 번호만 2000개 넘는다며 남다른 ‘인싸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핼러윈데이, 크리스마스 이브와 함께 홍대 3대 명절로 알려진 한경록의 생일 ‘경록절’의 탄생 비화도 밝혔다. “재미로 하던 공연의 규모가 커진 거다”라며 “홍대 밴드들은 보통 4~5인조다. 20팀만 모여도 100명 정도 된다. 파티하러 간 통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자영이 독보적인 감성을 담은 새로운 싱글 '숨'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언컷포인트는 서자영이 사랑을 노래한 새로운 싱글 '숨'을 오늘 오후 6시 발표하며 서자영만의 진한 감성을 담은 두 개의 곡과 트랙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서자영의 새 싱글 '숨'에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변해버린 사랑을 돌아보게 하는 곡 '어떤'까지 총 2개의 곡이 수록돼 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EP '쉐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에 이어 또 한번 사랑을 노래하는 서자영이 어떤 색깔의 곡으로 팬들을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개되는 트랙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언컷포인트는 지난 5일 각종 SNS를 통해 서자영의 트랙비디오 인트로 티저를 공개한 바 있다. 티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서자영 특유의 감성과 더불어 더욱 짙어진 색깔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서자영은 '숨' 통해 자타공인 '몽환 여신'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몽환미를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서자영의 새로운 싱글 '숨'과 트랙비디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뮤직플랫폼 멜론은 최근 런칭한 인디음악 조명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90년대생 뮤지션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지닌 명곡들을 추천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오는 5일 ‘트랙제로’를 통해 두번째 플레이리스트 ‘90년대생들이 온다’라는 주제로 숨어있는 K팝 명곡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트랙제로’는 뮤지션 이상순을 비롯해 공연장 벨로주 대표 박정용, 대중음악평론가 김학선, 이대화, 박준우, 작가 변고은 등 전문위원 6인과 함께 숨은 명곡들로 엄선한 플레이리스트와 멜론 스테이션의 연계된 음악방송으로 인디음악을 집중 조명하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다. 5일 공개되는 멜론 스테이션 내 동명의 음악방송 ‘트랙제로’에는 전문위원 박준우, 변고은이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은 우선 지난 28일 발표된 ‘90년대생들이 온다’ 첫번째 플레이리스트의 트랙들을 자세히 소개하며 리스너들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변고은은 검은잎들의 ‘철교 위에서 본 나’를 추천하며 “신생 밴드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동시대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리스너로서 굉장히 즐거운 부분이다”라며 “예전 음악, 지금 음악, 앞으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한정판으로 제작된 LP를 출시한다. 2일 소속사 헤아릴규는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심규선의 미니앨범 '몸과 마음' 한정판 LP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몸과 마음'은 심규선이 2018년 발매한 미니앨범으로, 'Soulmate(소울메이트)', '너의 꽃말', '안', '지는 싸움', 'Naked(네이키드)', '소년에게'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기존의 곡을 포함해 2020년 발매한 싱글 'IVORY(아이보리)'가 특별 수록됐다. 또한 초도 100장 한정으로 넘버링&사인반이 랜덤으로 출고된다. '환상소곡집 op.1'부터 '소로'에 이르기까지 전 수량 절판 행진을 기록한 심규선은 '몸과 마음' 한정판 LP 출시로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을 안길 예정이다. 그동안 심규선의 LP는 예약 판매 물량이 소진된 후 판매가를 크게 호가하며 거래되는 등 리스너들 사이에서 소장 가치가 높은 앨범으로 여겨지고 있어 이번 LP 역시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심규션의 '몸과 마음' LP 예약 판매는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한국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영상이 일본 OTT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아시아 뮤직 레이블 비사이드(Bside)는 지난 27일부터 K-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영상이 비디오마켓, 갸오스토어, dTV 등 일본 현지 OTT 서비스에서 처음으로 정식 서비스 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OTT에서 라이브 영상이 서비스되는 한국 인디 뮤지션은 십센치, 선우정아, 치즈, 옥상달빛, 윤지영, 민수, 김수영, 구원찬, 이영훈, 레인보우99, 소수빈, SURL(설)까지 총 12팀으로 시작한다. 비사이드는 “고도화된 추천 알고리즘이 작용하는 OTT 서비스에 한국 인디 뮤지션들의 영상을 정식으로 서비스함에 따라 K팝에 관심을 가진 다수의 일본 음악팬들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OTT 서비스는 우리 인디 뮤지션들을 보다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사이드는 지난해부터 약 6개월 이상 이번 서비스의 기획, 국내 인디 레이블을 통한 라이선스 확보, OTT에 제안하고 론칭까지 제반 업무를 진행했다. 비사이드는 B333 브랜드를 통해 K-인디 아티스트의 바이닐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독보적인 감성의 소유자 예빛이 9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지난 주말 발매된 예빛의 싱글 '사랑할거야'는 이 시대의 청춘들이 갖고 있는 감성과 지난날에 대한 향수를 오롯이 담은 곡으로 예빛 특유의 담백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긴 여운을 준다. 신곡 '사랑할거야'는 예빛이 길을 걷다 떠오른 어린 시절을 둘러싼 일상의 풍경들, 친구들과 순수하게 주고받았던 감정을 풀어낸 가사가 돋보인다. 여기에 어쿠스틱 기타와 클라리넷 선율의 조화가 따뜻함을 더해주는 이번 곡을 통해 일상과 관계에 지친 이들에게 ‘우리가 서로에게 다정했던 시간을 떠올려보자’고 말하며 ‘우리가 지켜가야 할 것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예빛 소속사 빔즈(beamz)는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필청을 권한다”라고 전했다. 싱어송라이터 예빛은 제2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엠넷(Mnet) '포커스' 본선 진출을 이뤄내며 대중에 사랑을 받았다. 특히 36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는 커버곡 시리즈는 MZ세대의 이문세, 김광석이라는 예빛을 향한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관심과 인기를 얻고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리스너들이 가장 좋아하는 앨범의 수록곡 가운데 최고의 인기곡을 가리는 '2022 최애 수록곡 대전' 파이널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수록곡 대전 파이널 투표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파이널 투표는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이 추천 받은 노래 TOP10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멜론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그동안 타이틀곡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했던 수록곡을 추천 받는 ‘2022 최애 수록곡 대전’ 이벤트 1차 투표를 진행해왔다. 해당 이벤트는 개시 하루 만에 추천수 33만을 기록하며 국내 음악팬들 사이 뜨거운 화제가 되었고, 결국 최종 487만의 높은 추천수로 마무리했다. 1차 투표에서는 임영웅이 2017년 1월에 발표한 싱글앨범 ‘뭣이 중헌디’의 수록곡 ‘따라 따라’가 53만9,867표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호중의 정규 1집 ‘우리家’의 ‘나만의 길 (My Way)’이, 3위는 이찬원의 미니앨범 ‘..선물’의 ‘그댈 만나러 갑니다’가 차지했다. 최상위권 1~3위에 모두 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이 밖에 영탁의 ‘사랑의 벚꽃놀이’도 9위를 차지하며 TOP10에 트로트 장르는 총 4곡이 올랐다. 4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안녕바다와 잔나비가 한국 인디 밴드 최초로 미국 뉴욕 링컨 센터서 공연을 연다. 링컨센터 주최행사인 ‘서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뉴욕한국문화원과 링컨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인디 뮤직 나이트’에 안녕바다와 잔나비가 초청받은 것이다. 링컨 센터(Lincoln Center)는 미국 뉴욕의 링컨 광장에 록펠러 재단의 주최로 기금을 마련해 오페라, 음악, 뮤지컬, 연극, 발레 등 각종 예술 분야 공연을 두루 소화하는 종합 예술 센터다. 특히 링컨 센터는 ‘세계적인 클래식의 전당’으로 불리며 국악과 재즈, 클래식에 집중한 공연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몇 년 사이 K팝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한국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K팝과 관련된 공연을 기획하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케이 팩터: K-Pop에 대한 음악적 탐구(K-Factor: An Orchestral Exploration of K-Pop)’를 열고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혁신적인 음악을 선보여온 K-팝 연대기를 클래식으로 재해석,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지니뮤직이 힙합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를 제작해 공개했다. 지니 힙합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는 색깔있는 힙합 래퍼들의 토크쇼로, 19년 래퍼활동을 해온 팔로알토는 한국 힙합 역사를 이끌어온 힙합 거장에서 새로운 트랜드를 이끄는 젊은 힙합 뮤지션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걸출한 입담으로 흥미진진하게 힙합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첫 번째 초대손님은 더 콰이엇이다. 그는 지금까지 한번도 말한 적이 없는 자신의 앨범 '1 Life 2 Live'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더 콰이엇은 '1 Life 2 Live'를 만들던 시기를 돌아보며 "스스로 뭔가 즐기면서 하기 힘들었던 시기였다"면서 "앨범을 만들면서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록곡을 들으며 다시 앨범을 낸다면 랩을 재녹음해 믹스테잎 느낌으로 만들면 재미있겠다고 전했다.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는 지니뮤직과 국내 최대 힙합 컨텐츠 전문 미디어 힙합LE가 의기투합해 시리즈물로 공동 제작한다. 지니뮤직은 힙합 장르를 너머 재즈, 클래식, 인디음악 등 영역에서도 음악 비하인드스토리기반 오디오콘텐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