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독보적인 감성의 소유자 예빛이 9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지난 주말 발매된 예빛의 싱글 '사랑할거야'는 이 시대의 청춘들이 갖고 있는 감성과 지난날에 대한 향수를 오롯이 담은 곡으로 예빛 특유의 담백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긴 여운을 준다.
신곡 '사랑할거야'는 예빛이 길을 걷다 떠오른 어린 시절을 둘러싼 일상의 풍경들, 친구들과 순수하게 주고받았던 감정을 풀어낸 가사가 돋보인다.
여기에 어쿠스틱 기타와 클라리넷 선율의 조화가 따뜻함을 더해주는 이번 곡을 통해 일상과 관계에 지친 이들에게 ‘우리가 서로에게 다정했던 시간을 떠올려보자’고 말하며 ‘우리가 지켜가야 할 것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예빛 소속사 빔즈(beamz)는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필청을 권한다”라고 전했다.
싱어송라이터 예빛은 제2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엠넷(Mnet) '포커스' 본선 진출을 이뤄내며 대중에 사랑을 받았다.
특히 36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는 커버곡 시리즈는 MZ세대의 이문세, 김광석이라는 예빛을 향한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