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새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제이홉이 2018년 3월 내놓은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의 수록곡 ‘블루 사이드(Blue Side)(Outro)’는 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1일 자)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지 7년 지난 노래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3위, 13위로 진입했다. 이는 2025년 제이홉이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해석했다.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 24위로 재진입하면서 뒷심을 자랑했다.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06위로 순위권을 지켰다. 지민의 흥행은 세부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9위)과 ‘글로벌 200’(10위)에서 ‘톱 10’에 들었다. 특히 각 차트 순위가 전주 대비 35, 36계단 상승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머무르며 장기 흥행을 누리고 있다. 뷔의 겨울 노래들은 연초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는 ‘글로벌(미국 제외)’ 46위, ‘글로벌 200’ 82위를 기록했다. 이는 각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17, 23계단 오른 순위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는 앨범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1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2위에 안착했다.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45계단 상승한 85위에 자리했고 ‘글로벌 200’에 172위로 재진입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은 붙박이 흥행을 하고 있다. 지난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25위였던 이 곡은 최신 차트에서 6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200’에 97위로 재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기가 체감된다. 지민의 ‘후’는 지난 3일 발표된 최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64위로 재진입하며 총 18주 간 순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발표된 K-팝 솔로곡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이다. ‘후’는 ‘오디오 스트리밍’(30위)과 ‘스트리밍’(34위)에도 자리했다. 제이홉의 ‘블루 사이드(Outro)’는 오피셜 차트에도 등장했다. 이 곡은 ‘싱글 다운로드’ 16위, ‘싱글 세일즈’ 20위로 첫 진입해 이목을 끌었다.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with V of BTS)’는 ‘싱글 세일즈’에서 무려 78계단 상승한 13위에 안착했고 ‘싱글 다운로드’에 11위로 재진입했다. 한편 2015년 4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의 수록곡 ‘쩔어’ 뮤직비디오가 이달 1일 오전 10시 36분께 유튜브 조회 수 8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원더케이(1theK)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DOPE(쩔어)’ 뮤직비디오 단독 조회 수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영상의 조회 수를 합산하면 총 10억 뷰에 육박한다. 이로써 8억 뷰를 돌파한 방탄소년단의 9번째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소녀시대 태연이 1년 7개월 만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오는 3월 7일부터 생일 당일인 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더 텐스(The TENSE)’를 개최해 빼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시아 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3월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총 8개 지역을 찾아가 팬들과 만난다. 이는 태연이 지난 2023년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투어로, 오랫동안 태연의 새로운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에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진행되며, 14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 16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신곡 ‘오늘만 I LOVE YOU’로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7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발표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는 공개 직후인 오후 7시 멜론 ‘톱 100’에 17위로 진입했다. 오후 8시에는 9위로 올라 순위를 유지하다 오후 11시 6위, 7일 0시 4위를 찍으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2집 ‘하우?(HOW?)’의 타이틀곡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89위)와 지난해 9월 내놓은 미니 3집 ‘19.99’의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52위)의 멜론 ‘톱 100’ 진입 순위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장세다. 이 외에도 신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 9위(7일 1시 기준), 지니 실시간 차트 22위(7일 0시 기준)에 자리하는 등 호성적을 냈다. ‘오늘만 I LOVE YOU’는 전 세계 청자들도 사로잡았다. 6일 오후 7시 일본 라인뮤직 ‘톱 100’ 차트에 28위로 진입했고 7일 0시를 기점으로 1위에 올라 오전 7시까지 정상을 지켰다. 이 외에도 7일 오전 9시까지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나이지리아, 러시아, 튀르키예 등 12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들었다. 뮤직비디오도 인기다. 지난 5일 오후 10시 공개된 티저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에 오른 데 이어 본편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2위에 진입했다. 7일 오전 1시부터 1위를 기록하고 오전 9시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며 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중국 QQ뮤직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는 6위를 기록해 이날 차트인한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오늘만 I LOVE YOU’는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댄스곡이다. 멤버들은 생생한 감정이 묻어나는 자조적인 가사와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버무려 ‘생활 밀착형’ 이별 노래를 완성했다. 이별을 소재로 하지만 슬프지만은 않은, 위트가 돋보이는 ‘MZ 이별송’이다. 신곡의 인기에 힘입어 전작들 역시 멜론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미니 3집 ‘19.99’의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80위)와 수록곡 ‘부모님 관람불가’(97위), ‘돌멩이’(99위), 미니 2집 ‘하우?’ 타이틀곡 ‘어스, 윈드 앤 파이어’(98위)가 6일 오후 9시 차트에 진입했다. 7일 0시에는 ‘19.99’ 수록곡 ‘스물’(77위)과 ‘콜 미(Call Me)’(85위), 미니 1집 ‘와이..(WHY..)’ 타이틀곡 ‘뭣 같아’(91위)까지 무려 8곡이 순위권에 포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주일 동안 음악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연말 무대, 단독 투어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원도어(ONEDOOR.팬덤명)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컴백과 방송 활동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싱글부터 자신들의 이야기로 음악을 만들어 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생활 밀착형 음악’이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개척하고 탁월한 라이브 실력으로 입소문을 타며 ‘믿보넥’(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그룹 샤이니 온유(ONEW)가 신보로 컴백과 함께 국내외 차트 1위에 올랐다. 7일 소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유가 전날 미니 4집 '커넥션(CONNECTION)'을 선보인 가운데,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러시아, 대만, 태국,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아랍에미리트, 스리랑카, 페루,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전 세계 17개 국가/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커넥션'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2위, 유러피언 아이튠즈 앨범 차트 6위로 진입하며 온유의 압도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타이틀곡 '위너(Winner)'의 인기도 뜨거운 모습이다. 이 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멜론 핫100에 진입하는 등 여러 차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커넥션'은 온유의 내면과 외면의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한 앨범이다. 온유가 직접 전곡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다양한 주제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감정을 소환하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온유의 앨범을 감상한 팬들은 "앨범 자체가 아티스트로서의 온유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매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전곡이 타이틀곡 감이다", "'Winner'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포근한 담요 같다", "사랑이 필요한 시대에 딱 맞는 앨범이다", "희망을 꿈꾸게 한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성공적으로 컴백한 온유는 오는 2월 15~1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21~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월 5일 타이베이 뮤직 센터, 4월 20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온유 더 라이브: 커넥션(ONEW THE LIVE: CONNECTION)'을 개최한다.
그룹 투어스(TWS)에겐 이제 ‘2024년 최고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딱 맞을 것 같다. 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아울러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까지 거머쥐며 이 시상식 2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투어스는 데뷔 당해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총 11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가운데 7개가 신인상이다. 2024년 데뷔 아티스트 중 최다관왕이자 사실상 신인상 휩쓸다시피 했다. 투어스는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며 “42(팬덤명)분들이 있기에 TWS가 지금 이 자리에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모든 시간 함께해 준 42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5년에도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TWS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투어스는 최근 활동곡 ‘마지막 축제’부터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까지 지난해 선보인 모든 타이틀곡 무대를 꾸며 지난 1년 간의 성장과 다채로운 매력을 한꺼번에 풀어놓았다. 특히 ‘마지막 축제’는 신유와 영재가 데칼코마니 같은 페어 안무를 펼쳐 청량하고 아련한 감성을 더했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에서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특유의 경쾌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소년미를 발산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했다. 한편 투어스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지니뮤직에서 최근 발표한 2024년 연간차트(집계기간 1월 1일~12월 20일) 2위에 올라 데뷔 첫해 이들이 받은 뜨거운 사랑을 확인시켰다. 투어스는 이 차트 톱10에 진입한 유일한 K팝 보이그룹이다.
세븐틴과 에스파가 골든디스크 대상을 품에 안았다. 1월 4일과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공존과 연결, 그리고 확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은 음반 부문 세븐틴, 디지털 음원 부문 에스파에게 돌아갔다. 세븐틴은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로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같은 앨범으로 음반 본상 트로피도 손에 넣으며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세븐틴은 2016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이 시상식에서 10년 연속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캐럿(CARAT. 팬덤명) 분들이 계셨기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며 “캐럿 분들이 저희에게 자랑거리를 만들어줬다고 말해왔다. 다시 생각해보니 캐럿 분들이 저희의 자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또한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과 사진, 영상으로 담아낸 결과물이 바로 음반이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이야기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며 “오늘 함께하지 못한 정한과도 같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상의 무게만큼 끝까지 열심히 하는 세븐틴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음반 부문 본상은 세븐틴·스트레이 키즈·아이브·에스파·에이티즈·엔시티 드림·엔하이픈·제로베이스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여자)아이들 등 10팀,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뉴진스·데이식스·비비·아이브·아이유·아일릿·에스파·태연·투어스·(여자)아이들 등 10팀이 주인공이었다. 신인상은 아일릿·투어스·베이비 몬스터·엔시티 위시가 차세대 K팝을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의 아이콘으로 꼽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수상자로 선정됐다. 밴드 음악의 대중화 선봉에서 지난 10년의 음악을 재조명 받은 데이식스는 베스트 밴드상으로 10주년의 시작을 알렸고, 크러쉬는 드라마 만큼 사랑 받은 tvN '눈물의 여왕'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로 베스트 OST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르세라핌은 무대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했다. (여자)아이들 우기는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빛나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100% 투표'로 결정된 골든디스크 남녀인기상은 플레이브와 르세라핌이 1위를 기록하며 수상자가 됐다. 남녀 합산 총 누적 투표수는 4400만 표로 플레이브는 3956만 1956표 중 1566만 9774표, 르세라핌은 480만 9908표 중 178만 1032표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은 아이브와 엔하이픈,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은 뉴진스, 'FANS CHOICE with 농심 신라면'은 엔하이픈이 각각 받았다. 또한 K팝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세븐틴과 2024년 대표 신인 투어스를 제작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P)은 첫 골든디스크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수상자는 골든디스크 집행위원, 가요담당 기자, 음악프로그램 PD, 대중음악평론가, 국내 유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40%)와 써클차트 음원 이용량 및 음반 판매량 집계(60%)를 합산해 뽑았다. 심사 대상은 2023년 11월 초부터 2024년 11월 초까지 발매된 음원과 음반의 2024년 11월 말까지 판매량을 집계했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수상 결과-음반 부문 ▲음반 부문 대상=세븐틴 ▲음반 본상=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스파, 에이티즈, 엔시티 드림,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아이들 ▲신인상=베이비 몬스터, 엔시티 위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우기((여자)아이들) ▲FANS CHOICE with 농심 신라면=엔하이픈 ▲제작자상=한성수 플레디스 마스터 프로페셔널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아이브, 엔하이픈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025년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고 오래 기억될 특별한 한 해로 채워가겠다는 포부를 알렸다. 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6일 공식 SNS 채널에 ‘스텝 아웃 2025’ 영상을 게재하고 올 한 해 전개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 큼직한 다음 발걸음을 내딛는다. 전 세계 32개 지역, 총 48회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이어가며 오는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전 지역에서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또한 한국 앙코르 공연과 다섯 번째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 만족도를 더욱 높일 시그니처 콘텐츠를 오픈한다. 여기에 멤버 8인을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스키주와의 컬래버레이션 및 두 장의 앨범 발매도 예정되어 있다. 찬란했던 2024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스트레이 키즈가 전 세계 팬들과 함께 걸어갈 2025년 행보에 커다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롤링홀이 개관 30주년 맞이해 개최하는 기념공연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록, 힙합, 발라드, 알앤비(R&B)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라인업으로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된다. 6일 롤링홀에 따르면, 롤링홀 30주년 기념공연의 2차 라인업에는 YB, 크라잉넛x킹곤즈, 9와숫자들, 해서웨이, 찬민, 맥거핀, 안병웅, 벤치위레오 등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록과 힙합의 강렬한 에너지부터 감성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사운드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치며 다양한 관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작년 12월 초 공개된 지난 1차 라인업에는 노브레인, 허클베리피, 크랙샷, 잠비나이, 피에타, 중식이밴드, 캐치더영, 행로난, W24, 블루디, 공중그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적란운, 손을모아 등 다채로운 장르의 14팀이 포함됐다. ‘롤링홀 30주년 기념공연’은 매달 새로운 주제와 콘셉트로 열리며 롤링홀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아티스트들과 떠오르는 신예들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롤링홀은 공식 SNS를 통해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의 티켓 증정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팬들과의 교감을 통해 롤링홀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음악적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국내 음악 팬들에게 뜻 깊은 축제를 선사하겠다는 생각이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그 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관객 여러분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을 만들어가겠다”라며 “새해에도 여러분과 함께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의 개별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공연의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모두를 위한 ‘행복 메이커’로 변신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오 세븐틴 공식 SNS에 부석순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의 오피셜 포토 ‘나 버전: 텔레파티(NA ver: TELEPARTY)’를 게재했다. 텔레파시를 주고받는 듯한 모습이 키치하게 표현된 ‘가 버전: 텔레파시(GA ver: TELEPATHY)’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다. 사진 속 부석순은 유쾌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이들의 진중한 눈빛에서 모두를 위한 ‘행복 메이커’가 되겠다는 각오도 엿보인다. 연단에 올라 연설을 하는 듯한 모습은 “청춘이란 바로 지금의 삶을 즐길 줄 아는 것”이라는 트레일러 메시지를 떠올리게 한다. 뒤이어 공개된 멤버 프로필은 ‘청춘 지킴이’로 출사표를 던진 멤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행복재생연구공학과 17기’, ‘텔레파시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 ‘모두를 청춘으로 만들어주는 파티’ 등 신보 콘셉트를 반영한 문구가 눈길을 끈다. ‘TELEPARTY’는 ‘텔레파시(TELEPATHY)’와 ‘파티(PARTY)’를 결합한 단어로, ‘세상 모든 이들과 텔레파시로 연결된 파티’를 의미한다. 부석순은 이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TELEPARTY’는 오는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부석순은 6일부터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티저 2종을 연달아 선보이며 신보를 향한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들의 싱글 2집은 올해 상반기부터 기획·제작된 앨범인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이 기대된다. 한편 부석순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18~19일 불라칸 필리핀 스타디움, 25~2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2월 8~9일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5~16일 방콕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를 개최할 예정이다.
걸그룹 에스파가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에스파는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 돔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에스파는 지난 해 '아마겟돈(Armageddon)', '슈퍼노바(Supernova)', '위플래시(Whiplash)' 등 발매한 곡들이 잇따라 흥행한 데 힘입어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3년 전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식에서 신인상 등 4관왕을 거머쥔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선 그룹 데이식스(DAY6)와 투어스(TWS)도 2관왕에 올랐다. 데이식스는 디지털 음원 본상과 베스트 밴드 부문을 받았고, 투어스는 디지털 음원 본상과 신인상을 수상했다. 걸그룹 아일릿도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고, 지난해 10주기를 맞은 고(故) 신해철은 '골든 오너러블 초이스'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 MC는 배우 박은빈, 가수 차은우, 성시경이 맡았다. 음원 부문 시상자로는 배우 박은빈이 나섰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4일 음원 부문에 이어 5일 음반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다만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오는 6∼7일 녹화 방송된다. 디지털 음원 부문 녹화분은 6일 자정, 음반 부문 녹화분은 7일 오전 1시 20분 JT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수상 결과 -디지털 음원 부문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에스파 ▲디지털 음원 본상=뉴진스, 데이식스, 비비, 아이브, 아이유, 아일릿, 에스파, 태연, 투어스, (여자)아이들 ▲신인상=아일릿, 투어스 ▲골든디스크 인기상=르세라핌, 플레이브 ▲넥스트 제너레이션=키스오브라이프 ▲베스트 그룹=르세라핌 ▲베스트 OST=크러쉬 ▲베스트 밴드=데이식스 ▲골든 오너러블 초이스=故 신해철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뉴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