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Billlie)가 프리 릴리즈 싱글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인다. 1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오는 16일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 발매를 앞두고,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트램펄린(trampoline)'을 먼저 공개했다. '트램펄린'은 재지한 EP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누 재즈(Nu jazz) 곡이다. 어쿠스틱 악기와 일렉트릭 편곡의 퓨전이 만들어낸 바이브가 인상적이다. 어린 시절 트램펄린 위에서 하늘에 닿을 듯 높이 뛰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 어떠한 힘겨운 일도 다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이 노랫말에 담겼다. 특히 이 곡에는 재즈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캣과 애드리브 등을 활용한 멜로디와 함께 재즈 힙합 스타일의 랩이 더해졌다. K팝 신에서는 접하기 드문, 빌리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녹여낸 것이다. 빌리는 매 앨범마다 다채로운 장르적 요소를 융합해 발표하는 등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빌리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램펄린'의 프리뷰 콘텐츠인 '트랙 드롭'을 선보였다.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분위기의 이 영상은 무언가를 찾아 높게 뛰어오른 수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빌리는 오는 16일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가수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기억사탕'을 포함해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 진이 11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슈퍼 참치’ 완곡 버전을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이는 기존의 ‘슈퍼 참치’ 음원에 2절이 포함된 버전으로 새롭게 공개된 것이다. 앞서 진은 지난 6월 팀의 데뷔일을 기념해 개최된 ‘2024 페스타(2024 FESTA)’에서 완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진은 팬들의 열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슈퍼 참치’ 스페셜 비디오를 제작해 11일 음원과 함께 공개했다. 스페셜 비디오는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작열하는 태양 아래 빛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여기에 다채로운 CG, 참치 모형과 함께하는 진의 톡톡 튀는 연기, 노래 가사를 형상화한 안무 등이 더해졌다. 영상에는 진의 청량하고 유쾌한 매력이 가득 담겼다. 특히 진은 공식 발매 공지를 올리기 전인 10일 오후 9시 20분경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라이브로 소통하면서 ‘슈퍼 참치’ 음원, 스페셜 비디오의 공개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약 170만 명의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해 진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슈퍼 참치’는 진의 취미인 낚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댄스 곡이다. 진은 듣는 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 2021년 본인의 생일(12월 4일)에 이 곡의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후 2022년 10월 1절까지 포함된 음원을 정식으로 발표됐다. 당시 ‘슈퍼 참치’는 발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 번 들으면 푹 빠지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안무가 더해져 전 세계적으로 ‘슈퍼 참치’ 댄스 챌린지 열풍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이 곡은 ‘2024 페스타’ 이후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6월 22일 자) 정상에 등극한 데 이어, 지난 9월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가 1억 뷰를 넘기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데뷔 후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11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안예은은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화](AHN YEEUN FIRST CON [花])'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13일에는 가와사키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화(花)’는 안예은이 일본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다. 공연 타이틀인 '花'는 안예은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상사화', '야화', '능소화' 등 '화' 자 돌림 노래들에서 착안했다. 안예은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요약하는 동시에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활짝 꽃 피우리라는 포부가 담겼다. 소속사 측은 “안예은 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구성으로 공연의 신기원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안예은은 그간 '창귀', '홍연', '문어의 꿈' 등 개성 강한 곡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수의 드라마와 웹툰 OST 가창자로서도 활약하며 '음악의 이야기화'를 꾀했다. 이번 콘서트 '화'를 통해 펼칠 독보적 음악 세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에스파(aespa)가 콘서트 솔로곡으로 컴백 열기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솔로곡 ‘업(UP)’은 벅스 실시간 차트와 멜론 톱100∙핫100 1위를 차지했다. ‘업’은 에스파가 지난 두 번째 콘서트에서 선보인 멤버 별 솔로곡 4곡 중 하나로, 지난 9일 오후 6시 발표된 에스파 스페셜 디지털 싱글 ‘싱크: 패러렐 라인(aespa Special Digital Single 'SYNK: PARALLEL LINE)'에 수록됐다. ‘업’은 중독성 있는 후렴과 미니멀한 트랙이 특징인 힙합 댄스곡으로, 카리나가 단독으로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싱글에 함께 담겨 있는 지젤의 솔로곡 ‘도파민(Dopamine)’, 닝닝의 ‘보어드!(Bored!)’, 윈터의 ‘스파크(Spark)’ 등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솔로곡들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뉴질랜드, 대만,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폴란드, 튀르키예, 캄보디아 등 전 세계 16개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도 콜드플레이(Coldplay)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에스파는 중국 QQ뮤직 트렌드피크 차트와 급상승 차트,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모두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했으며, 텐센트뮤직 산하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에서도 여전히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을 포함해 톱5를 싹쓸이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콘서트 솔로곡으로 다시 한번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에스파는 이날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Whiplash)’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 새 앨범 수록곡의 음원을 미리 들려주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새 미니앨범 ‘위플래시’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승윤이 지난 10일 공식 SNS에 게재한 정규 3집 '역성'의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역성'을 포함해 정규 3집 선발매 앨범의 수록곡 '폭포', '폭죽타임', '검을 현', '캐논', '내게로 불어와', '28k 러브!!(28k LOVE!!)', '리턴매치', '솔드 아웃(SOLD OUT)'과 신곡 '인투로', '역성', '스테레오', '까만 흔적', '너의 둘레', '끝을 거슬러',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까지 총 15곡이 담긴다.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균열로 부서진 체스판이 등장, 깨진 틈 사이로 보이는 아스팔트 위에 수록곡 제목이 적혀있다. 각 곡마다 개성 넘치는 타이포그래피로 꾸며진 점이 인상적이다. 신보 '역성'에는 이승윤이 그 동안 다수 페스티벌에서 무대를 선공개한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비롯해 전국 투어 '역성(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의 서울 공연과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서 선보인 미발매 곡 역시 수록될 예정이다. '역성'은 이승윤이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 속에 선발매 앨범을 통해 무언가를 거스르는 이야기를 전한 이승윤이 새 앨범을 통해 펼쳐낼 음악적 메시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승윤의 정규 3집 '역성'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규 3집 발매와 더불어 이승윤은 12일 전주, 19일 부산, 11월 인천, 대전, 광주에서 전국 투어('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를 개최한다.
전 세계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오는 12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10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찰리 푸스는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찰리 푸스는 지난 2015년 데뷔 싱글 ‘Marvin Gaye(ft. Meghan Trainor)’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위즈 칼리파(Wiz Khalifa)와 함께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 OST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이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를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우수 영화 주제가 작곡' 부문, 골든 글로브 주제가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가 참여한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등을 담은 데뷔 앨범 ‘나인 트랙 마인드(Nine Track Mind)’(2016)는 빌보드 앨범 차트 6위에 올랐고,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이 돋보이는 2집 ‘보이스노츠(Voicenotes)’(2018)는 빌보드 앨범 차트 4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 7주 1위를 기록한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스테이(STAY)', 엘튼 존(Elton John)의 ‘애프터 올(After All)’ 등 여러 장르에 걸쳐 성공적인 협업과 히트곡을 선보였고, 세 번째 앨범 ‘찰리(CHARLIE)’(2022)에서는 BTS 정국이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장기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지난 5월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의 곡 작업과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찰리 푸스는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둔 지난 2015년 프로모션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고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번의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능숙한 무대 매너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KSPO 돔에서 진행된 세 번째 내한공연은 양일 매진으로 일정을 하루 추가한 데 이어 3일 동안 총 4만 5000석 매진을 기록하는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었다. 공연 후 SNS를 통해 "안녕 한국! 곧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한글 인사말을 남겼던 찰리 푸스는 약 1년 2개월 만인 오는 12월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 지난 내한 무대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가수 JD1(정동원)이 미리듣기(프리리스닝) 영상을 공개하고 신곡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D1은 전날 공식 SNS채널을 통해 오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책임져’의 프리리스닝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레트로한 무드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카세트 테이프가 재생되며 신곡 '책임져'의 일부가 흘러나온다. JD1의 감미롭고 달달한 목소리와 함께 "하지만 싫증이 났니 아니면 내가 잘못을 했니 갑자기 날 떠나갔고 난 폐인이 돼버렸어"라는 가사가 들린다. JD1은 영상 속 이미지에서 반다나, 고글 등 과거 유행했던 여러 패션 아이템을 착용한 채 비주얼을 뽐낸다. JD1의 신곡 ‘책임져’는 지난 1996년 발매된 그룹 언타이틀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JD1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해석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멜로디를 담았다. 독보적인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며 지금까지의 콘셉트와는 차별화되는 JD1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팝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솔로 앨범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10일 일본 레코드협회 발표에 따르면 뷔가 작년 9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9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레이오버’는 뷔의 첫 번째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 작품이 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발매된 지 1년 넘은 음반임에도 꾸준히 판매돼 새로운 기록을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월 싱글 및 앨범 누적 출하량을 기준으로 10만 장 이상은 골드, 25만 장 이상은 플래티넘, 50만 장 이상은 더블 플래티넘, 75만 장 이상은 트리플 플래티넘, 100만 장 이상은 밀리언 등으로 골드 디스크 인증을 부여한다. 뷔와 ‘레이오버’의 인기는 일본 오리콘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이 음반의 LP가 발매됐고 이에 힘입어 ‘레이오버’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9월 30일 자)에서 깜짝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레이오버’는 발매 당시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으로 직행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앨범의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또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라 뷔는 음반, 음원 2개 차트를 동시 석권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인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0월 12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의 더블 타이틀곡 '터치(Touch)'는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에 24위로 재진입했다. '버블링 언더 핫 100'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개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지난 9월 21일 자 차트에 22위로 입성했던 이 곡은 3주 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터치'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전주 순위와 같은 108위에 랭크됐고, '빌보드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는 79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정하는 두 주요 차트에서 캣츠아이는 한 달 이상 두각을 나타내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SIS (Soft Is Strong)'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34위와 37위에 자리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캣츠아이는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 10위에 올랐다. 캣츠아이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터치'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10월 7일 자) 117위에 랭크됐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9월 27일~10월 3일)에서는 105위를 차지했다. 이 곡의 재생수는 8600만 건으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 달성을 앞두고 있다. 그래미닷컴은 최근 기사를 통해 '지금 알아야 할 떠오르는 걸그룹'으로 캣츠아이를 주목했다. 기사는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에서 진행된 글로벌 오디션에 12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팬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발탁된 최종 6명이 캣츠아이로 활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걸그룹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자세히 알고 싶으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팝 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Pop Star Academy: KATSEYE)'를 보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리사가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MTV Europe Music Awards 2024(MTV EMA 2024)'에서 K팝 가수 중 최다인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MTV EMA 2024'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사는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Rosalía)가 피처링한 '뉴 우먼(NEW WOMAN)'으로 '베스트 비디오(Best Video)'와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후보로 지명됐다. 리사는 또한 '베스트 케이팝(Best K-Pop)'과 '비기스트 팬스(Biggest Fans)' 부문 후보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걸그룹 '르세라핌'은 신인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뉴(Best New)'를 비롯해 '베스트 케이팝', '베스트 푸시(Best PUSH)' 등 세 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11일 개최된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르세라핌은 '베스트 뉴'를 놓고 아이라 스타, 벤슨 분, 채플 로안, 테디 스윔스, 더 라스트 디너 파티, 타일라 등 글로벌 스타들과 겨룬다. 걸그룹 아일릿은 '베스트 아시아 액트(Best Asia Act)' 후보로 지명됐다. 이들은 역대 ‘MTV EMA’의 ‘베스트 아시아 액트’ 후보 가운데 데뷔 후 가장 빨리 지목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신설된 '베스트 케이팝' 부문은 리사와 르세라핌 외에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 뉴진스, 스트레이 키즈가 경합한다. 이 부문의 최다 수상자는 방탄소년단인데, 올해는 지민과 정국이 각각 솔로 아티스트로 노미네이트 됐다. 이번 시상식 최다 후보 주인공은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로,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비디오 등 일곱 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어서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일리시,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펜터가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TV EMA'는 1994년 시작돼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선정한다. 올해 MTV EMA는 내달 10일 영국 맨체스터 코옵 라이브(Co-op Live)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