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컴백과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디지털 싱글 ‘파워(POWER)’는 전날 오후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지니·벅스·바이브 등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멜론에서는 발매 5분 만에 ‘파워’ 이용자 수가 8만 3000명을 돌파하며 단숨에 톱100 2위에 안착했다. 7년여 간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의 무서운 화제성으로 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곡 ‘파워’는 지드래곤 작사와 함께 Tommy Brown(토미 브라운), Theron Thomas(테론 토마스), Steven Franks(스티븐 프랭크스)이 지드래곤 공동 작곡을 맡은 곡이다. 이들은 각각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더 위켄드와 시아라, 크리스 브라운, 미시 엘리엇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세계적인 수준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들이다. 무엇보다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위트 넘치는 가사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드래곤은 “저에게 힘은 ‘음악’”이라고 전한 만큼 “I got the power the power power, 88 날아” 등의 가사로 명실상부한 K팝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미디어의 힘을 풍자하는 내용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직후 동시 시청자 수 1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공개 1시간여 만에 조회수 150만 회를 돌파, 인기 급상승 음악 3위에 올랐다. 4시간 후에는 인기 급상승 음악 2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다운 과감하고 창의적인 스타일과 압도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워졌다. 그의 시그니처 스웨그와 재치 넘치는 제스처의 강렬한 존재감이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올해의 문구 ‘증명하라’를 몸소 보여주는 아티스트”, “역시는 역시! 중독성 갑!”, “이것이 리얼힙합”,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 “지디만의 독보적인 파워가 느껴진다”, “가사 하나하나 뜯어보는 맛이 있다”, “그가 돌아옴에 우리는 다시 한번 살아있음을 느낀다” 등의 뜨거운 반응들을 쏟아냈다. 해외 매체들도 지드래곤의 컴백에 크게 주목했다.. 빌보드 측은 " 지드래곤이 컴백 싱글 '파워'를 발매하는 동시에 미국 독립 음반사 EMPIRE(엠파이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라는 타이틀과 함께 앨범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K팝의 선구자인 슈퍼스타 지드래곤이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열었으며, 엠파이어 설립자이자 CEO인 가지 샤미(Ghazi Shami)는 '지드래곤은 K팝의 세계적 지배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문화적 거장'이라고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23일 2024 MAMA AWARDS 무대에 설 예정이다. 그의 컴백 무대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신보 테마인 ‘행복’을 오프라인에서 공유한다. 빅히트 뮤직은 1일(한국시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 발매를 기념한 팝업 ‘진 ‘해피’ 팝업: 러닝 와일드 투 해피니스(Jin ‘Happy’ POP-UP: Running Wild to Happiness)’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팝업은 오는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다. 팝업은 진의 신보 ‘해피’ 콘셉트를 활용한 다채로운 포토존, 체험형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다. 팝업의 이름은 오는 15일 발매되는 진 신보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에서 따왔다. 방문객을 ‘행복’으로 가는 길로 인도하면서도 진의 유쾌함과 긍정의 바이브가 공간 곳곳에 녹아있다. 이번 팝업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11월 12일 오전 11시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은 “팝업을 방문한 분들께서 ‘행복’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팝업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가는 여정 모두가 ‘행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첫 솔로 앨범 ‘해피’를 발매한다. 진은 행복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아미(ARMY.팬덤명)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브리티시 록(British rock) 기반의 팝 록(Pop rock) 장르로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약 3개월 만에 컴백한다. 31일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오션(찬연, 현진, 지석)은 내달 12일 정오에 첫 번째 미니 앨범 '팔로우(Follow)'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플로우(FLOW)'로 빅오션의 새로운 모습을 담았다. 미니 1집 '팔로우'에는 빅오션이 행복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 동참해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빅오션은 타이틀곡 '플로우'로 온전히 '나를 위한' 음악으로 '음악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자'라는 가치를 제안하는 새로운 장르인 '프리-소울 팝(Free-soul POP)'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플로우'는 팝, 힙합, 알앤비(R&B), 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1억 50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공로를 인정받은 마크 뱃슨(Mark Batson)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마크 뱃슨은 에미넴(Eminem), 비욘세(Beyonce), 나스(Nas), 앨리샤 키스(Alicia Keys), 앤서니 해밀턴(Anthony Hamilton), 데이브 매튜스 밴드(Dave Matthews Band)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차트 1위와 그래미상 수상작을 탄생시켰다. 빅오션은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으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최근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의 협업 무대를 펼치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팔로우'는 전작인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슬로우(SLOW, Feat. 데이식스 영케이)'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이자 첫 번째 미니 앨범이다. 그간 '빛(Glow)', '블로우(BLOW)', '슬로우'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빅오션이 이번에는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신곡 ‘파워(POWER)’로 돌아온다. 3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파워’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파워’는 2017년 발매한 미니앨범 EP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EP ‘권지용’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일본 오리콘 디지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신곡 ‘파워’는 듣는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지드래곤의 강렬한 랩이 더해져 힙합의 매력을 발산하는 곡이다. 노랫말은 중의적인 표현으로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위트 있는 내용으로 돼 있다. 지난 30일 공식 팬 SNS을 통해 깜짝 공개된 영상에는 신곡 ‘파워’를 BGM으로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촬영 현장의 면면과, 손가락으로 ‘W’를 만드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지드래곤은 정식 발매에 앞서 개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곡 ‘파워’ 전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녹음실 부스처럼 보이는 곳에서 신곡 가사에 맞춰 다양한 모션을 취하며 재치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파워'라고 적힌 모자 위에 스카프를 두르고 로브 스타일의 하늘색 자켓에 핑크색 바지를 매치한 그의 형형색색 컬러풀한 패션 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전날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지드래곤은 “권지용이 아닌 지드래곤으로 음악을 다시 하고 싶어서 돌아왔기에 컴백을 잘하는 게 목표”라면서, “‘파워’는 힘에 관한 노래다. 저에게 힘은 ‘음악’이다. 제3자로 7년의 공백기 동안 미디어의 힘이 굉장히 크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미디어의 힘에 대한 풍자와 다양한 힘을 잘 융화하자는 여러 가지 뜻을 담았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무대를 장식한다. 30일(이하 현지시간)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이하 ‘2024 MTV EMA’)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올해 퍼포머로 이름을 올렸다고 알렸다. ‘2024 MTV EMA’는 “르세라핌의 공연 소식을 알리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 11월 10일 그들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주목하길 바란다”라고 거듭 언급했다. 르세라핌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은 앞서 ‘2024 MTV EMA’가 발표한 올해의 수상 후보 명단 중 ‘베스트 뉴(Best New)’, ‘베스트 푸시(Best Push)’, ‘베스트 K팝(Best K-Pop)’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특히 이들은 신인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뉴’ 부문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MTV EMA’는 MTV 네트워크 유럽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유럽에서 인기를 모은 노래와 뮤직비디오, 가수들에게 트로피를 수여한다. 전 세계 음악인들의 축제로 사랑받고 있으며 올해는 내달 10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된다. 르세라핌은 ‘2024 MTV EMA’에 앞서 지난 9월 개최된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이들은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카디 비(Cardi B),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리아나(Rihanna) 등 여러 팝스타들이 신예 시절 거쳐 간 프리쇼(Pre-Show) 무대에 올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객석에서는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떼창이 터져 나오는 등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에서 존재감을 뽐낸 르세라핌은 유럽까지 위상을 떨쳤고, ‘2024 MTV EMA’ 퍼포머로 초청받는 동시에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는 등 눈부신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로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크레이지’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76위(9월 14일 자), 88위(9월 21일 자)로 2주 연속 차트인했다. K팝 역사를 통틀어 ‘핫 100’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린 그룹은 이들을 포함해 다섯 팀뿐이다. 이 곡은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하며 르세라핌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였다.
K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 29일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MC 박재범과 감독 비투비 이창섭, 갓세븐 유겸,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 NCT·웨이션브이(WayV) 텐과 양양의 포스터와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트레일러는 단 하나의 프리즘 컵을 놓고 마주한 세 구단의 감독들로 시작한다. 결의에 찬 감독들의 눈빛에서 참가자들 못지않은 우승을 향한 강한 열정이 느껴진다. 이어 단독 MC인 박재범이 걸어 나오며 각 분야의 최고 실력자로 구성된 '유니버스 리그'의 막강 라인업 완성을 알렸다. 이창섭은 팀 그루브(Groove)의 수장으로 함께한다. 뛰어난 보컬 실력에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많은 받고 있는 이창섭. '유니버스 리그'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호랑이 감독으로 변신을 꾀한다. 이창섭은 플레이어로서의 경험과 직접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할 만큼의 출중한 트레이닝 능력을 바탕으로 후배 보이그룹 양성에 힘쓴다. 갓세븐 유겸은 팀 비트(Beat)를 이끈다. K팝 아이돌에게 퍼포먼스는 그룹의 개성과 정체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주무기로 꼽힌다. 유겸은 오직 춤으로만 승부하는 '히트 더 스테이지(Hit The Stage)'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탄탄한 춤 실력과 구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본인의 이름을 내건 그룹이 어떤 독보적인 퍼포먼스 역량을 갖췄을지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K팝 히트곡 제조기 엘 캐피탄 또한 유겸과 함께 팀 비트의 감독으로 활약한다. 그는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오며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았다. 엘 캐피탄은 '유니버스 리그'에서 자신만의 감각적인 프로듀싱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음악 역량 향상을 돕는다. 텐과 양양은 팀 리듬(Rhythm)의 감독이 된다. 텐과 양양은 국적과 언어를 초월한 대표적인 K팝 아이돌이다. '유니버스 리그'에는 글로벌 보이그룹을 꿈꾸는 다국적 참가자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텐과 양양은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활동하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하나부터 열까지 전수한다. 이들은 댄스와 보컬 외에도 참가자들에게 피와 살이 되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선배로서 든든한 면모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박재범은 '유니버스 리그'의 단독 MC로 소년들의 데뷔 여정을 함께한다. 올라운드 뮤지션의 능력뿐만 아니라 단독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자로서 자질도 이미 검증받은 그다. '유니버스 리그'에서 박재범은 때로는 친근한 형처럼, 때로는 선배처럼 치열한 경쟁을 펼쳐나가는 소년들의 버팀목이 돼 준다.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에 뜻을 두고 한데 뭉친 이들 아티스트들은 참가자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서바이벌에서 보유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강 프로듀서진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新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에 기대가 모인다. 오는 11월 22일 첫 방송되는 '유니버스 리그'는 서바이벌에 스포츠 요소를 결합한 리그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총 42명의 참가자들은 각각 그루브, 비트, 리듬 세 팀으로 나뉘어 글로벌 보이그룹의 자리를 두고 겨룬다.
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 음악 축제인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 이하 팔 노르떼)’ 무대에 오른다. 3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내년 4월 4~6일 멕시코 누에보레온 몬테레이에서 개최되는 ‘팔 노르떼’ 첫 날 라인업(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팔 노르떼’는 하루 1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 최대 규모 음악 축제다. 이 음악 축제에 출연하는 K팝 가수는 세븐틴이 처음이다. ‘멕시코의 코첼라’로 불리는 이 축제에는 그간 카롤 지(Karol G), 제이 발빈(J Balvin) 등 라틴 아티스트들은 물론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마룬 파이브(Maroon 5),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등 팝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다. 올해 ‘팔 노르떼’ 라인업에는 세븐틴 외에도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그린데이(Green Day), 찰리 XCX(Charli XCX)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팔 노르떼’를 통해 새로운 무대에 도전해 현지 팬들에게 ‘공연 장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6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 입성해 NME 등 현지 유력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9월에는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공연을 펼쳤다. 세븐틴은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도 매진 행렬 속에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미국 로즈몬트와 뉴욕에서 4회에 걸쳐 공연을 연데 이어 텍사스(10월 31일, 11월 1일), 오클랜드(5~6일), 로스앤젤레스(9~10일)에서도 현지 팬들을 만난다. 이후 일본 4개 돔과 아시아 주요 도시로 향한다.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가 예고된 대로 8위에 오른 가운데, 방탄소년단 지민의 ‘후(Who)’가 36위, 제니의 '만트라(Mantra)’는 99위에 각각 올랐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일 자)에 따르면,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는 빌보드 '핫 100'에 8위로 데뷔했다.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핫 100'에서 36위를 차지했다. ‘뮤즈’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28위로 순위권을 유지했다. 또한 ‘뮤즈’는 ‘월드 앨범’ 2위를 지켰고 ‘Who’는 ‘글로벌(미국 제외)’(11위), ‘글로벌 200’(15위), ‘스트리밍 송’(26위), ‘팝 에어플레이’(37위) 등 여러 차트에 골고루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차트인 14주 차에도 지민의 인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제니가 지난 11일 공개한 솔로곡 '만트라(Mantra)'는 전주 98위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데 이어 2주차인 이날 발표에선 99위를 기록했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존재감을 뽐내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응원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세븐틴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는 예고 대로 ‘빌보드 200’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6개 앨범을 연속해 ‘빌보드 200’ 톱 10에 올려 놓았다. 이 앨범은 빌보드의 세부 차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3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9집 '에이트(ATE)’는 '빌보드 200' 17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수 박진영이 11월 4일 새 디지털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SNS 채널에 박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이지 러버’(아니라고 말해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박진영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체인지드 맨(Changed Man)’ 이후 약 1년 만이다. 매년 연말 직접 만든 노래로 컴백하며 청자들의 연말 흥 지수를 끌어올린 박진영이 올해도 새로운 곡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특히 컴백을 알리는 영화 포스터 같은 티저에는 신곡 ‘이지 러버’(아니라고 말해줘) 뮤직비디오의 화려한 출연진이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이에 따르면 뮤직비디오 주인공 박진영과 ‘대세 배우’ 차주영, 이이경이 출연한다. 3인의 출연진이 보여줄 연기, 또 이들을 통해 표출될 뮤직비디오 스케일과 영상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티저 속 박진영은 소파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그 곁에 붉은 드레스를 입은 차주영이 걸터앉아 박진영을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매혹적이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긴장감을 선사한다. 추가 공개된 이미지에는 성냥개비를 입에 문 박진영이 마치 한 편의 누아르 영화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감성을 전달해 신곡과 이에 대한 느낌을 영상으로 표현할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신곡 발표와 함께 박진영은 12월 27~29일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스틸 제이와이피(Still JYP)’를 열고 2024년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진영은 올해 다양한 활약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9월 추석 특집 KBS 2TV 대기획 ‘딴따라 JYP’로 가수이자 아시아 최고 프로듀서의 역량을 선보였던 그는 다음 달 3일부터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다재다능한 연예계의 원석 ‘딴따라’를 찾는 KBS 2TV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심사위원으로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가수 손태진이 컴백과 동시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9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손태진의 정규 1집 '샤인(SHINE)'은 지난 28일 발매 하루 만에 9만 6000 여 장 판매됐다. 이는 손태진의 역대 음반 발매 1일 차 최고 기록으로, 일찌감치 자체 초동 신기록 달성 청신호를 켰다. 손태진은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트리플 타이틀곡 '가면', '꽃', '널 부르리'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핫100(발매 100일 기준)에 모두 이름을 올렸고, 벅스 실시간 차트에도 타이틀곡 전부 순위권에 안착했다. 정규 1집 '샤인'은 손태진이 그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예술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다. 손샤인(공식 팬덤명)은 물론 청중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진정성 가득한 메시지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손태진의 노래를 들은 팬들은 "멜로디나 가사는 먹먹하지만 그 안에 꿈과 희망이 있다", "'SHINE'이라는 단어처럼 환히 빛나는 앨범이다",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목소리에 귀 호강한다", "모든 장르를 손태진화 한다" 등의 감상 평을 내놓았다. 트리틀 타이틀곡 중 하나인 '가면'의 뮤직비디오 역시 격려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감각적인 영상미 속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로 곡이 가진 감동을 배가했다. 손태진은 오는 11월 9~1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24 손태진 단독 콘서트 '더 쇼케이스(The Showcase)'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서울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된 가운데, 이후 대전,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의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