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지난달 30일 정오 싱어송라이터 싱아의 ‘오늘 날씨도 비가 내리고 있어’ 싱글 앨범이 발매됐다. 싱아는 카페모카의 ‘난 네가 보고 싶어져서’로 2019년 작곡가로 데뷔했는데 이번에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의 영역으로도 활동을 확장하게 됐다. 이번 데뷔 싱글 ‘오늘 날씨도 비가 내리고 있어’는 싱아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곡 전체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오늘 날씨도 비가 내리고 있어’는 비가 내리고 있는 어느 날 헤어진 옛 연인을 추억하는 곡이다. 특히 ‘비’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그리움과 회상이라는 분위기를 표현하려 하면서도 ‘비’라는 소재 특유의 깨끗한 맑은 느낌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오늘 날씨도 비가 내리고 있어’는 호재가 작곡, 편곡에 담당하여 1차 완성 뒤에 다시 편곡을 거치면서 완성된 곡인데 이 과정에서 곡의 완성도가 올라갔다. 유튜브를 본 네티즌들은 "노래가 너무 편안하고 좋네요", "솜사탕처럼 달콤한 목소리 너무 좋아요", "목소리도 매력적 자꾸 듣게 되네요" 등 이번 첫 싱글 앨범에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많이 만들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 (이하 홍문관)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홍문관은 홍대 걷고싶은거리 및 축제거리 일대 정기공연 행사로 마포구 관광과의 지원을 통해 개최된 공연이다. 올해는 비대면으로 사전 촬영된 공연영상을 ‘2021홍문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오는 10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온라인에서 새로운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소낙별, 예술놀이터, 초록여우, 뮤럽, 이훈주, 국악인가요, 단담, 정예원 등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들의 멋진 공연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마포구 관광과에서는 2016년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인디밴드와 싱어송라이터, 국악, 무용, 퍼포먼스, 마술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공연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모집 선발해 아티스트에게 공연기회 부여와 시민들에게는 볼거리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에 힘써왔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문화콘텐츠전문제작기획사 락킨코리아가 글로벌 비대면 콘서트 ’On-Tact ALIVE Festival'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개최된 글로벌 비대면 공연 ’On-Tact ALIVE Festival'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각국의 뮤지션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음악을 생생하게 전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글로벌 플랫폼인 빵야 TV(BBANGYA TV)와 락킨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아티스트로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 ‘버스킹스타’ 라이브유빈, ‘여성 어쿠스틱 듀오’ 스토리셀러 유닛,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돌 밴드 W24, ‘홀라당’의 박사장, ‘혼성 듀오’ 노래하는 베짱이가 출연했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고 대만의 혼성밴드 I Mean Us, 중국의 싱어송라이터 HAMA, 일본의 솔로 아티스트 YAASUU, 록밴드 As Alliance 등 글로벌 아티스트도 함께하며 아티스트들이 직접 채팅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서울시의 ‘2021 인디음악축제 지원’을 받아 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2019년 개봉한 ‘굿바이, 입술(さよならくちびる)’은 인디밴드 ‘하루레오’의 마지막 투어 콘서트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청춘음악영화다. 개봉 당시 고마츠 나나와 카도와키 무기, 나리타 료 등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배우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영원할 것 같았지만 서로 어긋나버려 해체를 결심하게 된 인디밴드 ‘하루레오’의 ‘하루’ (카도와키 무기)와 ‘레오’ (고마츠 나나) 그리고 매니저 ‘시마’ (나리타 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전국 투어 콘서트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서술한다. 꽤 많은 팬들과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인디밴드 ‘하루레오’가 갑작스럽게 해체를 하는 이유에 대해 딱 잘라 말해주진 않으면서 복잡한 세 인물의 감정을 세심하게 그려내 이유를 짐작할 수 있게끔 하는 흥미로운 내용이다. 청춘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에 어울리는 OST 또한 화제를 모았다. 배우들이 직접 트레이닝을 받으며 소화해 낸 노래뿐만 아니라 코러스, 기타 연주 까지 완벽하게 인디 듀오로 분해 청춘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이 OST '순식간에 폭풍 (たちまち嵐)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다수의 인디 뮤지션들이 소속된 불가마 싸운드가 신인 아티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공연을 진행한다. 불가마 싸운드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된 공연 시장과 이로 인해 설 자리를 잃어버린 신인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자 ‘뉴비(뉴비기너)-떼잔치’ 공연 공모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인디음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서울라이브’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와 더불어 관객 평가단을 함께 모집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불가마 싸운드 한상태 대표는 “잠재력이 있으나 빛을 보지 못한 신인 아티스트들은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평가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해 발전의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된다”면서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청중 평가단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인 아티스트들은 보장된 수의 관객 앞에서 공연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고 청중 평가단은 단순한 관람객의 역할에서 벗어나서 아티스트에게 무대에 대한 평가를 제공함으로써 아티스트가 성장 과정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팬슈머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중 평가단과 아티스트 선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섬뜩한 호러송 프로젝트 두 번째 앨범 ‘창귀’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30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창귀’ 하이라이트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는 어두운 동굴 속에 앉아있는 안예은과 그 주위를 감싸는 정체불명의 그림자들이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또 한번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티저 영상에는 약 20초 가량 안예은 특유의 강렬한 보이스와 한국적인 요소를 담은 매력적인 가사들이 공개돼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과 함께 ‘창귀’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 여름마다 ‘귀로 듣는 납량특집’ 호러송을 발매 중인 안예은은 지난해 발매된 ‘능소화’에 이어 이번 신곡 ‘창귀’를 통해 올여름을 시원함과 오싹함으로 물들일 것을 예고하는가 하면, 또 한번 안예은표 장르로 대중에게 색다른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앞서 28일 SNS를 통해 공개된 ‘창귀’ 앨범 자켓 사진 또한 올 여름 무더위를 강타할 만큼 섬뜩한 이미지를 선보여 신곡 ‘창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대중들은 ‘무서워서 못 듣는 거 아니야?’, ‘엄청난 게 몰려오고 있다’는 등의 반응으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로 인해 무대에 설 기회를 갖는 것 조차 쉽지 않았던 인디가수들이 온라인으로 팬들을 만난다.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1 서울인디뮤직온라인페스티벌'이 내달 7일부터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8월 7일에는 김부영, 임소영, 장호성, 김홍석, 어쿠스틱다이어리, 아웃오브캠퍼스가 참여하고 21일에는 김세형, 황수현, 김재훈, 헨젤, 시닉, 나겸이 무대를 꾸민다. 아울러 9월 4일에는 이강수, 드쿤지오, 카키마젬, 최태준, 이가연, 그밤이 9월18일은 레미제이, 팥아이스워터메론, 마이통밴드, 베니줄리, 프로젝트와이브로, 이면지, 어쿠스티커, 홍삼캔디가 준비한다. 축제 마지막 공연인 10월 2일에는 케코아밴드, 조준, 박서현, 국향, 이상한술집, 삼부자밴드 '노글래시스앤플러스' 가 꾸밀예정이다. 이렇게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총 65명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을 총괄하는 최나겸 대표는 "인디뮤지션들의 공연활동은 한국의 다양한 음반 생태계를 유지하고 시대성을 담은 대중문화 확산에 기틀이 돼 왔다" 며 "본 축제를 통해 인디뮤지션의 지속적인 음악 창작과 공연활동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28일 정오 청량한 음색이 돋보이는 신예 GYUA의 데뷔곡 ‘DOOR’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DOOR’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경쾌한 멜로디로 여름에 딱 어울리는 ‘서머송’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 GYUA와 라온 신문이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28일 ‘DOOR’로 데뷔하게 된 싱어송라이터 GYUA입니다.” Q. 데뷔곡 ‘DOOR’은 어떤 곡인가. “정확한 단어로는 표현하기 어렵지만,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감정을 담은 곡입니다. 슬픔 혹은 기쁨처럼 극적인 기분이 아닌 적당히 무감각해진 기분을 표현했습니다.” Q. 음악을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어릴 적부터 음악은 늘 옆에 두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코드 몇 개, 휴대폰 음성 녹음으로 곡을 썼고 성인이 된 이후 그 곡들을 실체화하고 싶어서 집중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곡이 ‘DOOR’죠. 구체적으로는 4살 때부터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유치원에서도 피아노를 상당히 열심히 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게 제 인생 중 가장 피아노를 잘 친 시절입니다. (웃음)” Q. 음악을 본격적으로 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최근 국내 음악에 대한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면서 케이팝뿐만이 아닌 인디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쿄에 거점을 둔 음악 레이블 비사이드가 국내 인디 뮤지션들의 일본 시장 진출의 가교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부분의 케이팝 아이돌의 경우 국내의 큰 기획사 소속인 만큼 일찍이 일본 시장에 진출해 제2의 한류 붐을 일으켜 왔다. 하지만 국내 인디 뮤지션에게는 매개체가 없었던 관계로 일본 팬들을 만날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2019년부터 비사이드가 국내 인디 뮤지션의 음악을 자체적으로 선곡해 7인치 바이닐로 발매하는 프로젝트, ‘비사이드 K-인디즈 시리즈’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일본 음악 시장에 국내 인디뮤지션들을 알릴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2019년 첫 프로젝트는 아도이, 새소년, 웨터가 소개됐으며 두 번째는 검정치마, 설, 아월이 소개됐다. 지난해 9월부터는 썸머소울, 이루리, 윤지영, 스텔라장, 선우정아, 민수, 프롬, 치즈, 최정윤 등 여성 뮤지션들을 중심으로 바이닐 앨범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총 15명의 국내 인디 뮤지션의 바이닐 앨범을 일본에서 출시했으며
신예 GYUA가 데뷔 음원 ‘DOOR’를 발표하며 가수로 첫발을 내딛는다. 오는 28일 정오 발표를 앞둔 곡 ‘DOOR’는 GYUA의 앳된 목소리를 담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장르의 곡이다. GYUA는 곡 ‘DOOR’에 대해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법한 감정을 담은 곡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기쁘고 슬픈 것처럼 극적인 감정이 아니라 그 가운데 어디쯤 적당히 무감각한 기분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GYUA는 “특히 ‘왠지 오늘 공긴 좀 단 것 같애. 하룰 빨리 끝내고 싶지가 않은데’라는 노랫말은 어느 햇살이 좋은 날 제가 느낀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 것으로 곡을 대표하는 가사”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여름이라는 계절과 잘 어울리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중독성 높은 멜로디는 청량한 GYUA의 음색과 잘 어우러져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GYUA는 이번 곡 ‘DOOR’의 작사와 작곡을 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관해 관심을 가졌던 그녀는 머릿속에 있는 장면을 곡으로 실체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실용음악까지 전공한 뮤지션이다. 그녀는 “천천히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곡을 쓰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GYUA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