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대만 타이베이 인디음악 신(scene)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9m88(조앤 바바·aka Baba)가 6일 오후 12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 정규 3집 '센트(Sent)'를 발매한다. 작년 8월 발매한 정규 2집 '9m88 라디오(Radio)'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이다. 대만의 최정예 프로듀서인 옐로 황선(YELLOW 黃宣), 치아-룬 유에이(Chia-Lun Yue)'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앨범엔 타이틀곡 '센트'와 올해 초 싱글로 선공개된 '헤어(Hair)', '룩 앳 마이 웨이(Look at My Way)' 등 총 8곡이 실렸다. 수많은 알림과 정보가 담긴 메시지의 홍수와 같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송하는 9m88만의 러브레터다. 소속사 빔즈는 "소셜 미디어 속의 스타 뮤지션으로 다양한 메시지를 경험한 9m88는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이번 정규 앨범을 위해 자신만이 간직한 메모 속에서 직접 팬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찾아냈다"면서 "그 메시지 속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을 향한 진실한 마음을 담아 전송하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고 소개했다. 한편 9m88는 타이베이와 미국 뉴욕을 기반으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대만의 재즈 R&B 팝 싱어송라이터 9m88가 국내 R&B 힙합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수민(SUMIN)가 협업했다. 19일 홍보사 PRM은 9m88이 3년 만인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9m88 라디오(Radio)'에 실린 '슬립워킹(Sleepwalking)'을 수민과 협업했다고 밝혔다. '슬립워킹'은 데자뷔(deja vu)를 그린 곡으로 강렬한 드럼 비트와 몽유병을 연상케 하는 멜로디 라인이 선명하다. 9m88이 이번 앨범을 기획하면서 가장 먼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염두에 뒀던 뮤지션이 바로 ‘수민(SUMIN)’으로 9m88은 “‘수민(SUMIN)’의 유니크하고 활기찬 사운드에 굉장한 감명을 받았으며, 그녀의 목소리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존재”라고 말했다. PRM에 따르면 두 뮤지션이 협업한 '슬립워킹'은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 있는 두 명의 독립적인 여성 뮤지션의 충돌과 융합을 선보인 것은 물론 수민의 강한 개인성을 보여준다. 9m88의 정규 2집 '9m88 라디오(Radio)'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을 당시 온라인을 통해 한국의 ‘수민(SUMIN)’을 비롯해 미국 출신의 ‘오디시(Oddis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