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윤상, 유희열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무경계 싱어송라이터’ 김제형이 신곡을 발매한다.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에 따르면 김제형은 30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후라보노’를 발매한다. 신곡 발매에 앞서 차례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90년대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하는 다소 촌스럽고 풋풋한 분위기가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제목에 걸맞는 껌종이 재킷 사진까지 공개돼 곡의 무드를 직 간접 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음원 발매 하루 전인 29일 선공개된 ‘후라보노’ 뮤직비디오는 김제형이 연인과의 데이트를 준비하는 모습을 피크닉, 타임캡슐, 수맥 찾기 등으로 보여주고 있다. 공원의 푸르른 봄, 여름 풍경과 함께 레트로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노래하는 김제형의 재기발랄한 모습은 과거 TV속 어디선가 본 장면을 떠올리게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풋풋한 노랫말과 경쾌한 편곡이 돋보이는 ‘후라보노’는 ‘향기롭게 왜 웃어요’ 등의 노랫말을 통해 모두가 알고 있는 알싸하면서도 아련한 껌을 상상하게 하며, 리스너들이 다양한 향기를 상상하고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후라보노’는 김제형의 자작곡이자 2022년 한 해 격 월로 앨범을 출시하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다운(Dvwn)이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다운이 다음 달 2일 새 디지털 싱글 'LOST'(로스트)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싱글 'LOST'는 지난해 선보인 미니 2집 'it's not your fault'(잇츠 낫 유어 폴트)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신보다. 이번 싱글은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3곡이 담길 예정이다. 타이틀곡 'LOST'는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얼터너티브 록 장르 곡으로, 아티스트로서 겪는 고민과 방황을 다운 특유의 섬세한 가사로 풀어냈다. 다운은 이번 타이틀곡의 작곡, 작사, 편곡에 모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2018년 데뷔한 다운은 새벽녘의 고요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을 담은 '새벽 제세동' 시리즈로 주목받았다. 이후 다운은 지난 1월 영국 유명 음악 매거진 NME가 발표한 ‘올해의 신흥 아티스트 100인(The NME 100: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1)’에 K-팝 남자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어 내달 신곡 발매와 더불어 2022년 그가 펼칠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실력파 인디뮤지션을 선정해 지원하는 '인디스땅스 2022'를 마련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인디스땅스 2022’에 참여할 뮤지션들을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숨은 우수 뮤지션들을 발굴해 알리는 사업인 ‘인디스땅스’는 올해로 7회를 맞았으며, 지난 6년간 3천128팀이 참가 지원을 한 바 있다. 그간 선발된 상위권 팀들은 공중파 방송 출연을 비롯해 미국 SXSW, 홍콩 EAR-HUB 등 국내외 페스티벌 러브콜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인디스땅스를 거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은 밴드 기프트, 로파이베이비, 우자앤쉐인, 크랙샷, 웨터 등이 있다. 인디스땅스는 전국의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작곡을 보유하고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개인 혹은 팀이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영상 심사(실연 영상)를 통해 선발된 40여 팀은 치열한 예선·본선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본선에 진출한 뮤지션 TOP 20을 대상으로 영상 및 음원 제작, 유통을 지원하며, 인디스땅스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TOP3 뮤지션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올해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CJ문화재단이 인디 뮤지션∙단편영화∙뮤지컬 지원사업의 2022년 최종 선정자 총 16명(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 등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2022년 사업별 공모에는 총 1368명의 신청이 접수됐다. 먼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은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의 공모 기간 중 총 727팀의 지원이 접수되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21: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뮤지션은 △김제형 △오프더메뉴 △최유리 △곽태풍 △아이디얼스 △윤지영 등 총 6팀이다. 특히, 올해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보컬 실력을 갖춘 솔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최종 선정 팀들에게는 신규 음반 또는 신규 음원 홍보영상 제작에 필요한 최대 150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더불어 ‘CJ아지트 광흥창’, ‘아지트 라이브’ 등 온∙오프라인 공연 플랫폼을 활용한 기획 공연부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19일 ‘트랙제로’를 통해 세번째 주제의 플레이리스트 ‘이 밴드 다시 활동했으면!’이라는 주제로 숨어있는 K팝 명곡들을 소개했다.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공개하는 멜론 스테이션의 동명의 음악방송 ‘트랙제로’에는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상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직접 큐레이션한 다양한 노래들을 소개하고 음악 토크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우선 이상순은 라이프 앤 타임이 2015년 발매한 첫번째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빛’(Light)에 대해 “깔끔한 연주와 정갈한 사운드를 가진 트리오밴드의 정석 같은 음악”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그렇고 그런 사이’와 로로스 ‘W.A.N.D.Y’, 3호선 버터플라이 ‘스물 아홉 문득’, 비둘기우유 ‘엘리펀트’(Elephant, 롤러코스터의 ‘문득’ 등도 ‘트랙제로’를 통해 조명받았다. 이상순은 지난달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방준석 음악감독이 활동했던 밴드 유앤미 블루의 음악을 추천하며 “이번 플레이리스트에 포함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방준석이 그동안 쌓아온 작품들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국립극장이 오는 7월1일부터 23일까지 '2022 여우樂(락) 페스티벌'을 펼친다. 국립극장은 지난 18일 '2022 여우樂(락) 페스티벌' 개최를 알리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여우락’은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여름 음악축제로 공연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하늘극장·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2022 ‘여우락’은 총 12개 공연, 3개 테마로 구성했다. 여우락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여우락 초이스’에는 무토(MUTO), 박다울, 임용주, 서도밴드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여우락에서만 볼 수 있는 협업 무대인 ‘여우락 컬래버’에서는 리마이더스×달음, 천지윤×상흠, 팎(PAKK)×이일우(EERU), 차승민×장진아의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장르와 공간를 확장해 새롭게 선보이는 ‘여우락 익스텐션’은 밤 새(Baum Sae), 공명×이디오테잎, 지혜리 오케스트라, ‘여우락’ 출연진이 함께 참여하는 ‘여우락 Extension’ 공연을 선보인다. 거문고 연주자이자, 작곡가‧음악감독의 면모까지 갖춘 박우재가 지난해에 이어 ‘여우락’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박우재 감독은 “2022 여우락의 키워드는 ‘확장’, ‘증폭’, ‘팽창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일본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리는 오는 8월 20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2022 summer sonic'(썸머소닉)에 참여한다. '썸머소닉'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는 세계 3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다. 올해는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도쿄와 오사카에서 나뉘어 진행되며, 포스트 말론, 원 오크 록, 영블러드, THE 1975 등 아티스트들이 참석을 확정 지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언택트 자선 콘서트 'Asia Rising Together (아시아 라이징 투게더)', 미국의 인기 음악 페스티벌 'HITC (Head In The Clouds & Arts Festival)' 무대에 오르며 존재감을 알린 서리는 올해도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에서 글로벌 리스너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서리의 꾸준한 활동 영역 확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리는 지난 2020년 정식 데뷔 후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지난해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Warriors (워리어스)'에 참여하며 '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시적인 가사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작가로 정식 데뷔한다. 심규선은 27일부터 자신이 집필한 첫 번째 에세이 '밤의 끝을 알리는'을 발간하고 18일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심규선은 그동안 일상에서 느낀 사소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감정들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여러 채널에 공유했고, 그 감정들은 고스란히 노래가 되어 외롭고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만져주었다. ‘밤의 끝을 알리는’은 그 순간들의 기록으로 특히 평소 심규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 삶이 어떻게 노래가 됐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심규선은 매 순간 ‘나는 어떤 노래인가, 나는 어떤 글인가’라는 물음과 씨름하며 자신의 노래가 꼭 필요한 누군가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시내’, ‘수피’, ‘소로’, ‘우리는 언젠가 틀림없이 죽어요’ 등에 담아 공개해왔다. 한편 심규선의 '밤의 끝을 알리는'은 18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뒤 오는 27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정식 발간된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7월 2일 토요일 '제1회 부산버스킹페스타'를 개최한다. 부산버스킹페스타는 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가 향후 오페라하우스, 국제아트센터 등 부산의 공연장 변화에 따라 시민회관의 기획방향을 대중공연 중심 공연장으로 설정했고,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대중공연 활성화 사업이다. 부산문화회관은 버스킹페스타에 참여할 지역 청년 예술가들을 모집한다. 1차 예선을 거친 후 결선에 진출한 팀이 무대에 초청되며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자 모집은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온라인접수로 진행된다. 지원 요건은 만39세 이하 청년으로 지역제한은 없으나 부·울·경 거주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연은 버스킹 성지로 불리는 해운대, 광안리, 서면 등 장소에서 진행된다. 실연을 영상으로 기록해 부산문화회관 공식 유튜브채널 ‘배시시TV’를 통해 공개해 대중 평가를 통해 10개 팀이 선정되며, 본선 진출팀은 부산시민회관 무대에 서게 된다. 제1회 버스킹페스타의 예술감독은 락인코리아 김종군 대표가 맡았다. 김종군 감독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시민공원 재즈페스티벌 등 굵직한 음악축제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는 민락인디트레이닝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정부 방역 방침이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면서 대중음악 공연예술계의 정상화가 시작된 모양새다. 국내 최대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는 올해 2분기(4월~6월)에 개최되는 콘서트 공연의 판매 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야외 페스티벌 등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개최되는 콘서트 상품 개수도 급격하게 늘었다. 2분기를 기준으로 지난해 246개에서 올해는 353개로 43.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최되는 콘서트 상품 개수 대비 판매 금액이 증가한 것은 객석 간 띄어앉기, 콘서트 장 인원제한 등 방역 지침이 사라지면서 공연 회당 수용 가능한 관객 수가 대폭 증가했고 인기 공연들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분기에 개최되는 353건의 콘서트 가운데 5월 10일까지 예매 완료된 티켓 판매수량을 기준으로 상위권 공연들은 페스티벌, 아이돌, 트롯, 발라드,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콘서트 랭킹 1위 공연은 ‘2022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다. ‘축가’는 9년 째 이어지고 있는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로 당초 2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