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지난 6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이어진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 사업 ‘라이브 온 (LIVE. ON)’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라이브 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아리랑국제방송이 주최하는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규모 공연장과 줄어든 공연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뮤지션들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대한가수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운영을 맡아 다양하고 더 많은 뮤지션들과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인디와 트로트, 케이팝 세 부문으로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인디 부문에 830팀, 트로트 부문에 455팀, 케이팝 부문에 210팀이 지원했다. 공연의 감소와 공연장의 축소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는 인디 뮤지션이 가장 많음이 증명됐다. 당초 440팀의 아티스트를 지원할 예정이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 수에 운영비를 대폭 감축해 결격사유가 있는 팀을 제외한 지원팀 전체인 764팀을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팀에서 5팀의 공연을 오랜 기간 진행하기위해 최대한 적은 인력으로 제작비를 줄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홍대광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홍대광은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단독 콘서트 ‘눈빛(snowlight)’를 개최했다. ‘겨울, 그리고 음악으로 건네는 포근한 인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눈빛’은 뭉클한 감성의 러브송 ‘네가 나의 눈을 바라 봐줬을 때’, ‘너로 완벽한 순간’ 무대로 그 포문을 열었다. 홍대광은 “저의 콘서트 눈빛에 와 주신 여러분들 환영하고 반갑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인데요. 이런 귀중한 한 날 저와 함께 하기로 마음먹어 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추위를 싹 잊을 만큼 따뜻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다. 많이 호응해주시고 즐거운 시간 같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연말 단톡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다. 홍대광의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이야기와 신청곡들로 꾸며져 더욱 특별한 무대였다.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된 ‘기억나는 당신의 눈빛’ 코너에서 홍대광은 잊지 못하는 그날 당신의 눈빛에 대한 다채로운 사연들을 일일 라디오 DJ로 변신해 소개하며 맛깔나는 진행 솜씨를 자랑. 관객들의 웃음버튼을 자극하며 눈 높이에 맞춘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백예린의 첫 미주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백예린은 지난 11월 28일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12월 22일 밴쿠버까지 총 14개 도시에서 미주투어 ‘2022 Yerin Baek North America Tour’ 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9월 달 태국에서 가진 단독 공연 이후로 두 번째 해외 공연이자, 데뷔 후 첫 해외 장기투어이다. 첫 투어임에도 불구하고 총 1만 1천여명의 현지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들은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알리는 투어인만큼 이번 공연은 뮤지션 백예린의 매력을 십분 보여주는 무대로 꾸며졌다. 각 도시 별 공연장 분위기에 맞춘 셋리스트를 다채롭게 선보였으며 모든 공연의 스타일링, 헤어&메이크업을 아티스트가 직접 준비하며 투어에 대한 애정과 정성을 쏟았다. 공연을 마친 백예린은 "현지에서 열정적으로 맞이해준 관객들 덕분에 무사히 투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첫 해외 투어를 함께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별이 내년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23일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별이 내년 1월 발매를 목표로 정규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별의 새 정규앨범은 지난 2009년 발매한 'Like A Star(라이크 어 스타)' 이후 14년 만이다. 올해 초 tvN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그룹 마마돌(M.M.D)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별은 '원조 발라드 퀸'으로 돌아와 오랫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별이 이번 정규앨범을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다. 본연의 감성이 가득 담긴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별을 향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뮤지션 정재형이 부산현대미술관의 '포스트모던 어린이' 전시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정재형은 지난 17일 개최된 부산현대미술관 기획전 '포스트모던 어린이'展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전시를 아우르는 신곡 '스루'(Through)를 작곡했다. '포스트모던 어린이'展은 어린이라는 존재 형태를 훈육의 대상으로 보는 개념에 질문을 던지고, 기존의 지식에 질문을 던지는 전시이다. 36팀의 회화·조각·설치·영상·음악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총 13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정재형은 이번 전시의 음악감독으로 전시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스루'는 신곡을 작곡했다. '스루'는 부서지는 햇살 아래 트램펄린에서 뛰어오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피아노의 선율로 그려낸 연주곡이다. 어린 시절 불었던 비눗방울이 부풀어 올라 하늘을 향해 흩어지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놀이 같은 멜로디가 미소 짓게한다. 정재형은 "이미지를 통해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또 그 추억을 유영하며 함께 거닐었듯 그 경험에 이 음악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신곡의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정재형은 클래식이라는 음악적 뿌리를 바탕으로 클래식, 영화 음악, 대중음악, 전시 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일본 사이타마에서 한일 우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한일 우호공연은 파워 오브 뮤직(Power of Music)이란 이름으로 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공연장 우라와 나르시스(URAWA Narciss)에서 지난 12월 13~14일 개최됐다. 올해 처음 열린 우호공연은 40주년을 맞이한 우라와 나르시스 공연장 그리고 일본 음악 전문 회사인 HK 프로젝트, 아거스 프로덕션(ARGS Productions)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경콘진의 뮤지션 해외진출 사업인 ‘경기뮤직 브릿지’의 탑3 팀인 위아영(WEAREYOUNG), 터치드(TOUCHED), 화노(HWANHO)가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로미오(Romio.), 샤름셰리(Charme Ché-ri), 바쿠밴드(Baku Band), 나이트팬리르(KNIGHT FENRIR), 드라마틱앤드(DRAMAticEND), 핵팩토리(H・∀・K Factory)가 참여해 각 팀의 개성 넘치는 음악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협업을 진행한 HK 프로젝트 김현기 대표는 “일본 현지 음악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인디음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에 출연해 자신만의 음악적 철학을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승윤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학창시절 에피소드, 새 앨범 작업 진행 과정, '방구석 음악인'이라는 정체성 등 음악적 철학과 관련한 얘기를 터놓을 예정이다. 특히 그는 2011년 MBC '대학가요제'에 도전했던 것과 관련해 "과거엔 정말 시건방졌다"라며 "'대학가요제' 이후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현실 자각을 했다"고 설명한다. 이어 내년 공개되는 새 정규 앨범과 관련해 "2022년 나름 비장하게 살았는데 내년도 즐겁게 비장하려고 한다"고 새해 활동 계획을 전한다. 이뿐만 아니라 '트랙제로'에서는 '숨은 조력자, 프로듀서'라는 주제로 프로듀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인디 음악 플레이리스트도 공개된다. 크러쉬의 '프라이데이(Friday)야' 피처링과 프로듀싱에 참여한 진보(JINBO)를 비롯해 언니네 이발관의 기타리스트 이능룡, 프로듀서 제이키드먼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한편 멜론의 '트랙제로'는 전문위원 6인과 함께 숨은 명곡들로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하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킬링 보이스에 출격해 역대급 라이브를 선보였다. 딩고 뮤직 측은 12월 20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텔라장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킬링 보이스'에서 찾아뵐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시청자들을 향해 첫 인사를 건넨 스텔라장은 2016년 발매 후 약 3년만에 글로벌 차트에서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히트곡 '컬러스(Colors)'로 킬링 보이스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욜로(YOLO)', '환승입니다',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빌런(Villain)', '우르릉 쾅쾅쾅', '리얼리티 블루(Reality Blue)', '굿 잡(Good Job)', '어떤 날들', '라무흐, 르 바게트, 파히스(L'Amour, Les Baguettes, Paris)', '집에 가자', '나의 겨울 여행'을 열창하며 특유의 맑고 청량한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뽐냈다. 스텔라장은 12월 1일 발매한 크리스마스 앨범 '윈터스텔라(WinterStella)' 타이틀곡 '윈터 드림(Winter Dream)'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달콤한 설렘을 선사했다. '윈터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나얼이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로 돌아온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7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나얼 ‘Ballad Pop City’ 프로젝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벽에 걸려있던 액자가 떼어진 바래진 사진을 배경으로 ‘Ballad Pop City’, ‘Produced by Naul’ 감각적인 타이포가 새겨져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나얼 프로젝트는 나얼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우리나라 말이 잘 어울리고 멜로디가 살아있는 발라드를 제작하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특히 나얼을 포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기 다른 보컬리스트들이 ‘Ballad Pop City’의 첫 주제인 ‘이별’로 어떤 감성을 들려줄지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얼은 지난해 아이유 정규 5집 ‘LILAC(라일락)’의 수록곡 ‘봄 안녕 봄’ 작곡으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20년 만에 방송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MBC ‘놀면 뭐하니’의 MSG 워너비 데뷔 프로젝트의 작곡가로 참여해 정상동기(김정민, 이동휘, 정기석·쌈디, 이상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박정현의 솔로 버스킹 티저 영상이 '비긴어게인' 시리즈의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비긴어게인’ 시리즈를 대표하는 박정현이 모자와 마스크로 정체를 숨긴 채 버스킹 무대로 향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시민들 사이로 비밀스럽게 등장한 박정현은 버스킹을 함께 할 연주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관객들은 버스킹 공연의 보컬로 추정되는 인물의 등장에 호기심 가득한 반응을 보인다. 모자와 마스크를 벗고 박정현이 정체를 공개하자 관객들은 환호했고, 박정현도 이에 화답하듯 열창을 이어가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힘들었던 시간과 작별하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가는 요즘, 꿈처럼 다시 찾아온 버스킹 공연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박정현의 무대에 호응한다. 박정현은 ‘비긴어게인’ 시즌2와 3에 출연하며 시아의 ‘샹들리에’(Chandelier), 아델의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레이디 가가·브래들리 쿠퍼의 ‘쉘로우’(‘Shallow) 등 많은 레전드 버스킹 공연을 선사한 바 있다. ‘비긴어게인’의 베테랑 박정현은 오랜만에 재개된 이번 시즌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비긴어게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버스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