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들이 7일 공시된 삼성전자 1분기 실적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 IT 관련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어 중국 매체들이 삼성전자 실적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33조원이며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55.01%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삼성전자 실적과 관련, 중국 매체 차이롄서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칩 공급 병목현상이 발생, 반도체 칩 가격이 급등했다고 전하면서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8%나 증가한 6071억9503만 위안(133조원)에 달한다고 부연했다. 차이롄서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면서 AI 칩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PC, 게임 등에 사용되는 기존 칩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났고, 이로 인해 1분기 메모리칩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매체 제일재경은 '단 3개월 만에 연간 실적 넘어설 전망'이라는 제목을 통해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을
중국 장쑤위에다기아가 전기자동차 EV5에 대해 리콜한다. 7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장쑤위에다기아는 순수전기차 EV5에 대한 리콜 계획을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제출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해 8월 15일부터 10월 24일 사이에 생산된 EV5 순수 전기차 381대다. 장쑤위에다기아는 리콜 사유에 대해 해당 차량의 계기판 내부 전원 관리 집적회로에 이상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집적회로 이상 시 계기판 표시가 꺼지거나 방향지시등 켤 때 계기판 화면에 그린스크린 오류가 나타나는 등 결함이 발생, 안전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장쑤위에다기아는 설명했다. 기아 EV5는 지난해 중국 현지에서 모두 3192대가 판매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EV5 올해 1~2월 판매는 56대로 알려지고 있다. EV5의 판매량은 높지 않지만 EV5는 중국에서 기아의 주요 전동화 모델로 꼽힌다. 프리미엄 모델임에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중국 내 평가다. 특히 2021년 동풍자동차와 결별 후 곤두박질쳤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 2년 연속 베이징현대 판매량을 앞질렀다. 실제 지난 2022년 12만7000대에 불과했던 연간 판매량은 2023년 16만60
중국의 인쇄회로기판(PCB) 기업인 후뎬구펀이 대규모 증설투자를 단행한다. 7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후뎬구펀은 68억 위안(한화 약 1조5000억원)을 투입, PCB 생산 공장을 신규 건설한다. 후뎬구펀은 지난달에도 55억위안(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후뎬구펀은 한달 새 두 건의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한 셈이다. 2건의 투자 규모를 합하면 123억 위안(한화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중국 증권일보는 "후뎬구펀의 연이은 대규모 증설 투자는 첨단 PCB산업의 중장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합리적인 판단이며, 선도기업의 전략적인 선점 움직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반도체 한 전문가는 “AI(인공지능) 연산력과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 분야에서 첨단 PCB 수요가 확실히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번 신규 공장은 쿤산시에 들어선다. 현지 정부는 프로젝트의 조기 착공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전력 증설, 상수도 및 폐수 처리 인프라 확충 등 기반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토지 확보, 배출 지표 승인, 직원 주거 문제 해결 등 전반적인 지원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이하 아르테미스Ⅱ)의 우주비행사들이 지구에서 가장 먼 곳까지 나간 인류라는 새 기록을 썼다. 로이터 통신과 NBC 뉴스 등은 6일 오후 1시 56분(미 동부시간 기준) '아르테미스 Ⅱ'가 지구에서부터 24만8천655마일(약 40만171㎞) 지점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970년 4월 '아폴로 13호'가 세운 최고 기록이다. '아르테미스Ⅱ'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은 "지구에서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 인류 기록을 넘어선 가운데 인테그리티(아르테미스Ⅱ 캡슐에 붙인 별칭) 선실에서 우리 선조들이 우주 탐사 과정에서 보여준 비범한 노력과 발자국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 시점에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에 도전과제를 던진다. 이 신기록이 오래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리 글레이즈 NASA 탐사시스템 개발 부국장 직무대행도 "우리는 감히 더 높이 오르고, 더 멀리 탐사하며, 불가능한 것을 달성하려고 한다"며 "(아르테미스Ⅱ 우주비행사의) 헌신은 단지 기록 경신만이 아니다. 이들은 대담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의 임무는 달 표면으로 돌아가겠다는 우리 약속을 지키고 달 기지를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앞두고 로봇세 신설 등 세제 개편과 주 32시간 근무제, 모든 시민을 위한 공공 기금 조성 등 파격적인 산업 정책을 제안했다. 오픈AI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 제안서 '(인공) 지능 시대의 산업 정책: 인간 중심 아이디어'를 6일(현지시간) 내놨다. 오픈AI는 "초지능 시대가 다가오면서 정책을 점진적으로 수정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게 됐다"고 이번 제안서를 발간한 이유를 설명했다. 제안서는 AI를 통해 얻은 번영을 폭넓게 공유하고, 위험을 완화하며, AI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오픈AI는 우선 세제 개편을 거론했다. AI가 기업 이윤은 늘리지만 이 과정에서 노동 소득은 낮아질 수 있어 세금 기반이 약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이런 위험을 타개하려면 자본이득세(양도소득세 등)와 법인세, AI 기반 수익에 대한 세금 등을 높이고, '자동화한 노동' 즉 로봇 도입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이윤을 낸 데 대한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고용을 유지하고 직원을 재교육할 수 있도록
중국 신용카드 누적 발급 건수가 7억장 이하로 떨어졌다. 신용카드 연체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기 상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6일 중국 인민은행의 2025년 결제 시스템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전국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 발급 건수는 6억9600만 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100만장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18년(6억8600만장) 수준으로 떨어졌다. 누적 발급 건수가 감소하면서 사용액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중국 주요 은행권이 발급한 신용카드 이용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드대출(론) 역시 크게 감소하는 등 신용카드 이용액이 빠르게 줄고 있다고 계면신문 등은 전했다. 신용카드 발급 건수 감소는 연체율과도 관련이 있는 것을 보인다. 증권시보는 지난해 상반기 공상은행 등 주요 은행권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4%가 넘는 등 부실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기준 신용카드 미상환 원금 규모가 89억2600만 위안(한화 약 2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신용카드 누적 발급 건수 감소와 사용액 축소, 연체율 상승은 신용 수요 감소를 의미한다.
중국 자동차 판매 1위 자리를 놓고 비야디(BYD)와 지리자동차 간 경쟁이 시작됐다. 비야디는 지난 2022년 중국 1위 자리를 꿰찬 이후 지난해까지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회사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독주하던 비야디 판매량에 제동이 걸린 것은 올해부터다. 6일 중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리차의 올 1분기 판매량은 70만9358대를 기록, 비야디(70만500대)를 추월했다. 3월 기준 비야디와 지리차 판매량은 각각 30만222대와 23만3031대로 월간 기준 비야디가 1위였다. 그럼에도 불구, 지리차가 1위기 1위에 오른 것은 1~2월 지리차 판매가 비야디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실제 1~2월 지리차의 판매량은 47만6000대로 비야디 40만200대를 크게 앞섰다. 1~2월 비야디 판매가 급감한 반면 지리차 판매가 증가면서 역전현상이 나타난 것. 비야디가 등장하기 전까지 지리차가 중국 1위 업체였다. 지리차는 지난 2017년 창안자동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중국에서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붐이 일면서 비야디가 단숨에 중국을 표하는 브랜드 부상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비야디는 넘기 쉽지 않은 벽이었다. 지난해 비야디
미국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이 달 중력권 진입을 앞두고 우주복 성능 시험 임무를 시작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비행 5일 차를 맞은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이 '오리온 승무원 생존 시스템'(OCSS)이라 불리는 주황색 우주복 시험에 나섰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OCSS는 유인 캡슐인 오리온 우주선 내에서 입는 우주복으로 발사와 지구 대기권 재진입, 달 인근의 고위험 임무, 비상 상황 등에 착용하게 된다. 과거 '우주왕복선' 시절의 우주복과 견줘 헬멧이 더 가볍고 튼튼해졌으며, 소음 감소와 통신 시스템도 더 강화됐다. 우주복의 내구성과 내화성(耐火性), 통기성, 열 관리 기능도 개선됐고 장갑은 터치스크린 사용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S·M·L 등 기성복 같은 크기로 제작됐던 '우주왕복선' 시절의 우주복과 달리 승무원별로 맞춤 제작됐고, 지퍼도 개선돼 보다 신속하게 착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우주복은 우주선 내 기압이 줄어들 경우 최대 6일간 호흡할 수 있는 공기를 제공하고, 귀환 시 캡슐이 지구 바다에 착수한 이후 캡슐에서 탈출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승무원의 생존을 지원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우주복을 주황색으로 제작한 것
닌텐도의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개봉 첫 주 북미 극장가를 휩쓸었다. 일루미네이션과 닌텐도가 공동 제작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부활절 연휴인 개봉 첫 주말 북미 극장에서 1억3천90만 달러(약 1천980억원)의 흥행 수입을 거뒀다고 AP·AFP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봉일인 지난 1일 이후 누적 수입은 1억9천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수익은 3억7천250만 달러(약 5천640억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개봉 성적이다. 로잘리나 공주를 구하기 위한 마리오와 루이지의 우주 모험을 그린 이번 작품의 제작비는 1억1천만 달러가 소요됐으며 크리스 프랫과 애니아 테일러조이, 잭 블랙 등이 3년 전 개봉한 전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이어 다시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이 작품의 흥행을 이끈 것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었다. 프랜차이즈 엔터테인먼트 리서치의 데이비드 A. 그로스 분석가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속편으로서는 놀라운 개봉 성적"이라며 "현재 영화 산업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이끌고 있고 이와 같은 시리즈물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결국 스마트폰 가격을 인하한다. 반도체 칩 가격 급등으로 오포와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이 스마트폰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샤오미의 최대 경쟁력이 가격임에 불구, 원가 상승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오는 11일부터 일부 판매 중인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샤오미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등 스마트폰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했다면서 신중한 검토 끝에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가격 인상 대상 스마트폰은 레드미(REDMI) 등 3개 기종이다. 레드미 K9 프로 맥스 가격은 기존보다 200위안(한화 약 4만3800원) 오른다. 터보5와 터보5 맥스는 그간 적용돼 왔던 특별 할인을 하지 않는다. 웨이쓰치 샤오미 마케팅총괄 총경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에 "샤오미는 그동안 최대한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 메모리 가격 상승 폭이 예상보다 훨씬 커 일부 판매 중인 제품의 가격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 가격 인상은 어느 정도 예측됐다. 루웨이빙 샤오미 스마트폰 부문 사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실적 발표 당시 "메모리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