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aespa)가 미국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시상식에서 글로벌 존재감을 발휘했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개최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의 그룹상(Group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아울러 독보적인 ‘쇠 맛’ 매력의 무대를 펼치며 현지 음악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에스파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위플래시(Whiplash)’, 첫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아마겟돈(Armageddon)’과 ‘슈퍼노바(Supernova)’를 포함한 총 6곡을 ‘빌보드 200’ 차트 TOP50에 랭크시킨 최초의 K팝 걸그룹으로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했다. 멤버들은 “이렇게 영감을 주는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저희 에스파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여성들을 응원하고 모두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잊지 못할 순간들을 함께 해왔는데, 이건 첫 걸음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더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밴드 루시(LUCY)의 깜짝 버스킹에 약 1500명의 관객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3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루시는 지난 29일 서울 북서울꿈의숲 창포원에서 미니 6집 '와장창' 버스킹을 개최했다. 공연 시작 두 시간 전 버스킹 장소가 공지되었음에도 현장은 발 디딜 틈 없이 관객들로 가득 찼다. 이날 루시는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지랑이'와 '개화 (Flowering)'로 버스킹을 시작했다. 특히 루시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27일 선공개한 미니 6집 '와장창'의 첫 번째 타이틀곡 '잠깨' 라이브를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루시는 캐치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경쾌한 바이올린 선율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봄을 선사했다. 루시는 오는 4월 23일 발매를 앞둔 미니 6집 '와장창'에 대한 스포일러도 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인 '하마'의 하이라이트를 라이브로 소화한 가운데, 멤버 신예찬의 바이올린 솔로 연주에 큰 호응이 쏟아져 컴백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루시는 'MP3', '아니 근데 진짜', '21세기의 어떤 날' 등 명곡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루시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3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29~30일 양일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위버멘쉬(Übermensch)’를 개최하고 6만여 명의 관객들과 마주했다. 공연 첫날의 한파를 극복하고 둘째 날 하늘을 날듯 강추위 속에서도 무대를 누비며 명불허전 ‘K팝 킹’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번 콘서트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개념인 위버맨쉬(Übermensch)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초인으로 거듭나는 3단계를 스토리텔링으로 구현했다. 리얼 밴드 사운드로 꾸며진 무대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테크기술을 접목시킨 신비롭고 웅장한 무대 연출과 빅뱅(BIGBANG) 멤버인 태양, 대성은 물론 투애니원의 씨엘(CL)까지 게스트들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첫 챕터의 테마이자 세 번째 정규 앨범을 관통하는 ‘Übermensch’의 로고 영상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스모그 연출 속 빨간 장미꽃으로 이뤄진 재킷을 걸친 지드래곤이 첫 곡 ‘파워(PO₩ER)’로 강렬하게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며 등장했다. 파워를 상징하는 그래픽 요소가
뉴진스(NewJeans)의 ‘슈퍼 샤이(Super Shy)’가 스포티파이에서 7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31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지난 29일 기준 누적 7억 23만 8819회 재생됐다. ‘OMG’와 ‘Ditto’에 이은 뉴진스의 스포티파이 통산 세 번째 7억 스트리밍 곡이다. 2023년 7월에 공개된 ‘슈퍼 샤이’는 저지 클럽 리듬과 신나는 비트 기반에 통통 튀는 사운드가 특징인 노래다. ‘슈퍼 샤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8주, 9주 동안 머물며 최고 순위 48위, 52위를 기록했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하고, 스포티파이 글로벌과 미국 ‘데일리 톱 송’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여러 차트에서 뉴진스 자체 최고 순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슈퍼 샤이’는 이러한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미국 음악 평론지 피치포크(Pitchfork)가 지난해 9월 발표한 ‘2020년대 최고의 노
홍대 인디 음악의 메카 롤링홀이 개관 30주년 맞이해 개최하는 기념공연의 5차 라인업(출연진)을 31일 공개했다. 롤링홀 공식 SNS계정을 통해 공개된 5차 라인업에는 OGS, 송소희, 카디, 아디오스오디오, O.O.O, 오이스터, 김마리, 최정윤, dsel, 마인드유, 소란하는 밤 등이 라인업에 합류했다. 특히 한국 힙합의 정통 OGS,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송소희, 그리고 강렬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스타일로 주목받는 카디까지 각기 다른 색깔의 아티스트들이 한데 모이며 공연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롤링홀은 5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5글자 기대평’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차 라인업 공연의 전체 관람 프리패스 1명(전체 공연 관람권, 1인 2매), 보고싶은 공연 관람 2명(1인 2매)에게 티켓을 증정한다. 이에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얼마 전 20대 초반의 여성 관객으로부터 ‘롤링홀은 공연 맛집’이라고 들었다”라며 “순간 감동과 함께 더욱더 다채롭고 다양한 음악 확장성에 대해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롭게 공개된 5차 라인업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바랐다. 앞서 공개된 라인업에
그룹 빌리(Billlie)가 지난 29일 서울에서 첫 월드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in SEOU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3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가 국내에서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인 동시에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연 팬콘서트를 시작으로 유럽,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 30개 도시를 아우른 첫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 공연이었다. 이를 위해 일곱 멤버는 데뷔곡부터 가장 최근 발매곡까지, 빌리의 모든 순간을 담아낸 짜임새 있는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EUNOIA', 'DANG! (hocus pocus)' 등 대표곡은 물론 'dream diary ~ etching mémoires of midnight rêverie', 'shame' 등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곡들의 무대도 펼쳤다. 전 세계를 찾아 '글로벌 대세' 존재감을 톡톡히 새긴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올해 첫 페스티벌 무대를 완벽하게 꾸몄다. 31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2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5 (THE GLOW 2025) - 고양'에 출연했다. 이날 이승윤은 지난해 연말 단독 콘서트 'YEOK SEONG: 끝을 거슬러'의 오프닝을 그대로 재현한 '리턴매치' 편곡 버전으로 무대를 열었다. 거친 보컬이 돋보이는 '인투로'에 이어 이승윤은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솔드 아웃(SOLD OUT)'의 편곡 버전으로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이크 스탠드에 기타넥을 긁는 시그니처 퍼포먼스와 웅장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폭포'에 이어 연말 콘서트에서 인상적인 편곡으로 주목 받았던 '뒤척이는 허울' 무대도 펼쳐졌다. 이승윤은 무대 위를 자유롭게 누비며 폭발적 에너지를 전했다. 관객들의 떼창 속 '비싼 숙취'와 '폭죽타임'으로 페스티벌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 이승윤은 '날아가자'에서는 직접 관객석으로 뛰어들어 관객과 하나 되는 짜릿한 전율의 순간을 완성했다. 이어진 '역성' 무대에서 이승윤은 탄탄한 구성의 밴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승윤은 "연초에 좋은 일들이 있었는데 모두
MBN ‘가보자GO 시즌4’에 가수 김종환과 정동원이 출연해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 8회에는 ‘사랑을 위하여’, ‘존재의 이유’는 물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임영웅과 정동원이 불러 화제를 모은 ‘바램’과 ‘여백’을 만든 가수 김종환이 출연했다. 또한 김종환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가수 정동원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스페셜 MC로 등장한 정동원에게 “집은 어디냐” 물었고, 정동원은 “마포구 합정동이다”라고 답했다. 임영웅과 이웃사촌이라고 알려진 정동원에게 MC들은 “대출 없이 자가로 샀나?” 물었고, 정동원은 “대출 없이 샀다. 당시에 가격도 괜찮았다. 20억대에 샀다고 기사가 났다”라고 솔직하게 답하며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갔다”라고 밝혔다. MC들은 정동원과 김종환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여백’이라는 곡은 본인이 달라고 한 건가, 아니면 선생님이 주신 거냐?” 물었고, 정동원은 “(트로트 오디션) 결승전을 할 때 다양한 노래들이 있었는데 나는 ‘여백’을 골랐다”라며 “요즘 가수들이 작곡가님에게 곡을 받고 싶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데뷔 2주년을 맞이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싸이커스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개된 축전 이미지는 빈티지한 배경 위로 싸이커스의 단체 사진을 오려 붙인 듯한 이미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훈훈한 미소와 함께 2주년을 상징하는 브이(V)를 그리며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매력을 뽐냈다. 정오에 공개된 예능 콘텐츠 '히어로 스튜디오(HERO STUDIO)'는 스파이더맨,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등 다양한 히어로를 코스프레한 의상을 입고 각종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을 담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각자 맡은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된 채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싸이커스는 끈끈하고 환상적인 팀워크까지 선보였다. 19시부터 23시까지는 멤버들의 개별 인터뷰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영상 속 싸이커스는 스스로가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부터 연습생 시절과 현재의 달라진 점, 데뷔 2주년 소감,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까지 다양한 질문에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팬과 아티스트가 실시간으로 음악을 함께 감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리스닝 파티(Listening Party)’를 27일 공식 론칭했다. 위버스 리스닝 파티는 위버스 내에서 음원 플랫폼을 연동해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고 함께 음악을 들으며 채팅으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리스닝 파티에서는 아티스트와 레이블, 팬 모두가 리스닝 파티의 '호스트(HOST)'가 되어 파티를 열 수 있으며, 호스트의 취향이 반영된 플레이리스트를 같은 커뮤니티 유저들과 공유해 다 함께 동시에 같은 음악을 들으며 즐기고 아티스트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다. 리스닝 파티는 최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아티스트의 신보 발매 프로모션, 팬 이벤트 등의 목적으로 이미 널리 통용되고 있는 서비스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 간의 소통, 콘텐츠 유통, 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외에도 음원 스트리밍과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플랫폼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위버스는 글로벌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스포티파이(Spotify)’와 파트너십을 맺고, 위버스 내에서 이를 연동해 리스닝 파티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