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8월 15일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81.5km 마라톤 완주에 성공하며, 23억여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2025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해 '2025 815런'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만 9450명의 개인 참가자가 24일 만에 모집됐다. 션은 8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7시간 50분 22초에 81.5km를 완주했다. 오프라인 참가자 4000명이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션과 함께 달렸고, 션과 소향이 참여한 특별 콘서트를 관람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기념했다. 노스페이스, 미라클365 등을 비롯한 110개 후원 기업의 기부금과 1만 9450명의 개인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됐다. 총 23억 8천여 만 원의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션은 "광복절 아침을 81.5km 달리기로 시작하는 것이 독립유공자와 후손들께 전하는 저의 감사 인사"라며 "그 마음을 나눠준 모든 러너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션은 2020년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성장세가 매섭다. 데뷔 1년여 만에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Spotify Monthly listeners) 수가 3배 이상 급증, 고연차 정상급 아티스트에 견줄만한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16일 소속사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는 최신 집계(7월 17일~8월 13일) 기준 2517만 5911명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다음을 잇는 청취자 수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캣츠아이E가 이제 활동 2년차에 접어든 그룹인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이들의 데뷔 EP 'SIS(Soft Is Strong)' 활동 당시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2024년 8월 15일~9월 11일 기준)는 약 819만 명이었다. 이후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 올해 초 월별 청취자 1000만 명에 도달한 캣츠아이는 지난 6월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를 정식 발표한 이후 껑충 뛴 성과를 내고 있다. 캣츠아이는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도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BEAUTIFUL CHAOS'의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는 15일
NCT 위시가 서머송 ‘Surf’(서프)로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위시는 지난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채널의 ‘온더스팟(On the Spot)’에서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 세트, 비주얼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한여름 바다 같은 ‘Surf’ 무대를 선보였다. 신곡 ‘Surf’는 펑키한 매력의 하이브리드 댄스 팝 곡으로, 파도를 가르며 달리는 청춘의 설렘과 자유를 서핑에 빗댄 가사와 멤버들의 맑은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여름의 활력을 전한다. NCT 위시는 경쾌한 멜로디 위로 파도를 표현한 귀여운 손동작 포인트 안무와 서핑을 연상케 하는 동작으로 강한 중독성을 안겼다. 또한 힘 있게 뻗는 군무와 무대를 즐기는 싱그러운 표정으로 퍼포먼스 몰입도를 높였다.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MC로 활약한 멤버 시온은 매끄러운 진행과 재치 있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Soda Pop’(소다 팝)을 비롯해 출연 가수들과의 댄스 챌린지에서는 능숙한 실력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했다. NCT 위시는 16일 MBC
트레저가 미니 3집 'LOVE PULSE(러브 펄스)' 단체 비주얼을 연이어 공개하며 새롭게 펼쳐낼 음악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에 'TREASURE - 3rd MINI ALBUM [LOVE PULSE] VISUAL PHOTO: STREET VER.'를 게재했다. 멤버들의 스타일리시한 포즈와 시크한 매력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미지다. 트레저는 카리스마 깃든 눈빛과 짙은 아우라로 시선을 끌었다. 어두운 밤이 된 도심의 풍경과 이들의 깊어진 분위기가 완벽히 어우러진 가운데, 블랙과 레드로 포인트를 준 스트릿 차림은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배가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티저들은 모두 감각적인 무드 속 트레저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이 담겨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간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이들이 이번에는 어떠한 음악적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트레저의 미니 3집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YG 측은 "앨범 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사랑에 빠졌을 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음악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반전 매력을 지닌 비밀 요원으로 변신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브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무드 샘플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WHAT IS YOUR [*****] IVE?'라는 문구로 시작해 비밀 요원으로 분한 아이브의 비주얼과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담았다. 파란색, 노란색의 아이새도와 컬리 헤어 등 개성 넘치는 포인트를 소화한 멤버들은 고요한 배경 음악 속에서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냈고, 이후 무언가를 속삭이는 장면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중반부에는 천사 링 이모지가 악마 뿔로 변하는 화면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전환된다. 멤버들은 당당한 포즈와 장난기 넘치는 표정, 자유로운 제스처로 숨겨진 이면의 모습을 나타냈고 때로는 불량스럽게, 때로는 쿨하고 유쾌한 바이브를 풍기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가을이 레이의 지명수배 전단을 벽에 붙이는 장면을 비롯해 돋보기와 증거물로 단서를 찾는 연출, 자물쇠를 푸는 등의 장면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아울러 영상 말미에는 초반에 등장했던 '
그룹 아일릿(ILLIT)이 소피 파워스(Sophie Powers)와 ‘jellyous(젤리어스)’ 합동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5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린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OUF 2025’)의 소피 파워스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소피 파워스와 지난 1일 협업곡 ‘jellyous(Feat. Sophie Powers)’를 발표한 인연으로 이번 무대에 섰다. 이날 아일릿이 깜짝 등장하자 현장은 함성소리로 가득 찼다. 아일릿과 소피 파워스는 자유롭게 리듬을 타며 눈빛을 주고받는가 하면, 전속력으로 스텝을 밟는 구간에서 함께 춤추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여기에 아일릿의 통통 튀는 음색과 소피 파워스의 시크한 랩이 어우러져 몰입감 높은 무대를 완성했다. 솔직하고 당찬 음악으로 글로벌 Z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두 아티스트는 음원에 이어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매료했다. 무대를 마친 뒤 아일릿은 “‘jellyous’ 퍼포먼스는 항상 즐겁지만, 오늘 소피 파워스와 함께한 공연은 차원이 달랐다. 정말 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미국 그래미 뮤지엄 공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6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진행된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GRAMMY Museum®’s Global Spin Live, 이하 ‘글로벌 스핀 라이브’)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글로벌 스핀 라이브’ 진행자 에밀리 메이(Emily Mei)와의 인터뷰,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공연을 펼쳤다. 여섯 멤버는 인터뷰 시간에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하며 느낀 점과 감회를 밝혔다. 이들은 “늘 공감과 위로를 드리자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많은 분이 미니 3집 ‘19.99’에 공감해 주셔서 저희의 음악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미니 4집 ‘No Genre’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팀명은 음악적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 ‘옆집 소년들’처럼 항상 곁에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고 베스트 프렌드 같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팬들의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역대급 스케일의 데뷔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에 수록된 다섯 곡의 뮤직비디오를 모두 제작했다. 여기에 안무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 세 편까지 준비했다. 공개되는 영상만 총 여덟 편으로 데뷔하는 팀은 물론 기성 가수에게서도 찾아보기 힘든 콘텐츠 방출이다. 코르티스는 창의성과 독보적인 색깔을 입힌 창작물을 통해 팀의 이미지를 각인할 예정이다. 다섯 편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코르티스가 연습생 시절 자유롭게 찍은 영상을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 뉴질랜드 등지에서 큰 스케일로 재창작됐다. 이들은 콘텐츠의 기획과 연출에도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멤버들은 지난 11~12일 선보인 인트로곡 ‘GO!’의 공식 뮤직비디오와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에 각각 공동 연출가, 공동 안무가로 이름을 올리며 창작 역량을 뽐냈다. 차 밑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과감한 앵글에서 10대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빛났다. 오는 18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What You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8월 15~21일)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Golden)’은 이번 주 1위에 랭크되며 8주 연속 차트인 했다. 이 곡은 지난 6월 27일 93위로 처음 해당 차트에 데뷔한 뒤 가파르게 순위 상승을 기록했고, 지난 1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오피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주 2위를 기록했으나 다시 1위에 복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골든'은 이로써 K팝 곡으로는 사상 처음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비연속으로 2주 1위를 기록한 노래가 됐다. '골든'은 경쾌한 멜로디와 뚜렷한 후렴구, 그리고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등 일부 한국어 가사가 어우러진 사운드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EJAE),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이 곡의 가창에 참여했고, K팝 대표 프로듀서
혼성그룹 카드(KARD)가 월드투어에 나선다. 15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오는 9월 2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LIDO CONNECT 3에서 월드투어 'KARD 2025 WORLD TOUR 'DRIFT' IN BANGKOK'(이하 'DRIFT')을 개최한다. 투어 타이틀인 'DRIFT(드리프트)'는 미니 8집과 같은 이름이다. 카드는 수많은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카드는 이번 투어에서 데뷔곡부터 가장 최근 발매된 신곡까지 지난 8년 간 음악 세계를 압축한 무대로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혼성그룹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인 페어 안무를 비롯해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매료할 전망이다. 카드의 태국 방콕 공연 티켓은 오는 30일 티켓 멜론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