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제10회 스웨덴영화제가 9월 9일(목) 서울(아트하우스 모모)과 부산(영화의전당), 광주(광주극장) 개막을 시작으로 대구(CGV대구 한일), 인천(영화공간주안)에서 9월 26일(월)까지 총 18일간 5개 도시, 5개 극장에서 펼쳐진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 한서문화예술협회와 함께 2012년부터 주최하는 스웨덴영화제는 올해 10주년을 기념한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신 스웨덴 영화를 소개하며 스웨덴 문화, 스웨덴 사회가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공유해온 스웨덴영화제는 국내 대표적인 연간 스웨덴 문화 행사다. 제10회 스웨덴영화제의 주제는 '삶의 지속 가능한 가치'다. 10주년 기념 스웨덴영화제는 총 10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지난 1년 동안 스웨덴에서 주목받은 5편의 작품과 함께 제3회부터 제7회까지 스웨덴영화제 개막작 5편을 선정했다. 이들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는 다양한 삶의 형태다. 깨진 가족애를 봉합하려는 엄마부터 늦은 나이에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빠까지, 일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는 스웨덴 청년부터 빈민촌에서 희망의 싹을 틔우는 스코틀랜드의 미혼모까지, 불가능할 거라는 주변 시선을 극복하고 꿈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국악이 주류가 될 수 있을까? 지루하고 똑같은 포맷을 가진 국악 프로그램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아이돌부터 비주류 장르였던 밴드 음악, 트로트까지 모두 주류로 단숨에 올려놓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국악을 차용하기 시작했다. 최근 MBN에서 방영을 시작한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 방영을 시작했고 또 다른 국악 경영 프로그램인 ‘풍류 대장’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MBN에서 방영 중인 ‘조선 판스타’는 ‘우리의 전통소리에 능하다면 다른 모든 장르는 소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획 의도로 록·발라드·힙합·재즈·팝·트로트·성악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미션에 도전하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국에서 1,000여 명이 넘는 소리꾼들이 지원하고 예선을 뚫고 살아남은 50팀이 경연에 나섰다. '국악계 대모'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신영희를 비롯해 가수 이홍기, 김동완, 김조한 등 국악인뿐만 아니라 가수, 방송인 등이 대거 심사위원으로 투입되며 매회 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소리꾼들이 나오면서 우리 소리의 매력의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JTBC의 ‘풍류 대장’은 부제목인 ‘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대전민예총이 개최하는 제10회 인디음악축전 '플레이 樂(락)'이 내달 4일과 5일 대전 동구 MJ아트홀에서 비대면 랜선 공연으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부터 클래식, 락에 이르는 다양한 인디뮤지션들이 준비했다. 4일 공연은 전통타악그릅 굿(GOOD)의 공연을 시작으로, 보티첼리, 밴드죠, 뮤즈에로스, 메스카멜, 재지스타의 무대로 구성된다. 이어 둘째날인 5일에는 국악앙상블 Tam(耽)과 로페스타집시밴드, 디지로그, 컨트리공방, Walking After U가 공연을 연다. 인디음악축전 '플레이 樂(락)'은 페이스북 페이지 '사_대전민예총'과 유튜브 'InDinD'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플레이 樂(락)' 10주년을 기념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함께 다시 날아 보자는 소망을 담아 역대 출연자와 대전 지역 뮤지션들이 함께 노래한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 헌정음원 '날아, 다시!'와 뮤직비디오 영상이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인디음악축전 '플레이 樂(락)'은 대전민예총이 주관하고 대전시와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역량이 검증된 장르별 뮤지션들의 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무대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2020년 싱어송라이터 김뜻돌은 자신의 정규앨범 ‘꿈에서 걸려온 전화’를 텀블벅이라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재정적 지원을 받아 완성했다. 지난 7월에는 인디씬을 대표하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이렇듯 최근 인디 뮤지션들의 앨범에 들어가는 재정적인 대안으로 크라우드펀딩이 주목받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익명의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펀딩(funding)의 합성어로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 등의 목적 아래 인터넷을 통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를 뜻한다. 아직은 생소한 면이 더 많은 이 개념은 최근 비영리 부문과 벤처 기업 등의 자금 조달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모금이 이뤄지므로 소셜펀딩이라고도 하며 크라우드 펀딩 모델은 프로젝트 시행자, 플랫폼 그리고 참여자의 세 요소로 이뤄진다. 크라우드펀딩은 크게 기부형과 후원형으로 나뉜다. 기부형은 단어 뜻 그대로 순수한 목적을 가지고 자금을 내놓는 것이며, 후원형은 프로젝트의 후원자들에게 후원에 대한 대가로서 감사장, 티셔츠 같은 작은 선물 또는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약속하는 것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본선 TOP 10 온라인 투표가 지난 8월 22일 많은 인디밴드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종료됐다.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본선에 오른 10개 팀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 점수 50%, 온라인 관객 투표 점수 50%를 집계해 △라이브유빈 △스프링벅(SPRINGBUCK) △신하늘 △터치드(TOUCHED) △홍삼캔디(이상 가나다순) 총 5개 팀의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결선에 진출하게 된 5개 팀은 28일(토) 화성시 남양읍 누림아트홀에서 결선 경연을 펼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무관중,생중계로 진행되지만, 사전 신청으로 모집된 시민 평가단이 함께해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결선 경연에 재미를 더해줄 초청 공연도 준비돼 있다. 2019 고등랩퍼3 최연소 우승자 래퍼 이영지, 데뷔 전부터 버스킹과 공연으로 입지를 다져온 실력파 밴드 원위, 지난해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준우승팀 밴드 민하가 함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크라잉넛, 노브레인, 유리상자 이세준 등 많은 선배 뮤지션 및 화성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8월 28일 오후 6시부터 라이징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유튜브 라이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오는 9월 11일(토) 오후 1시~ 4시 'PARADISE DREAM 코로나 블루 날리기 참 쉽죠?'를 주제로 'On, Play, Dream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2012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특화 기관이다. 위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재단법인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위기 청소년 종합 서비스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원스톱 지원 시설로서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의 역할을 청소년 및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의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센터 소속 동아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청소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샌드아트'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드림오라토리오' 동아리 청소년, 봉사 동아리 '드림이' 소속 청소년의 댄스,악기 연주를 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축제가 중간에 지루하지 않도록 게임, 퀴즈를 진행해 누구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녀노소 함께 즐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역동적이고 힘찬 선율의 서울윈드오케스트라가 풍성한 사운드로 국내외 유명 게임 음악을 선사한다.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제108회 정기연주회 '게임음악 콘서트'가 9월 7일(화) 오후 7시 30분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게임 음악 콘서트로 국내외 유명한 게임 음악을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전하며 세대, 문화적 교감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의 첫 무대는 작곡가 이문석 편곡의 '리니지 게임 모음'으로 엔씨소프트가 제작한 중세 판타지 배경 게임의 '리니지' 월드에 펼쳐지는 웅장함과 결연한 혈맹의 정신을 장엄한 윈드오케스트라 선율로 표현했다. 이어지는 순서는 블라디미르 페스킨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1번 C단조(Trumpet Concerto No.1 in c minor)' 곡이다. 기교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뛰어난 레퍼토리이자, 죽기 전 들어야 할 트럼펫 곡 가운데 하나로 트럼펫터 전세은이 화려한 테크닉으로 선사한다. 이어지는 작곡가 서순정 편곡의 '고전 게임음악 모음'은 넥슨 코리아가 제작한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카트라이더를 비롯해 테트리스, 버블보블 등의 배경 음악으로 구성된다. 발랄한 리듬과 생기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가수 로키드(Lokid)가 감미로운 보이스로 명작과 명곡을 재해석한다. '리본 프로젝트’ 여덟 번째 앨범 ‘칵테일 사랑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X Lokid)’이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칵테일 사랑 (Feat. 유연)’은 유귀선 작가의 베스트셀러 도서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와 ‘감성 보컬’로 꼽히는 로키드가 컬래버레이션을 펼친 곡이다. 지난 1994년 발매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원곡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로키드는 곡의 싱그러운 색채를 자신만의 음악색으로 재해석했다. 로키드는 인디씬에서 사운드클라우드와 여러 컴필레이션 프로젝트들을 통해 왕성히 활동하고 는 신예 뮤지션이다. 지난 5월 발매한 ‘Rain Fallin’로 독보적인 감성을 선사하며 음악 팬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는 베스트셀러 작가 유귀선의 두 번째 감성 에세이 도서다. 출간 당시 뜨거운 인기를 끌며 10만부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누구나 경험하면서도 누구에게나 특별하게 기억되는 사랑과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가수 이승윤이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승윤이 19일 한국소비자포럼이 발표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결과에서 '올해의 싱어송라이터' 부문을 수상했다. 이승윤은 지난 6월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발표하며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이 곡은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를 중심으로 청량한 밴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어디서 스며든 건지 종잡을 수 없으면서도 꾸물대고 꿈틀대는 마음들을 결국 피워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9회 째를 맞이했다.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47개의 인물부문과 7개의 프로그램부문이 선정됐다. 19회를 맞은 이번 소비자 투표에는 610,395명이 참여하며 역대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뜨거운 경쟁 속에 많은 투표를 기록하며 굳건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문화 부문은 언론보도, 방송프로그램, 뉴미디어 활동 등에 기초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2021년 경기도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된 수원SK아트리움이 9월 5일 한국 대표 민요 '아리랑'과 전통 무예 '택견'을 소재로 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전통문화 예술 단체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전통 액션 연희극이다. 발광엔터테인먼트는 국무총리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을 받은 최고의 택견꾼들로 구성된 단체로, 택견을 비롯해 탈춤,살판,사자춤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수원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동상을 수상했으며, 국립국악원 별별연희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한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의 융,복합 버전이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100년 전 조선의 실존 인물인 택견꾼 강태진과 그가 사랑하는 여인 청월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통 창작극이다. 한국 대표 민요 아리랑과 전통 무예 택견을 매개로 해 우리네 '멋'과 '흥' 그리고 '신명'을 담아 극으로 풀어냈다. 특히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융,복합 버전은 미디어를 활용해 아름다움, 역동적 모습을 더했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의 무예 감독을 맡은 발광엔터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