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팝 듀오 마틴스미스 싱글앨범 'FILM'

- 감정의 타임루프, 진한 겨울 시즌송 예약


인디 팝 듀오 마틴 스미스(Martin Smith 전태원, 정혁)2019년 겨울 혼자 남은 이들을 위한 노래 '필름(FILM)'을 발표했다. 멤버 전태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감성적인 보이스가 일품이 이번 곡 'FILM'은 겨울밤에 혼자 남은 쓸쓸한 감성을 노래한 발라드곡이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돼 풍성한 밴드의 사운드로 진화된다. 저음의 부드러운 피아노 멜로디는 첫 소절부터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감흥을 선사한다. 매력적인 목소리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감성적인 발라드로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될 겨울 시즌송을 예고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에 겨울마다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똑같아 너도 날 곧 떠날 테니까

항상 여기서 난 forever young

주인공이니까 forever young

나는 못 벗어나 forever young

널 갖고 싶지만 초라해 보여

 

사랑을 이루지 못한 주인공의 타임루프라는 스토리라인을 갖고 있는 이 곡의 섬세한 가사들은 듣는 이가 바로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 한 번쯤 겪어봤을 실연과 애절한 고백에 해한 경험이 문 듯 뇌리를 스치듯 노래가 말하고 있는 스토리와 겹쳐지며 남다른 감흥과 울림을 전달하고있다. 수많은 발라드 곡들 사이에서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어내기에 충분히 감미롭다. 차갑고 외로운 겨울, 초라해져 아쉬운 마음마저 그대로 받아들이며 이 모든 감정과 차가운 공기 속 나의 모습에 충실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텅 비어진 듯한 힘 빠진 노랫말의 반복은 이러한 삭연한 주인공의 감정을 더욱 가속화 시킨다.

 

마틴 스미스2016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알고싶어>로 데뷔해 지난여름 발표한 <비밀> 이후 4개월 만에 <FILM>을 공개하며 지속적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한편 마틴 스미스는 오는 1226, 27일 양일간 서울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연말공연 미드나잇’(Midnight)을 개최하고 연말파티 분위기의 콘서트를 팬들과 함께 즐기며 한해의 끝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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