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투어와 더불어 네 번째 일본 싱글 발표로 현지 인기를 이어간다. 24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이날 일본 싱글 4집 ‘디퍼런트(DIFFERENT)’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동명의 타이틀곡 퍼포먼스 필름을 게재했다. 영상 속 다섯 멤버는 팀 로고가 새겨진 운동복을 입고 서로를 캠코더에 담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스케이트 보드장에서 그루비한 박자에 맞춰 자유롭고 여유롭게 안무를 선보인다. 특히 다음 파트로 넘어갈 때 자연스럽게 서로를 밀거나 다른 멤버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등 위트있는 동작을 넣어 재미를 준다. 타이틀곡 ‘디퍼런트’는 르세라핌의 첫 일본 오리지널 타이틀곡으로 지난 9일 선공개되었다. 르세라핌이 처음 시도하는 디스코 펑크(Disco Funk) 장르로 통통 튀는 선율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곡에 매력을 더한다. 이 노래는 17일 발표된 미국 전문 음악 매체 빌보드(6월 21일 자)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자리했다. 르세라핌의 일본 오리지널 곡 중 최초로 해당
루키 VVUP(비비업)이 더욱 강력해진 '하이틴 악동'의 면모로 돌아온다. 20일 소속사 이고이엔티에 따르면, 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기디 보이(Giddy Boy)'를 발매한다. '기디 보이'는 다이내믹한 베이스와 드럼 비트 위에 화려한 신스 사운드가 더해진 댄스팝 트랙이다. 강렬하게 몰아치는 사운드 속 캐치한 코러스로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특히 멤버 팬(paan)이 작사에 참여해 하이틴 감성을 더욱 짙게 녹여냈고,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라이언 전(Ryan Jhun)이 작곡과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돼 비비업의 에너제틱 매력을 극대화했다.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텔링 속에 네 멤버의 돈독해진 팀워크를 보여줄 전망이다. 키치하면서도 힙한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는 가운데, 안무에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출신 송희수와 Aeina가 힘을 보태 음악적 시너지를 더했다. '기디 보이'는 비비업이 전작인 스페셜 싱글 '4 Life'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비비업은 지난해 4월 첫 싱글 앨범 '락던(Locked
“20년 전 내 목소리를 다시 듣는 건, 낯설고도 묘하다” 20년 전 녹음 후 하드디스크 오류로 공개하지 못했던 가수 김범수의 ‘사랑했지만’ 싱글 음원이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19일 세븐스이앤엠에 따르면, 김범수의 ‘사랑했지만’은 1991년 故 김광석이 불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후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꼽히는 ‘사랑했지만’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김범수가 20대였던 2005년 직접 녹음을 마쳤지만, 하드디스크 오류로 인해 일부 데이터가 손상되면서 발표하지 못한 미공개 곡이다. 올해 초 당시 김범수의 프로듀서였던 최민혁이 아카이브를 정리하던 중 창고 한 켠 먼지 쌓인 하드디스크 속에 묻혀있던 김범수의 ‘사랑했지만’을 발견했고, 이후 복원과 재편곡 작업을 거쳐 빛을 보게 된 것이다 김범수의 ‘사랑했지만’은 한동준 작사, 작곡의 원곡에 바크, 정규창, Dr.Ba$$, 김형주가 편곡을 맡아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재의 정서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했다. 김범수의 ‘사랑했지만’은 KBS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인다. 감정 서사로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속에 삽입돼 스토리텔링의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올 어바웃 블루(All About Blue)'를 발매한다. 소속사 아이윌미디어에 따르면, '올 어바웃 블루'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엑시비션: 룩 클로슬리(EXHIBITION: Look Closely)'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우울한 블루가 될 수도, 청춘의 찬란한 블루가 될 수도 있는 가장 차갑고 가장 따뜻한 색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타이틀곡 '이제야'는 감성적인 모던 록과 섬세한 발라드가 공존하는 곡이다. 지독한 이별의 아픔을 자극하는 슬픈 멜로디 라인 위에 육성재의 화려한 가창력이 더해져 깊은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000분의 1초(a millisecond)', 'Movie(무비)’, 'Weightless(웨이트리스)’, 'Break Away(브레이크 어웨이)’까지 육성재의 다양한 스타일과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 함께 수록된다. 앞서 육성재는 첫 솔로 앨범으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그는 이번 컴백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마음을
가수 정훈이 인간 내면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신보를 선보였다. 18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정훈은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Reflexion: Requiem'을 발매했다. 앨범명은 'Reflection(반영)'과 'Reflex(반사)'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간 내면에 자리한 나르시시즘과 자기 성찰, 그리고 그 이면에 존재하는 위선과 자기혐오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모든 인간은 나르시시스트”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시작되는 신보는 사랑하고 이별하고 미워하는 모든 감정들이 결국 자신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냉정한 고백을 담고 있다. 정훈은 타인에게 투영된 자기혐오가 결국 사랑을 혐오로 바꾸는 과정을 노래하며, 잊히고 끝내 정리되지 못한 수많은 관계들을 되짚는다. 신곡 ‘페르소나(Persona)’는 라틴어 문장 “Dulcis amor meus, valeo iam(사랑이여, 이제 작별을 고한다)”로 시작되며, 더 이상 감정을 연기할 수 없는 나르시시스트의 몰락을 그린다. 타인의 시선 속에 만들어진 자아가 무너지는 순간 진짜 자신은 사라지고 위선만이 남는다는 서사를 담은 신곡은 정훈 특유의 독보적인 보컬에 유니크한 메시지가 더
드라마 속 설렘과 위로의 순간마다 흐르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금주를 부탁해’ OST가 합본 앨범으로 공개된다. ‘금주를 부탁해’ 측은 산들, NCT 해찬, 박학기 등이 참여한 OST 합본 앨범을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첫 번째 트랙 산들의 ‘너 때문이야’를 시작으로 사랑의 잔상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한 주니(JUNNY)의 ‘스틸 러브 유(Still love you)’, NCT 해찬의 맑고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니가 좋은 이유’, 감정의 파동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범진의 ‘문득’, 포크 음악의 거장 박학기가 참여해 봄날의 햇살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감정선을 전한 ‘사랑에 빠지는 순간(4llin’ in love)’, 신인 권인서가 부른 ‘삶의 그늘’과 그 영어 버전인 ‘If waves take you’까지 수록돼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살린다. 이번 OST의 가창곡 일부는 드라마 연출을 맡은 장유정 감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인물들의 감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여다본 장 감독이 직접 써 내려간 가사들은 대사처럼 자연스럽고, 극의 흐름에 밀착된 감정선을 담아내며 음
가수 신씨(Scene See)가 귀차니즘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17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ㄱㅊㅇ’을 발매하고, 재치 넘치는 음악적 시도로 청자들을 찾는다. 이번 신곡 ‘ㄱㅊㅇ’은 하루하루가 귀찮은 세상, 모든 것들이 귀찮은 마음을 그려낸 노래로, 초성만 쓴 신곡명으로 귀찮아하는 특유의 어감을 살려 재미를 안긴다. 아울러 그만의 유니크한 재즈 감성에도 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신씨는 인디 재즈 장르의 ‘위스키(Whiskey)’를 발매하며 서정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음악색을 보여준 바 있다. 그 동안 ‘하지말던가’, ‘갑자기’, ‘거울귀’ 등 개성 넘치는 곡들을 선보인 신씨가 이번에는 ‘ㄱㅊㅇ’로 또 어떠한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제나 설(Jenna Suhl)이 두 번째 싱글 ‘프리티 하트(Pretty Heart)’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17일 소속사 엠플리파이에 따르면, 제나 설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프리티 하트’를 발매하고 특유의 힐링 보컬을 선보인다. 신보 ‘프리티 하트’는 감정의 깊은 바다를 헤매는 사랑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울 알앤비(R&B) 곡이다. “27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터져 나오는 감정과 숨 막히는 기다림 속에서, 상대의 마음이 열리길 애타게 바라는 진심 어린 서사를 담았다. 반복되는 후렴과 거침없는 표현은 간절한 열망과 단호한 의지를 동시에 전달하며, 아픔과 상처를 감추지 말고 보여달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따뜻하면서도 거친 감정선이 어우러진 이 곡은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치열해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감성적인 트랙으로 완성됐다. ‘사랑과 연결(Love & Connection)’, ‘감정의 개방(Emotional Openness)’, ‘치유(Healing)’, ‘친밀함(Intimacy)’을 키워드로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상처와 그 치유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이 곡은 제나 설이 직접 작사·작곡에
그룹 아일릿(ILLIT)이 16일 오후 6시 미니 3집 ‘밤(bomb)’을 발매한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bomb’은 ‘나’의 감정에 충실했던 지난 두 앨범에서 더 나아가 ‘너’와의 본격적인 상호작용이 시작되는 앨범이다. ‘애매한 건 확실하게, 모르겠을 땐 내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이는 솔직하고 유쾌한 아일릿 표 정공법이 돋보인다. 아일릿은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를 통해 긴장되는 첫 데이트로 머릿속이 복잡해지지만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아 ‘같이 춤추자’라고 당돌하게 이야기한다. 중독성 강한 훅과 비트, ‘둠칫냐옹’ 등 마법의 주문과도 같은 독특한 가사는 감성을 극대화한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The Five Star Stories(ファイブスター物語)’ OST ‘優雅なる脱走(우아한 탈주)’ 일부를 샘플링한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스트링 테마가 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전날 공개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아일릿은 고양이 몸짓처럼 섬세하면서도 날렵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숏폼 트렌드를 이끄는 아일릿이 또 한 번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를 포함
걸그룹 아르테미스(ARTMS)가 13일 오후 1시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Club Icaru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아르테미스는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클럽을 주제로 한 '클럽 이카루스'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은 컴백 하루 앞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신고식을 치렀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카루스(Icarus)’를 비롯해 '클럽 포 더 브로큰(Club for the Broken)’, '옵세스트'(Obsessed)’, '가디스(Goddess)’, '베리파이드 뷰티(Verified Beauty)’, '번(BURN)’ 등 여섯 곡이 수록된다. 아르테미스는 수록곡들의 변주를 통해 자신들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한다. 타이틀곡 ‘이카루스’는 '이카루스 신화'처럼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새살이 돋아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마음 한구석에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화려한 불빛의 빌딩 숲 아래 그림자 속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쏟아낸다. 소속사 측은 “미학적인 피아노 라인 속에 서서히 쌓아 올려지는 '이카루스' 리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