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코르티스(CORTIS)가 첫 일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O-WEST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 수록곡 무대와 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팬들은 물론 미디어 관계자들도 다수 자리해 이들을 향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르티스는 데뷔 음반의 인트로곡 ‘GO!’로 행사의 막을 열고 “일본에서 처음으로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라 진심으로 기쁘다.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연장은 방탄소년단 선배님께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했던 장소다. 저희도 이곳에서 시작하게 돼 뜻깊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JoyRide’, ‘What You Want’, ‘FaSHioN’을 연이어 선보였다. 관객들은 노래와 춤을 따라하며 무대를 함께 즐겼고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공연이 끝나도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객석에서 앙코르 요청이 쇄도했고 멤버들은 ‘FaSHioN’을 다시 부른 데 이어 ‘GO!’, ‘What You Want’ 무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민주당 내 진보 세력을 상징하는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에 대해 미국을 공산화하려는 민주당의 시도라며 '이념 공세'를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메리카비즈니스포럼에서 "의회 민주당이 미국에 어떤 짓을 하고 싶어 하는지 알고 싶다면 그냥 어제 뉴욕시 선거 결과를 보면 된다. 민주당은 이 나라 최대 도시의 시장에 공산주의자를 앉혔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수년간 경고했듯이 우리의 적들은 미국을 공산주의 쿠바, 사회주의 베네수엘라로 만들기로 작정했다"면서 "마이애미는 곧 뉴욕시의 공산주의를 피해 달아나는 이들을 위한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남단에 위치한 마이애미는 쿠바와 가까워 그간 정권을 피해 바다를 건너온 쿠바 난민이 다수 정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공산주의와 상식 사이에 선택해야 한다"면서 "내가 백악관에 있는 한 미국은 어떤 방식, 모양, 유형으로든 공산화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막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승리 1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서 그간 치적을 자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행한
미국이 5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를 했다. 미군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실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미니트맨3를 시험 발사했다고 반덴버그 기지가 발표했다. 기지는 이번 시험이 미국 ICBM 시스템의 지속적인 신뢰성, 작전 준비 태세,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함이었으며, 미니트맨3의 재진입 비행체는 약 4천200마일(6천759km)을 날아 마셜제도의 로널드 레이건 탄도미사일방어 시험장에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은 자국 매체 인테르팍스에 미 측이 시험발사 계획을 사전에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사거리 9천600㎞에 이르는 미니트맨3는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미국의 전략 무기체계다. 이번 시험 발사 이전에 알려진 근래의 미니트맨3 시험발사는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3년 11월에 있었다. 당시 발사는 '이상'이 발생함으로써 중단됐다고 발표됐는데,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비행 중 이상이 발생해 폭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시험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중정상회담(부산) 직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
올해 들어 230억원가량의 실업급여가 부정 수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환수율은 6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6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건수는 1만7천246건으로, 부정수급액은 230억1천400만원이다. 추가징수액을 포함한 반환 명령액은 437억원인데, 이 중 289억원만이 환수돼 환수율은 66.3%에 머물렀다. 단, 기일 내 미납 시 국세 체납 처분 절차에 따라 강제 징수하므로 환수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난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은 ▲ 2021년 282억원 ▲ 2022년 268억원 ▲ 2023년 299억원 ▲ 2024년 322억원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자진신고 건수는 ▲ 2021년 1만3천325건 ▲ 2022년 1만2천19건 ▲ 2023년 9천50건 ▲ 2024년 8천879건으로 오히려 줄고 있다. 5년간 3회 이상 구직급여를 수급한 이들을 뜻하는 '반복수급자'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1년 10만491명이던 반복수급자는 지난해 11만2천823명으로 3년 만에 12.3% 늘었다. 지급액 또한 같은 기간 4천989억원에서 5천804억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을 지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4일(현지시간) 영국 윈저성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고 CNN이 보도했다. 베컴은 과거 유럽의 명문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동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다. 2013년 은퇴한 뒤로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했다. 2015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당시 등번호를 딴 '7' 기금을 만들어 위기에 몰린 아이들을 도왔다. 베컴은 스포츠와 자선활동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았다.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수훈식에서 베컴이 작위를 받기 위해 나설 때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히트곡 '골든'이 현악 4중주로 연주됐다. 데일리메일은 부인 빅토리아가 2008년 인터뷰에서 남편을 '골든볼'(Goldenballs)로 언급하면서 붙은 장난스러운 별명을 참조한 선곡일 수 있다고 풀이했다. 베컴은 "기사 작위는 지금까지 내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위 수훈으로 베컴에게는 '경'(Sir)의 호칭이 부여됐다. 영국의 인기 걸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인 그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에게
2025년 11월 6일 목(음 9월 17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사소한 일에 신경 쓰느라 큰 것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연연하지 말지 마세요. 60年生 한 번에 모든 것을 이루고자 하는 욕심은 버리고 하나씩 이뤄가는 것이 좋아요. 72年生 주변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거나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은 하지 마세요. 84年生 아무도 믿지 말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도 다음으로 넘기는 것이 도움이 돼요. 96年生 평가를 받아들여야 다음 목표를 세우는 데 좋은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08年生 좋은 파트너가 될 만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날이니 모임에는 꼭 참석하세요. 소띠 49年生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 61年生 아무리 편한 자리라도 예의에 벗어나는 말이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아요. 73年生 일해 놓은 것들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참고 넘어가는 것이 좋아요. 85年生 쌓아 올린 이미지에 흠을 내고 싶지 않다면 말 한마디에도 신경 쓰세요. 97年生 한두 번의 실수로 낙심하지 말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보여주세요. 09年生 하는 모든 일에서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올해 4∼9월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0% 줄어든 1조7천734억엔(약 16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관세 조치와 엔화 강세 영향 등으로 이 기간 순이익은 2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8.6% 감소한 2조56억엔(약 18조9천억원)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미국 관세 조치로 영업이익이 9천억엔(약 8조5천억원)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4∼9월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8% 증가한 24조6천307억엔(약 232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판매량도 작년보다 5% 늘어난 526만 대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도요타는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2조6천600억엔(약 25조원)에서 2조9천300억엔(약 27조6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전망대로라면 연간 순이익은 전년도 대비 39% 감소한다. 도요타는 2025회계연도 매출액 전망치는 기존보다 5천억엔(약 4조7천억원) 많은 49조엔(약 462조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2천억엔(약 1조9천억원) 상향 조정한 3조4천억엔(약 32조원)
가수 최백호가 데뷔 5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5일 공연 기획·제작사 파이오니아에 따르면, 최백호는 2026년 1월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최백호 50주년 콘서트 – 그때 그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그때 그 시절’을 주제로 50년에 걸친 최백호의 음악 인생을 되짚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젊은 시절의 명곡부터 최근 SBS 드라마 ‘모범택시’ OST, tvN 드라마 ‘폭싹속았수다’ OST ‘희망의 나라로’까지 다양한 노래들을 선곡해 시간의 흐름에도 변치 않는 낭만의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한 최백호 밴드의 생생한 연주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연출을통해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백호는 “50년 동안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은 관객들 덕분”이라며 “이번 공연은 내 인생의 감사 인사이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의 음악은 세대와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많은 후배 뮤지션과 청중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어, 이번 공연에서도 그 진심과 낭만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전망이다.
그룹 키키(KiiiKiii: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다채로운 무대로 데뷔 첫 도쿄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키는 지난 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이벤트 '뮤직 엑스포 라이브 2025(MUSIC EXPO LIVE 2025)' 무대에 올랐다. NHK에서 12월 12일 방송할 예정인 이 무대에서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고, 독보적인 스타일링과 비주얼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지난 여름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시원하게 물들인 'DANCING ALONE(댄싱 얼론)'으로 무대를 열었다. 경쾌한 레트로 신스팝 사운드와 멤버들의 힘찬 보컬, 퍼포먼스가 더해져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안겼다. 이어 키키는 'BTG'로 힙한 매력을 끌어올리며 세련된 '젠지미'를 뿜어냈고,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의 청량한 라이브와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 힐링을 선사했다. 여기에 꽃가루 효과까지 더해져 영화 같은 순간을 만들어내며 현장을 환호로 물들였다. 이날 키키가 참여한 다양한 커버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키키는 일본 아이돌 프로젝트 KawAII LAB.(카
그룹 투어스(TWS)가 국내외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매서운 뒷심을 보이고 있다. 5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투어스의 미니 4집 ‘play hard(플레이 하드)’는 13만 9025장 판매돼 최신 ‘주간 앨범 랭킹’(11월 10일 자/집계 기간 10월 27일~11월 2일) 3위에 올랐다. 전작인 미니 3집 ‘TRY WITH US(트라이 위드 어스)’의 일본 첫주 누적 판매량(약 8만 7000장)을 크게 넘긴 수치다. 앞서 ‘play hard’는 일본 발매 첫날(10월 30일)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 3일 자 차트에서 다시 한번 1위를 탈환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 앨범은 빌보드 재팬의 ‘톱 앨범 세일즈’(집계 기간 10월 27일~11월 2일)에서도 3위에 랭크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음 원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타이틀곡 ‘OVERDRIVE(오버드라이브)’는 지난달 27일 멜론 일간 차트에 진입한 뒤 점차 순위를 끌어올려, 최신 주간 차트(11월 3일 자/집계기간 10월 27일~11월 2일)에 92위로 첫 진입했다. 지난 2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음에도 연일 최고 순위를 경신해 역주행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