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개발한 펫보험 관련 보장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되면 해당 기간 동안 유사한 특약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4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지난 1월 2일 DB손해보험이 개발한 ‘반려인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이하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과 ‘반려동물 무게별 보장 한도 차등화 급부 방식(이하 무게별 차등화 급부방식)’에 대해 각각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은 반려인이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으로 통원할 경우 반려동물 위탁비용을 보장하는 담보다. 현재 업계 반려동물 위탁비용은 반려인 입원에 한 해 보장한다. 반려인의 입원 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통원 치료까지 보장 영역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배타적 사용권인 인정됐다. 무게별 차등화 급부방식은 위탁업체의 반려견 위탁비용이 무게에 따라 비용이 추가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통상 위탁업체는 소형견과 중형견, 대형견으로 무게에 따라 견종을 구분한다. DB손해보험은 반려견의 무게가 가벼운 소형견은 저렴한 보험료를, 대형견의 경우 무게에 따른 추가 비용을 고려해 가입 금액을 7만원까지 확대
'갤러시 S25' 시리즈가 국내 사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가 계약됐다. 지난해 S24 시리즈의 사전 판매 대수는 121만대였다. 불과 1년 만에 사전 판매 대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 판매는 '갤럭시 노트10'으로, 지난 2019년 138만대가 판매된 바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 S25 울트라 52%, 갤럭시 S25 26%, 갤럭시 S25+ 22%였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색상은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가,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의 인기가 높았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약 30%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매시 가입이 가능하며,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 삼성 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액세서리 할인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롯데카드가 대중교통(비스 및 지하철) 이용금액의 15%(1만5000원 한도)를 할인해 주는 'K-패스엔로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전했다. 이 카드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용 카드로,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카드번호 등록 시 대중교통 이용실적에 따라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컨대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이용금액의 10%(1만원 한도)까지, 80만원 이상인 경우 15%(1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커피(스타벅스/폴바셋/할리스커피/투썸플레이스) △오프라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온라인쇼핑(쿠팡/네이버페이)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디즈니플러스) 등 총 4개 생활비 업종에서 전월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의 10%를 업종 별 최대 3000원(총 1만2000원)까지, 80만원 이상이면 15%를 최대 6000원(총 2만4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대중교통비 절감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K-패스 사업에 이번에 추가 사업자로 참여했다"면서 "교통비
한화손해보험은 장기요양부터 치매와 재활치료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신상품 ‘한화 치매간병보험 무배당’을 판매한다고 3일 전했다. 한화손보는 장기요양급여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재가(在家) 및 시설급여를 이용할 때마다 보장받는 '장기요양급여금Ⅱ' 담보를 신설했다. 또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복지용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재가 급여 항목을 개별 특약으로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이 상품은 특히 중증 치매 위주 보장이었던 기존 간병보험과 달리 경증 치매 단계에 대해서도 다양한 보장을 담보한다. 우선 ▲알츠하이머치매진단후특정우울증진단비 ▲스트레스관련특정정신질환진단비를 신설해 경증 치매 단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우울증과 노년기에 찾아올 수 있는 정신질환에 대해 보장한다. 또한 경증 치매 상태인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부여받고 치료를 위해 이른바 ‘노치원’이라 불리는 데이케어센터에 다니면 ▲장기요양급여금Ⅱ(1-5등급및인지지원등급,주야간보호) 특약을 통해 매월 보장받을 수 있다. 재활치료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회복기재활환자입원치료비 특약도 마련했다. 뇌졸중, 근골격계 골절 등이 발생해 수술 후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국가가 정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ESG 중장기 전략을 선포했던 지난 2021년 MSCI 평가등급에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2024 MSCI ESG 평가 등급이 확정된 1월 28일(현지시간) 기준 글로벌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7.6점을 기록하며 세계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을 제치고 은행산업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세계 최대 ESG 펀드 벤치마크 제공업체이자 ESG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보유한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 제고 ▲반부패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을 통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어린이ㆍ외국인 유학
KB국민은행이 올해에도 K-POP 대표 그룹 에스파와 함께한다. KB국민은행은 에스파와 광고 모델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2021년부터 에스파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에스파와 장기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광고 모델 이상의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KB리브모바일 광고를 선보임과 동시에 ‘Live My Life’ 음원을 공동 제작했다. 해당 음원은 첫 정규앨범에 수록됐다. 현재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에서 누적 감상 수가 1780만회를 넘어섰고, 매일 약 2만여명이 해당 음원을 감상하고 있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에스파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2025년에도 에스파와 함께 다채로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해 첫 정규앨범 Armageddon(아마겟돈) 발매를 통해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고, 국내 대표 음원 차트의 역대 최장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발매한 Whiplash(위플래쉬)까지 메가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9'의 사전예약을 받는다. 현대차는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GMP 기반 아이오닉 9은 110.3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항속형 모델의 경우 주행 가능 거리가 532km(19인치 휠, 2WD 기준)이며, 성능형 모델의 주행 가능거리는 501km(21인치 휠, AWD 기준)다. 또 아이오닉 9에는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이 탑재돼 350kW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고 현대차 측은 강조했다. 실제 아이오닉 9의 전장과 축간거리는 각각 5060mm와 3130mm다.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80mm와 1790mm로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오는 26일까지 올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신한금융이 인천시,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딥테크, 바이오테크, 친환경 및 지속가능혁신 기술 등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3월부터 연말까지 ▲사업화 지원금 ▲재무진단 및 신한은행 RM 연계 ▲전용펀드 투자 연계 ▲인천스타트업파크 사무공간 지원 등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된다. 특히 신한금융과 인천시, 셀트리온 등 민·관이 협력해 상용화 검증, 공동개발 및 파트너십 체결 등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혁신 기업들을 발굴해 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금융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3월 20일 최종 선정 업체가 발표될 예정이다.
LG전자가 화면부와 스탠드를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이동식 스마트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국내 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21일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공식 판매한다고 2일 전했다. LG 스탠바이미는 LG전자가 지난 2021년 선보인 이동이 가능한 스탠드형 무선 TV다. 스탠드 하단에 무빙휠(바뀌)가 달려 이동성과 사용 편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4년 만에 선보이는 스탠바이미 2는 스탠드와 화면이 쉽게 분리될 수 있도록 설계, 사용 편리성이 더욱 강화됐다.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스탠드에 내장됐던 배터리를 화면부로 옮겨 분리된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화면부의 USB-C 포트를 통해 충전도 가능하다. 분리한 화면부를 세우는 전용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태블릿 PC처럼 책상∙테이블 등에 올려두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트랩 액세서리와 벽걸이 홀더를 결합해 벽에 걸어두고 액자∙벽시계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신제품은 27형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제품(FHD 디스플레이) 대비 한층 향상된 화질을 제공한다. 배
삼성전자가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도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출시했다고 2일 전했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 내∙외벽 사이가 좁은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위해 진행하던 천장 단내림 공사를 대체하는 패널이다. 천장 단내림 공사는 천장 내벽 절단과 목공∙도배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해 2~3일의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층고가 낮아지거나 공사 부위가 돌출돼 미관상 좋지 않았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과 시스템에어컨의 단차를 들뜸없이 연결해 공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무풍 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시스템에어컨과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롭게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설치 방법도 간편해 단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천장 외벽을 타공해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설치하고, 설치된 키트에 시스템에어컨을 거치하는 방식이다. 이 키트는 삼성전자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에 사용할 수 있다. 전국 삼성스토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18~19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통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