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엘리베이터는 해외 전력 에너지 소외 이웃을 위한 태양광 랜턴 조립,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태양광 랜턴 기부 봉사는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아동 및 청소년의 야간 학습과 밤길 보행, 야생동물 대피 등 안전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태양광 랜턴은 햇빛에 충전해 최대 12시간 사용 가능한 친환경 조명기구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사내 또는 가정에서 태양광 랜터을 만들어 제출하는 핸즈온(Hands-on)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완성된 태양광 랜턴은 NGO단체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에너지 불평등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실천”이라며 “국경을 넘어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활동을 확대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 대한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2022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60% 감축했다. 또 제품 전 과정에 대한 환경생애주기 평가(LCA)를 도입하는 등 사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