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싱어송라이터 후지이 카제가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후지이 카제의 아시아 투어 피날레 무대이자, 일본 가수 최초 고척돔 공연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17일 공연기획사 타키엘에 따르면, 후지이 카제는 지난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후지이 카제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Best of Fujii Kaze 2020-2024 ASIA TOUR in SEOUL)'을 열고 한국 팬들을 만났다. 이날 라이브 밴드와 함께한 후지이 카제는 'Shinunoga E-Wa', ‘Kirari’ 등 히트곡과 앙코르곡 'SAYONARA Baby'를 포함해 총 19곡의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무반주의 'YASASHISA'로 공연을 시작한 후지이 카제는 'Nan-Nan', 'Mo-Eh-Wa' 등 연이은 무대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Feelin' Go(o)d’, ‘Hana’, ‘Workin' Hard’ 등의 무대에서는 댄서들과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의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피아노, 색소폰, 숄더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로제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발표에 따르면, 로제의 정규 1집 '로지(rosie)'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으로, 로제는 앞서 공개돼 전 세계를 강타한 메가 히트곡 '아파트(APT.)'의 음원 차트에 이어 정규 앨범 '로지'로 앨범 차트까지 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특히 로제는 이번 신보를 통해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인 빌보드 싱글 ‘핫 100(HOT 100)'과 '빌보드 200'에 모두 한 자릿수로 진입한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여성 아티스트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6일 발매된 로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는 지난 10월과 11월 순차적으로 공개된 선공개 싱글 '아파트'와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을 포함해 총 12곡으로 구성됐다. 로제는 이번 앨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신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 뮤직 비디오 역시 발매일 당시 공개됐다. 로제는 직접 뮤직 비디오에 출연해 배우 겸 모
그룹 빌리(Billlie)가 유럽에 이어 미주에서도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17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끝으로 월드투어('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GRAND AMERICA')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Our FLOWERLD (Belllie've You)'는 빌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한 월드투어다. 이들은 그간 유럽 9개 도시, 미주 14개 도시를 차례로 찾아 글로벌 팬들과 밀접히 호흡했다. 이 가운데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시작 전부터 현장 인근을 팬들이 가득 메우며 빌리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빌리는 데뷔곡 '링 바이 링(RING X RING)'을 시작으로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의 더블 타이틀곡 '기억사탕'과 '트램펄린(trampoline)'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그간의 성장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증명해 보였다. 빌리는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로부터
트레저가 데뷔 첫 북미 투어 개최를 확정하고, 글로벌 활동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블로그에 'TREASURE 2025 FIRST US TOUR [SPECIAL MOMENT]'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트레저는 내년 4월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로써 트레저는 서울을 시작으로 주요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일본까지 총 9개 도시에서 팬 콘서트를 전개하게 됐다. 앞서 YG는 내년 3월 29~3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의 첫 공연에 이어 4월 효고, 5월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로 발걸음을 옮기는 일정을 발표했었다. 트레저는 데뷔 후 처음으로 북미 팬들을 찾아가는 자리인 만큼 콘서트에 버금가는 알찬 구성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다양한 코너를 통해 현지 팬들과 교감할 계획이다. YG 측은 "트레저의 북미 공연을 염원하는 현지 팬들의 꾸준한 요청이 있었고,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투어 규모 확대를 결정했다"라며 "기다려 준 시간만큼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북미 투어를 통해 트레저의 글로벌 상
혼성그룹 카드(KARD)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디톡스(Detox)'를 발매한다.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신곡을 선보이는 건 미니 7집 '웨어 투 나우?(Where To Now?)(Part.1: Yellow Light)' 발매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디톡스'는 리드미컬한 베이스 사운드 위에 아름다운 코드가 더해진 경쾌한 아마피아노 장르의 곡이다. 불안과 혼란 속에서도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진정한 사랑을 이뤄낼 수 있다는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가 담겼다. 멤버 비엠과 제이셉이 작사에 참여해 곡이 지닌 따스한 매력을 더했다. 카드는 최근 마무리한 월드투어('KARD 2024 TOUR [Where To Now?] in Europe')에서 '디톡스'의 후렴구 일부를 팬들과 떼창하는 이벤트로 열띤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노랫말과 멜로디는 강렬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소속사 측은 신곡에 대해 “카드가 ‘히든 카드(팬덤명)’를 위해 준비한 연말 선물 같은 노래”라고 말했다. 카드는 이날 디지털 싱글 '디톡스'를 발매한 뒤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주얼라이
NCT 마크의 신곡 ‘프락치(Fraktsiya) (Feat. 이영지)’가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프락치(Feat. 이영지)’는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벅스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마크와 이영지의 만남을 향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아울러 이번 신곡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인도네시아, 칠레, 필리핀, 태국, 몽골, 파라과이, 베트남 등 1위를 포함해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페루,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스웨덴, 브라질, 캄보디아 등 전 세계 15개 지역 톱10에 랭크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신곡 ‘프락치’는 하우스 풍의 코드 진행 위로 펼쳐지는 묵직한 808 베이스와 강렬하게 반복되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곡이다. 마크는 힙합의 서브 장르인 UK 드릴 요소를 더해 유니크한 매력과 날카로운 래핑을 선보인다. 가사는 K팝과 힙합을 넘나드는 마크와 이영지의 모습을 ‘프락치’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서로의 영역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자신감을 담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마크가 속한 NCT 127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의 타이틀곡 ‘데자뷰(Déjà vu)’가 외신의 극찬을 받았다. 1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데자뷰’는 이날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가 발표한 ‘2024 K팝 연감’(The 2024 K-pop Yearbook)에서 ‘올해의 타이틀 트랙(Title Track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컨시퀀스는 ‘데자뷰’에 대해 “부정할 수 없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본질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이들이 초기에 발표한 노래도 연상되며 모든 면에서 다섯 멤버에게 큰 결실을 안겼다”라고 평했다. ‘데자뷰’는 우리가 했던 약속처럼 너와 나는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고, 재회의 순간이 마치 ‘데자뷰’ 같이 느껴진다고 말하는 곡이다. 애절함과 벅차오름을 동시에 선사하는 이 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구원 서사를 담아 발매 당시 호평을 얻었다. 이에 관해 다섯 멤버는 지난 4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출연해 ‘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CDTV 라이브! 라이브!’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17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전날 방송된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에 출연해 ‘마그네틱(Magnetic)’과 ‘체리시(Cherish) (My Love)’ 2곡 특별 무대를 꾸몄다. 먼저 ‘마그네틱’ 무대를 통해 아일릿은 러블리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벨 사운드가 더해진 색다른 편곡으로 홀리데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엉뚱발랄한 매력이 녹아 든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무대를 선사했다. ‘마그네틱’은 ‘CDTV 2024년 오리지널 랭킹’(프로그램 자체 기준 집계)에서 K팝 가운데 최고 순위인 18위를 차지한 노래다. 이어진 ‘체리시’ 무대에서 교복 스타일의 의상을 입은 아일릿은 다양한 손하트 동작과 마법소녀가 변신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춤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당찬 소녀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그리며 일본 내 첫 ‘체리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일릿은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도 전에 현지에서 인기 있는 연말 방송 프로그램에 잇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오는 1월 컴백하며 새해 활동을 시작한다. 17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전날 오후 10시 팀 공식 SNS에 컴백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오는 1월 6일 신곡 발표 소식을 알렸다. 이날 공개한 컴백 아트워크에는 신곡 제목인 ‘오늘만 I LOVE YOU’ 글씨와 함께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담겼다. 푸른색의 이미지 속 소년은 가만히 앉아 기타를 연주하고, 아무 생각도 하기 싫다는 듯 누워있기도 한다. 선풍기 바람을 쐬며 비눗방울을 불거나 풍선들을 든 채 시무룩하게 앉아 있고, 옷을 입은 채 욕조에 앉아 생각에 잠긴다. 다양한 상황 속에 놓여있는 소년의 모습은 신곡을 향한 호기심을 키운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이번 컴백은 멤버들의 강한 의지로 성사됐다. 이들은 지난 14~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한 첫 단독 투어 ‘노크 온 볼륨1(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IN INCHEON)’에서 신곡 발표 소식을 알리면서 “원도어(ONEDOOR.팬덤명)를 위해 어떻게 해서든 1월에 컴백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설명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미주 17개 도시를 뜨겁게 달군다. 17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이날 공식 SNS에 미주 투어 '헤드웨이(HEADWAY)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 속 레더 소재 의상을 입은 여섯 멤버는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그들만의 진취적 행보로 더욱 높은 글로벌 무대에서 비상할 것을 예고한다. 이에 따르면 퍼플키스는 내년 1월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샌디에이고, 피닉스, 투손, 앨버커키, 오클라호마, 샌 안토니오, 오스틴, 뉴올리언스, 리틀락, 멤피스, 버밍엄, 애틀랜타, 잭슨빌, 올랜도, 탬파, 마이애미 등 미주 17개 도시를 차례로 찾아 글로벌 팬들과 호흡한다. 투어 '헤드웨이'는 퍼플키스가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7집과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된다. 인생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갈림길에서 본인만의 방향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소속사 측은 “퍼플키스만의 한층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