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전 세계에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K-POP'을 중심으로 모바일 컨텐츠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예스24라이브홀과 손잡고, 자사 모바일 서비스인 U+아이돌Live를 통해 케이팝 공연을 독점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U+아이돌Live는 다양한 케이팝 공연 콘텐츠를 확보,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팝에 대한 인기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전 세계 한류 팬 수는 약 1억5660만명으로 이는 10년전인 2012년(926만명)에 비해 17배 증가했으며, 사상 최초 1억명을 돌파한 전년 대비해서도 29% 늘어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케이팝에 특화된 서비스인 U+아이돌Live를 앞세워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예스24라이브홀과 협업으로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온라인 공연을 U+아이돌Live를 통해 전달하고, VOD 형태로 제공하는 등 공연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가 협업해 제공하는 첫 번째 공연은 그룹 마마무 겸 가수 휘인의 첫 단독 팬미팅이다.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역 대중음악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뮤지션을 모집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7일부터 ‘2022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상반기 지원사업’의 참여 뮤지션을 모집한다. 상반기 지원사업은 지역 내 대중음악 산업의 지속적인 창작 생태계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분야는 ‘음반제작’과 ‘도내공연지원’ 2개 부문이다. 음반제작 지원사업은 총 지원금 7,200만원 규모로 경남 뮤지션을 대상으로 창작곡의 음원 레코딩, 마스터링 등 창·제작 과정 및 후속 프로모션 단계까지 음반 발매의 창작, 유통, 홍보마케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작년 대비 팀당 최대지원금이 확대돼 음반유형에 따라 싱글앨범 최대 600만원, EP앨범 최대 900만원, 정규앨범 최대 1,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성뮤지션과 신진뮤지션 구분 공모를 통해 8팀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진뮤지션에게는 1:1 멘토 매칭을 통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이달 28일 17시까지다.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총 지원금 4,900만원 규모로 경남 뮤지션이 1팀 이상 출연하고 도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대중음악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탄소년단(BTS) 등 국위 선양에 힘쓴 대중예술인도 병역 특례 제도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인 한국갤럽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상대로 대중예술인 병역특례에 관해 물은 결과 ‘포함해야 한다’는 응답은 59%, ‘포함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33%였다. 성별이나 연령대로 살펴봤을 때 30대 남성에서 '포함해야 한다'는 응답이 81%로 눈에 띄게 높게 나타났다. 대중예술인도 병역특례 적용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은 지지 정당이나 정치 성향에 따라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전화 조사원이 무선 90%·유선 10% 무작위 전화 걸기(RDD)로 인터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5%다. 현재 국위 선양에 기여한 순수예술인과 체육인 등에게는 병역 의무를 면제하거나 대체하는 특례 제도가 마련돼 있다. 병역법에 따르면 체육인의 경우 ‘올림픽 3위 이상’(금·은·동메달) 혹은 ‘아시안게임 1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대형 기획사들의 보컬 트레이너이자 국내 유명 대학들의 실용음악과 교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동수가 신곡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왔다. 지난 6일 이동수는 로칼하이레코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번 신곡 ‘Where would we go’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속에서는 몽환적인 느낌의 애니메이션과 함께 달과 하늘을 유영하는 듯한 고래가 등장해 몽환적인 분위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본인의 음악을 잠시 미뤄두던 이동수가 오랜만에 발매하는 이번 재즈팝 싱글 ‘Where would we go’는 사랑하는 존재를 향한 그리움을 달과 고래에 투영해 풀어낸 곡으로 신비로운 멜로디와 몽환적인 분위기가독보적인 음색과 어우러지며 마치 푸른 밤을 유영하는 것 같은 감상에 빠져들게 만든다. ‘Where would we go’는 국내 최고의 드러머 한웅원의 다이나믹한 연주가 스토리텔링에 힘을 보탰으며,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신인 감독 Deeahn이 연출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달, 고래,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소녀의 이미지가 곡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뭉클한 감동과 함께 노래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이동수는 “보컬 트레이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대중음악 창작지원 사업 '뮤즈세종'에 참여할 전문 뮤지션을 모집한다. '뮤즈세종'은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을 발굴하고 음악활동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8개 팀(개인)에는 컨설팅, 음반제작, 공연 등 성장단계에 맞춰 900만원에 상당하는 다양한 음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신규 뮤지션과 기선정뮤지션으로 구분되며 신청자격은 세종시를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대중음악 뮤지션으로 자작곡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누리집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난 2020년부터 '뮤즈세종'사업으로 지원받은 뮤지션은 총 12팀으로, 이를 통해 14건의 음반 발매와 33곡의 음원을 제작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 뮤지션뿐만 아니라 기존지원을 받은 뮤지션도 선발해 후속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심사운영과 심사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과 누리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2021년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잘 프로젝트’가 올해도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7일 VIVO WAVE(비보웨이브)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엔씨소프트의 문화 콘텐츠 브랜드 피버(FEVER)와 함께 진행한 ‘잘 프로젝트’ 여섯 앨범의 수익금 1억 2966만 6683원을 푸르메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 5000만원씩, 아름다운재단에 2966만 6683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VIVO WAVE(비보웨이브)가 푸르메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한부모 자영업자와 의료지원을 받지 못한 장애아동, 울진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둘째이모 김다비의 ‘오르자’와 배우 라미란과 래퍼 미란이의 컬래버 곡 ‘라미란이’, ITZY와 둘째이모 김다비의 ‘얼음깨’, 효린X다솜의 ‘둘 중에 골라’, 김윤아X원슈타인의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 비보X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잘 먹고 잘 사는 법’까지 여섯 앨범의 발매 시점부터 3개월 간 발생한 수익(음원 수익 1억 2087만 9683원, 음반 수익 878만 70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EBS가 우크라이나의 종전과 평화를 촉구하는 2부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BS는 7일 '스페이스 공감'이 '피스 포 우크라이나'(peace for UKRAINE) 2부작 음악 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방송이다. 8일 오후 11시 55분 방송될 1부 '피스 포 우크라이나1- 오선지 위에 총성은 없으라'에서는 정밀아를 비롯해 죠지, 아마도이자람 밴드, 로맨틱펀치 보컬 배인혁, 글렌체크 등 총 9팀, 23명이 무대를 꾸민다. 뮤지션들은 각자의 방, 작업실, 무대, 길 위에서 노래한다. 자작곡부터 존 레넌의 'Imagine', 포티쉐드의 'Roads'와 같은 명곡까지 전쟁 종식에 대한 믿음을 담아 노래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인 만큼 가사에 중점을 두고 선곡해 우크라이나어 자막도 함께 제공된다. '스페이스 공감' 제작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선언했던 2월 24일 오전 11시 50분을 기억하며 방송 당일 해당 시각부터 '#songforukraine'(#우크라이나를위한노래) 해시태그 릴레이 이벤트를 시작한다. 1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아이돌이면서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보여주던 정세운이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정세운은 6일 첫 에세이 '아끼고 아낀 말'을 정식 출간한다. ‘아끼고 아낀 말’은 정세운이 싱그럽게 빛나는 동시에 방황하며 흔들리는 20대 청춘의 모습을 100편의 글과 100장의 사진, 100곡의 노래를 엮어 선물처럼 담아낸 청춘 에세이다. 정세운은 어제와 오늘, 내일에 대한 고민과 소망,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를 담담하고 위트있게 표현했다. 오늘의 나는 어떤 생각과 기분인지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어제의 나를 되돌아 보며 내일의 나를 그려보고자 하는 마음을 이 책에 가득 담았다. 특히 작사가 김이나는 “정세운의 눈으로 한 번만 세상을 본 적이 있다면,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정말로 한 적이 있다. 이 책은 그의 작은 렌즈 같다”라며 에세이를 응원했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는 “곧 음악이 붙을 가사 같았다. 청춘의 일기가 되었다가, 종종 어른의 책임감이 읽는 마음에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그렇게 이 책은 넓다. 글과 선곡 모두 세월을 넓게 오간다. 상념들이 젊은 걸음으로 쉬지 않고 이곳저곳 귀와 마음을 누비었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대중음악 예술인 등록을 진행한다. 지난 4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는 대중음악 예술인 등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보다 더 나은 대중음악 산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대중음악 예술인 등록은 음레협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링크에서 진행할 수 있다. 방법은 안내에 따른 설문을 작성한 후 2022년 기준 3년 이내 대중음악 활동 내역(음원 발매 캡처 혹은 대중음악 공연 포스터 및 사진)을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대중음악 예술인에 등록하면 그동안 아쉽게 놓쳤던 대중음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및 대중음악계 관련 소식 등을 매주 무료로 전달받을 수 있다. 음레협 윤동환 부회장은 "뮤지션 개개인들이 여러 기관과 지자체 등 수많은 지원사업을 모두 체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창작활동이 끊기지 않도록 정보만 제공해줘도 많은 뮤지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음레협은 앞으로도 대중음악 예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레협은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에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며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 KOCCA 뮤직스튜디오의 여덟 번째 기획공연이 메타버스를 통해 열린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OCCA 뮤직스튜디오의 여덟 번째 기획공연으로 'ON THE K : 로그-온 메타버스'를 4월 7일 오후 7시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이프랜드에서 참여 가능하며, 콘진원 음악채널 KOCCA MUSIC 유튜브와 트위터 채널에서 실시간 공개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보이그룹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돼 탄탄한 실력과 퍼포먼스를 뽐내며 성장 중인 오메가엑스(OMEGA X)가 메타버스 속에서 공연과 팬미팅을 진행한다. 제작진은 비대면 시대에 케이팝 스타와 팬들이 직접 만나는 소통이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입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실감 기술의 집약체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ON THE K : 로그-온 메타버스> 공연은 제목처럼 모든 출연자와 관람객이 이프랜드에 로그온해 각자의 아바타로 한 공간에 모여 진행되며, 특별 제작된 오메가엑스 의상 코스튬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