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매매 후 접수된 소비자 피해 유형 가운데 '질병·폐사'가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2년부터 작년 6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743건의 반려동물 관련 피해구제 신청 유형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반려동물의 '질병·폐사'가 54.8%(407건)로 가장 많았고, '멤버십 계약' 관련이 20.3%(151건)로 뒤를 이었다. 연도별로는 2022년 166건, 2023년 210건, 2024년 212건, 작년 상반기 155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소비자원이 전국 동물판매업체 8개를 조사한 결과 매매 계약서상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나 질병·폐사 시 배상기준 등 중요 정보 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물병원과 애견 호텔·미용실 등 제휴 업체를 이용할 경우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상품을 함께 판매하며 계약 해지를 제한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동물보호소'나 '보호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해 '무료 입양'인 것처럼 광고한 후 실제로는 10만∼150만원의 책임비나 250만원 상당의 멤버십 가입을 필수로 요구하는 사례도 확인됐다.(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난당할 뻔했던 외제니 황후의 왕관이 원형 그대로 복원될 예정이라고 루브르 측이 밝혔다. 루브르 박물관은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외제니 황후 왕관이 도난 사건 당시 외관이 다소 변형되기는 했지만 거의 온전한 상태라면서 전문가들이 원상태로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왕관은 지난해 10월 19일 루브르 도난 사건 당시 절도범들이 진열장에서 꺼내는 과정에서 파손됐다. 절도범들은 이 왕관이 전시돼 있던 보안 유리 진열장을 절단기로 잘라내면서 좁은 틈만 내는 데 그쳤고, 왕관을 꺼내는 과정에서 외형이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 왕관은 루브르 박물관의 아폴로 갤러리 아래쪽에서 발견돼 박물관 측이 회수했다. 나폴레옹 3세가 1855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황후인 외제니 드 몽티조를 위해 제작한 이 왕관은 다이아몬드 1천354개, 에메랄드 56개, 종려잎 꼴 장식 8개, 금 독수리 8개로 장식돼 있다. 프랑스 제2제국의 화려함과 당시 프랑스 보석 세공술의 탁월함을 잘 보여주는 유물로 꼽힌다. 왕관은 도난 시도 과정에서 왕관의 종려잎 모양 장식 4개가 분리됐고, 금으로 만든 독수리 장식 한 개가 사라졌다. 또 왕관 프레임에 붙어 있
교보생명이 지난해 퇴직연금 IRP 시장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4분기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이 22.47%를 기록했다고 5일 전했다. 이는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라고 교보생명 측은 부연했다. 퇴직연금 IRP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과 관련 교보생명 측은 퇴직연금 펀드 선정 과정에서부터 외부 전문기관과 전문가 의견, 인공지능(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우수한 상품을 선정하고 추천하는 체계를 구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 성과보다 최소 3년 이상의 장기 수익률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시장 변동성 등 위험 지표를 함께 반영해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품을 선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퇴직연금 DB형과 확정기여(DC)형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교보생명 측은 전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DB형이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중 3위(11.93%), DC형은 5위(22.24%)라는 것. 문영미 교보생명 법인사업본부장은 “교보생명은 우수한 상품 제공 역량과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KB국민은행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금융캠프를 실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KB자산운용과 함께 수능 응시자를 대상으로 한 '수능 끝! 미래 준비 START KB금융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전했다. 이번 KB금융캠프는 KB스타뱅킹 응모를 통해 추첨된 102명을 대상으로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일상 속 금융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건전한 금융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날 캠프는 금융 지식과 신용 관리 방법 등 '스무 살에게 필요한 금융 핵심 개념'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가 ‘미래 금융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외에도 ▲나만의 머니 로드맵 설계 ▲경제적 독립을 위한 팀 빌딩 프로그램 ▲디지털 금융지갑 완성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이 금융을 일상 속에서 이해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삼성 하우스(Samsung House)'를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TV 및 마케팅 서비스 앤 소피 보마드 전무와 밀라노 코르티나 조직위원회 CEO 안드레아 바르니에, 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 최승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하우스 개관식을 가졌다고 5일 전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서 깊은 건축물인 팔라초 세르벨로니에 마련된 삼성 하우스는 '연결(Open Connection)'이라는 주제로 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십 여정과 올림픽과 함께해 온 기술 혁신 스토리 등을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 하우스 외부는 대형 LED로 코르티나의 설산을 구현했으며 실내에는 선수와 방문객이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 갤럭시 XR 체험, 역대 올림픽 에디션 전시, 출전 선수들의 열정과 각오를 담은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전 등 삼성의 올림픽 역사와 기술 지원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삼성 하우스는 올림픽의 중심인 선수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서로의 이야
삼성생명이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삼성생명은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하 에스앤아이)과 '부동산 신탁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전했다. 에스앤아이는 500여개 동의 초대형 건물과 2만1000여개 매장 관리, 대형 공연장 및 방송시설 관리 경험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공간 솔루션을 중심으로 중소형 건물까지도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부동산 신탁을 포함한 상속 및 증여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삼성생명이 고객의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상속·증여 솔루션을 수립하는데 있어 에스앤아이가 해당 부동산 가치 평가 및 관리 등의 제반 업무를 협조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부동산에 대한 자산적 중요도와 고객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객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부동산 자산관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일 초봄처럼 포근한 대신 대기질이 나쁘겠다. 5일 우리나라 남쪽 고기압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사이로 서풍이 불어 들면서 기온이 평년기온을 제법 웃돌겠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3.7도, 대전 0.4도, 광주 2.8도, 대구 -1.2도, 울산 2.6도, 부산 5.4도다. 낮 최고기온은 5∼15도까지 오르겠다. 포근한 날씨는 이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들어오면서 끝나겠다. 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을 통과한 기압골 뒤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세력을 넓히는 대륙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북서풍이 불면서 6일은 다시 매우 춥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5∼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인 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대기 정체로 이전에 국내에 유입됐거나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중서부 지역부터 들어와 남동진하면서 전국적으로 농도가 짙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북·영남 등 광주·전남·제주를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으며 특히 밤 한때 수도권·강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이 유럽에서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누적 주행거리가 2000만km를 넘어섰다고 5일 전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냉장 및 냉동밴 ▲청소차 ▲후크리프트 컨테이너 ▲크레인 등 다양한 특장 차량으로 개발돼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 5개 국가에서 총 165대를 운행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수소 상용차 임대 전문기업 등 수소분야 대표 기업들이 총 110여대의 수소전기트럭을 구매해 자국 슈퍼마켓 체인 물류 등에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슈퍼마켓 체인 물류에 수소전기트럭을 이용 중이다. 파리와 리옹, 페이 드 라 루아르, 부르고뉴 지역에서 청소차, 후크리프트, 크레인 특장 부문 등에서 쓰이고 있다. 이밖에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서는 식료품, 음료, 공업 섬유 물류 부문에서 수소전기트럭이 사용되고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반 디
하나은행이 네이버페이와 함께 서울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네이버페이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개인사업자에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37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협력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설치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사업자다. 대출 한도는 사업자당 최대 1억원이다.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보증비율 우대(신규 발급 시 100%) 혜택을 적용한다. 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매장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Npay 커넥트 단말기 도입 시 가맹점의 설치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보증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애플리케이션 또는 가까운 서울신용보증재단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미국과 이란 간의 고위급 회담이 좌초 위기를 겪은 끝에 결국 열리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작전 위협으로 중동에서 또다시 군사적 충돌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이 긴장 완화의 첫걸음이 될지 주목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짤막한 글을 올려 "미국과의 핵 회담이 금요일(6일) 오전 10시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해준 오만 형제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도 이에 대한 보도를 웹사이트 헤드라인에 게재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도 아라그치 장관의 언급처럼 미국이 튀르키예가 아닌 오만에서 이란과 고위급 회담을 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AP 통신이 익명의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이란의 장소 및 형식 변경 요청 이후 여러 아랍 및 무슬림 국가 지도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회담을 좌초시키지 말 것을 설득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백악관은 양국 간 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매우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중동 지역 동맹국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 회담 계획 변경을 수용하는데 동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아라그치 장관과 트럼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