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건강보험 주력상품에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한 '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 와 '건강지원금' 담보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헬스파트너'에 탑재된 신담보는 업계 최초로 고객의 생애 주기 및 은퇴시점(65세)을 고려해 개발됐다. 경제활동기에는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고 활동기 이후 무사고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지급한다. 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 와 건강지원금을 가입한 고객은 65세 이전까지는 △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가입금액만큼 진단비를 보장받는다. 65세까지 3대진단이 발생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65세부터 연 1회씩 5년간 지급하며 65세 이후에 발생한 3대진단에 대해 가입금액의 절반을 보장해준다. 예컨대 40세 고객이 활동기집중형 △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를 각 1000만원씩, 건강지원금을 100만원 가입한 경우 65세 이전까지 3개 질환 중 하나의 질환으로 진단을 받으면 가입금액 1000만원을 지급 받는다. 만약 65세까지 3대질환이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면, 65세 시점부터 연 1회 최대 100만원을 향후 5년간 지급 받게 된다. 또한 65세 이후 3대질환으로 진단받으면 3대질환 각각 가입금액의 절반인 500만원의
KB국민은행이 오는 30일까지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법정대리인 부모가 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별도 서류 발급없이 KB스타뱅킹에서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의 금융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모는 본인의 KB국민인증서나 공동인증서로 가족관계서류를 제출해 자녀 명의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전자금융 가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의 법정대리인(거래인)으로 미성년자녀와 법정대리인 전원 마케팅동의(문자)를 완료한 고객이다. KB스타뱅킹 내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서비스로 자녀 명의 입출금 통장과 KB스타뱅킹 최초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2매와 2만5000원 상당의 KB금융쿠폰을 제공한다. 또 KB스타뱅킹에서 미성년자녀를 가족고객으로 신규 등록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를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의 금융생활을 쉽고 편리하게 시작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고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흥국화재는 16일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울산지점 이미선 영업팀장이 보험왕에게 수여하는 본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 신규계약마진(CSM) 4억1000만원과 장기신규계약 2800만원, 신규설계사 영입 등 다방면에 걸쳐 성과를 내 대상을 받았다고 흥국화재 측은 설명했다. 이 팀장은 지난 2021년에도 본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인 대상은 수원TFC지점 고미순 설계사가 수상했으며, 리크루팅대상은 강서TFC지점 김미선 팀장이 수상했다고 흥국화재 측은 전했다. 송윤상 흥국화재 대표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높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건 전속 설계사 여러분들이 든든하게 현장을 지켜준 덕분”이라며 “현장에서 더 신바람 나게, 더 효율적으로 일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 체육 꿈나무들이 경기 규칙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16일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교보생명은 1985년부터 매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육상, 수영, 빙상, 체조, 테니스, 탁구, 유도 등 7개 기초종목에 4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교보생명은 모든 선수단에게 교통비와 숙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선수와 학교에는 장학금도 준다. 지금까지 대회를 이어가며 지원한 금액이 120억원에 이른다. 그동안 대회를 거쳐간 선수는 14만8000여 명으로, 이 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가 450여명에 이른다. 빙상의 최민정, 이상화를 비롯해 육상의 우상혁, 탁구의 유승민, 신유빈, 체조의 여서정,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김서영, 유도의 최민호, 송대남, 테니스의 권순우, 정현 등이 대표적이다. 신 의장은 "스포츠 정신이란 반칙을 하지 않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공동체 의식, 상대방·동료·코치 등 모든 참여자들
2026년부터 서울 용산구에 대학생들이 월 10∼15만원 정도를 내고 살 수 있는 기숙사가 생긴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17일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 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 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소재 지자체(기장군, 울주군, 경주시, 영광군)의 기부금 460억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이 건립·운영한다. 2026년 1학기 개관할 예정이다. 학생 59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원전 소재 지자체 출신 학생을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기숙사비는 월 15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다만, 경희대, 고려대 등 용산구 인근 28개 대학과 용인시 등은 주거장학금 월 5만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부 학생은 월 10만원에도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숙사는 2인실로 구성된다. 기숙사 안에는 서울형 어린이 놀이방, 풋살장, 회의실, 상담 공간 등의 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전진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청년들이 주거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권역에 연합기숙사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금융감독원 간부에 이어 이 간부로부터 내부 정보를 넘겨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금감원 국장 출신의 메리츠화재 고위 임원도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보험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부패수사대는 메리츠화재 부사장 S씨의 휴대폰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S 부사장은 금감원에서 생명보험검사국, 기획조정국, 동경사무소, 보험감독국 등 중요 부서를 두루 거친 후 2021년 메리츠화재로 전직한 인물이다. 동시에 경찰은 내부 정보를 S 부사장에 유출한 혐의(금융위원회법 위반)로 금감원 간부를 입건하고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두 사람의 휴대전화 내용을 정밀 분석해 내부 정보의 유출과정과 사용내역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를 받고 있는 금감원 간부는 자산운용업계를 검사하는 부서에 재직할 당시 메리츠자산운용에 대한 정보를 메리츠화재 S 부사장에게 건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감원 직원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유출하면 금융위원회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S 부사장은 경찰에 자신의 휴대폰을 임의제출한 사실여부를 묻는 본지 질문에 대해 "말해 줄
신한카드는 '호주 원정대' 명예 홍보대사 1기 위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은 지난 2월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이하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호주 원정대를 모집한 바 있다. 9명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6박8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멜버른과 브리즈번을 여행하며 맛집 탑방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고 신한카드 측은 전했다. 호주 원정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항공권을 비롯한 식비, 숙박비 등 참가비 전액이 지원됐다. 위촉된 명예 홍보대사들은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이용 후기 및 호주 멜버른과 브리즈번 여행 후기를 각자의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하는 미션을 시작으로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외항사 PLCC인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용금액 1500원 당 2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해외면세점, 골프장, 싱가포르항공 등 추가 적립처에서 1500원당 최대 3.5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쿠팡의 와우멤버십 월 회비 인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6개월 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이용자가 대상이지만 쿠팡 일부 회원들이 일방적인 회비 인상에 반발하고 있어 이커머스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다음 달 31일까지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적이 없거나 6개월 내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멤버십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는 3개월 구독료 1만4700원(월 4900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특히 네이버는 오는 7월15일까지 3개월 간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네이버 도착보장' 태그가 붙은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에게 배송비 할인 쿠폰(3500원)을 매일 지급한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배송비를 받지 않겠다는 뜻이다. 도착보장은 당일이나 익일 배송 서비스다. 네이버는 지난 2022년 11월 CJ대한통운과 함께 '도착 보장' 배송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이용료는 4900원이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KB국민은행이 15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면서 내부 통제 강화에 나섰다.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과 최근 잇따른 배임 등 금융사고에 대한 사후 대책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노력들이다. KB국민은행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금융윤리 실천 및 사고예방 결의대회'를 열고 모든 임직원이 함께 금융윤리 실천을 선서했다. 대회에는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비롯 전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직원은 소속 부서 또는 영업점에서 방송을 시청하며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이날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 △고객을 최우선으로 최고의 금융서비스 제공 △엄격한 법규 준수로 깨끗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 등을 다짐하고 실천 서약에 서명했다. 이날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목표로 핵심 실행 과제를 수립하고 추진한다. 우선 고객 문제 해결과 니즈(수요) 충족에 초점을 맞춘 성과지표인 'CPI(Customer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입하고, 고객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부 통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국토교통부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부터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과 청년특화주택을 통합 공모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하며,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가 입주 대상이다. 올해 1월 기준으로 후보지 80곳(8098가구)을 선정해 3956가구를 준공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공간,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임대주택이다. 청년특화주택은 역세권 같은 우수입지에 복층, 공유형 등 유연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주거 공간을 갖춘 임대주택이다. 미혼 청년과 대학생이 입주할 수 있으며, 중위소득이 170%(1인 가구 기준 월 378만원)이하여야 한다. 소득 요건에 따라 시세 대비 35∼90%의 임대료를 받는다. 청년특화주택 공급을 위한 공모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오는 6월 15일까지 공모를 받은 뒤 사업지 현장 조사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7월 말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공공 사업자는 재정과 기금지원을 받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