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자사 장애인합창단 ‘오르락(樂)합창단’이 ‘제32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전했다. 오르락합창단은 지난 3월 공식 출범했다. 올해 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창단을 발표한 뒤 두 달여 간의 선발 기간을 거쳐 2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합창단원을 직접 고용하고, 지휘자, 부지휘자, 반주자, 사회복지사 등 4명을 신규 채용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소속의 생활지도사 5명도 함께 출근해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단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기타 복지카드 및 의료비 지원, 경조사비 등 임직원과 동일한 복리후생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오르락합창단 관계자는 “창단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전국 단위 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이름처럼 지역사회의 발전과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12월 4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다.
신한은행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들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먼저 이번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긴급복구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최대 5억원 범위 내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피해기업의 대출만기 시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무내입 연기, 특별우대금리(1년간 최대 1.5%포인트), 분할상환 유예 등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피해기업의 대출이 연체되는 경우 연체 이자도 감면할 예정이다. 폭설 피해가 확인된 개인고객에게는 DSR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긴급 생활안정자금에 대해서는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피해 고객의 대출 만기 시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예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각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 폭설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지원 대상은 이번 폭설로 실질적인 피해가 확인돼 해당 지역 행정관청으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
한화손해보험이 자체 개발한 ‘출산지원금’ 특약이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손보는 여성 전용 보험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3.0'에 탑재된 출산지원금(세부 보장별 각 1회 한)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 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배타적 사용권 9개월은 독창성·유용성·진보성·노력도를 기준으로 평균 90점이 넘어야 인정받을 수 있다. 그동안 손해보험업계에서 150건 이상의 배타적 사용권이 인정됐지만, 장기보험 영역에서 '9개월'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산지원금 특약은 보장 개시일 이후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출산시 각각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내 최초로 출산을 직접 보장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보는 출산지원금 뿐만 아니라 ▲임신 및 출산 포함 질병입원비 ▲출산 후 1년간 납입 면제 제도 ▲갑상선암 수술 후 비대성흉터(켈로이드포함) 진단비 ▲제왕절개 수술 후 비대성흉터(켈로이드포함) 진단비 ▲성대 및 후두의 신경손상진단비 등 총 6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내렸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인하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대출금리 하락’이라는 공식이 깨지면서, 서민들에겐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가 달갑지 않은 소식이 됐다. 한국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하한 연 3.00%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었지만, 물가상승률의 안정세와 가계부채의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의 하방압력이 증대되었다”라며 “이에 따라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여 경기의 하방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라고 밝혔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 내수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성장 흐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고용은 실업률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금통위는 “앞으로도 국내경제는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겠으나 수출 증가세는 주력 업종에서의 경쟁 심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 금통위는 “금리인하가 물가와 성장,
KB국민은행은 오는 12월 3일까지 '2025년 동계 체험형 인턴 채용'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8일 전했다. 모집 부문은 ▲IB ▲글로벌 ▲자본시장 ▲IT ▲플랫폼 개발 ▲ AI·데이터 등 총 6개 분야에 두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역량검사 ▲영상면접 ▲인성검사로 진행되며,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원자를 배려해 각 전형은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다음달 23일부터 8주 동안 본부 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 프로젝트 수행,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된다. KB국민은행은 모든 인턴 수료자에게 2025년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추가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 마인드를 가지고 KB국민은행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만들어나갈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성실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총 50개 산업군 내 20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속가능성 지수’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신한금융은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는 신한지주가 지주회사(금융) 부문에서 3년 연속, 신한은행이 은행 부문에서 13년 연속, 신한카드가 신용카드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로 각각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환금융 정책서 수립 ▲임직원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신한 아껴요 Day’ 및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Day’ 등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ESG 상생프로젝트’를 통해 ▲보이스피싱·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사업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 ▲주거위기청년 지원 등 폭 넓은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
KB국민카드가 소상공인에게 인근 점포와의 경쟁력, 매출 흐름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KB국민카드는 'KB Pay' 내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서비스’를 ‘상권·사업 분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28일 전했다. 상권·사업 분석 서비스는 기존 상권 정보만 제공하던 상권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이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 측은 개인사업자 가맹점주 대상 사업 분석과 함께 예비 창업주를 위한 상권, 프랜차이즈 분석으로 확대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사업 운영 시 내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권 내 주요 업종 및 업체, 시장 규모, 프랜차이즈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대금지급, 자금융통, 사업자보험 등 가맹점주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자 전용 금융상품(카드/대출/보험)을 연계, 금융 및 비금융 영역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 출시한 ‘KB국민 사장님카드’와 연계해 사업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사장님+’ 신설에 이어, ‘상권·사업분석서비스’까지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기업 생애주기와 일상적 영업 활동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4년 연속 '탑기어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BBC 탑기어(Top Gear)는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 모델 비교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다. 탑기어는 매년 탑기어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28일 탑기어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EV3'가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각각 '올해의 SUV'와 '올해의 크로스오버'에 선정됐다. 탑기어는 싼타페에 대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SUV이며 디자인과 성능, 가격에서 경쟁력 있는 가족용 SUV라고 평가했다. 올해의 크로스오버로 선정된 기아 EV3에 대해선 많은 것을 갖춘 EV3 보다 더 이상 좋은 크로스오버는 없다고 탑기어는 호평했다. 실제 EV3는 유럽(WLTP) 기준 1회 충전 거리 375마일(605km)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기아 커넥트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잭 릭스 탑기어 편집장은 “EV3는 미드 사이즈(mid-size) 전기차 크로스오버 모델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 상황 속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고급스러
신한카드가 개인사업자 대상 ‘신한카드 Biz Plan(이하 비즈 플랜)’을 28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국내 전 가맹점 이용시 1%, 해외 가맹점 이용시 1.5%의 마이신한포인트가 제한없이 적립된다. 또 개인사업자가 주로 이용하는 사업성 경비 업종 이용 시 기본 적립률에 4%가 추가돼 총 5%가 적립되는 추가 적립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업성 경비 업종은 4대 보험,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통신요금, 할인점(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온라인 쇼핑(네이버쇼핑, 쿠팡, G마켓, 옥션) 등이다. 추가 적립 서비스의 월 적립 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1만 포인트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은 2만 포인트 ▲150만 원 이상은 3만 포인트까지다. 이 카드는 이외에 ‘로톡’의 변호사 전화상담 지원, ‘쎔(SSEM)’의 간편 세금신고 서비스, ‘신한EZ손해보험’의 자영업자 매장 화재보험 무료 가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즈 플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원, 해외 겸용(마스터) 3만3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삼성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6 LTE'를 29일 국내 출시한다.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16 LTE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5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광각 후면 카메라는 사진 촬영을, 1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셀피(Selfie) 촬영에 용이하다. 5000mAh(밀리암페어)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IP54 등급의 생활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삼성월렛'도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간편결제는 물론 ▲해외 결제 ▲국내외 교통카드 ▲전자증명서 ▲모바일 신분증 ▲탑승권 ▲티켓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는 기본이다. 갤럭시 A16 LTE는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라이트 그린 3가지이며, 가격은 31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16 LTE는 합리적 가격에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제품들을 폭넓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16 LTE를 개통하는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