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데뷔 16년 만의 첫 솔로 콘서트로 앞으로 펼쳐갈 음악 세계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호는 11월 30일~12월 1일 이틀 동안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 ‘민: 오브 마이 퍼스트(2024 MINHO CONCERT [MEAN : of my first])’를 개최했다. 마지막 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와 위버스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돼 미국, 캐나다, 독일, 멕시코, 호주,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 전 세계 52개 지역 팬들도 민호의 첫 콘서트에 함께 했다. 민호는 이번 공연에서 전체 세트리스트를 생동감 넘치는 풍성한 사운드의 밴드 라이브에 맞춰 선보였다. 타이틀 곡 ‘콜 백(CALL BACK)’을 포함해 ‘우드 유 마인드(Would You Mind)’, ‘어펙션(Affection)’, ‘케임 앤드 레프트 미(Came And Left Me)’, ‘파이어웍스(FIREWORKS)’ 등 지난 11월 발표한 정규 1집 전곡 무대와 함께 ‘아임 홈(I’m Home)(그래)’, 놓아줘 (Chase)’, ‘스테이 포 어 나이트(Stay for a night)’ 등 그간 발표한 다양한 솔로곡 무대를 뜨거운 열정을 담은 퍼포먼스로 선사했다. 색다른 편곡으로 아련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 ‘런어웨이(Runaway)’, 팬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 깊은 물속에 잠겨 누워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몽환적인 연출이 돋보인 ‘워터폴(Waterfall)’, 관객들이 부는 호루라기 소리가 어우러진 힘찬 에너지의 ‘라운드 킥(Round Kick)’ 등 다채로운 스테이지 역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민호는 팬들에게 건네는 든든한 위로의 메시지를 녹인 미발표곡 ‘유아 라이트(You’re Right)’ 무대와 관능적인 매력의 ‘섬싱 어바웃 유(Something About U)’ 퍼포먼스 비디오를 최초 공개해 첫 콘서트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으며, 샤이니의 대표 히트곡 ‘뷰(View)’와 ‘보디 리듬(Body Rhythm)’을 솔로 무대로 꾸미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좌우로 움직이는 스크린과 측면을 감싸는 형태의 스크린으로 규모감을 배가한 LED 월,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입체적인 무대 구조를 만든 LED 리프트, 메인 스테이지부터 객석 방향으로 길게 뻗어 민호와 관객들이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동시에 LED 패널을 설치해 화려한 무대 장치로 활용한 캣워크 등 역동적인 연출 요소들을 통해 민호의 에너제틱한 매력을 한껏 부각했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맞아, 샤월 민호 첫콘 왔어.’, ‘민호의 처음은 지금부터 시작 앞으로 만들어 갈 우리의 의미’, ‘민호의 부름에 샤월은 언제나 CALL BACK’, ‘처음 만난 설렘처럼 마지막까지 민호를 사랑해♥’라는 메시지가 적힌 슬로건 및 부채를 동시에 들거나, 핸드폰 플래시를 켜 객석을 찬란한 빛으로 채우고 앙코르 전 ‘콜 백’, ‘초이스(Choice)’를 한 목소리로 떼창하는 등 정성 가득한 이벤트를 준비해 민호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민호는 “샤월(공식 팬덤명 별칭) 덕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고,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올해 초 팬콘에서 샤월이 나를 응원해주는 눈빛을 보면서 혼자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를 더 꾸며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팬콘이 끝난 날부터 열심히 준비했고, 샤월이 민트색 물결로 보내주는 응원과 함성을 생각하며 오늘까지 왔다. 후회없이 달려왔고 여러분도 아쉬운 마음 없이 즐기셨길 바란다”라는 소감으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더불어 “샤이니의 마지막 솔로 주자로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이미 솔로 활동을 잘하고 있는 다른 멤버들을 잘 따라간 것 같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늘 힘을 주고받고 있다는 걸 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하자”라는 진심 어린 말로 멤버들에게도 깊은 애정을 전하며 첫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에서 민호는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SMile Music Festival)’의 참가자들과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이번 공연에 초청, 따뜻한 연말과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하며 첫 콘서트에 훈훈함까지 더했다.
NCT 드림이 6만 관객과 함께한 고척돔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세 번째 월드 투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은 11월 29일~12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드림스케이프> 피날레 인 서울(2024 NCT DREAM WORLD TOUR <THE DREAM SHOW 3 : DREAMSCAPE> FINAL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들은 총 3회 공연 전석 매진으로 6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확인케 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5월 서울 고척돔에서 출발해 아시아, 미주, 유럽을 순회한 전 세계 25개 지역 총 37회 규모로 펼쳐진 세 번째 월드 투어를 마무리하는 피날레 공연이었던 만큼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NCT 드림은 ‘스무디(Smoothie)’, ‘ISTJ’,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 ‘헬로 퓨처(Hello Future)’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발자국’, ‘북극성’, ‘숨’ 등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 섹션과 ‘캔디(Candy)’, ‘드림 런(Dream Run)’, ‘파이어플라이즈(Fireflies)’ 등 관객과 함께 뛰어 놀며 교감할 수 있는 무대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NCT 드림은 타이틀 곡 ‘웬 아임 위드 유(When I’m With You)’를 비롯해 ‘노 이스케이프(No Escape)’, ‘하늘을 나는 꿈’, ‘레인스 인 헤븐(Rains in Heaven)’ 등 11월 발표한 정규 4집 수록곡과 호버보드를 타고 등장한 데뷔곡 ‘츄잉 검(Chewing Gum)’,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비트박스(Beatbox)’, ‘트리거 더 피버(Trigger the fever)’ 등 앙코르 공연을 위해 준비한 무대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콘서트에선 무대 구성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가로 34M X 세로 15M 규모의 초대형 LED 스크린 2대, 방사형으로 확장된 돌출 무대, 3~4층 관객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싶은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치한 열기구 모양의 업&다운 스테이지, 가로 8.8M X 세로 7.5M의 대형 무지개 세트 등을 활용해 규모감 있게 연출했다. 여기에 조명 및 레이저, 고척돔을 화려하게 물들인 팬 라이트 불빛 등이 어우러지며 수준 높은 공연이 완성됐다. 고척돔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우레와 같은 함성을 터뜨리고 전곡을 따라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함께라서 가능해진 우리의 꿈들에 닿으러 가자’, ‘바람 가는 대로 너를 맡기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가는 거야’, ‘오랜 후에도 변함없을 너와 나의 마음’ 등 NCT 드림을 향한 애정이 담긴 응원 문구를 담은 슬로건 이벤트도 진행해 감동을 자아냈다. 공연 말미 NCT 드림은 “시즈니(팬덤 별칭)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 만큼 지난 6개월 동안의 투어가 정말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앙코르 콘서트가 2024년 활동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 시즈니가 함께여서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2025년에도 더 멋있어지고, 더 성장하는 NCT 드림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할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라는 소감을 말하며 세 번째 월드 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NCT 드림은 오는 4일 일본 후지TV의 ‘2024 FNS 가요제’ 등 글로벌 연말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12월 콘서트 개최를 발표했다. 2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광주 공연을 끝으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승윤은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 송도, 대전, 광주 등 6개 도시에서 ‘역성’ 콘서를 개최, 전국 곳곳의 관객들과 만났다.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광주 공연에서 이승윤은 정규 3집 '역성'의 수록곡 '스테레오'와 '인투로'로 오프닝부터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했다. 대표곡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이승윤은 '게인 주의', '가짜 꿈'에 이어 '야생마', '구름 한 점이나' 등을 꾸미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승윤은 공연 내내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누구누구누구'를 통해서는 1층 객석, '날아가자'와 '비싼 숙취'를 통해서는 2층 객석 관객들과 뜨겁게 교감했다. 앙코르 무대로 공연의 타이틀과 같은 '역성'을 선사한 가운데, 정규 3집의 수록곡 15곡 무대를 전부 선보인 특별한 공연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이승윤은 마지막 곡인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무대가 끝나는 순간 12월 콘서트 개최 소식을 발표했고,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승윤은 6개 도시에서 펼쳐진 전국 투어를 통해 강렬함과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를 넘나들며 깊은 여운을 전하는가 하면, 관객석 난입 등의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에 관객들 역시 이승윤의 노래를 크게 따라 부르며 '역성'의 순간을 함께했다.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이러려고 음악을 했지'라는 생각을 공연 날마다 한 것 같다. 모든 지역, 모든 회차, 모든 순간들이 행복하고 또 행복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윤은 오는 27~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 '2024 LEE SEUNG YOON CONCERT [YEOK SEONG: 끝을 거슬러]'를 개최해 '역성'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보아(BoA)가 서울 콘서트에 이어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지난 11월 23일 대만 타이베이 NTU 스포츠 센터와 30일 싱가포르 더 스타 씨어터에서 ‘보아 라이브 투어 – 보아: 원스 오운 인 아시아(BoA LIVE TOUR - BoA: One's Own IN ASIA)’를 개최, 현지 팬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 ‘넘버원(No.1)’, ‘아틀란티스 소녀(Atlantis Princess)’ 등으로 오프닝을 연 보아는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 ‘발렌티(Valenti)’, ‘온리 원(Only One)’, ‘정말, 없니? (Emptiness)’와 함께 일본 곡 ‘마사유메 체이싱(MASAYUME CHASING)’, ‘퀸시(QUINCY)’ 등 다수의 히트곡을 연달아 열창했다. 보아는 “이번 공연의 세트리스트를 정말 세심하게 짰다. 기존의 관례를 깨고, ‘No.1’을 엔딩곡이 아닌 오프닝 곡으로 선택해서 여러분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팬들 역시 전곡을 떼창으로 공연을 즐겼고, 기립하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뜨거운 열정으로 화답했다. 보아 역시 이러한 팬들의 열렬한 요청에 앙코르로 진심 어린 팬 사랑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보아는 오는 2025년 1월 11~12일 이틀 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에 참여한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4 멜론 뮤직 어워드’ 다관왕에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남다른 위상을 증명했다. 정국은 지난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MMA’)’에서 본상인 ‘톱 10’(TOP 10)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또한 그는 ‘베스트 솔로 남자(BEST SOLO - MALE)’와 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을 달성한 앨범에 주는 ‘밀리언스 톱 10(MILLIONS TOP 10)’ 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MMA’에서 정국이 트로피를 들어 올린 3개 부문은 모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것이다. 이는 방탄소년단 활동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힌 그의 저력을 확인케 한다. 정국은 작년 7월 ‘세븐(Seven)(feat. Latto)’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내놓은 솔로 앨범 ‘골든(GOLDEN)’를 통해 ‘글로벌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에게 ‘밀리언스 톱 10’ 상을 안긴 ‘골든’은 발매 첫 일주일 동안 243여 만 장 팔려 역대 K팝 솔로 앨범 가운데 최다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는 2위로 차트인해 24주 연속 랭크되며 K팝 솔로 앨범의 최장 기간 진입 기록을 세우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정국은 지난 달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도 ‘베스트 메일 아티스트(BEST MALE ARTIST)’,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메일 솔로(BEST DANCE PERFORMANCE MALE SOLO)’, ‘팬스 초이스 메일 톱 10(FANS’ CHOICE MALE TOP 10)’ 상을 받은 바 있다.
에스파(aespa)가 ‘MMA 2024’에서 대상을 포함한 7관왕을 수상했다.. 에스파는 지난 11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Melon Music Awards 2024’(멜론 뮤직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 송, 올해의 아티스트 등 대상 4개 부문 중 3개를 차지했다. 아울러 본상인 톱10, 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을 달성한 앨범에 주는 밀리언스 톱10,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그룹까지 총 7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최다 관왕에 올랐다. 에스파는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을 이를 갈고 준비했는데, 그만큼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2024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런 한 해를 만들어 주신 스태프와 MY 여러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저희의 음악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한 해였는데 보상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앞으로 3년, 5년, 10년,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에스파는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로 표현했다.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를 테마로 ‘위플래시(Whiplash)’와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등 올해 3연타 흥행을 기록한 무대를 웅장한 스케일로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게다가 에스파는 이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위플래시’로 발매 두 달 차에도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리며 올해 최고의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했다. 앞서 에스파는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도 대상 ‘송 오브 더 이어’를 포함해 베스트 피메일 그룹, 베스트 걸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베스트 뮤직비디오, 팬스 초이스 등 6관왕으로 최다관왕에 등극한 바 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025년 1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에 참여한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인기 순항하고 있다. 3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싱글 다운로드’ 14위, ‘싱글 세일즈’ 17위로 2주 연속 상위권에 올랐다. ‘해피(Happy)’는 ‘앨범 다운로드’ 79위에 자리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진은 호성적을 이어갔다. ‘러닝 와일드’는 같은 날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1월 22~28일) 13위를 기록했다. 선공개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는 106위로 랭크돼 5주 연속 차트인 했다. ‘Happy - :D (Remixes)’는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14위다. 진은 앞서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11월 30일 자)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 컴백을 알렸다. ‘Happy’는 '빌보드 200' 4위, ‘Running Wild’는 '핫 100' 53위로 두각을 보인 바 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의 솔로곡도 스포티파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는 19주(8위),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68주(97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은 72주(98위)째 차트인 했다. 지민의 ‘뮤즈’와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도 각각 15위와 48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뒷심을 자랑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은 "캐럴(Carol) 장르가 글로벌 주요 차트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는 연말 시즌임을 감안하면 방탄소년단의 변함없는 인기가 돋보인다"라고 말했다.
블랙핑크 로제가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미리 공개한 2곡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나란히 차트인했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11월 29~12월 5일)에 따르면,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의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지난 달 18일 발표된 '아파트'는 25일 자 '톱 100'에 4위로 처음 진입한 뒤 그 다음 주 2위로 상승했고, 이후 4주 연속 3위를 유지하고 있다. 6주 연속 톱5 안에 진입한 것이다. 아울러 로제가 지난 22일 선공개한 싱글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도 ‘톱 100’에 84위로 새로 진입했다. ‘넘버 원 걸’은 로제가 팬들을 생각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낸 노래다.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된 선공개 싱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ros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로지’에는 타이틀곡과 ‘넘버 원 걸’, ‘아파트’ 등을 포함해 총 12곡이 실린다. 로제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보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5회차 공연 전석 매진 속에 일본에서 화려하게 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30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1월 29일~12월 1일 일본 아이치, 4일~5일 가나가와에서 해외 투어 '타임리스 월드(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를 개최한다. 지난 29일에 열린 첫 공연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타임리스 월드'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갖는 첫 해외 투어로, 앞서 서울을 거쳐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마카오에서 성황리에 진행돼 왔다. 제로베이스원의 모든 순간을 총망라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끈 가운데, 현지 매체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워 이들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일본 5회차 공연, 총 6만 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현지 내 막강한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3월 일본 데뷔와 동시에 K아레나 요코하마에 입성,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해당 공연의 좌석 역시 모두 매진시킨 바 있다. 이들은 첫 싱글 ' 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ゆらゆら -運命の花-)'로 데뷔 일주일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이 싱글로 3월 출하량 기준 일본 레코드협회가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작품에 부여하는 '더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열도 내 괄목할 인기에 힘입어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025년 1월 29일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를 발매한다. '프레젠트'에는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 '온리 원 스토리(Only One Story)', '파이어워크(Firework)', 'HANA' 등 일본 오리지널 신곡 4곡과 한국 활동곡 '필 더 팝(Feel the POP)', '굿 소 배드(GOOD SO BAD)'의 일본어 버전 2곡 등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에이티즈(ATEEZ)가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에이티즈는 2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11집 '골든 아워: 파트 2(GOLDEN HOUR: Part.2)'의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에이티즈의 자부심을 표현한 미니 11집의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는 진정한 가치를 안다면 어울리지 않는 것도 훌륭하게 공존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많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에이티즈는 미니 11집으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양대 음악 차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초동 판매량만으로도 '5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가운데, 79개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와 50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전작인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 1(GOLDEN HOUR: Part.1)'까지 역주행을 이뤄내며 앨범명 그대로 빛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골든 아워' 돌풍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티즈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Music Awards)'에도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12월 팀 최초 ‘빌보드 200’ 1위를 안겨준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THE WORLD EP.FIN: WILL)'로 '톱 케이팝 앨범(Top K-Pop Album)'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된 것이다. 앞으로도 ‘월드와이드 K팝 아티스트’로서 에이티즈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에이티즈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제16회 멜론뮤직어워드(MMA2024)'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