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의 선공개 싱글 ‘아파트(APT.)’ 뮤직 비디오가 3억 뷰를 돌파했다. 12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는 지난 9일 유튜브 조회 수 3억 뷰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10월 18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22일 6시간 만으로, K팝 솔로 가수로는 최단기간 3억 뷰 달성 기록이다. ‘아파트’는 발매 직후 전 세계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히트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출연한 ‘아파트’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5일 만에 만에 1억 뷰, 11일 만에 2억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연일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의 자리를 지키는가 하면 미국 트렌딩 1위에도 올랐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곡이다. 정규 앨범 ‘로지’에는 타이틀곡과 ‘아파트’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로제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보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로제는 ‘아파트’를 통해 연일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음원 공개 후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불어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글로벌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는 4위로 진입하고 2위까지 상승하는 등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29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진입,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이자 한 자릿수로 데뷔한 최초의 기록을 탄생시켰다.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포함)’, ‘글로벌 200(미국 제외)’ 모두 1위로 진입한 후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로제의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곡이다. 로제는 “’아파트 게임’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으로, 간단하면서 재미있고 분위기를 띄우는 데 최적이다. 어느 날 밤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하던 스태프들에게 게임 방법을 알려 주고 다같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곡 작업을 시작했고, 브루노 마스가 합류해 이 곡이 완성됐다”라고 설명했다.
레드벨벳 아이린이 첫 번째 미니앨범의 첫 무드 클립과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린은 이날 레드벨벳 공식 SNS 계정에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Like A Flower)’의 무드 클립과 티저 이미지를 오픈, 신곡 콘셉트에 맞춰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무드 클립은 물속에 머물러있던 아이린이 물 밖으로 나와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그려내 솔로 데뷔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예고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 역시 아이린의 빼어난 비주얼과 함께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색다른 분위기를 담아내며 관심을 샀다. 아이린의 첫 솔로 앨범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팝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8곡이 수록된다.
미국 스타디움 장내에 한국어 노래 ‘떼창’·‘떼춤’이 터졌다. 관객들은 3시간이 넘는 공연을 ‘올 스탠딩’으로 즐겼고, 현장은 용광로 같은 열기를 자랑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스타디움에 입성한 세븐틴은 “여러분 덕분에 꿈이 현실이 됐다”라며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준,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약 3주간 이어진 북미 투어의 마무리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장은 세븐틴과 팬덤 캐럿(CARAT)이 내뿜는 열기로 내내 뜨거웠다. 멤버들은 ‘독: Fear’와 ‘피어리스(Fearless)’, ‘마에스트로(MAESTRO)’를 시작으로 총 23곡을 휘몰아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관객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에너지를 쏟아냈다. 이들은 한국어 가사 노래를 합창하고, ‘홈(Home)’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는 장관을 연출했다. 세븐틴은 “첫 북미 투어를 작은 무대에서 시작했는데, 이렇게 스타디움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중한 한 분 한 분이 모여 거대한 공연장을 채워주셨다.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LA에 더욱 큰 스타디움 공연장이 있다면, 그곳에도 가보자.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10월 22~23일 시카고 로즈몬트에서 시작한 ‘라이트 히어(SEVENTEEN [RIGHT HERE])’는 뉴욕, 텍사스, 오클랜드, LA 등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특히 마지막 LA 공연은 예매 개시 3시간 만에 티켓이 동났다. 티켓을 손에 넣지 못한 팬들이 새어 나오는 공연 소리를 듣기 위해 스타디움 주변을 둘러싸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현지 언론은 세븐틴의 콘서트에 극찬을 쏟아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는 LA 공연을 두고 “세븐틴의 특별한 마법”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들은 미국 첫 스타디움 공연에서 지난 10년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라고 언급했다. “세븐틴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우리는 함께할 것임을 역설했다”(San Francisco Chronicle), “K팝 콘서트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People)이라는 호평도 나왔다. 공연 전후 병행된 ‘세븐틴 더 시티 로스앤젤레스(SEVENTEEN THE CITY Los Angeles)’는 세븐틴의 넓어진 북미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LA 명소 ‘산타 모니카 피어 퍼시픽 휠(Santa Monica Pier Ferris Wheel)’에 이들의 로고가 새겨졌고, 유명 클럽과 호텔 루프탑에서는 세븐틴을 테마로 한 파티가 열렸다. 팝업 스토어는 개장 2시간 만에 입장 대기를 마감했을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다. 북미 투어 유종의 미를 거둔 세븐틴은 일본으로 향한다. 이들은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을 발표한 후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 인 재팬(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을 개최한다. 투어는 내년 1~2월 불라칸,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이어진다.
가수 손태진이 마법 같은 순간으로 팬들을 초대했다. 11일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지난 9~10일 이틀 동안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4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Showcase' 전국투어'(이하 '더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더 쇼케이스'는 손태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전국 투어로, 티켓 오픈 직후 매진되며 그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공연 타이틀처럼 손태진은 이번 투어를 통해 트로트, 크로스오버,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팬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가감 없이 '쇼케이스'를 했다. '당신이 원하신다면'으로 무대를 시작한 연 손태진은 팬들의 요청이 쇄도한 KBS2 '불후의 명곡' 우승곡 '서울의 달'과 '뉴욕 뉴욕(New York New York)'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손태진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선곡도 이어졌다. 최근 발매한 정규 1집 '샤인(SH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꽃'과 미니 1집 '더 프레젠트 투데이스(The Present 'Today's')'의 수록곡 '로만 기타(Roman Guitar)' 그리고 JTBC '팬텀싱어'에서 솔로 무대로 선보인 바 있는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를 부르며 지난 발자취를 되짚었다. 손태진은 양일간 세트리스트를 다르게 꾸미는 알찬 구성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겼다. 크로스오버 가수로서의 손태진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가곡 '마중', '시소타기', '오늘' 등의 무대는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며 깊은 전율을 안겼다. 이어 손태진은 또 한번 분위기를 180도 바꿨다. '잡초', '사내', '당돌한 여자', '그대여 변치마오', '막걸리 한잔' 등 팬들의 열띤 함성 속에 펑크 트로트 메들리 무대를 꾸미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껏 이끌었다. 팬들은 손태진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널 부르리'의 응원법을 떼창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공연을 마치면서 손태진은 "'팬텀싱어' 결승전을 펼친 곳에서 단독 공연을 열다니 마치 꿈의 무대에 선 느낌이다. 제가 무대에 서고, 또 노래를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조건적으로 손샤인(공식 팬덤명) 덕분이다. 이 공연이 여러분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았으면 좋겠다. 잠시나마 삶에 쉼이 필요할 때 제 음악이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태진은 가을밤을 적시는 촉촉한 목소리로 '가면', '타인', '그대가 있어 다시', '귀한 그대', '그대 고마워요' 등을 열창하며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시작한 손태진은 이후 대전,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디지털 싱글 ‘파워(POWER)’의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1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인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워’ 안무 연습 영상을 게재했다. 색채의 화려함을 덜어낸 흑백 영상 속 ‘파워’ 가사를 다채로운 동작으로 풀어내는 안무들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드래곤의 독보적인 스웨그가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파워풀한 안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여유로우면서도 절제된 그의 개성 넘치는 그루브는 정형화되지 않은 지드래곤 만의 독창성을 느끼게 했다. 이에 팬들은 “작두 탄 것 같다.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재적 예술 감각”, “댄스 제스처가 몸에서 자유자재로 흘러나오는 느낌이다. 진짜 유일무이”, “풀어진 스카프마저 안무인 줄”, “7년 공백기가 무색하다”, “이게 바로 GD 클래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 속에 지드래곤의 안무 영상은 공개 12시간 만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라선 데 이어, 공개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섰다. 이에 더해 지드래곤의 ‘파워’는 요즘 MZ들의 트렌드인 챌린지 열풍에도 합류했다. 그만의 음악과 스타일이 2세대 아이돌인 빅뱅이 낯선 Z세대까지 사로잡으며 각종 SNS에서는 ‘파워’ 챌린지 돌풍이 일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컴백과 동시에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10월 5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그가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8월 2주 차 이후 12주 만에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 1위에 올랐다. 또한 ‘파워’ 뮤직비디오는 최초 공개 하루 만에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른 이후 열흘간(10일 기준)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퍼포먼스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시청자가 몰려 조회수 업데이트 오류가 발생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빅뱅 완전체로 출연한 대성의 유튜브 ‘집대성’도 공개 직후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이 탄 차는 물론 스카프 패션, 트위드 재킷, 지압 슬리퍼 등 패션 아이템까지 화두로 떠오르며 ‘아이콘 그 자체’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UK 오피셜 싱글 세일즈와 다운로드 차트에 각각 23위로 첫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빌보드 및 AP통신 등 유력 외신들까지 지드래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어 그의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지난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개최했다. 11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날 이승윤은 정규 3집 '역성'의 1번 트랙 '인투로'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게인 주의', '가짜 꿈' 등으로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하며 화려하게 오프닝을 장식했다. 전국 투어 공연마다 일부 세트리스트에 변주를 주고 있는 이승윤은 송도 공연에서는 '코미디여 오소서', '뒤척이는 허울', '흩어진 꿈을 모아서'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 '역성'의 수록곡 무대도 이어졌다. '폭죽타임', '리턴매치', '솔드 아웃(SOLD OUT)', '내게로 불어와', '캐논', '폭포' 등의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이승윤은 이번 공연에서 '너의 둘레' 무대를 처음 공개하고, '까만 흔적'을 전국 투어 세트리스트에 처음으로 포함시키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백미인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승윤은 '누구누구누구'에서 관객석으로 난입해 뛰면서 노래하는가 하면, 감동의 떼창 속에서 '비싼 숙취' 무대를 즐기는 등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며 '역성'의 순간을 함께 했다. 이어 정규 3집의 타이틀곡 '역성'과 수록곡인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무대를 마지막으로 웅장함과 감동의 울림을 전한 이승윤은 앙코르 곡으로 '끝을 거슬러'를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을 거쳐 송도에서도 전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가진 이승윤은 오는 16일 DCC대전컨벤션센터, 30일 광주여자대학교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역성'의 열기를 이어간다.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리사가 유럽 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MTV EMA 2024)’ 2관왕에 올랐다. 리사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코옵 라이브(Co-op Live)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스페인 출신의 팝스타 로살리아(Rosalía)와 협업해 지난 8월 발표한 '뉴 우먼(NEW WOMAN)'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부문을 수상했다. 아울러 동남아 지역에서 큰 팬덤을 갖고 있는 리사는 '비기스트 팬스(Biggest Fans)'도 차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는 2021년 방탄소년단, 작년에는 정국이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걸그룹 르세라핌은 채플 론(Chappell Roan), 테디 스윔스(Teddy Swims), 레이베이(Laufey) 등 쟁쟁한 뮤지션과의 경쟁 끝에 ‘베스트 푸시(Best Push)’ 부문을 수상했다. '베스트 푸시'는 지난 1년간 MTV 가수 소개 프로그램 'MTV 푸시 캠페인'에 출연한 팀 가운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에게 주는 상이다.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최초로 ‘MTV EMA 2024’에서 단독 무대를 펼쳤다. 미니 4집 수록곡 ‘체이싱 라이트닝(Chasing Lightning)’에 맞춰 보깅(Voguing) 댄스를 선보이며 등장한 르세라핌은 현지 댄서 20인과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함께 꾸몄다. 이어 세련된 퍼포먼스의 ‘크레이지(CRAZY)’ 무대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베스트 비디오('포트나이트'),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라이브', '베스트 US 액트'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웨이션브이(WayV)가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방콕, 타이베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웨이션브이는 지난 2~3일 방콕 IMPACT ARENA(임팩트 아레나)와 9일 타이베이 New Taipei City Exhibition Hall(뉴 타이베이 시티 엑시비션 홀)에서 콘서트 ‘온 더 웨이(ON THE Way)’를 개최, 현지 관객들과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웨이션브이는 이번 공연들을 통해 ‘문워크(Moonwalk)(天选之城)’, ‘턴 백 타임(超时空 回)(Turn Back Time)’, ‘팝핀 러브(Poppin’ Love)(心动预告)’, ‘미러클(Miracle)’, ‘넥타(月之迷)(Nectar), ‘도미노(Domino) (多米諾)’, ‘러브 토크(Love Talk)’, ‘액션 피규어(Action Figure)’ 등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탄탄한 완성도의 퍼포먼스로 선사했다. 몰입도 높은 다채로운 무대를 연이어 펼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웨이션브이는 지난 8월 나고야 콘서트를 시작으로 베이징, 광저우, 우한, 상하이, 청두, 난징, 고베, 도쿄, 자카르타에 이어 방콕, 타이베이 공연까지 마무리했다. 내년 2월까지 홍콩, 마카오 등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열고 투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웨이션브이는 오는 2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리퀀시(FREQUENCY)’로 컴백하며, 이에 앞서 19일 오후 6시(한국시간)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 곡 ‘하이파이브(HIGH FIVE)’를 선보인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열혈사제2’의 메인테마 두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 10일 소속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플레이브가 가창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OST ‘멈추지 않아’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멈추지 않아’는 경쾌한 신스 중심의 밴드 사운드와 플레이브의 청량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의 강한 의지를 드라마틱하게 대변한 가사가 특징이다. ‘태양의 후예’, ‘소년시대’ 등 다수의 OST 히트작을 작업한 음악감독 개미와 2인조 여성 듀오 빨간의자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수경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OST는 드라마의 오프닝 타이틀을 시작으로 드라마 곳곳에서 등장한다. 특히 극중 코믹한 요소가 가미된 액션 신에 사용돼 극적인 몰입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열혈사제2’는 ‘신 구담 어벤저스’가 검찰, 경찰, 조직까지 얽힌 대형 마약 카르텔과 맞서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이다. ‘지옥행 하이패스 발권’을 시작한 그들의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레이브는 지난 8월 신곡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 발매 당일 멜론 차트 핫100, 톱100 정상에 올랐으며, 지상파 음악방송 1위도 차지했다. 또한 전체 발매 곡 기준 누적 스트리밍이 10억 회를 달성해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역대 최단 기록으로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보컬리스트 허각이 신곡으로 돌아온다. 10일 소속사 OS프로젝트에 따르면, 허각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를 발매한다.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는 허각이 1년 반 만에 내놓는 솔로 발라드 신곡으로, 이별 후 느끼는 갑작스러운 그리움과 미련의 감정을 그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풀어냈다. 역대 허각의 노래 중 가장 높은 음역대의 이번 신곡은 쉽게 기억되는 멜로디와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허각 발라드 특유의 슬픈 이별 감성을 그려냈다. 또한 특별히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직접 녹음한 40인조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악기들의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는 허각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OS프로젝트와 손잡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허각의 이번 신곡에는 가수이자 소속사 대표인 임한별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남규리가 단독 주연으로 출연하며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영상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허각은 신곡 발매와 함께 방송 및 공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2월 7~8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2024-25 허각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각> in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