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익스플로라토리움(Exploratorium)과 함께 체험형 과학관을 건립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익스플로라토리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양 측은 오는 2032년 개관을 목표로,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를 위한 체험형 과학관(현대차그룹 과학관)을 건립키로 했다.
익스플로라토리움은 1969년 프랭크 오펜하이머에 의해 설립된 과학관이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익프플로라토리움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뮤지엄’의 하나이자, ‘20세기 중반 이후 개관한 가장 중요한 과학관’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또 전 세계 과학관의 80% 이상이 익스플로라토리움의 체험형 전시 모델을 바탕으로 발전해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인류와 미래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익스플로라토리움과 함께 조성할 체험형 과학관은 개개인의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차별화된 과학 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린지 비어만 익스플로라토리움 관장은 “현대차그룹과의 협업은 기계와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인 호기심, 통찰력, 주체성의 중요함을 보여준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의 과학 교육과 문해력,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우리 사회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 과학관은 방문객 스스로 직접 탐색하고 실험하며 배우는 참여형 전시 공간으로 마련된다.
특히 국내 과학 문화의 확산과 혁신을 위해 과학자, 교육자, 예술가 등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전시 기획과 연구 등에 직접 참여하고, 학교, 지역사회 등과 연계해 대중들이 쉽게 공감하며 과학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과학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과학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의 대표 전시 공간으로 계획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체험형 과학관은 관람객 누구나 직접 탐구하고 실험하는 참여형 배움의 공간”이라며 “익스플로라토리움과 함께 국내 과학 생태계 혁신에 기여하고, 첨단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