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새로운 아이돌 그룹?" 11번가, ‘11키티즈’ 음원·뮤직비디오 공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11번가가 유기묘들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 ‘11키티즈(11kitties)’의 데뷔곡 ‘Take Me’와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11키티즈’는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으로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의 모델이다. 20일 오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와 11번가 공식 유튜브 채널(11TV)을 통해 공개된 ‘Take Me’는 한 번 들으면 귀에 꽂히는 쉬운 멜로디와 풍부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평소 애묘인으로 알려진 대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제작, 싱어송라이터 ‘미노이’가 작사와 노래에 참여했다. 가사에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유기묘의 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 유기묘 입양 독려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혹시 나랑 같이 있고 싶어? 기회를 줄게 생각해 봐봐’ ‘어딘가 날 더 알고 싶지 않아? 안아줘 내 마음을. 내어줘 무릎을’이라는 가사와 함께 ‘Take me where you are’로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11키티즈의 메인 멤버 6마리(포도, 서창이, 달타냥, 검이, 모델이, 나비) 각각의 모습이 교차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