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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 감소 4년만에 최소폭…출생아 증가에 '골든크로스' 기대감

    출생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인구 자연감소 폭이 4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줄었다. 인구 감소 속도가 둔화하면서 향후 인구가 다시 늘어나는 '골든크로스'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다만 저출생·고령화 구조가 계속되고 있어 단기적인 출생아 반등이 추세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인구는 5천539명 자연 감소했다. 사망자 수(3만2천454명)가 출생아 수(2만6천916명)보다 5천539명 많아 인구가 준다는 의미다. 시도별로는 서울·인천 등 4개 시도에서 자연증가하고, 부산·대구 등 13개 시도에서 자연감소했다. 1월 자연 감소 규모는 2022년 1월(-5천205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작았다. 비교적 둔화하는 추세다. 지난해 10월(-7천848명), 11월(-9천998명), 12월(-1만2천533명)보다 줄어들었으며, 작년 동월(-1만5천306명)보다는 1만명 가까이 축소됐다. 이는 출생아 증가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천916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천817명(11.7%) 증가했다. 1월 기준으로 2019년(3만271명)에 이

    • 조영신
    • 2026-03-26 07:12
  • 지하철 출퇴근시간 승객 8%는 무임 혜택받는 어르신

    출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이용객 100명 가운데 8명꼴로 무임승차 혜택을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 승하차 인원 가운데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 어르신 무임승차 이용객은 8천519만2천978명이었다. 작년 한 해 출퇴근 시간대 승하차 인원은 모두 10억3천51만9천269명이었다. 출퇴근 시간대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은 8.3%인 셈이다. 출퇴근 시간대도 세분해보면 오전 7∼8시 어르신 비율이 9.7%로 가장 높았고 오후 7∼8시가 8.5%였다. 이어 오전 8∼9시 7.9%, 오후 6∼7시 7.7%였다. 하루를 통틀어 어르신 승객 비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오전 6시 이전으로 31.1%에 달했다. 새벽 시간대 승객 10명 중 3명꼴로 어르신이라는 얘기다.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가 25.8%로 뒤를 이었다. 어르신 승객 비율이 가장 낮은 시간대는 자정 이후로 2.4%에 그쳤다.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얼마나 많은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24일 국무회의 발언으로 주목됐다. 이 대통령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대중교통 이용 권장 방침과

    • 조영신
    • 2026-03-25 07:14
  • '혈액 낭비 요인' 헌혈 간기능검사, 36년 만에 폐지 추진

    그동안 혈액 낭비 요인으로 꼽히면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라진 헌혈 간기능 검사(ALT검사)가 36년 만에 폐지될 전망이다. 25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5월 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 현행 시행규칙은 혈액원이 채혈할 때 간기능 검사, B형·C형간염 검사, 매독 검사, 후천성면역결핍증 검사 등을 실시해 혈액의 적격 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이는 1990년부터 실시해온 건데, 시행규칙 개정으로 앞으로는 혈액 적격 여부 검사에서 간기능 검사가 폐지된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2009년에 간기능 검사를 제외하도록 권고했고,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 검사를 약 20년 전에 퇴출했다. 복지부는 폐지를 추진하는 배경으로 민감도가 높은 B형·C형 핵산증폭검사(NAT검사) 도입에 따라 간기능 검사의 필요성이 줄어든 점을 꼽았다. 간기능 검사를 하면서 버려지는 혈액량이 많다는 점도 이번 개정의 이유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폐기된 혈액은 약 2억cc에 달하고, 이 가운데 32.2%인 약 19만 유닛(1회 헌혈용 포장 단위)이 간기능 검사 때문에 버려졌다. 혈액 보유량이 넉

    • 조영신
    • 2026-03-25 07:09
  • 신생아 긴급보호비 등 보호출산 예산 18%↓…"실제 지원량 반영"

    위기 임산부가 가명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돕는 보호출산 지원 사업의 올해 예산이 20% 가까이 줄었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사업 예산은 국비 총 38억원으로, 지난해 예산(46억900만원)보다 17.6% 줄었다. 2024년 시작한 보호출산제는 사회적·경제적 위기에 처한 임산부가 가명으로 진료받고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태어난 아동은 출생 등록 후 국가 책임하에 보호받는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가장 규모가 큰 위기 임산부 상담 기관 운영 지원 예산이 작년 26억1천700만원에서 올해 23억9천300만원으로 감소했다. 이 밖에 시스템 등 운영 지원 부문을 제외하면 세부 사업 예산은 모두 감축됐다. 특히 보호출산 신생아 긴급 보호비 지원 예산은 5억4천만원에서 3억7천500만원으로 30% 넘게 줄었다. 보호출산 신생아 긴급 보호는 신생아의 후견인이 된 시군구가 보호 조치 결정 전까지 신생아를 안전하게 돌볼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아동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 아동이 지난해 30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줄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도를 1년간 운영해 보니 보호출산을 신청한 사례가 100명을

    • 조영신
    • 2026-03-23 07:15
  • 올해 첫 학력평가 24일 실시…전국 고등학생 122만명 응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가 오는 24일 전국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학력평가 주관 교육청인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1천948개 고등학교에서 1∼3학년 약 122만명이 시험에 응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학년별로는 1학년 42만명, 2학년 40만명, 3학년 41만명이다. 서울에서는 289개교에서 21만명이 시험을 치른다. 고3은 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는 공통·선택과목을, 탐구 영역에선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한다. 고1·2의 경우 2028 수능 개편안 틀이 적용돼 국어와 수학, 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없지만, 탐구에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모두 응시해야만 성적이 산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1은 학기 초에 시험이 시행되는 점을 고려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아니라 중학교 과정 내 문제를 풀게 된다. 시험 종료 시각은 고 1·2는 오후 5시 10분, 고3은 오후 4시 37분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성적 처리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성적전산처리를 의뢰할 예정이다. 성적표는 4월 9∼24일 응시한 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다.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와 한국사는 원점

    • 조영신
    • 2026-03-23 07:11
  • '중고나라'까지 침투한 캄보디아 범죄조직…경찰 특별단속

    해외에 거점을 둔 범죄 조직이 국내 중고 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사기를 벌이다 적발됐다. 경찰은 사이버사기 특별단속에 나섰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한 범죄 조직은 최근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벌여 1천400여명으로부터 67억원을 가로채다 적발됐다. 주로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을 벌이던 캄보디아 범죄 조직이 소액 거래 위주인 중고 거래까지 침투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 침해 금융범죄 및 사이버사기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 직거래 사기 ▲ 쇼핑몰 사기 ▲ 게임 사기 ▲ 불법투자업체 운영 ▲ 불공정거래 행위 ▲ 불법사금융 ▲ 유사수신·다단계 사기 등이 주된 대상이다. 경찰청은 "사이버사기 조직이 해외에 거점을 두고 범행을 지시하거나 국내 범행 후 해외로 도피하는 등 조직화·지능화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물가가 장기화하고, 유가 상승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하면서 투자심리를 악용한 금융범죄 발생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시도 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사이버수사대 등 전문 수사 인력을 투입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 조영신
    • 2026-03-22 09:48
  • 기내 배터리 규제 강화' 1년새 반입 43만건 적발…1편당 1건꼴

    지난해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를 계기로 기내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체계가 강화된 이후 1년간 국내 공항에서 적발된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위반이 40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 화재 이후에도 기내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위반 건수 10건 중 8건은 불이 붙을 경우 초기 진화가 어려운 위탁 수하물로 반입하다가 적발된 사안이기에 규정 안내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체계 강화 표준안이 시행된 지난해 3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1년 사이 공항 보안 검색대 등에서 확인된 규정 위반 건수는 총 43만3천51건으로 집계됐다. 이 규정에 따르면 용량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원칙적으로 5개까지만 들고 탈 수 있다. 100∼160Wh는 항공사 승인이 있을 경우 2개까지만 허용하고, 캠핑용 등 160Wh 초과 배터리는 반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보조배터리는 용량과 상관없이 위탁 수하물로 보낼 수 없고 기내 반입만 허용한다. 지난 1년간 인천공항에서 17만8천212건이, 한국공항공사 관할인 다른

    • 조영신
    • 2026-03-22 07:08
  • 사회 첫걸음 '20대 후반' 취업자 9년 만에 최소…고용률도 '뚝'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후반의 고용 사정이 나빠지고 있다. 취업자는 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며 고용률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취업 시기 지연과 경력 선호 현상으로 일자리를 처음 갖는 시기가 30대 초반으로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일부 전문직에서 인공지능(AI) 일자리 대체 공포가 가시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는 234만6천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6만2천명 감소했다. 2월 기준으로 2017년(224만5천명) 이후 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청년층 인구 감소 영향도 있지만 고용률도 악화일로다. 지난달 20대 후반 고용률은 70.4%로 0.5%포인트(p) 낮아졌다. 2022년(70.4%) 이후 동월 기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함께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정보통신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 2월 20대 후반 정보통신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5만2천명 줄어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2년 3만3천명, 20

    • 조영신
    • 2026-03-22 07:03
  • 광화문역 전철은 오후 2시, 버스는 첫차부터 무정차 통과

    오후 8시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의 막이 오르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는 새벽부터 광범위한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세종대로·사직로 등 도로 통제부터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 등 지하철 무정차 통과, 시내버스 우회 운행까지 이뤄지는 만큼 관련 정보 숙지가 필요하다. 공연 전날 오후 9시부터 통제가 시작된 세종대로 광화문∼시청 구간 도로는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동안 차가 다닐 수 없다. 이날 사직로·율곡로(오후 4∼11시), 새문안로(오후 7∼11시), 광화문지하차도(정부청사→이마교차로 방향·오후 7∼11시)도 통제된다. 서울시는 도로 통제에 맞춰 대중교통을 운행한다. 지하철은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 역사를 폐쇄하고 무정차 통과한다. 오전 5시부터 일부 출입구 폐쇄를 시작해 오후 2∼3시께부터는 출입구 29곳을 폐쇄한 뒤 무정차 통과한다. 인근 역사도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가 시행될 수 있다.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10시, 3호선 경복궁역과 1·2호선 시청역은 오후 3∼10시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근처 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공연이 끝난 오후 10시부터는 세 역에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해진다. 서울

    • 조영신
    • 2026-03-21 07:12
  • '춘분' 맑고 한낮 최고 17도…일교차 15∼20도

    춘분(春分)인 20일 맑고 한낮 최고 17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이날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0도 아래로 내려갔다. 하늘에 구름이 없어 간밤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졌기 때문이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9도, 대전 2.0도, 광주 3.5도, 대구 4.6도, 울산 6.8도, 부산 7.1도다. 낮 최고기온은 11∼1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20도나 나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토요일인 21일도 기온 등 날씨가 대체로 이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21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 기온이 다시 영하로 내려가겠고 낮에는 중부지방의 경우 15도 안팎, 남부지방은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강원동해해안·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이날 오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동해안은 서풍 계열 바람이 불어 드는 등의 영향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으니 산불 등 큰불이 나지 않게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동해안에 21일까지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겠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각각 이날 오전과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25∼60㎞(7∼16㎧)

    • 조영신
    • 2026-03-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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