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필선이 첫 번째 정규앨범 '필선집'을 내놓았다. 12일 소속사 빌리빈뮤직에 따르면, 김필선은 전날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7년여 만에 그 동안의 음악 인생을 녹여낸 정규 1집 '필선집'을 발매했다. 이번 1집에는 타이틀곡 '까만고양이'를 비롯해 독특한 음색과 감성적인 가사의 신곡 7곡과 2018년 발매된 '삿포로에 갈까요'의 리마스터링 곡을 포함한 기존 5곡 등 모두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까만고양이'는 김필선이 처음으로 밴드 사운드에 도전한 노래이고, 서브 타이틀곡 '떠돌이 개'는 미성의 래퍼 비오(BE'O)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이다. 김필선은 이번 앨범에 대해 "저 너머에 무엇이 알 수 없어 걷고, 타인의 속을 알 수 없어 사랑하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어둠을 두려워하고…'필선집'은 모든 '알 수 없음'으로부터 시작되는 낙하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또한 "떨어진다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놀랍도록 기쁜 일이 있거나 첫눈에 반할 때도 심장은 아래로 쿵 떨어진다. 여러분이 낙하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순간을 기다리며 내가 여기 밑에서 끈기 있게 기다리겠다, 사랑해! 넌 자유야! 어둠이 아니라, 까만 손수
지니뮤직이 난청아동 인공와우 수술비와 외부장치 교체비로 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KT그룹희망나눔재단,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와 협력해 난청아동5명에게 각각 300만원씩 인공와우 수술비와 장치 교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인공와우 수술 지원을 넘어 외부장치 교체 지원을 포함한 더 넓은 소리 동행 사업으로 확대됐다. 인공와우 수술은 와우(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자극하는 인공와우를 이식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수술이다. 지니뮤직은 경제적 이유로 수술이나 장치 교체가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이 소리를 되찾고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공와우 수술 지원을 위해 지니뮤직은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18세 이하 난청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총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니뮤직 곽진민 경영기획실장은 “소리와 음악이 있는 세상을 선물하기 위해 난청아동 소리찾기 사업을 펼치고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일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오션(찬연, 현진, 지석)은 전날 공식 SNS를 통해 2025년 3월 9일 일본 나고야 도요타 시민 문화회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팔로우(Follow)'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팔로우'는 빅오션의 첫 번째 미니앨범 명이기도 하다. 빅오션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기존 발표곡과 새로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빅오션은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며, 파도(팬덤명)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빅오션은 찬연, 현진, 지석으로 구성된 3인조 보이그룹으로, 장애인의 날인 올해 4월 20일 데뷔했다.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글로벌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12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중국 패션 매거진 ‘마담 피가로 모드(Madame Figaro Mode)’의 12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여섯 멤버는 지난 11일 오후 마담 피가로 모드 공식 SNS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몽환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국에서는 연초에 발행하는 1월호와 한 해를 마무리 짓는 12월호를 중요하게 여긴다. 올해의 12월호 표지를 보이넥스트도어가 장식했다는 점에서 높아진 이들의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올해 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 진출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패션 매거진 엘르 재팬(ELLE JAPAN)과 독점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7월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앤드,(AND,)’는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음반 누적 출하량 25만 장 이상) 인증을 받으며 첫 음반부터 흥행했다. 빌보드 재팬이 지난 6일 발표한 2024 연말 결산 차트(집계 기간: 2023년 11월 27일~2024년 11월 24일)에서는 미니 3집
투어스(TWS)가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에 올랐다. 12일 오리콘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은 최신 ‘주간 합산 싱글 랭킹’(12월 16일 자/집계기간 12월 2~8일) 1위를 차지했다. 이 싱글은 지난 10일 발표된 ‘주간 싱글 랭킹’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투어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주간 싱글 합산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다. ‘라스트 벨’의 주간 포인트(7만 7346)는 전작인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가 발매 첫 주 획득한 포인트(4만 622)의 약 2배에 육박한다. 투어스의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이 싱글은 빌보드 재팬 최신 주간 차트(12월 11일 자/집계기간 12월 2~8일) ‘톱 앨범 세일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5일 발매된 ‘라스트 벨’은 투어스의 뜨거웠던 데뷔 첫 해를 마무리하는 싱글이자,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마지막 축
NHN벅스는 벅스 앱, 스마트 TV,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크리스마스를 위한 ‘에센셜(essential;)’ 감성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NHN벅스는 지난 11일 ‘이번 크리스마스도 잘 부탁드립니다’ essential; 콘텐츠를 공개했다. 2024년 크리스마스 팝송 신곡들로 이뤄진, 연말 감성 가득한 플레이리스트다. 크리스마스 테마에 꼭 맞는 배경화면을 함께 제공해 시청각을 모두 만족시킬 전망이다. 현재 essential;에는 △‘슬슬 연말 분위기를 내볼까요?’, △‘따스한 재즈 캐롤이 흐르는 카페’, △‘추운 겨울, 따스한 캐롤 앞에 앉아서’, △‘차분하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소복이 쌓인 눈 그리고 크리스마스 Lo-Fi’, △‘꿈과 마법의 나라로! 놀이공원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따뜻한 크리스마스 냄새가 나죠?’, △‘너와 나, 우리의 크리스마스’ 등 크리스마스 무드의 플레이리스트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슬슬 연말 분위기를 내볼까요?’는 지난해 11월 공개 후 현재까지 2000만회 이상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essential; 크리스마스 콘텐츠의 인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크리
NCT 마크와 이영지가 신곡 ‘프락치(Fraktsiya)(Feat. 이영지)’를 발표한다. 1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크는 이영지가 피처링에 참여한 신곡 ‘프락치(Fraktsiya)’를 오는 16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신곡 ‘프락치(Fraktsiya) (Feat. 이영지)’는 하우스 풍의 코드 진행 위로 펼쳐지는 묵직한 808 베이스와 강렬하게 반복되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곡이다. SM 측은 “힙합의 서브 장르인 UK 드릴 요소를 더해 그 동안 마크가 보여주지 않았던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며, 날카로운 래핑으로 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팝과 힙합 신(Scene)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마크와 이영지의 모습을 ‘프락치’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는 서로의 영역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원톱 아티스트로서의 자신감을 담았다. 마크는 신곡 ‘프락치’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 색깔과 뛰어난 역량을 과시했다. NCT 그룹은 물론 솔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및 활동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MBC와 미디어·콘텐츠 분야 버추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M은 지난 11일 오후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와 ‘미디어·콘텐츠 분야 버추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탁영준 SM 공동대표와 박준영 SM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안형준 MBC 대표이사, 전진수 MBC 예능 본부장, 노시용 MBC 버추얼콘텐츠사업TF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M과 MBC는 미디어·콘텐츠 분야 버추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SM의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aevis)의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루기로 했다. 양사는 추후 나이비스의 '쇼! 음악중심' 출연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탁영준 SM 공동대표는 “SM에서는 나이비스만의 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러한 노력 덕분에 오늘 이렇게 SM과 MBC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뜻 깊은 첫 걸음을 내딛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 협약을 계기로 여러 콘텐츠, 사업 등에서 양사가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갔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정규 3집 '역성'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YEOK SEONG STREET’)를 성황리에 열었다. 해당 팝업은 사전 예약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된 가운데, 현장은 많은 팬들의 방문으로 크게 북적대며 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역성 스트리트'는 방구석에서 시작된 이승윤의 이야기가 어떤 길을 지나,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한 콘셉트를 주제로 기획됐다. 선발매 앨범을 시작으로 정규 3집 '역성'의 티저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아스팔트 도로로 팝업 바닥을 장식해 관람객들이 이승윤의 '역성'의 길을 함께 걷도록 했다. 팝업은 △실제 이승윤의 작업실을 재현한 체험존, △'역성' 콘셉트 포토에 등장한 깃발과 이승윤의 기타가 설치된 포토존, △이번 팝업에서 처음 공개된 정규 3집 '역성'의 아트북 에디션 등이 포함된 MD존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체험존은 이승윤의 작업실에 있던 실제 소품들을 곳곳에 배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역성'과 '폭포'의 스템을 감상할 수 있는 가운데, 녹음 당시 장면이 담긴 영상도 모니터를 통해 재생됐다. 포토존에 놓인 이승윤의 기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곡은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이었다. 올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 수를 기록한 아티스트는 임영웅이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이용자들과 함께 만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연말결산 1편을 12일 발표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멜론은 뮤직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대표적 서비스에서 각각의 연말결산을 1~3편에 나누어 진행하며, 이를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멜론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집계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받은 곡은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로 나타났다. 이 곡은 실제 감상자 수 역시 최다를 기록하며 폭넓은 청취자 층에게 고르게 사랑 받았음이 입증됏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지드래곤의 신곡 '파워(POWER)'는 최단 시간 ‘좋아요’ 10만을 기록하며 대중의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애정을 확인했다. 올해 멜론 톱100 차트 10위권에 가장 오랜 기간 머물며 큰 사랑을 받은 곡은 MMA2024(멜론뮤직어워드)에서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