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봄날’이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8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 타이틀곡 '봄날'은 2월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회를 돌파하며 일본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수를 기준으로 5000만회 이상은 골드, 1억회 이상은 플래티넘, 5억회 이상은 다이아몬드 등으로 구분해 매월 인증을 주고 있다. ‘봄날’은 방탄소년단의 곡 중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15번째 곡이 됐다. 앞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이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2017년 공개된 '봄날'은 브릿-록(영국 록)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한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의 곡으로, 서정적이고 아련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매년 봄 시즌마다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깜짝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찬연·박현진·김지석)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식 데뷔한다. 빅오션은 다음 달 20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빛’(Glow)을 발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빅오션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이라는 점으로, 한국어 수어(KSL), 영어 수어(ASL), 국제 수화(ISL)로 노래한다. 그룹명인 '빅오션'(Big Ocean)에는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한다'는 뜻과 '바다와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바다처럼 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데뷔곡인 ‘빛’은 1세대 아이돌인 H.O.T.의 동명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했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음원을 발매하기까지 청각 장애인들의 가장 큰 난제인, 음정과 가창력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파라스타는 지난달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24(월드 모바일 콩그레스)에 SKT와 함께 참가해 AI(인공지능)보이스 등 IT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한 빛 메트로놈 등을 활용해 낮은 청력으로 인한 한계를 보완했다. 파라스타는 "빅오션의 데뷔는 최근 기업과 대중의 큰 관심사 가운데 하
가수 청하가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를 예고했다. 청하는 지난 2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싱글 ‘EENIE MEENIE (이니미니)’의 수록곡 ‘I'm Ready (아임 레디)’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를 예고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에는 올 블랙 패션, 뱅 헤어에 길게 땋은 헤어스타일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청하의 모습이 담겨있다.청하는 카메라를 꿰뚫는 강렬한 눈빛과 포토제닉한 포즈로 남다른 포스를 풍겼다. 특히 중앙에 크게 자리 잡은 곡명이 청하의 비주얼과 조화를 이루며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했다. ‘I'm Ready’는 에너제틱한 딥하우스 사운드,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파워풀한 보컬로 선보이는 캐치한 훅으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절대 흔들리거나 멈추지 않고 이제 진정한 본인의 무대를 펼칠 준비가 되었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앞서 청하는 새 싱글 ‘EENIE MEENIE’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I'm Ready’를 일부 선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가장 청하다운 매력을 담아낸 곡에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만큼 풀 버전 퍼포먼스 비디오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4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창덕궁 달빛기행’ 상반기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궁궐 문화행사다.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운영은 하루 6회, 회당 25명씩 참가할 수 있다. 첫 회는 오후 7시 20분부터 시작된다. 달빛기행은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의 개폐의식을 시작으로, 창덕궁에 입장한 뒤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차례로 둘러보며 진행된다. 특히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운치 있는 야경을 배경으로 깊고 청아한 대금 연주를, 연경당에서는 다과와 함께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정재(궁중 연회에서 공연되는 악기 연주·노래·춤으로 이뤄진 종합예술) 등 아름다운 전통예술공연을 각각 감상할 수 있다. 또 이번 창덕궁 달빛기행에는 후원 숲길 부근에 고보(Gobo)를 활용한 조명을 새롭게 도입해 전통문양 조명이 드리워진 ‘꽃길’을 거니는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고보는 작은 스테
가수 이찬원이 4월 22일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27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원은 4월 2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을 발매할 예정이다. 신보 ‘브라이트;찬’은 이찬원이 작사, 작곡한 곡들로 채운 앨범이다. 이찬원은 콘셉트 기획과 촬영 등 앨범 작업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이번 신보는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 밝고 눈부신 순간순간은 물론 찬란하게 퍼지는 따뜻한 감성을 그려낸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팬들에게 따뜻한 봄날을 선물하고 싶다는 이찬원의 빛나는 노력이 모여 완성된 ‘찬란한 빛’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찬원은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한 것은 처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공식 SNS 채널에는 앨범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65위로 진입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뷔의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는 '핫 100'에서 65위를 기록했다. 뷔는 앞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Christmas Tree’(79위), 첫 솔로 앨범 ‘Layover’의 선공개곡 ‘Love Me Again’(96위)과 타이틀곡 ‘Slow Dancing’(51위) 으로 핫 100'에 진입한 바 있다. ‘FRI(END)S’까지 포함해 통산 4개의 ‘핫 100’ 진입 곡을 보유하게 됐다. 블랙핑크 제니와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이 협업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전주보다 6계단 상승한 58위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는 트와이스의 미니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가 102위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차트에서 르세라핌의 미니음반 '이지'(Easy)는 112위,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113위를 차지했다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오는 5월 24일 새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국내에 컴백한다. 이어 6월 21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6월 26~27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속사 어도어는 27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드디어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을 또 한 번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같은 내용의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오는 5월 한국에서 선보일 새 싱글에는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두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버블 검'은 다음 달 일본의 광고 음악과 TV 프로그램 테마송으로도 사용된다. 뉴진스는 이어 6월 21일 일본 싱글을 내고 현지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이 싱글에는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두 곡의 연주곡 등 총 네 곡이 수록된다. '라이트 나우'는 오는 5월 한국과 일본의 광고 음악으로 먼저 공개된다. 어도어는 일본 싱글도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유통할 계획이다. 뉴진스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음악
[라온신문 이덕형]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지속가능 K-콘텐츠 포럼' 축사에서 "기후 변화 대응과 K-콘텐츠를 접목한 것이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 계신 크리에이터와 아이돌 가수 뒤에 있는 수십만, 수백만의 팔로워를 보면 여러분이 굉장히 크게 느껴진다"며 "아이템을 하나 만들어도 좋지 않은 물질을 배출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콘텐츠 산업에서 계속 강조한다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류 스타와 크리에이터들이 전 지구적 위기로 다가온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새로운 문화의 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하고 이를 확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문화산업포럼과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가 공동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문체부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드레스 코드에 맞춰 녹색 민방위 점퍼를 입고 참석한 유 장관을 비롯해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이장우 한국문화산업포럼 공동대표, 아이돌 그룹 엔싸인, 크리에이터 케지민·노아·이노냥·모찌만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K-콘텐츠를 위한 그린 코
올해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30개국 7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참여 작가를 발표했다. 올해 예술감독은 ‘관계 미학’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미술이론가 니콜라 부리오가 맡았다. 부리오 예술감독은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비엔날레에 대해 "판소리를 소리와 스토리(이야기), 형식이 결합한 하나의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면 이번 전시는 소리와 공간이 함께 하는 오페라적인 전시"라고 설명했다. 부리오 감독은 "이런 관점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공간을 보는 작가들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주제전시에 참여하는 73명은 모두 생존 작가로 구성됐고 여성 작가 43명, 한국작가는 11명(15%)이다. 부리오 감독은 "의도적으로 여성 작가를 더 많이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시대의 흐름이 반영된 것 같다"면서 "대다수 작품은 이번 비엔날레를 위한 커미션(주문제작) 작품으로 새로운 작업 상태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참여 작가 다수가 이번에 커미션으로 만들어진 신작을 선보인다. 미국의 노엘 W 앤더슨, 남아프리카공화국 비앙카 본디, 크로아
[라온신문 이덕형] 권영찬닷컴은 자사 대표이자 개그맨 출신인 백광 권영찬 박사(상담학)가 다음달 초 경기도에 위치한 한 중견기업에서 ‘실패를 성공으로 만드는 소통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한다고 26일 전했다. 권 박사는 최근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소통노하우와 리더십’, ‘성공에 앞서는 소통과 공감대 스킬 향상’ 등의 주제로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등에서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권 박사는 2005년 억울한 송사로 겪은 위기를 이겨내는 과정과 개그맨으로써 국내 1호 상담심리학 관련 박사 학위를 받게 된 사연 등을 엮어 강연하고 있다. 권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스포츠멘탈코칭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 대한 서번트 리더십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권 박사는 “가장 최고조의 행복은 '타아존중'을 경험할 때 생겨난다"면서 "나의 성공을 위한 또 다른 조건은 조직 내에서의 소통 스킬함양, 커뮤니케이션의 확대 그리고 조직을 위한 열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통을 위해서는 나의 이야기 보다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 박사는 현재 유튜브에서 ‘권영찬TV’를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