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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생미신고 미혼부 자녀, 주민번호 대신 전산관리번호 활용한다

    보건복지부는 미혼부 자녀 등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이 행정 절차 때문에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을 막기 위해 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를 활용한 복지 연계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현행 가족관계등록법은 혼외 자녀(혼인 외 출생자)의 출생 신고는 어머니가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미혼부가 자녀 출생 신고를 하려면 유전자 검사 등 혈연관계를 입증하는 정보를 가정법원에 제출한 뒤 확인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출생 신고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기본적인 보육·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혼외자 출생 신고는 어머니가 해야 한다는 가족관계등록법에 대해 2023년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지만 아직 법 개정이 되지 않아 입법 공백 상태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한 미혼부가 법원 절차를 진행하며 지방자치단체에 자녀 출산장려금을 신청했으나, 해당 지자체 조례상 출산장려금은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출산장려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해당 지자체는 적극적인 행정 해석을 통해 출생 신고 지연에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출생등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출산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진행 중이다. 복지부는

    • 권혜진
    • 2026-01-29 12:19
  • 정기선, 모디 인도 총리와 조선업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만나 조선업 분야 상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회장가 김형관 HD한국조선해야 대표는 2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진행된 ‘글로벌 에너지 리더 라운드테이블(Global Energy Leader Roundtable)’에 참석했다. 글로벌 에너지 리더 라운드테이블은 ‘인도 에너지 위크 2026(India Energy Week 2026)’의 일환으로, 모디 총리를 비롯한 인도 관계부처 장관 및 국영기업 대표, 글로벌 기업 CEO 등 총 30여 명이 모여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디 총리의 초청으로 참석한 정 회장은 조선업 육성을 위한 모디 총리의 의지와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HD현대가 추진 중인 인도와의 협력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회장은 “HD현대는 인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인도는 해외 생산거점 다변화 전략의 핵심으로, HD현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HD현대는 인도 정부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Mariti

    • 조영신
    • 2026-01-29 12:02
  • 함영주 '남녀차별고용' 유죄확정…'채용비리' 무죄취지 파기환송

    하나은행 채용 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남녀를 차별해 고용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다만 불합격권인 특정 지원자를 합격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는 무죄 판단을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9일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회장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 중 업무방해 부분을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는 2심의 유죄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함 회장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만 파기환송심을 받게 된다. 대법원은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업무방해 혐의가 2심에서 합리적인 사정 변경 없이 유죄로 뒤집혔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1심에서 2016년 합숙면접 당시 채용 담당자들은 일관되게 함 회장으로부터 합격 기준에 미달하는 지원자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받은 사실이 없고, 인사부장이 함 회장에게 보고하기 전후로 합격자 변동도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1심은 이 증언의 신빙성을 인정했다"고 짚었다. 이어 "2심에서도 이와 다른 취지의 증언이 없었고, 2심이 든 여러 간접 사실들은 논리와 경험칙, 과학법칙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보기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함 회

    • 권혜진
    • 2026-01-29 11:54
  • 오늘도 춥고 건조…대부분 지역 습도 25% 미만으로 '뚝'

    29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춥고 백두대간 동쪽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하겠다. 북서풍이 지속해서 불어 드는 탓이다. 이날 아침에도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경기북부내륙 일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다른 지역도 춥지 않은 것은 아니어서 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을 보면 서울 -8.7도, 인천 -8.4도, 대전 -6.9도, 광주 -4.7도, 대구 -2.9도, 울산 -3.6도, 부산 -2.8도 등으로 모두 영하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거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3∼7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낮에도 영하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곳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 습도가 낮게는 25% 미만까지 떨어지겠다.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불어 드는 바람이 차가울 뿐 아니라 건조하기 때문이다. 바람이 산을 타고 넘는 과정에서 더 건조해지는 '푄현상'까지 겹치면서 동해안과 영남 일부는 특히 건조하겠다. 제주는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비나 눈이 좀 오겠다. 충남서부와 호남 서해안에는 오전까지 눈이 좀 날릴 전망이다.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 권혜진
    • 2026-01-29 09:26
  • 현대차·기아, 세계 최초 주행 안전 기술 '비전 펄스' 공개

    현대자동차·기아가 주행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UWB(Ultra-Wide Band) 전파를 활용해 차량 주변 장애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해 운전을 보조하는 첨단 센싱 기술, ‘비전 펄스(Vision Pulse)’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전 펄스 기술을 차량에 적용하면 우선 차량에 적용된 UWB 모듈이 전파를 발산한다. 만약 주변의 다른 차량이나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등에도 UWB 신호를 발산하는 모듈이 있다면 양쪽 UWB 모듈이 각각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시간을 측정하게 되고, 이를 통해 상대방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경고를 줌으로써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비전 펄스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별도 UWB 모듈을 차량에 설치할 수도 있으나, ‘디지털 키 2’ 적용 차량의 경우는 해당 모듈이 이미 적용돼 있어 별도 장치를 설치하지 않고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UWB의 특성상 GHz(기가헤르츠) 폭의 초광대역 전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전파와의 간섭이 적고, 회절과 투과 성능이 뛰어나 장애물이 많은 도심지 교차로 등에서도 반경 약 100m 범위에서 사물의 정

    • 조영신
    • 2026-01-29 08:58
  • 하나銀, 포용금융 '햇살론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가동

    하나은행은 서민·취약계층 금융부담 경감 지원을 위해 '햇살론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햇살론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열린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발표된 포용금융 확대방안 중 하나로, 오는 29일 시행 예정인 ‘햇살론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햇살론 특례보증과 일반보증 신규 손님에 대하여 신규일로부터 1년 동안 대출 잔액의 2% 수준을 월 환산해 매월 현금으로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대출원금 1000만원, 대출금리 12.5%인 경우, 이자납부 후 다음 달 세 번째 영업일에 1만6667원(1000만원X2%÷12개월)을 1년 동안 매월 환급, 1년간 총 20만원 상당액을 하나머니로 캐시백 받는다. 햇살론은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으로서, 해당 금리는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료율(최대 6.5%)과 은행의 이자율(6%)을 합해 결정된다. 하나은행 포용금융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서민·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에서 보다 낮은 비용으로 원활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포용금융 신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

    • 조영신
    • 2026-01-29 08:45
  • 삼성TV플러스, 국내 FAST 플랫폼 최초로 지상파 뉴스 채널 편성

    삼성전자는 국내 FAST 플랫폼 최초로 삼성 TV 플러스에 국내 주요 지상파 뉴스 채널을 편성했다고 29일 전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삼성 TV와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서비스다. 삼성 TV 플러스는 이번 추가 편성을 통해 예능·드라마 중심이었던 기존 FAST 서비스를 공공 뉴스 콘텐츠로까지 확장했다. 새롭게 편성된 'KBS 뉴스 24'와 'SBS No.1 뉴스라이브'는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으로 24시간 내내 시청할 수 있는 뉴스 전문 채널이다. KBS 뉴스 24 채널은 실시간으로 방영되는 ▲KBS 뉴스 9 ▲KBS 뉴스 12 ▲KBS 뉴스광장 등 KBS의 주요 뉴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KBS1, 2 채널에서 선별된 뉴스·시사 콘텐츠를 시청자가 언제든지 접할 수 있도록 했다. SBS No.1 뉴스라이브 채널은 ▲SBS 8뉴스 ▲SBS 10 뉴스 ▲SBS 12 뉴스 ▲SBS 오뉴스 ▲나이트라인 ▲모닝와이드 등 SBS 대표 뉴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삼성 TV 플러스는 지상파 뉴스 채널 외에도 ▲

    • 조영신
    • 2026-01-29 08:10
  •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 연 7만명·사회경제적 비용 15조원"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3년 한해 약 7만명에 이르고, 사회·경제적 비용은 15조원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질병관리청의 '흡연 기인 사망 및 사회·경제적 부담 산출 연구(2025)'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사회·경제적 비용이 이같이 집계됐다. 질병청 의뢰로 지난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흡연 폐해 연구를 위한 코호트 자료와 통계청 사망 원인통계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다. 우리나라의 직접 흡연 기인 사망자 수는 2023년 기준 총 6만8천536명(남자 6만216명·여자 8천320명)으로 추산됐다. 세부적으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폐암이 각각 9천840명과 6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6만1천360명, 2021년 6만3천426명, 2022년 7만2천689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다가 2023년에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2023년을 기점으로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줄어든 데에는 이번 연구에서 활용되는 30세 이상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30세 이상 전체 사망자 수는 2020년 기준 30만475명에서 20

    • 권혜진
    • 2026-01-29 07:14
  • 학년 오를수록 건강 악화…고2 여학생 전자담배 첫 역전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건강 지표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의 경우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처음으로 일반 담배를 앞지르는 등 흡연 양상의 변화가 뚜렷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패널조사(2025) 최종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동일 집단을 장기 추적한 결과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주요 건강 행태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나빠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2019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학생 5천51명을 패널로 구축해 고교 졸업 후 3년까지 총 10년간 매년 추적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보고서는 7년 차(2025년)를 맞아 실제 조사가 완료된 6년 차(2024년, 고등학교 2학년 시기) 데이터까지를 정밀 분석한 결과다.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흡연 행태의 변화다. 평생 한 번이라도 담배를 사용해 본 '평생 경험률'은 초등학교 6학년 당시 0.35%였으나 중학교 3학년 3.93%, 고등학교 1학년 6.83%를 거쳐 고등학교 2학년(제6차 연도)에는 9.59%까지 치솟았다. 특히 고교 2학년 여학생의 '현재 사용률'에서 액상형 전자담배(1.54%)가 일반 담배(1.33%)

    • 권혜진
    • 2026-01-29 07:10
  • 美연준, 트럼프 인하 압박에도 금리 동결…"인플레 다소 높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되는 금리 인하 압박에도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이같이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과 10월, 12월에 연속으로 0.25%포인트(P)씩 3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내렸던 연준의 인하 행진은 이로써 멈추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관세 도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고 판단,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이오와주에서 행한 경제 연설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곧 발표할 것"이고, 새 의장 체제에서 "금리가 크게 내려가는 걸 보게 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를 은근히 압박한 바 있다. 하지만, 연준은 "이용 가능한 지표들은 경제활동이 견실한 속도로 확장돼 왔음을 시사한다"면서도 "고용 증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실업률은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연준은 또한 '최대 고용과 2% 수준의 인플레이션'이라는

    • 권혜진
    • 2026-01-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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