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현 외교부 장관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등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한·미 조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 장관과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조석 부회장, 이상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소개했다. HD현대는 이날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 다수가 참석,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이하 마스가)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살폈다고 전했다. 또 정관계 인사들은 조선소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조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됐다”라며
14일부터 전국 약 509만 개의 신용카드·PG하위·택시 가맹점이 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을 받게 된다. 상반기 신규 가맹점 중 영세·중소 규모로 확인된 곳에는 총 651억 원 규모의 수수료 차액이 환급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하반기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된 신용카드 가맹점 306만 8천 곳에 14일부터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 320만 5천 곳 중 95.7%가 하반기에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에는 결제대행업체(PG사) 하위가맹점 186만 4천 개(93.2%)와 개인·법인 택시사업자 16만 6천 개(99.5%)도 포함된다. 이들은 연 매출 구간별로 △3억 원 이하 0.40%(체크카드 0.15%) △3억~5억 원 1.00%(0.75%) △5억~10억 원 1.15%(0.90%) △10억~30억 원 1.45%(1.15%)의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번에 우대수수료율 적용을 받는 신용카드 가맹점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가맹점은 여신금융협회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이나 카드사 콜센터를 통해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 PG사 하위가맹점과 택시사업자는 자신이 이용하는 PG
미국의 국가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37조 달러(약 5경1천230조원)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말 36조 달러를 넘어선 지 8개월도 안 된 시점에 다시 1조 달러(약 1천385조원)가 불어나면서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경고음이 강해지고 있다. 미국 재무부 최신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총국가 부채는 12일(현지시간) 오후 기준으로 37조48억1천762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미국 국가 부채는 2024년 7월 말에 35조 달러를 넘은 데 이어 같은 해 11월 말에는 36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이 총부채보다 더 중요시하는 공공 보유 채무(Debt held by the public)도 급속히 늘고 있다. 초당파 비영리단체 '책임 있는 연방예산위원회'(CRFB)에 따르면 정부 내 부채(intragovernmental debts)를 제외한 공공 보유 부채는 약 29조6천억달러로,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야 맥기니스 CRFB 회장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기록을 달성한 것은 워싱턴의 누구도 자랑스러워할 수 없다. 우리 재정 상황은 심각하게 불균형하며,
KB국민인증서 이용 고객 수가 1700만명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은 2021년 10월 전자서명 라이선스를 취득한 이후 약 4년 만에 KB국민인증서 이용 고객 수가 1700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전했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즉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현재 KB국민인증서는 3600여 개의 공공기관 및 민간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홈택스, 정부24, 건강보험공단, 청약홈 등 공공 서비스는 물론 스타벅스, SSG닷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외부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1200만명에 달해, 일상 생활 속 필수 인증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4일부터 KB국민인증서 발급 시 얼굴 확인 절차를 의무화한다. 은행 측은 개인정보 유출과 비대면 부정 접속 예방 차원에서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인증서는 간편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서비스로,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
삼성전자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주제로 한 '갤럭시 테마(Galaxy Themes)'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테마는 잠금화면·배경화면·아이콘 등을 패키지로 꾸밀 수 있는 갤럭시 전용 커스터마이징 기능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갤럭시 스토어(Galaxy Store)'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를 다운로드해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는 스페셜 테마 1종과 배경화면 10종으로, 독창적인 비주얼을 반영한 총 11종의 다자인으로 구성됐다. 사용자들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헌트릭스(Huntrix), 사자보이즈, 루미, 진우, 더피 등 인기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와 넷플릭스는 글로벌 팬들이 콘텐츠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넷플릭스와 협업을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인기 테마 콘텐츠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OTT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일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 불과 1시간 동안 150㎜에 육박하는 '극한호우'가 내렸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을 보면 옹진군 덕적면 북리에 이날 오전 8시 14분부터 오전 9시 14분까지 1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은 149.2㎜였다. 우리나라까지 세력을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과 제11호 태풍 버들이 끌어올리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며 폭 좁은 비구름대를 만들어 이날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정체전선상 발달한 중규모 저기압 앞쪽으로 '하층제트'(고도 약 1.5㎞ 대기 하층에서 부는 빠른 바람)가 불며 수증기를 다량 공급, 수도권과 강원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현재 수도권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인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앞서 이달 3일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공항과 전남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에 1시간 동안 140㎜가 넘는 비가 쏟아진 바 있다.(연합뉴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돌봄 청소년을 위한 진로 상담 및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경북 문경, 충북 충주 등 전국 9개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50명을 서울로 초청했다. 진옥동 신한금융회장과 원종필 건국대 총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및 건국대학교 임직원, 재학생 50여명은 이들과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학업 및 취업을 위한 조언을 했다. 투어를 마친 이들은 한 데 모여 인근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진 회장은 “이번 캠퍼스 투어와 나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상생의 가치를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금융보안원(FSI)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공인된 인증 제도로, 국내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롯데카드는 인증 취득에 필요한 평가 기준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총 3개의 영역에서 101개 인증 기준에 대한 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2008년 국제표준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최초 취득한 바 있다. 또 2017년 국제 브랜드사 공동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인증을 취득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체계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라며 “정보의 수집부터 이용, 보유, 제공, 파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보호체계를 갖추기 위
하나은행이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QR결제 서비스 및 글로벌 정산 서비스 등 양국 국민과 기업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 기술과 베트남의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 결합이 핵심”이라며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 관광객 등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 간 QR결제 생태계를 구축해 양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BIDV 지분 15%를 인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후 자회사인 GLN 인터내셔널을 통해 베트남과 디지털 금융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GLN은 지난 2022년 BIDV와 함께 QR코드 기반 현금인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베트남 전국 약 2100개 BIDV ATM에서 카드 없이 현금
삼성전자가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김치 숙성∙저장 성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좌우 4mm 간격만 있으면 빌트인 가전처럼 냉장고 장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냉장고 문을 108도까지 활짝 열어도 가구에 닿지 않는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최적의 김치 맛을 내는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 기능은 상큼하고 개운한 김치 맛을 내는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고,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성장하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켜준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김치 표준 보관 모드 대비 최대 118배 많은 류코노스톡 유산균을 발생시켜 시원하면서 단맛과 톡 쏘는 탄산의 맛을 극대화해주고, 김치를 5.7배 더 아삭하게 유지시켜준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이와 함께 '오토 오픈 도어' 기능과 빅스비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 양손에 무거운 김치통을 들고 있을 때에도 도어 앞쪽의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거나 "김치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음성으로 명령하면 쉽게 문을 열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