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의 오리지널 공연 프로젝트 ‘시리즈L(SERIES.L)’이 지난13일과 14일 양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7월 창모·소수빈의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시리즈L은 이번에도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13일 열린 ‘시리즈L : 정승환’ 공연에서는 진솔한 감성과 깊은 서사로 사랑받는 보컬리스트 정승환이 약 50인 편성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대표곡들을 한층 더 확장된 음악적 결로 선보였다. 정승환의 섬세한 보컬과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조화는 곡마다 새로운 해석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안겼다. 이어 14일 열린 ‘시리즈L : SM 재즈 트리오 with 선우정아, 10CM’ 공연에서는 K-팝 재즈 그룹인 SM 재즈 트리오가 무대의 중심에 섰다. 이들은 선우정아, 10CM의 음악을 재즈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편곡해 기존 곡과는 전혀 다른 색채의 무대로 탈바꿈시켰다. 선우정아의 폭넓은 장르적 표현력과 10CM 특유의 담백한 감성이 재즈 트리오의 연주와 어우러지며, 팝과 재즈가 넘나드는 새로운 공연 경험을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대홍기획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데뷔 17주년 기념 팬밋업 ‘바이, 썸머’를 성황리에 마쳤다. 15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KSPO 돔에서 ‘2025 IU FAN MEET-UP [Bye, Summer]’를 개최하고, 여름의 끝자락에서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번 팬밋업은 2023년 개최된 팬콘서트 ‘I+UN1VER5E’ 이후 약 2년 만의 오프라인 팬 행사로, 선예매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팬밋업 ‘바이, 썸머’는 얼마 전 발매돼 화제를 모은 아이유의 곡 제목이자 ‘여름에게 보내는 선선한 인사 같은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여름이 조용히 저물어가는 이 순간, 한 계절 동안 함께 나눈 이야기와 웃음을 한 데 모아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자리가 되고자 했다"라며 "아이유는 여름의 끝자락, 가을의 시작에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무대 위에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공연의 막은 아이유의 등장과 함께 터진 폭죽, 그리고 첫 무대 ‘바이, 썸머’로 화려하게 열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선 아이유는 ‘에잇’을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로 객석을 단숨에
싱어송라이터 구원찬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5일 소속사 어센틱에 따르면, 구원찬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단독 콘서트 '숨바꼭질'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숨바꼭질'은 숨고 싶은 마음과 찾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 드는 모습을 빗대어 표현한 '제1막: 숨기고 싶은 것들', '제2막: 꺼내보고 싶다', '제3막: 내가 찾아야 하는 것' 등 총 3막으로 구성됐다. 구원찬은 감정적으로 밀도 있게 짜인 세트리스트로 각 장을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구원찬은 그간 다정한 노랫말과 짜임새 있는 트랙을 통해 음악을 대하는 섬세한 태도를 입증해 왔다. '숨바꼭질' 역시 구원찬의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력 속에 경험할수록 그 진가가 더욱 돋보이는 무대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구원찬은 2024년부터 이어진 공연마다 예민하게 포착한 감정과 삶의 순간들을 음악으로 재구성해 관객들과 공유했다. 지난해 'HOMESICK'을 통해 '그리움'을 키워드로 현재의 감정을 재구성했다면, 올해 2월 'Konart9'를 통해서는 그리움의 상태를 지나 스스로에게 품은 의문을 시작으로 새로운 챕터로의 진입을 알렸다. 이번 '숨바꼭질'은
그룹 원어스(ONEUS)가 미주 10개 도시에 이어 서울을 뜨겁게 달궜다. 15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원어스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월드투어 '2025 ONEUS WORLD TOUR 'H_OUR, US''(이하 'H_OUR, U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H_OUR, US'는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을 주제로 원어스가 지금까지 미주 10개 도시와 서울에서 진행한 월드투어다. 원어스는 20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에 그동안의 대표곡은 물론 솔로 및 커버 무대를 폭넓게 아우르며 '4세대 대표 퍼포머'로서의 실력을 과시했다. 원어스는 자신들의 확장된 음악 세계가 고스란히 담긴 미니 11집 '5x'의 타이틀곡 'X'를 시작으로 'Now(Original by Fin.K.L)', 'BLACK MIRROR', '영웅(英雄; Kick It)' 등 4곡을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에선 각 멤버의 색깔이 녹아든 솔로 무대가 백미로 꼽힐 만했다. 시온 '누구나 말하는 사랑은 아니야(Camellia)', '나의 밤은 너로 차올라', 이도 'Sun goes down', 환웅 'RADAR', 건희 'I Jus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15일 일본 치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 출연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지난 2000년 출범해 올해로 개최 26주년을 맞은 일본의 대형 음악 축제로 '서머소닉', '후지 록 페스티벌' 등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손꼽힌다. 지난 13일부터 15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축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브는 셋째 날인 오늘 로투스 스테이지(LOTUS STAGE)에 올라 무대를 꾸민다. 아이브는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4' 등 세계적인 음악 축제에 참여해 열정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아이브는 지난 7월 개최된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연이어 올라 한층 여유로운 공연 매너와 카리스마로 현장을 압도했다. 아이브는 지난 2022년 '일레븐 - 일본어 버전(ELEVEN -Japanese ver.-)'으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한 현지 팬덤을 형성한
뮤직플랫폼 멜론과 K팝 팬들이 함께한 노력 덕분에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1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멜론(Melon)에 따르면,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16번째 ‘에스파(aespa) 1호숲’이 최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 선보였다. 17번째 ‘윤하 1호숲’도 같은 장소에 조성될 예정이다. ‘숲;트리밍’은 2022년 6월부터 멜론 구독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하기만 하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자동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천만원이 적립되면 서울환경연합에 전액 기부돼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이 조성된다. 이번 숲은 에스파의 팬덤 ‘마이(MY)’와 윤하의 팬덤 ‘홀릭스(Y.HOLICS)’의 뜨거운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 적립금을 달성한 데 따른 성과다. 이에 멜론,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9일 난지한강공원에 ‘에스파 1호숲’을 조성했고, 오는 10월 2일에는 ‘윤하 1호숲’을
뮤지션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함께한 콘서트 'A Breeze of Memory' 앙코르 공연이 지난 13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5일 공연주관사인 아이오아이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앙코르 공연은 지난 5월 서울과 부산 공연의 호응에 힘입어 기획된 것으로,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친숙한 세트리스트와 세 아티스트의 개성 있는 음악 세계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과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의 서막은 지난 5월 세 사람이 함께 발표한 신곡 ‘A Breeze of Memories’로 열렸다. 이어진 김현철의 ‘Drive’ 무대에서는 이현우의 어쿠스틱 기타, 윤상의 퍼커션이 더해져 색다른 무드를 연출했다. 윤상의 ‘한 걸음 더’ 무대에서는 김현철이 키보드, 이현우가 퍼커션을 맡아 완성도 높은 협연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무대에서는 윤상의 일렉트릭 기타와 김현철의 키보드 연주가 어우러지며 깊이 있는 감성을 전하며 공연 초반부터 다채로운 편성과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무대는 각 아티스트의 대표곡으로 이어졌다. 김현철은 ‘춘천 가는 기차’, ‘
청춘의 서사를 그려온 밴드 유다빈밴드가 15일 정오 각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CODA(코다)'를 발매한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유다빈밴드의 정규 앨범 ‘코다’는 첫번째 정규 앨범 ‘유다빈밴드 1집’ 이후 4년만의 정규 앨범이다. 음악 용어 ‘코다’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연주가 끝나도 악보에 남아 있는 마지막 마디처럼 유다빈밴드의 20대의 마무리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은유한다. 앨범은 두 개의 챕터로 나뉘어 하나의 유기적인 ‘연극’을 테마로 소개되며 총 11곡이 수록되었다. 이번 앨범은 ‘우리는 저마다의 극 속에서 주연으로 살아간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중심으로 두 챕터가 연계된다. 보컬 유다빈은 "누구나 자신의 삶 속에서 여러 역할을 맡고 주체적으로 살아간다"라며 "그걸 연극적인 요소를 더해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 곡은 ‘20s(트웬티스)’와 ‘어지러워’로 장르적 성격이 다른 두 곡이 앨범의 각 챕터를 대표한다. ‘트웬티스’는 다섯 멤버의 탄탄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트로피컬한 미디 편곡이 들어간 음악으로 유다빈밴드가 걸어온 20대를 주목하며 동시에 매듭짓는 자전적인 곡이다.
아티스트 웬디가 컴백 첫 주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15일 소속사 어센드에 따르면, 웬디는 지난 10일 미니 3집 '세룰리안 버지(Cerulean Verge)'를 발매한 후 앨범 차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과 웹 예능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웬디의 '세룰리안 버지'는 발매 이후 과테말라, 대만, 말레이시아, 멕시코, 베트남, 브라질, 브루나이, 슬로베니아, 싱가포르,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칠레, 태국, 페루, 필리핀, 홍콩 등 16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의 경우 마카오, 중국, 튀르키예 등을 포함한 9개 지역에서 톱 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웬디는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통통 튀는 입담을 보여줬다. '동네스타K쇼', '용타로' 등 웹 예능에서도 솔직 담백한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웬디는 '세룰리안 버지'를 발
그룹 아일릿(ILLIT)이 대규모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공연장 곳곳에는 아일릿의 얼굴과 이름이 새겨진 플래카드가 보여 이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15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4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린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 이하 ‘RIJF’)에 참여해 총 11곡을 전곡 밴드 라이브로 선보였다. ‘RIJF’는 올해 개최 26주년을 맞는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매년 20만 명 이상이 운집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아일릿은 이 페스티벌의 둘째 날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인 무대(GRASS STAGE)에 올라 관객석을 꽉 채웠다. 마법의 시작을 알리는 웅장한 오프닝과 함께 등장한 아일릿은 지난 1일 발표한 일본 첫 번째 싱글의 타이틀곡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 무대로 상큼 발랄하게 막을 열었다. 이어 페스티벌 분위기에 맞게 편곡한 스윙(Swing) 버전 ‘Tick-Tack’, 누디스코(Nu-Disco) 버전 ‘Lucky Girl S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