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싱어송라이터 임지우가 새로운 싱글 ‘IKYK(I Know You Know)’를 지난 7일 발매했다. 지난 4월 발표한 ‘디어 콤플렉스,(Dear Complex,)’ 이후 약 두 달 만의 신보에서 임지우는 한층 더 깊어진 사운드와 감정선을 담아냈다. 이번 신곡 ‘IKYK’는 끝나버린 사랑에 대한 미련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곡으로, 청량한 기타 리프와 빈티지한 서프 록 사운드가 어우러져 여름과 조화를 이루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밴드 Tuesday Beach Club의 멤버 우성림이 편곡으로 참여했으며, 함께 공개된 뮤직 비디오는 실제 해변가에서 촬영돼 곡의 무드를 한층 풍성하게 살려냈다. 임지우는 이번 곡에 대해 “우스운 자존심에 모르는 척하고 있는 이 사랑을, 파도 소리처럼 스며드는 멜로디 안에 거짓 없이 담아보았다”라며, “해변 위에서 한참을 더 놀고 싶었던 어린아이처럼 아직 끝내기 싫은 감정들을 투정 부리듯 던진 느낌으로 썼다”라고 말했다. 임지우는 퍼시픽 레코드(pacific records) 소속 아티스트로, 14살부터 자작곡을 사운드클라우드와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사운드클라우드에서 150만회 이상 재생된 ‘장미꽃’을 정
가수 김용빈, 안성훈, 황영웅이 ‘더 트롯쇼’ 첫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맞붙는다. 9일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Life ‘더 트롯쇼’에서 김용빈의 ‘금수저’, 안성훈의 ‘사랑해요’, 황영웅의 ‘뜨개옷’이 1위 후보에 올랐다. 김용빈, 안성훈, 황영웅 모두 이번에 1위를 차지할 경우 처음으로 ‘더 트롯쇼’ 왕좌에 앉게 된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미스터트롯 3’ 우승자인 김용빈은 최근 ‘더 트롯쇼’ 1위 후보에 자주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강자로 떠올랐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 2’의 우승자인 만큼 막강한 실력과 팬덤을 보유하고 있고, 황영웅 역시 뜨거운 인기 속 도전장을 던졌다. 김용빈은 '금수저', 안성훈은 '사량해요', 황영웅은 '뜨개옷'으로 각각 1위 자리를 노린다. 치열한 삼파전이 예고된 이날 ‘더 트롯쇼’에는 안성훈, 성민, 이수연, 윤태화, 이명화, 성리, 김의영, 김희진, 송민준, 곽영광, 황민호, 박성온, 강혜연, 박민수, 신미래, 임병수, 성민지, 전기호가 출연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더 트롯쇼’의 차트곡 및 차트 후보곡은 2022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롯 장르 곡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에서 또 한 번 최상위권 순위를 달성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6월 14일 자) 2위에 올랐다. 이는 미니 10집 ‘FML’과 미니 11집 ‘세븐틴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이룬 자체 최고 순위와 같은 기록이다. 이로써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를 시작으로 9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상위권에 올려놓게 됐다. 이 가운데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부터 새 앨범 ‘해피 버스트데이’까지 7개 앨범이 연달아 톱10에 입성했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신보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은 252만 장을 돌파해 올해 나온 K팝 앨범 중 최다 기록을 세웠고,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3일 간 3만 6천여 팬들과 마카오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황홀한 추억을 선사했다. 9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마카오의 갤럭시 아레나(Galaxy Arena)에서 월드투어 ‘위버멘쉬(Übermensch)’를 개최했다. 마카오의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인 갤럭시 아레나는 그의 공연 3일 내내 모두 매진됐다. 8년만의 마카오 공연 소식에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며 티켓팅 당시 68만명이 넘게 몰리는 등 이례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테크기술을 매 공연장 특성에 맞게 활용한 고퀄리티 공연으로 관심을 높였다. 여기에 지드래곤만의 독보적인 예술성이 더해진 웅장한 무대연출과 리얼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환상적인 무대들이 펼쳐져 한국, 도쿄, 불라칸, 오사카에 이어 마카오까지 연일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마카오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이번 투어 최초로 ‘위버멘쉬 암크레인’을 타고 날아올라 시선을 끌었다. 지드래곤이 위버멘쉬 로고와 데이지 꽃으로 장식된 암크레인을 타고 'Today(Feat. 김종완 of Nell)'를 부르며 객석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9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신곡 ‘킬린 잇 걸(Killin' It Girl)(feat. GloRilla)’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감각적인 비트로 시작한 이번 영상은 세련된 흑백 화면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이홉은 분주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모습을 나타낸다. 그는 도로 한가운데 똑바로 누워 매섭게 눈을 치켜 뜨고 있다. 이윽고 카메라 앵글이 180도 회전하고, 제이홉의 강렬한 눈빛 위로 그를 호명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번 영상은 약 20초의 짧은 분량이지만 독특한 구도와 제이홉의 카리스마로 반복 재생을 유도한다. 오는 13일 오후 1시 발표되는 ‘킬린 잇 걸(feat. GloRilla)’은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을 솔직하게 담은 힙합(Hip hop) 장르 곡이다. 이 노래는 제이홉이 지난 3월부터 선보인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 ‘모나리자(MONA LISA)’에 이은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제이홉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 상반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 더욱 확장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제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싱글 4집의 타이틀곡 ‘디퍼런트(DIFFERENT)’를 선공개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6월 24일 일본 싱글 4집 ‘디퍼런트’ 발표에 앞서 9일 동명의 타이틀곡을 먼저 공개했다. 일본 싱글 최초로 오리지널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디퍼런트’는 르세라핌이 처음 도전하는 디스코 펑크(Disco Funk) 스타일의 곡으로, 그루비한 비트와 통통 튀는 선율이 한데 어우러진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은 다르다’고 말하는 가사는 각자의 개성을 자랑스러워하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르세라핌의 의지를 보여준다. 같은 시각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에 ‘디퍼런트’의 뮤직비디오가 함께 게재됐다. 영상은 르세라핌이 신곡의 경쾌한 박자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며 시작된다. 멤버들은 아지트에서 비밀의 파란색 소스를 만든다. 하지만 거미가 이를 훔치고 멤버들이 뒤쫓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재미있는 스토리라인과 감각적인 연출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노래의 중독성을 더한다. 르세라핌은 오는 12일과 14~1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2025 LE SSE
밴드 데이식스(DAY6)가 7월 네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포스터를 게재하고 데이식스의 네 번째 공식 팬미팅 ‘피어 텐: 올 마이 데이즈(PIER 10: All My Days)’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7월 18~20일, 25~27일까지 2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총 6회 규모의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데뷔 10주년을 기념한다. 20일과 27일에는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더 많은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 포스터 속 성진, 영케이(Young K), 원필, 도운은 푸른 배경 아래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 팬미팅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연명 ‘PIER 10’은 데이식스 네 멤버와 마이데이(My Day, 팬덤)만의 이야기가 담긴 안식처 같은 공간을 의미한다. 거센 파도 속에서도 제자리를 지키는 부두처럼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데이식스가 변함없이 마이데이의 쉴 곳이 되어주겠다는 진심을 담았다. 앞서 데이식스는 최근 전 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의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성료
NCT 도영이 두 번째 앨범 수록곡 ‘Sand Box(샌드 박스)’로 꿈을 향한 여정에 든든한 힘이 되어준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넬 김종완이 작업한 ’샌드 박스’는 선선한 밤하늘 아래 어디론가 발걸음을 옮기는 듯한 느낌의 몽환적인 무그 신스 위로 서서히 사운드를 확장해 나가는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때로는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고, 때로는 고달픈 삶의 여정을 조금 더 아름답게 밝혀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도영은 지난 7일 오후 8시 유튜브 NCT 채널을 통해 ‘Soar Diary - page. 3’(소어 다이어리 – 페이지. 쓰리)를 공개했다. ‘샌드 박스’를 작업하며 느낀 김종완의 진솔한 생각과 도영을 향한 마음이 담긴 인터뷰, 두 아티스트가 함께 집중해서 녹음하는 장면까지 모두 담겼다. 김종완은 ‘샌드 박스’에 대해 “(앨범의 주제에 맞는) 꿈에 관한 곡이면서도, 듣는 분들의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가사다. 도영과 팬의 관계도 담겼으면 좋겠고, 힘든 시기를 겪는 이들이 기운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곡”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도영에 대해서도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첫눈에 반했다. 음악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크래비티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의 스케줄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프로모션 일정과 함께 앞서 콘셉트 필름과 로고 모션에서도 강조됐던 포도가 일러스트로 다시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스케줄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오는 10일 트랙 리스트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무드 티저와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다. 각각 '0', '?', '!' 라는 이름의 세 가지 버전이 예고되어 더욱 다채롭고 생생한 크래비티의 비주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1일 뮤직비디오 티저, 22일 기존 하이라이트 메들리의 일환인 '트랙 비주얼라이저'를 선보인 뒤, 대망의 23일 오후 6시 '데어 투 크레이브'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데어 투 크레이브’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ACE OF ACE'에서
가수 백야가 마치 꿈속의 장면처럼 느껴지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8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백야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여우굴’을 발매했다. ‘여우굴’은 섬세한 감성과 몽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마치 잊힌 이야기의 흔적을 따라가듯 고요히 흐르는 음악이다. 백야는 억눌린 감정을 속삭이듯 토해내며, 마치 여우굴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기억의 잔향을 안긴다. 특히 ‘여우굴’은 낮은 저음의 공간감을 강조하는 리버브로 현실과 환상 사이의 틈새로 끌어당기는 인상을 준다. 여기에 후반부로 갈수록 리듬 없이도 긴장감을 유지하는 구조로 시간의 흐름을 잊게 만든다. 백야는 앞서 ‘꿈과 꿈, 그 빈틈 사이’를 통해 부드러운 위로를 전함과 동시에 특유의 음악 색깔을 증명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신곡 ‘여우굴’을 통해 선보인 감성에도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