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소규모 공연이 다시 개최된다. 공연 연예 기획사 인넥스트트렌드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기회를 얻지 못했던 뮤지션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고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언박싱 스테이지'를 연다"고 4일 전했다.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언박싱 스테이지'는 홍대 왓챠홀에서 열리며 9팀의 각기 다른 음악성을 지닌 뮤지션들이 출연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출연팀들이 코로나19 동안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었던 무언가를 직접 무대에서 언박싱하는 시간과 함께 그동안 준비했던 신곡 및 미발표곡의 공개하는 등 색다른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3일간 총 5회차로 진행되는 '언박싱 스테이지' 중 1회차 금요일은 여성보컬의 감각적인 음악으로 부상 중인 밴드 터치드와 아디오스오디오가 시작을 연다. 트렌디한 아티스트로 구성된 토요일 라인업에는 2회차에 '최예근'과 준(JUNE)이 함께 무대를 꾸미고, 3회차에서는 슈퍼밴드2 준우승팀 시네마의 프론트맨 기탁이 이어간다. 홍대 인디밴드를 대표하는 팀들로 구성된 일요일 라인업으로는 4회차 잭킹콩, 엔분의일이, 5회차에는 9와 숫자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임영웅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의 선주문량이 2일 기준으로 100만 장을 돌파했다. 솔로 음반으로는 2000년대 이후 역사상 최다 기록인 셈이다.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4월 1일부터 어제까지 국내외 선주문량을 집계한 결과 총 10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주문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음반 판매량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한터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음반 4종은 발매 당일인 전날 94만여 장 팔렸으며 실제 판매량은 100만장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데뷔 이후 디지털 싱글만 발표해오던 임영웅이 발표한 첫 CD 앨범에 예약 판매를 시작한 첫날에는 앨범을 구매하고자 하는 팬들이 다수 몰려 판매 페이지의 서버가 폭주하기도 했다. 데뷔 6년만에 발표한 첫 정규 앨범인 '아임 히어로(IM HERO)'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작사·작곡한 타이틀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비롯해 '우리들의 블루스', '무지개', '손이 참 곱던 그대', '아버지', '아 비앙또(A bientot)', '사랑역', '보금자리', '사랑해 진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한정판으로 제작된 LP를 출시한다. 2일 소속사 헤아릴규는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심규선의 미니앨범 '몸과 마음' 한정판 LP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몸과 마음'은 심규선이 2018년 발매한 미니앨범으로, 'Soulmate(소울메이트)', '너의 꽃말', '안', '지는 싸움', 'Naked(네이키드)', '소년에게'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기존의 곡을 포함해 2020년 발매한 싱글 'IVORY(아이보리)'가 특별 수록됐다. 또한 초도 100장 한정으로 넘버링&사인반이 랜덤으로 출고된다. '환상소곡집 op.1'부터 '소로'에 이르기까지 전 수량 절판 행진을 기록한 심규선은 '몸과 마음' 한정판 LP 출시로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을 안길 예정이다. 그동안 심규선의 LP는 예약 판매 물량이 소진된 후 판매가를 크게 호가하며 거래되는 등 리스너들 사이에서 소장 가치가 높은 앨범으로 여겨지고 있어 이번 LP 역시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심규션의 '몸과 마음' LP 예약 판매는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인디 문화의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한국 인디의 굵직한 록밴드들이 기획 공연 ‘GOOD FRIENDS’를 연다. 그동안 길고 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중음악공연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공연과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홍대 앞 라이브 클럽들은 그야말로 직격타를 입으며 힘든 상황을 직면하게 됐다. 나아가 라이브 클럽 등 인디씬의 근간이 되는 공간이 문화 예술 공간이라기보다 퇴폐적인 요식업소로 인식되면서 다른 대중 음악 산업과 비교되는 차별까지 겪어야 했다. 다행히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를 기점으로 공연장 관객 수 제한 및 좌석 간 띄어 앉기 규제가 사라졌다. 또한 강제 사항이었던 함성과 떼창 금지도 자제 권고로 전환됐다. 코로나 엔데믹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이다. 이에 한국 인디씬의 굵직한 록밴드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록 음악과 인디음악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특별한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 공연은 5월 28일 홍대 다복길에 위치한 클럽빵에서 열린다. 공연에는 로큰롤 슈퍼루키 리뎀션즈, 드라이 사운드 대명사 COTTON STICK(코튼스틱), 한국의 유일한 컨트리 록 밴드 텍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문화예술 콘텐츠기업 '스튜디오 빌리빈'이 대중음악 예술계 최초로 ESG 페스티벌을 기획한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알파벳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비재무적 요소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하고 실천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어스어스 페스티벌’은 이러한 ESG와 음악 페스티벌을 결합해 공연 문화 예술계의 방향성을 선도하고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ESG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ESG 캠페인을 통해 잠재적인 에코워리어의 진입장벽을 낮춰 적극적인 그린슈머로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ESG 캠페인 릴레이는 ‘우리가 살아온 지구와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위해, 함께 즐기며 실천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탄소배출, 플라스틱 쓰레기, 축산업, 비건, 동물권 등의 메시지를 다양한 일러스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1분 내외 영상과 카드 뉴스, 나레이션 영상 등 쉽고 간결한 매체로 전달한다. 실제로 최근 ‘어스어스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에는 북극곰 가족이 빙하가 녹으며 헤어지게 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독보적인 감성의 소유자 예빛이 9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지난 주말 발매된 예빛의 싱글 '사랑할거야'는 이 시대의 청춘들이 갖고 있는 감성과 지난날에 대한 향수를 오롯이 담은 곡으로 예빛 특유의 담백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긴 여운을 준다. 신곡 '사랑할거야'는 예빛이 길을 걷다 떠오른 어린 시절을 둘러싼 일상의 풍경들, 친구들과 순수하게 주고받았던 감정을 풀어낸 가사가 돋보인다. 여기에 어쿠스틱 기타와 클라리넷 선율의 조화가 따뜻함을 더해주는 이번 곡을 통해 일상과 관계에 지친 이들에게 ‘우리가 서로에게 다정했던 시간을 떠올려보자’고 말하며 ‘우리가 지켜가야 할 것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예빛 소속사 빔즈(beamz)는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필청을 권한다”라고 전했다. 싱어송라이터 예빛은 제2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엠넷(Mnet) '포커스' 본선 진출을 이뤄내며 대중에 사랑을 받았다. 특히 36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는 커버곡 시리즈는 MZ세대의 이문세, 김광석이라는 예빛을 향한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관심과 인기를 얻고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안녕바다와 잔나비가 한국 인디 밴드 최초로 미국 뉴욕 링컨 센터서 공연을 연다. 링컨센터 주최행사인 ‘서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뉴욕한국문화원과 링컨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인디 뮤직 나이트’에 안녕바다와 잔나비가 초청받은 것이다. 링컨 센터(Lincoln Center)는 미국 뉴욕의 링컨 광장에 록펠러 재단의 주최로 기금을 마련해 오페라, 음악, 뮤지컬, 연극, 발레 등 각종 예술 분야 공연을 두루 소화하는 종합 예술 센터다. 특히 링컨 센터는 ‘세계적인 클래식의 전당’으로 불리며 국악과 재즈, 클래식에 집중한 공연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몇 년 사이 K팝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한국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K팝과 관련된 공연을 기획하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케이 팩터: K-Pop에 대한 음악적 탐구(K-Factor: An Orchestral Exploration of K-Pop)’를 열고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혁신적인 음악을 선보여온 K-팝 연대기를 클래식으로 재해석,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지니뮤직이 힙합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를 제작해 공개했다. 지니 힙합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는 색깔있는 힙합 래퍼들의 토크쇼로, 19년 래퍼활동을 해온 팔로알토는 한국 힙합 역사를 이끌어온 힙합 거장에서 새로운 트랜드를 이끄는 젊은 힙합 뮤지션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걸출한 입담으로 흥미진진하게 힙합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첫 번째 초대손님은 더 콰이엇이다. 그는 지금까지 한번도 말한 적이 없는 자신의 앨범 '1 Life 2 Live'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더 콰이엇은 '1 Life 2 Live'를 만들던 시기를 돌아보며 "스스로 뭔가 즐기면서 하기 힘들었던 시기였다"면서 "앨범을 만들면서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록곡을 들으며 다시 앨범을 낸다면 랩을 재녹음해 믹스테잎 느낌으로 만들면 재미있겠다고 전했다.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는 지니뮤직과 국내 최대 힙합 컨텐츠 전문 미디어 힙합LE가 의기투합해 시리즈물로 공동 제작한다. 지니뮤직은 힙합 장르를 너머 재즈, 클래식, 인디음악 등 영역에서도 음악 비하인드스토리기반 오디오콘텐츠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인디씬의 고막남친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이민혁이 봄의 감성을 담은 EP로 돌아온다. 이민혁은 5월 2일 낮 12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다시 봄처럼, 안녕'을 발표한다. 신곡 발매에 앞서 이민혁은 지난 20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EP 콘셉트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반짝이는 바다와 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꽃과 나무가 몽환적이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선사했으며, 이민혁은 그 공간을 거닐며 신비로움을 더했다. 특히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아 새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말미에는 '다시 봄처럼, 안녕' 글자가 등장해 5월 2일 발매일이 공개됐다. 이민혁은 편안한 음역대와 반전 고음을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로, 섬세한 감성과 설렘을 포착하는 송 라이팅 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신흥 발라드 여제 HYNN(박혜원)과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덩크와 함께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하며, 봄 감성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곡은 2008년 발매된 곡으로, 이한철과 박새별의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또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연우주가 오늘(20일) 봄의 설렘을 담은 디지털 싱글 ‘걷고싶다’을 발매한다. 싱어송라이터 연우주의 세 번째 싱글 ‘걷고싶다’는 사랑하는 연인과 좀 더 오래 함께 하고픈 마음을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다'고 귀엽게 표현한 가사와 싱그러운 봄의 계절을 귀로 듣는 듯한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빌리어코스티, 참깨와 솜사탕의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 ‘Team87db’이 함께 곡 작업을 진행했으며 풍성한 벚꽃을 배경으로 들뜬 표정의 일러스트가 담긴 앨범 커버는 일러스트레이터 ryepe(리페)가 맡았다. 라온신문이 싱어송라이터 연우주와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싱글 ‘걷고싶다’의 발매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늘 노래하고 싶은 싱어송라이터 ‘연우주’ 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웃음)” Q. 2021년 1월 ‘지난 밤의 노래’로 데뷔하셨어요. 원래 꿈이 가수셨나요? 작사 작곡을 배운 적은? “저는 오래전부터 노래 부르는 걸 참 좋아했던 것 같아요. 음악은 늘 제 가까이에서 절 위로하고 때로는 웃음을 짓게 해줬거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