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신사' 장민호, 전국투어 부산 공연 성료…1월 7일 대전서 공연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트롯 신사' 가수 장민호가 2023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전국투어 부산 공연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장민호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23 장민호 콘서트 '호시절(好時節):민호랜드[MIN-HO LAND]'를 개최하며 부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부산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함께 시작된 공연은 오프닝 무대 '그때 우린 젊었다', '희망열차'를 시작으로 '인생일기', 신곡 '꽃처럼 피던 시절', '소원'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공연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오감을 만족시켰던 장민호는 부산 공연에서 역시 콰이어와 함께 '저어라', '사는 게 그런 거지',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무대를 꾸몄고, 특히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라이브 당시 마지막 가사를 "영원한 내 편! 우리 민트(팬클럽명)"라고 개사하며 남다른 팬사랑으로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감동적인 손편지와 함께 마이클 부블레의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와 '와인 한잔해요'까지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선보였고 이어서 어쿠스틱 커버 메들리, '부산에 가면', '암연', '모르리', '울지마'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만든 장민호는 '역쩐인생', '무뚝뚝', '대박 날 테다', '노래하고 싶어'까지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와 퀄리티 높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후 함께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 출연진을 소개하는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무대 중간중간 팬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소통도 잊지 않은 장민호는 한국무용을 섞은 신곡 '휘리릭', '아! 님아' 무대로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으며 '상사화' 무대를 끝으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그러나 이대로 장민호를 보낼 수 없었던 팬들의 앵콜 요청에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남자는 말합니다', '타임머신', '사랑해 누나', '풍악을 울려라' 총 세 곡을 열창하며 성원에 화답, 감사한 마음을 담아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완성했다.

 

한편 서울, 대구, 수원, 부산 공연을 성료한 장민호는 오는 2024년 1월 6일과 7일 양일간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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