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여성이 학생 스포츠에 여성 선수로 참가하지 못하도록 하는 미국 일부 주의 법률을 연방대법원이 인정하는 결정을 내릴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은 13일 '리틀 대 히콕스', '웨스트버지니아 대 B.P.J.' 등 2개 상고사건의 구두변론을 열었다. 이 사건들은 하급심에서는 트랜스젠더 여성 운동선수들이 승소했다. 이 두 사건은 직접적으로는 하급심 패소 후 연방대법원에 상고한 아이다호, 웨스트버지니아 등 2개 주에만 해당되지만, 연방대법원 결정이 나오면 공화당 주도로 20여개 주에서 입법된 비슷한 법률들에도 사실상 자동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학생 스포츠 참가를 허용하고 있는 나머지 20여개 주의 상황이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별도로 추진 중인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 금지 조치 등에 상당히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결정은 올해 초여름 혹은 그 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3시간이 넘게 열린 변론에서 연방대법관 9명 중 절대다수인 6명을 차지하는 보수파 대법관들은 질문과 발언을 통해 이런 주 법률들이 연방 헌법과 '타이틀 Ⅸ'로 불리는 연방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찾았다. 정 회장은 연초 중국과 미국에 이어 인도 등 3개국을 방문하는 등 광폭 글로벌 경영을 펴고 있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과 기아 아난타 푸르공장, 현대차 푸네공장을 차례로 찾아 인도 현지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1박 2일간 인도 동남부와 중부, 중서부 등 인도 전역을 돌며 현지 생산 판매 현황과 중장기 발전 전략 등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는 해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인도 첸나이에 진출, 인도 대표적인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대차그룹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약 20%로 인도 내 2위다. 정 회장은 “현대차는 30년간 인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인도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또 다른 30년을 내다보는 홈브랜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의 새해 첫 방문지는 중국. 정 회장은 지난 4~5일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과 연계해 베이징을 찾았다. 정 회장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모빌리티와 수소, 배터리, 테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업 방
한화생명이 소비자보호 독립 자문기구를 신설,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한화생명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보호 독립 자문기구인 ‘고객신뢰+PLUS 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4일 전했다.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 소비자 보호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소비자보호 독립 자문기구를 마련했다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다. 자문위원회는 교수(경영·소비자학), 변호사, 의사, 보험계리, 소비자보호 전문가 등 보험·금융 분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다. 잔운위원회는 앞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 사안에 대한 객관적 의견을 청취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보호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전문적인 정책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심의 과정에서 도출된 시사점은 내부 제도와 프로세스 개선으로 연계해 소비자 보호 체계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1분기 중 위원 위촉과 함께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생명은 소비자보호 체계를 전사적 실천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IFC 등 4개 판매자회사 대표와 금융소비
ABL생명은 성평등가족부장관으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ABL생명은 지난 2017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이후 4회 연속 재선정됐으며, 오는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업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ABL생명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시차출퇴근제를 운영하며 근무 자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여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이용률이 92%에 달하고, 출산·육아 관련 고용유지율은 98%,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률 역시 92%로 높은 수준을 기록해 제도 이용이 경력 단절로 이어지지 않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가족돌봄 휴직·휴가 제도, 근로자 및 가족 대상 건강검진과 상담 프로그램, 자기계발 및 장기근속 지원 등 구성원의 생애 주기 전반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동반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가족휴양시설 지원, 패밀리데이 운영 등 복지제도를 통해
가수 최수호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빅 임팩트(BIG IMPACT)'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소속사 포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오후 5시 공식 SNS를 통해 선보인 포토는 은은한 조명 아래 물오른 최수호의 비주얼을 담고 있다. 이미지 속 최수호는 캐주얼하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에 한층 더 깊어진 눈빛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섹시한 매력을 나타냈다. 더불어 완벽한 옆선을 자랑하는가 하면, 다양한 포즈와 감각적인 표정으로 부드러운 듯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전작과는 또 다른 무드를 자아낸 콘셉트 포토가 새 앨범을 향한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렸다. 앞서 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15일에는 트랙리스트, 19일에는 두 번째 콘셉트 포토, 20일에는 온라인 커버가 공개된다. 앨범 발매 이틀 전인 21일에는 '빅 임팩트'의 수록곡 전곡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오픈돼 컴백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1집 '원(ONE)'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 '빅 임팩트'로 컴백을 알린 최수호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로 팬들을 찾는다. 최수호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빅 임팩트'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을 위한 그룹 핵심 인재인 ‘AX 혁신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현업 중심의 전사적 AX 실행 단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AX의 성패가 현업 주도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고 판단하고, 주요 자회사에서 현업 실무자 중심으로 ‘AX 혁신리더’ 100명을 선발했다. 앞으로 이들은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AI·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 과제 발굴 ▲반복·비효율 업무의 AX 관점 재설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주도하게 된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AX 혁신리더 100명은 이를 위해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Agent 기획·설계·개발에 대한 기본 교육 ▲각 사의 업무 환경에 맞춘 심화 교육을 이수한다. 이후 사내 생성형 AI와 비정형 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해 업무에 최적화된 AI Agent를 직접 설계·구현, AX 실행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AX를 전 직원의 일상적인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AX 혁신리더’를 지속적으로 확대·육성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가수 손태진이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14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해 일일 셰프로 변신한다. 무대 위 깊이 있는 보이스와 섬세한 감성으로 사랑받아 온 손태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편셰프'에 도전, 뛰어난 요리 실력은 물론 그동안 쉽게 볼 수 없던 '먹고 사는' 반전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특히 손태진은 자신만의 레시피에 기반해 손끝 감각까지 돋보이는 요리를 선보이며 진중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발산한다. 요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를 비롯해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솔직한 일상의 모습을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진은 앞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아메리칸 스타일의 양식 요리를 선보이는 등 실력을 자랑하며 준비된 신랑감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MBN '장미꽃 필 무렵'에서는 특별 레시피를 활용한 남다른 손맛을 입증하기도 했다. 음악, 스포츠, 요리 등 다양한 영역의 예능을 섭렵 중인 손태진은 오는 17~18일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을 개최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가 전 세계 모아(MOA.팬덤명)를 위한 특별한 커버곡을 선보였다. 13일 오후 6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사운드클라우드에 범규가 가창한 ‘I Love You’ 커버 영상과 음원이 공개됐다. 이 곡은 일본 싱어송라이터 오자키 유타카가 1983년 발표한 노래로 사랑 앞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불안을 담았다. 국내에서는 가수 포지션이 리메이크한 버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범규는 원곡의 쓸쓸한 정서에 자신만의 따뜻한 음색을 더해 곡을 재해석했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한층 부드럽고 포근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범규는 지난해 10월 일본 음악 방송에서 이 곡을 가창해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의 일본 공연에서 솔로 무대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뜨거운 현지 반응에 힘입어 정식으로 영상과 음원을 제작하게 됐다. 영상 속 범규는 눈 내린 기차역에서 홀로 기차를 기다리고, 눈을 맞으며 거리를 걷는가 하면,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면서 아련
배우자 한정운전특약에 가입했더라도 배우자가 낸 교통사고로 본인 자동차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해 2025년 3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A씨는 자동차보험 가입 시 배우자도 운전할 수 있도록 한정운전특약에 가입했으나 배우자가 차량 운전 중 과실 100% 사고를 내자 보험사로부터 보험료 할증 통보를 받았다. A씨는 동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보험자인 자신에게 할증을 적용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금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금감원은 자동차보험은 실제 운전자가 아닌 피보험자를 기준으로 할인·할증을 산출한다며 보험사 처리를 인정했다. B씨는 지인의 권유로 특정 업체가 소개한 해외 부동산 투자상품에 수억원을 투자했으나 원금 상당 부분을 회수하지 못해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높은 임대수익과 원금 보장을 강조한 설명과 달리 현지 사업 지연으로 투자금 회수가 막힌 사례다. 금감원은 상품 구조와 위험 미고지 불완전판매 여부를 따져 “고수익·해외·부동산 키워드가 결합된 제안은 손실 감수 여력을 전제로 해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C씨는 지인 소개로 고수익 보장 상품에 가입한 뒤 가족과 지인을 끌어오면 더 높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3곡을 동시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7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의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가 ‘핫 100’ 21위에 올라 해당 차트 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음원이 공개된 지 약 7개월 가까이 된 곡임에도 ‘뒷심’ 이상의 매서운 상승세가 괄목할 만하다. 누적 차트인 기록은 25주. 지난해 발매된 걸그룹의 곡 가운데 최장기간이다. 신곡 ‘Internet Girl(인터넷 걸)’은 같은 차트에 29위로 입성했다. KATSEYE의 ‘핫 100’ 첫 진입 성적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앞서 동 차트에서 ‘Gnarly(날리)’가 92위(5월 17일 자), ‘Gabriela’가 94위(7월 5일 자)로 출발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추이다. 지난해 북미 투어에서 선공개된 곡이자 팬 페이보릿 트랙(Fan Favorite Track)임에도 돌풍을 일으키며 그간 축적된 팀의 글로벌 파급력을 엿보게 했다. 여기에 지난해 4월 공개된 ‘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