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에서 흔들림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10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는 11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해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 음반은 10월 22일 정식 발매돼 약 열흘 간의 판매량으로 당월 ‘플래티넘’을 획득한 데 이어 한 달 동안 약 25만 장이 추가로 출하돼 상위 인증을 거머쥐었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 골드 디스크 인증을 부여한다. ‘Starkissed’는 팀 자체 최고 점수로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과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 연말 결산 차트에서는 ‘톱 앨범 세일즈’(17위)와 ‘다운로드 앨범’(92위)에 랭크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Starkissed’ 외에도 올해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12위)와 지난해 선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신곡을 함께할 듀엣 파트너를 찾아나섰다. 지코는 9일 오후 10시 공식 SNS에 “DUET, anyone?”(듀엣 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곡 작업 중인 지코의 모습이 담겼다. 경쾌한 멜로디와 비트에 맞춰 흥겹게 리듬을 타던 그는 “너무 좋은데 같이 할 사람을 못 찾았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누군가가 SNS에 올려보라 권유하고, 지코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다. 앞서 지코는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일본 유명 뮤지션 m-flo와 협업한 ‘EKO EKO’, 피처링으로 함께한 애쉬아일랜드의 ‘괜찮아 (Feat. ZICO)’, 기리보이의 ‘My Job is Cool (Feat. ZICO, J-Tong)’ 등 다수 곡을 선보였다. 지난해 4월 제니와 함께 부른 곡 ‘SPOT!(feat.JENNIE)’ 역시 발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뮤지션과 꾸준히 협업하며 독보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지코가 어떤 아티스트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갈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모아진다. 한편 지코는 변함없이 ‘열일’을 예고했다. 지코는 내년 2월 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과 성인 사망 사례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FDA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전까지 주로 어린이에 대한 백신 영향을 조사했으나, 이번에는 성인으로 그 대상이 확대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FDA 대변인은 이날 블룸버그에 보낸 성명에서 "코로나 백신과 잠재적으로 관련된 사망 사례에 대해 여러 연령대를 대상으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나이 프라사드 FDA 백신부장은 지난달 내부 메모에서 백신 예방접종에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이후 FDA의 전 수장 12명은 저명한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기고한 글에서 "백신 안전성, 유효성,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된 규제 모델을 훼손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의문을 제기해 왔으며,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기반 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수억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북미 지역에서 뮤직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미국과 캐나다의 프리미엄(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뮤직비디오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팬들이 사랑하는 음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딘, 베이비몬스터, 애디슨 레이 등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며, 향후 몇 달간 콘텐츠를 빠르게 확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자사 플랫폼 이용자 대상 조사 결과, 뮤직비디오와 함께 음원 트랙을 접한 팬들이 그다음 주에 해당 곡을 다시 스트리밍할 확률이 34% 증가하고, 저장하거나 공유할 확률은 24%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스포티파이의 뮤직비디오 스트리밍 확대가 유튜브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유튜브는 뮤직비디오 콘텐츠를 앞세워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발휘해 왔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포티파이 주가는 장중 3% 넘게 상승했다. 스포티파이 주가는 올해 들어 30% 가까이 오른 상태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전체 음원 스트리밍
내년부터 출산 전후에 휴가를 사용하는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전후휴가 급여 상한액이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하한액이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상한액 인상은 3년 만이다. 10일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은 급여도 일부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 근로자는 유급휴가 기간에 회사에서 급여를 수령하고, 남은 30일은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우는 정부에서 90일 동안 급여 지원금을 준다. 출산휴가 급여에서 정부 지원분의 상한액은 노동부가 통상임금 수준과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고시한다. 현재는 상한액 기준이 월 210만원이다. 하한액은 최저임금과 연동된다. 문제는 내년에 최저임금이 1만320원으로 오르면서 하한액이 월 215만6천880원으로 상한액을 웃도는 역
미국의 한 소비자가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인수로 시장 경쟁이 줄어 구독료가 인상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합병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의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이용 중인 한 소비자가 이날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넷플릭스를 상대로 하는 집단소송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소비자는 넷플릭스와 워너브러더스가 최근 합의한 거래가 미국의 구독형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을 약화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는 이전에 경쟁이 있는 상황에서도 반복적으로 구독료 인상 의지를 보여왔다"며 이번 합병안이 "이미 경직되고 과점화된 시장에서 집중도를 대폭 높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하게 되면 주요 경쟁 플랫폼 중 하나인 HBO 맥스를 사라지게 하고, '해리 포터'와 DC 코믹스 영화 시리즈, 드라마 '왕좌의 게임' 등 워너브러더스의 주요 작품에 대한 통제권을 넷플릭스가 갖게 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소송은 경쟁을 약화하는 합병을 금지하고 개인에게 소송권을 부여하는 '클레이튼법'에 따라 제기됐다. 원고 측은 법원에 합병을 차단하는 금지
2025년 12월 10일 수(음 10월 21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사람들과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즐거움이 넘쳐요. 60年生 자신이 해야 하는 것만 하고 그냥 일찍 집에 들어가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72年生 가지고 있는 것을 내주어야 얻을 수 있으니 다소 희생이 요구되는 날입니다. 84年生 자신이 바라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해요. 96年生 무슨 일에 관심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진로를 정하세요. 08年生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모임이나 여행 도중에 만나는 이성과 이어갈 수 있어요. 소띠 49年生 주변 사람들과 사소한 마찰을 줄이면 평소보다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61年生 자신이 한 말은 반드시 지킨다는 믿음을 주변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73年生 다음을 위하여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서 움직여야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85年生 커다란 변화와 새로운 기운이 들어오니 망설이지 말고 일을 시도해 보세요. 97年生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 짓는 근성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09年生 금전과 관련되어 이동수가 있으니 금전이 들어올 좋은 상황으로 호전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8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NASA는 조니 김과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를 태운 소유스 MS-27 우주선이 9일(현지시간) 지구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우주선은 카자흐스탄 제즈카즈칸 남동쪽 초원 지대에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3분(한국시간 오후 2시 3분) 낙하산을 이용해 착륙했다. 우주비행사들은 구조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우주선이 지구로 귀환할 때 타고 내려오는 캡슐형 선체인 우주선 강하 모듈 밖으로 나왔다. 팔다리가 들린 채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모듈에서 나온 조니 김은 미리 준비된 의자에 앉은 뒤 이내 미소를 띠고 구조 대원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눈이 부신 듯 누군가 건네준 선글라스를 착용했으며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통화도 했다. 의료진의 간단한 검진도 받았다.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료시카를 건네받고는 환하게 웃으며 들어보기도 했다. 우주선이 ISS에서 도킹을 해제하고 완전히 분리된 후 3시간 20여분간 비행하고 귀환한 세 우
감성 싱어송라이터 안희수가 세 번째 정규 앨범 ‘오염된 마음으로부터’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포크를 기반으로 모던 록, 재즈, 보사노바, 포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안희수만의 음악적 결로 공고히 다져진 총 12곡의 노래들을 수록됐다. 세상과 사람들, 그리고 현실 속에서 오염된 마음이 다시 정화돼 가는 감정의 여정을 테마로, 깊은 성찰이 담긴 시적인 노랫말이 더해졌다. 특히 말에 상처받고 말로 위로받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선을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풀어냈다. 앨범은 대비되는 분위기의 모던록 트랙 ‘좋은 일’, ‘푹신한 새벽 철없는 내일’을 시작으로 서로 너무 다른 사람의 사랑을 담은 ‘당연하지 않은 마음’, 하지만 그로 인해 서로를 위해 떠나야 하는 순간을 그린 ‘최선’ 등 트랙마다 마음의 변화와 깊이를 채워 넣었다. 또한 ‘xxxx’와 ‘Who Am I’에서는 현실 속 허무와 자문을 담았고, 전아인과 함께 부른 ‘마음, 밤’에서는 고독의 시간을 서로 비추듯 섬세한 내면의 대화를 그려냈다. 보사노바 기반의 ‘너에게서 다시 태어나는 법’은 장르적 확장을 시도한 곡으로 세련된 질감과 새로운 흐름을 더했다. 후반부에는 ‘습관’과 ‘정화’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9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다시 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카미 야스히로 자민당 의원이 "한국에 의한 불법점거라는 상황이 한치도 변하지 않고 있다"며 의연한 대응을 요구하자 이처럼 반응했다. 그는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기본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해갈 것이라는 데 변함이 없다"며 "국내외에 우리 입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침투되도록 메시지 발신에 힘써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만 시마네현이 매년 2월22일 열어온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가 파견할 대표의 급을 격상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9월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 때 "대신(장관)이 다케시마의 날에 당당히 나가면 좋지 않은가"라며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보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후인 지난달 10일에는 정부 대표를 각료(장관)로 격상할지 질문을 받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다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