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소속사 블래스트와 함께 연말 보호대상아동의 자립 지원에 나섰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30일 "플레이브와 블래스트가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를 2026년 아동발달계좌(CDA·디딤씨앗통장)를 통한 보호대상아동 정기 저축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브와 블래스트는 보호종료를 앞두고 자립을 준비하는 아동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을 통한 기부에 나섰다. 플레이브와 블래스트는 지난 2024년 12월에도 플레이브 팬들이 직접 제작한 이모티콘 프로젝트 수익금, 플레이브 멤버 개인 기부금, 블래스트 자체 기부금으로 조성된 성금 1억 원을 위기 임산부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에 기부한 바 있다. 플레이브는 "보호대상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의 내일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이번 기부가 보호대상아동과 위기 가정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출생부터 자립까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팝스타 비욘세가 음악인으로는 다섯 번째로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비욘세는 테일러 스위프트, 리한나, 브루스 스프링스틴, 남편인 제이지에 이어 다섯 번째로 순자산이 10억달러(약 1조4천345억원) 이상인 '엘리트' 음악인 그룹에 합류했다. 앞서 포브스는 이달 초 비욘세의 자산이 8억달러(약 1조1천476억원)로 추산되며, 그녀가 곧 억만장자 대열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비욘세는 2023년 월드투어에서 6억달러(약 8천607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리면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세계 최대 팝 아이콘 중 하나로 떠올랐다. 비욘세는 7년 만의 첫 단독 투어였던 이 콘서트 공연을 영화로 제작해 직접 배급했고, 그 결과 전 세계 흥행수익 4천400만달러(약 631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가져갔다. 비욘세가 지난해 발표한 앨범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는 컨트리음악에서 흑인음악의 뿌리를 기념하고 그 맥락을 조명한 작품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비욘세는 과거 네 차례 후보에 오른 끝에 처음으로 올해의 앨범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오로지 ‘음악’에 집중한 장장 5일간의 연말 소극장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0일 소속사 어나더에 따르면, 권진아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25 연말 콘서트 ‘디스 윈터 : 베스트 위시스(This Winter : Best Wishes)’를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전 회차 매진 속에 진행된 이번 공연은 치열했던 2025년의 연말을 ‘음악’과 ‘팬’을 위한 시간으로 채우고자 한 권진아의 열망에 6년 전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장소로 다시 돌아왔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권진아는 기타리스트로도 나서 세트리스트 절반 이상을 직접 연주하며 라이브 무대를 이끌었다. 건반과 밴드마스터 홍소진, 베이스 최인성, 드럼 장원영 등 ‘권진아 밴드’는 탄탄한 호흡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2019년 ‘나의 모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권진아는 지난 5월 잠실실내체육관에 입성하며 공연 규모를 확장했다.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손에 꼽히는 관객 동원력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바탕으로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콘서트는
하나금융그룹은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국의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혹한기 대비 물품이 담긴 '온기나눔 행복상자' 1111개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온기나눔 행복상자 지원은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에 온기를 보태고자 마련됐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온기나눔 행복상자 안에는 온열담요와 발열내의, 수면양말 등 체온 유지를 돕는 방한용품과 함께 즉석밥, 즉석국 등의 간편식을 담았다. 행복상자는 전국의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정 111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온기나눔 행복상자는 우리 주변 독거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가정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포용금융 확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가정과 장애인 가정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지원과 겨울철 한파를 대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등 계절과 상황에 맞춰 연중 지속되는 지원 체계를 구축,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과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가수 최수호가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소속사 포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수호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첫 단독 팬미팅 '수호학개론'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최수호는 지난해 발매한 리메이크곡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시작으로 미니 1집에 수록된 팬송 '같이한 우리', '현역가왕2' 준결승전에서 선보인 현진우의 '나불도연가', 그리고 나윤권의 '나였으면', 이문세의 '옛사랑', 일본 록밴드 레미오로멘(レミオロメン)의 '코나유키(粉雪)' 등 다양한 커버곡 무대까지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최수호는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소화하며 콘서트를 방불케 한 고품격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첫 단독 팬미팅에 걸맞은 다채로운 코너도 즐거움을 더했다. 최수호는 자신의 휴대폰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을 비롯해 메모장, 플레이리스트, 배달 애플리케이션 주문 내역까지 낱낱이 파헤쳐 보는 '왓츠 인 마이 폰' 코너를 통해 일상과 추억을 팬들과 함께 공유했다. 룰렛을 돌려 다양한 미션을 소화하는 '미션 룰렛' 코너도 이어졌다. 최수호는 파워풀한 태권도 발차기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출연한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40억원을 특별출연, 이를 바탕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30일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4년에도 3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4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특별출연은 ‘KB소상공인컨설팅센터’에서 컨설팅을 받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억원 이내에서 보증 한도를 150%까지 우대하며, 보증료율도 연 0.8% 이하로 우대 적용해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 확대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로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금융지원과 비금융 컨설팅을 연계한 ‘KB소상공인컨설팅센터’를 출범시켰다. 현재 여의도 HUB센터를 포함한 전국 16개 센터에서 상권분석,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만20
가수 HYNN(박혜원)이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따뜻한 기부로 되돌려주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30일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HYNN(박혜원)은 이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총 2025만 원을 기부했다. 이 가운데 1525만 원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500만 원은 심장혈관병원 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HYNN(박혜원)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한 지가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7주년이 됐다”며 “그동안 흰즈(팬덤명)와 함께 걸어오며 받은 큰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싶었다. 더 큰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보겠다”라고 전했다. 올 한 해 HYNN(박혜원)은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뮤직비디오로 주목받은 신곡 ‘영하’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SBS 음악 예능 ‘더 리슨’ 출연 영상은 4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리메이크 곡 ‘그대가 분다’를 정식 발매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올해 신곡과 음반 제작 영역에서 뺴어난 존재감을 떨쳤다. 30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코는 2025년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며 가수로도 맹활약했다. 특히 글로벌 단위로의 확장세가 돋보였다. 지코는 지난 19일 일본 인기 가수 리라스(Lilas, 요아소비 이쿠라)와 함께 작업한 싱글 ‘DUET’을 선보였다. 이 곡은 발매 당일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에 16위로 진입한 뒤 ‘2025 멜론 뮤직 어워드’(2025 MMA) 공연 다음날(21일) 6위로 올라섰다. 또한 21일을 기점으로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정상을 기록하고 30일 오전 7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무대가 입소문을 타면서 한국 유튜브의 최신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집계 기간: 12월 19~25일) 2위로 진입했다. 이에 더해 일본 유튜브의 최신 주간 인기곡,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유명 뮤지션 m-flo와 신곡 ‘EKO EKO’를 발표했다. 이처럼 국적과 장르를 초월한 협업으로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지코는 이에 힘입어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
보이 그룹 이븐(EVNNE)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븐은 지난 26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28~29일 요코하마에서 팬미팅 2025-2026 EVNNE FANMEETING [OUR EVNNEing]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연말을 완성했다. 이븐은 ‘PUT IT ON ME’, ‘HOT MESS’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PUT IT ON ME’는 이번 팬미팅에서 처음으로 무대가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이어 연말 파티 콘셉트로 탁구공 던지기, 일본어 단어 이어 말하기, 안무 파트 체인지 등 홈 파티를 연상케 하는 미니 게임을 진행하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무대 역시 풍성했다. 오랜만에 겨울 편곡으로 선보인 ‘Badder Love’, 하나의 메들리로 선보인 ‘TROUBLE’, ‘UGLY’, ‘CROWN’ 그리고 ‘Newest’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연이어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EVNNEing 노래방’ 콘셉트 코너에서는 ARASHI의 ‘One Love’ 등을 비롯한 일본 인기 곡을 선곡해 현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지난 8월 발매한
케이팝 스케줄 앱 ‘블립(blip)’이 2025 연말결산 ‘스케줄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2025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블립’ 앱에서 서비스 중인 아티스트들의 방송, 발매, 행사, 기타 모든 스케줄을 합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NCT는 총 1395회의 스케줄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스케줄이 가장 많았던 그룹’ 1위에 올랐다. 이어 제로베이스원이 705회로 2위, 아이들이 616회로 3위를 차지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입증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이 총 492회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2년 연속 ‘스케줄이 가장 많았던 멤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490회로 2위에 올랐으며, 투어스 도훈은 476회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말결산에서는 ‘스케줄 리포트’와 함께 아티스트들의 한 해 활동 성과를 보여주는 다양한 결과가 공개됐다. 올해 ‘음원·음반을 가장 많이 발매한 그룹’에는 총 25개의 기록을 세운 아이들이 이름을 올렸고, ‘음악 방송 1위를 가장 많이 한 그룹’은 21회를 기록한 아이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