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 특약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위에서 내려다보듯 차 안의 모니터로 차량 주변 360도 상황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장치다. 주차하거나 좁은 길을 지날 때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운전을 보조하는 장치이며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경고장치와 함께 첨단안전장치로 불린다. DB손해보험은 차량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 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Surround View Monitor) 장치가 장착된 경우 자동차 보험료를 4% 할인해 준다. 오는 5월 11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기존에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경고장치가 차량에 장착돼 보험료 할인을 받았던 고객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차량에 장착돼 있으면 추가로 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첨단안전장치의 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돼 이 고객층을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요소를 찾아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위기 대응 체계를 일상 감염병 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4일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장 직속 '질병감시전략담당관'이 새로 생겼다.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를 관리하고, 신규 감시 기법을 도입하는 등 미래 질병 위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위기대응분석관'은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분석관 아래 4개 과 중 현장대응·인력양성 부서를 통합했다. 역학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이를 활용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연구·분석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방접종관리과'에서는 '예방접종정책과'가 분리·신설돼 예방접종 추진과 신규 백신·이상반응 국가 책임 강화 등 관리를 담당한다. 건강위해대응관 산하 건강위해대응과와 미래질병대비과는 통합돼 '기후·건강위해대비과'로 명칭을 바꾸게 됐다. 질병청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며 본부에서 청으로 승격한 후 3년간의 업무 수행 체계와 성과를 진단·평가했으며, 행정안정부 조직국의 컨설팅 등을 거쳐 조직을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KB국민은행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원의 해외사업에 대한 외화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외화지급보증 대상 업무범위를 확대해 조합원의 해외건설공사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위사업에 대해서도 필요한 보증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KB국민은행은 해외법인 및 국외점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보증서 발행을 지원하는 데 협조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금융 니즈에 맞춰 수출입금융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신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발주처에 대한 은행의 외화지급보증 발급은 매우 중요하다”며 “KB국민은행만의 오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협업해 조합원의 해외사업 전반에 대한 외화보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있지(ITZY)가 데뷔 첫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있지는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 공연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지난 5일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공연했다. 이번 유럽 투어는 있지의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BORN TO BE)의 일환으로, 이들이 유럽 지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5개 도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현지 팬들은 공연 내내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 완성했다"고 전했다. 있지는 2024년 첫 컴백작의 오프닝 트랙 '본 투 비'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달라달라', '워너비(WANNABE)', '로꼬(LOCO)', '낫 샤이(Not Shy)', '케이크(CAKE)', '스니커즈(SNEAKERS)' 등 대표곡 퍼레이드를 선사했다. 이어 멤버들의 개성을 표현한 솔로곡 무대가 펼쳐지며 더욱 열기를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있지'를 연호하거나 가사를 따라 부르며 떼창 장관을 이뤘다. 또 서프라이즈 영상 이벤트를 마련해 멤버들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ABL생명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하고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공표했다고 7일 밝혔다. CCM 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운영하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선포식은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을 비롯해 임명기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등 관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사의 소비자 친화적 경영문화 확산을 통해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권익 신장, 상품 및 금융 정보에 대한 고객 접근성 증대 등을 위해 진행됐다. 향후 ABL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 추진 TF를 통해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개선 및 프로세스를 수시로 논의하고, 소비자중심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임명기 ABL생명 CCO는 "ABL생명은 소비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해 소비자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10년 내 입원·수술·3대 질병(암, 심근경색, 뇌졸중) 여부’ 고지 항목을 추가한 신상품 ‘KB 3.10.10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Plu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았지만, 증상이 경미해 투약이나 치료로 건강하게 관리되고 있는 유병자를 위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간편건강보험의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에 10년 내 고지 질문을 추가해 유병자 고객의 건강등급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KB손해보험은 신상품은 기존 3.5.5 간편건강보험(최근 3개월 이내 질병 확정 및 의심, 소견, 입원, 수술, 추가검사 의사 소견여부) 대비 최대 약 14%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간병인 사용 입원일당, 1인실 입원일당, 독감치료비, 질병수술비 등 고객 가입 니즈가 높은 보장들과 스테디셀러인 암, 뇌혈관, 심장 3대 질병 진단비, 입원·수술비 등 총 200여 개의 다양한 특약 중 고객이 원하는 보장으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이며, 10·15·20·30년 주기로 자동 갱신을 통해
더 큰 평화'를 목표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이 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해 11월까지 문화예술,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기도는 9일 오후 7시 5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와 '디엠지 오픈 합창단'의 합동 주제공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과 경기도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모두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공연은 '하나 된 경기, 더 큰 파주로'를 주제로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의 경쾌하고 웅장한 연주 속에 디엠지 오픈 합창단과 파주시립예술단으로 구성한 80여 명의 합창단이 '아리랑'을 불러 감동을 선사한다. 2부 공연은 '더 큰 평화의 시작'을 주제로 모두 2개의 곡이 연주된다.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윤의중 지휘로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의 단독 연주가 펼쳐진다. 평화의 가치를 담은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레'와 '합국교향합창곡' 등이 연주된다. 도 체육대회 폐막일인 11일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에서 재즈 보컬 말로와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베이시스트 송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대표 관광상품으로서 ‘글로벌축제’를 해외에 알리고, 크루즈 연계 지역관광 상품을 본격적으로 발굴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축제 중 오는 8월에 가장 먼저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음악 축제'를 알리기 위해 7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이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하는 미국 로열캐리비안사의 17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선 스펙트럼오브더시(Spectrum of the Seas)호 탑승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환영 행사를 진행하고 더픽스, 크라잉넛 등의 공연을 선보여 ‘K록’을 알린다. 올해 축제와 더불어 2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K-관광마켓 10선에 선정된 인천 신포국제시장 방문 방문과 시장 상품권도 지원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고 지역 연계 관광을 활성화한다. 문체부는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국가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를 ‘글로벌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축제’가 외래관광객 100% 이상 증가하고,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논픽션 책이 미국 최대 권위를 가진 퓰리처상을 받았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노예 주인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를 쓴 한국계 미국인 우일연 작가를 전기(傳記) 부문 공동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일연 작가는 부모가 미국으로 이민 온 한국계 미국인으로, 예일대에서 인문학 학사학위를,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노예 주인 남편 아내'는 1848년 노예제도가 있었던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서 농장주와 노예로 변장해 북쪽으로 탈출을 감행한 노예 크래프트 부부 이야기를 다룬 논픽션이다. 부부 중 아내인 엘렌은 병약하고 젊은 농장주로, 남편인 윌리엄은 엘렌의 노예로 각각 변장한 뒤 증기선과 마차, 기차를 갈아타고 노예 상인, 군인들의 눈을 피하며 노예제가 폐지된 북부까지 이동했다. 크래프트 부부는 탈출에 성공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노예제 폐지 연설을 하고 자신들의 이야기에 대한 책을 집필, 유명해졌다. 한편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이날 미 연방대법관의 도덕성 문제를 파헤친 미 탐사보도 전문매체 프로퍼블리카의 조슈아 캐플런 등 기자 5명을 공공보도 부문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신한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괌정부관광청'과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우선 오는 31일까지 신한 비자(VISA)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후 괌 현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00~2500달러까지 사용한 고객 중에서 사용금액 기준 상위 150명에게 5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2500~5000달러까지 이용한 고객 중 가장 많이 사용한 100명에겐 10만원권 상품권을, 5000달러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최상위 50명에는 20만원권 상품권(10만원권 2매)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괌공항점(출국장)에서도 31일까지 이용 금액에 따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0~199달러 사용 시 10달러▲200~299달러 사용 시 20달러▲300~399달러 사용 시 30달러▲400~499달러 사용 시 40달러▲500달러 이상 사용 시 50달러를 즉시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요식ㆍ쇼핑ㆍ뷰티ㆍ투어ㆍ렌터카 업종에서 100달러 이상 사용하면 30%를 캐시백 해주는 ‘고고! 괌 페이’ 이벤트도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여행객의 가장 큰 관심사인 호텔 및 리조트 혜택도 포함됐다. 이벤트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