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새 컨트리 앨범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로 빌보드 전체 앨범 차트와 컨트리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는 이번 주 전체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또 장르별 차트인 '빌보드 톱 컨트리 앨범'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흑인 여성이 빌보드 컨트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1964년 이 차트가 시작된 이래 비욘세가 처음이라고 빌보드닷컴은 전했다. 비욘세가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통산 8번째다. 음반시장 조사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카우보이 카터는 지난 4일까지 데뷔 첫 주에 미국에서 40만7000장 판매돼 올해 발매된 앨범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비욘세 개인의 역대 앨범 중에는 2016년 5월 발표한 '레모네이드'의 첫 주 65만3000장 판매 기록 이후 최고 성적이다. 앞서 비욘세는 지난 2월 11일 먼저 공개한 카우보이 카터의 수록곡 '텍사스 홀덤(Texas Hold'Em)'을 '빌보드 핫 컨트리 송' 차트 1위에 올리며 흑인 여성 가수 최초로 컨트리 장르를 평정하는 새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체첸공화국이 너무 빠르거나 느린 음악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다. 체첸은 러시아 연방이다. CNN 등 미국 매체들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과 모스크바타임스를 인용, 무사 다다예프 체첸 문화부 장관이 지난 5일 음악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서구 음악을 배제하고 체첸의 음악적 전통을 지키기 위해 모든 음악과 성악, 안무 구성을 80~116bpm의 템포로 제한했다고 전했다. 다다예프 장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체첸 음악과 춤 창작물을 체첸 정신과 음악 리듬에 맞추고 체첸 민족의 문화유산을 체첸 국민과 미래의 아이들에게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결정을 체첸공화국 수장인 람잔 키디로프와도 합의한 최종결정이라면서 음악 문화를 다른 사람에게서 빌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카디로프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서방과 대립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모스크바타임스는 카디로프가 체첸 음악을 체첸 정신에 부합하도록 할 것을 다다예프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2007년부터 체첸공화국을 통치하고 있는 키디로프는 푸틴 대통령과 크렘린궁에 충성하는 대가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인권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그룹 세븐틴의 이름을 딴 '세븐틴 2호숲'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숲;트리밍'은 멜론 유료 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세븐틴 2호숲'은 멜론 정기결제권 이용 시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이름을 선택하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적립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다. 해당 가수 앞으로 2000만원이 적립되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돼 서울 시내에 가수의 이름을 딴 숲이 조성된다. 멜론, 서울환경연합,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전날 난지한강공원 내에 왕벚나무 3주, 꽃댕강나무 300주, 쥐똥나무 220주로 이뤄진 '세븐틴 2호숲'을 만들었다. 난지안내센터 부근 잔디마당을 방문하면 ‘세븐틴 1, 2호숲’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멜론은 앞서 '세븐틴 1호숲'을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1·2호 숲'과 '임영웅숲'을 조성한 바 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8일(현지시간) “인간을 능가하는 AI(인공지능)가 내년 안에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진행한 노르웨이 국부펀드 CEO 니콜라이 탕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AGI(범용인공지능)를 가장 똑똑한(smart)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로 정의한다면 아마도 내년에, 예를 들어 2년 이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이런 전망은 "5년 이내에 인간과 같은 수준의 AGI가 등장할 것"이라는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의 전망을 크게 앞서는 것이다. 그는 또 "AI 발전의 제약은 변압기 공급(voltage transformer supply)과 전력 확보"라며 “현재 전력망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증가한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이어 자신의 AI 스타트업인 xAI가 " 5월에 그록(Grok)의 다음 버전에 대한 교육을 완료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그록은 머스크가 작년 7월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그록-1을 기반으로 개발해 같은 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후 첫 일본 돔 투어를 갖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PROMISE' IN JAPAN' 개최 소식을 알렸다. ''ACT : PROMISE' IN JAPAN'은 오는 7월 10~11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27~28일 교세라 돔 오사카, 8월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까지 일본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에서 돔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두 번째 월드투어 'ACT: SWEET MIRAGE'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돔 공연을 가진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영상을 통해 "꿈꾸던 일본 돔 투어를 하게 된 것은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 주시는 모아(MOA.팬덤명) 분들 덕분"이라며 "올여름 저희와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자"고 소감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 번째 월드투어 'ACT: PROMIS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9일 화(음력 3월 1일) 띠별 운세 쥐띠 36年生 가족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지고 경사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는 하루입니다. 48年生 작은 이익에 연연하여 애를 쓰는 것은 보기 좋지 않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60年生 오늘은 실속 있는 실천으로 많은 성취를 이루어 기분 좋은 날이 될 것입니다. 72年生 자신이 먼저 믿음직스럽게 행동해야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날입니다 84年生 풀리지 않던 일들을 해소시키니 자신의 실력이 부각되어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96年生 애매한 표현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니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08年生 집중력과 통찰력에도 흐름이 있어 이를 놓치지 말고 잘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소띠 37年生 몸을 지나치게 무리해서 일을 하거나 신경 쓰는 것은 자제하고 건강에 유념해요. 49年生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시간을 끌지 말고 바로 처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61年生 대인관계를 확실하게 해야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어요. 73年生 일에는 때가 있음을 알고 냉철한 판단과 지혜를 길러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85年生 직장인은 진급해 웃음도 생기지만 자신을 시기 질투하
뮤지컬 배우 '에녹'의 팬들이 한동대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8일 한동대에 따르면 에녹의 팬카페 '화기에에'는 최근 에녹의 모교인 한동대에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녹은 한동대 98학번으로 커뮤니케이션학부를 다녔고 2007년 뮤지컬로 데뷔한 뒤 2023년 MBN에서 방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한동대는 "기금을 '아티스트 에녹 장학금'으로 이름 짓고 문화 영역에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녹은 "제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준 팬카페 '화기에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원금 손실 발생 기준)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만기 미도래 계좌▲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도 구축했다. 배상비율 확정 고객은 계좌 만기 도래 순서에 따라 매주 선정된다. 해당 고객에게는 본부 차원에서 자율조정 절차와 방법을 담은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이후 영업점 직원이 개별적으로 유선을 통해 다시 한번 안내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손실이 확정된 고객부터 신속히 배상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고객 불편 최소화 및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실천해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주 중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주요 은행 등 판매사들에 판매과정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출간된다. 한진그룹은 조 선대회장의 5주기인 8일 경기 용인시 신갈 선영에서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평전을 공개했다. 평전에는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신념으로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우뚝 설 수 있게 만든 조 회장의 노하우와 경영철학, 시스템 경영론 등이 담겼다. 또 외환위기(IMF) 극복과 스카이팀 결성,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일화와 그가 직접 앵글에 담았던 사진 작품들이 수록돼 있다. 집필은 미국 경제경영지 포브스(Forbes) 한국판 기자 출신인 이임광 전기작가가 맡았으며, 그룹 관계자 및 지인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았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추천사에서 "세계 항공 역사에서 조 회장과 같이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경영자는 없다. 단언컨대, 100년에 한 번 나올 법한 항공 전문가"라며 "그가 타계한 후에도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생전에 탄탄하고 정교하게 갖춰놓은 시스템의 위력을 방증한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가 오는 8월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크리스토퍼의 내한 공연이 8월 24~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앨범 '컬러스'(Colours)로 데뷔한 크리스토퍼는 두 번째 앨범 이후 덴마크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미국 프로듀서 브랜던 빌과 작업한 곡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2019년 발매한 정규음반 '언더 더 서페이스'(Under the Surface)로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MTV EMA에서 ‘최고의 덴마크 아티스트’ 부문을 2회 수상했고 3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덴마크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두 차례 단독 공연을 진행했으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싱글 '리얼 라이프'(Real Life) 뮤직비디오에 내한 공연 실황과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꾸밈없는 친근한 모습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가수 청하와 컬래버레이션 곡 ‘Bad Boy’와 ‘When I Get Old’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