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인도 뱅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 분소를 만들었다. 인도 뱅갈루루는 IT·바이오·반도체·항공우주 등 미래 성장산업이 집중된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지역이다. 현대모비스는 인도 IT 중심지인 뱅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 분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측은 올 초 구축한 기존 하이데라바드 통합 연구센터와 함께 해당 지역을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 분소로 운영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연구개발 이원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남서부에 위치한 뱅갈루루는 카르나타카 주의 대표 행정 도시이자 글로벌 IT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조성된 곳이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도 전 지역에 추가 거점을 검토해오다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이 우수한 뱅갈루루를 최종 선정했다. 우수 인재 확보도 연구 분소를 신설한 목적 중 하나다. 인도는 지역마다 사용하는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인재 배출도 해당 지역의 산업에 크게 좌우된다.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들도 인도 주요 도시마다 분소를 운영하는 추세다. 뱅갈루루에 인도 현지 고객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점도 고려됐다. 분소를 운영해 현지 고객
가수 겸 배우 에녹이 뮤지컬 ‘팬레터’에서 ‘본업 천재’ 면모를 뽐냈다. 8일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녹은 지난 6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팬레터’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김해진 역으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올렸다. 이날 그는 윤소호(정세훈 역), 김히어라(히카루 역), 정민(이윤 역) 등과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존재감과 촘촘한 감정 연기로 공연을 이끌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팬레터’는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정체를 알 수 없는 천재 작가 히카루를 중심으로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김유정, 이상 등 당대의 문인들이 모였던 ‘구인회’에서 영감을 받은 모던 팩션 뮤지컬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더욱 깊어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에녹은 소설가 김해진이 삶의 이유이자 전부인 글을 남기기 위해 기꺼이 죽음으로 가는 예술가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담아내며 관객들을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미묘한 표정과 절제된 호흡으로 주인공의 순수한 열망과 감정을 구현한 에녹은 다양한 감정들을 유려하게 노래와 연기 속에 담아내며 첫 회차부터 관객들의
KB국민은행은 연말을 맞아 카멜커피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다이어리 굿즈를 제공하는 ‘KB국민은행 with 카멜커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B스타뱅킹에서 킹미션 1개 또는 일반 미션 5개 중 3개를 완료하고 응모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킹미션은 KB스타뱅킹에서 ▲모바일 신분증 등록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일반미션은 ▲패밀리뱅킹 이용▲혜택 정보 안내 동의(문자)▲숨은 잔돈 모으기▲간편 송금▲내게 맞는 대출 찾기로 5개의 미션 중 3개를 달성하고 응모하면 된다. KB국민은행은 1만명을 추첨, 카멜커피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다이어리 키트(만년형 다이어리, 떡메모지, 볼펜)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다가오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카멜커피와 함께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디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KB국민은행만의 감성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컬 듀오 2F(신용재, 김원주)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8일 소속사 셋더스테이지에 따르면, 2F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이프 온리(2F ONL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두 사람이 2F로 선보인 4년 만의 콘서트로 개최 소식부터 화제를 모았다. 공연 타이틀 '이프 온리'에서 느낄 수 있듯, 2F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음악의 향연을 예고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샀다. 무대 위 2F는 지난달 30일 발매한 신곡 '너 없이 너에게'를 비롯해 '2020년 11월 어느 가을 밤', '늦은 말', '너와 나의 내일'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과 '안녕 나야', '청혼하는 거예요', '안아보자', '못해', '살다가 한번쯤',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 등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포맨 시절 곡들을 독보적인 음색과 탄탄한 라이브로 다채롭게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특히 2F는 이날 공연에서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곡 '내 모든 곳에'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2F만의 애절한 감성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팬심을 매료하 '명품 듀오' 진가를 입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첫 솔로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강창민은 지난 6~7일 양일간 토요타 아레나 도쿄에서 ‘CHANGMIN from 東方神起 CONCERT TOUR ~The First Dining~’(창민 프롬 동방신기 콘서트 투어 ~더 퍼스트 다이닝~)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이로써 지난 9월 도쿄를 시작으로 이시카와, 홋카이도, 효고,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사카, 아이치까지 이어온 첫 솔로 일본 투어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최강창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한 솔로 투어인 이번 공연에선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도쿄 아레나 콘서트가 추가됐고, 일본 8개 도시 총 20회에 걸친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누적 6만 5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최강창민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최강창민은 공연명 ‘The First Dining’에 맞춰 라이브 밴드부터 어쿠스틱까지 마치 코스 요리처럼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도쿄 공연에서는 솔로곡 ‘Chocolate’(초콜릿), ‘木枯らしが届く頃に/Kogarashiga Todokukoroni’(코가라시가 토도쿠코로니)를 비롯해 커버곡 ‘
가수 손태진이 서울을 주황빛으로 물들였다. 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지난 6일~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이하 'It's Son Time')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국 투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손태진은 대기실에서 나와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연출로 시작해 공연장에 리프트를 타고 등장, 정규 1집 'SH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꽃'을 열창하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손태진은 'Can't Take My Eyes Off You',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등 유명 팝송 커버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달군 뒤 '맨 처음 고백', '다 잘될 거예요', '그대가 있어 다시' 등 가요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제3한강교', '사는게 뭔지', '아파트', '사랑의 트위스트', '둥지'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꽉 채우며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그는 다채로운 감정선도 발산했다. 사랑의 설렘, 이별, 그리움, 위로 등 여러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며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HD현대가 인도 현지 신규 조선소 설립 검토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州) 마두라이에서 스탈린(M.K Stalin) 주 총리 및 라자(T.R.B Rajaa) 주 산업부 장관,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 정부는 세계 5위 조선·해운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기존 조선소의 증설뿐 아니라 신규 조선소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실제 인도 정부는 현재 타밀나두, 구자라트, 안드라프라데시 등 5개 주를 신규 조선소 건설 후보지로 선정, 최적의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선소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타밀나두 주 정부는 인센티브 및 보조금 지원, 인프라 확충,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면서, HD현대를 신규 조선소 건립의 사업 파트너로 최종 낙점했다. 특히 신규 조선소 건립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타밀나두 주의 투투쿠디(Thoothukudi) 지역은
지난 10월 보석 도난 사건을 겪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이번에는 누수로 인해 고대 이집트 담당 부서의 도서 수백권이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달 말 누수가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박물관의 이집트 부서 내에 있던 300∼400권의 도서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프랑시 스탱보크 루브르 부관리자는 피해 작품은 연구자들이 사용하는 "이집트학 서적과 과학 문서"라고 말했다. 그는 손상된 작품들이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의 것이며 "매우 유용하지만 절대 유일무이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 해당 소장품에 회복할 수 없는 명확한 손실은 없다"며 물에 젖은 소장품들이 건조된 뒤 복원 과정을 거친 다음 서가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예술 전문 사이트 라 트리뷴 드 라르는 루브르의 설명과 달리 이번 누수로 인해 약 400권의 희귀 도서가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루브르는 이번 누수가 배관 노후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박물관은 노후화로 인해 난방 및 환기 시스템의 밸브가 실수로 열렸고, 도서가 보관된 건물 천장을 통해 물이 스며든 것으로 보고 내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담하고 실험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최유담이 2년 만의 신보 'EVE'로 돌아왔다. 8일 음원 유통사 phooey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된 EP 'EVE'는 ‘크리스마스이브’와 ‘아담과 이브의 이브(Eve)’를 중의적으로 풀어내 사랑 이후 남겨지는 공허함부터 작은 희망까지 한 해의 끝에서 마주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담았다. 9개의 트랙에 걸쳐 깊이 있는 주제를 감각적인 사운드로 표현하며, 초반부는 몰입감 있는 재해석과 실험적 구성으로 앨범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후반부는 아날로그 Lo-Fi 기반 사운드와 직설적 가사로 깊은 감정선을 표현했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프레디 카소(Fredi Casso), KAIAVANT 등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해 온 최유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소외된 이들에게 연대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독창적인 장르를 횡단하는 음악적 지향을 보여준다. 최유담은 BUZZER BEAT FESTIVAL 2025의 ‘HIT THE BUZZE’ 우승과 슈퍼 루키 챌린지 시즌 14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대고객 이벤트 '여행도깨비(KB)’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손해보험 홈페이지 또는 앱 접속 후 여행 소원카드에 간단한 정보(떠나고 싶은 장소와 시기, 동행하고 싶은 사람)만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KB손해보험은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11명에게 최대 50만 포인트리와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바쁘게 한 해를 보낸 고객들의 여행 소원을 응원하며, 가족·지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