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을 미국 현지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8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뮤직 스튜디오 7·5 ▲HW-Q990H ▲HW-QS90H 등 강력한 음향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사운드 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 2종은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를 디자인한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했다.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는 스피커 중앙에 오목한 '점(Dot)'이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뮤직 스튜디오 7(LS70H)은 전방·좌우·상단 스피커를 탑재한 3.1.1채널 공간 오디오로 3D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소리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 삼성 '오디오랩'에서 개발한 음향 기술이 탑재됐다. 최대 24비트, 96kHz의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고, 섬세한 음악 표현을 위해 슈퍼 트위터를 탑재해 주파수 대역을 최대 35kHz까지 확장했다. 뮤직 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자연계열 미충원 인원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총 368명이다. 이는 전년(279명)에 비해 31.9%(89명) 늘어난 수치로, 2023학년도 이후 4년 사이 가장 많다. 특히 자연계열 미충원은 263명으로 전년(128명)의 2.1배로 뛰면서 최근 5년 사이 최다를 기록했다. 반면 인문계열 미충원은 95명으로 2025학년도(143명)보다 줄면서 5년 사이 최저로 파악됐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의 수시 미충원은 55명으로 전년보다 6명 늘었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대와 농경제사회학부에서 각각 한명씩 나왔고 자연계열의 경우 간호대(6명), 응용생물화학부(6명), 약학계열(4명), 첨단융합학부(3명) 등 19개 학과에서 미충원이 발생했다. 연세대 미충원은 146명으로 전년 대비 15명(11.5%) 증가했다.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39명), 독어독문학과(4명), 경영학과(3명) 등 인문계열 15개 학과와 전기전자공학부(12명), 첨단컴퓨팅학부(11명), 화공생명공학부(7명),
그룹 VVUP(비비업)이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을 성료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했다. 28일 소속사 이고이엔티에 따르면, 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지난 26~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리포몰 푸리와 코타 카사블랑카에서 공연과 팬사인회를 결합한 팬 이벤트를 개최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비비업은 이틀간 약 5천 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비비업을 보기 위해 건물 4층까지 인파가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비비업은 'House Party', 'Giddy Boy', 'Super Model' 등 활동곡 무대를 잇달아 꾸미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객들 역시 큰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 속 비비업은 'INVESTED IN YOU'를 처음 공개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공연뿐 아니라 팬사인회를 비롯해 현장에 모인 관객들과 즉석 챌린지 촬영을 진행하며 친근한 소통을 이어갔다.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 킴을 포함해 전 멤버가 인도네시아 인사말을 준비하는 등 진심 어린 소통으로 진정성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을 마친 킴은 "데뷔 후 2년 만에 인도네시
박찬욱 감독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미국에서 제작하고자 오랫동안 애쓴 과정과 초기 작품 구상 내용 등을 미 언론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박 감독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해고된 관리자가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는 이야기를 다룬 그의 영화에 미국 스튜디오들이 투자를 꺼리자, 그는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지금 그는 히트작을 손에 쥐었다"고 전했다. NYT는 박 감독을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 중 한 명으로, 고국인 한국에 대한 복잡하고 비판적인 시각과 함께 속이 뒤틀리는 호러(공포) 장면으로 사랑받는 작가주의 감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나 박 감독이 '어쩔수가없다' 작업을 시작했을 때 그는 이 영화를 미국 영화로 연출하기를 진정으로 원했고, 할리우드 스튜디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2년이라는 좌절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이 영화를 할리우드에서 제작하려고 시도한 배경에 대해 원작인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가 미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점을 들며 영화 역시 미국에서 만드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또 "이것은 자본주의 체제에 관
부산을 대표하는 3인조 감성 발라드 그룹 순순희가 28일 오후 6시 신곡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으로 돌아온다. 순순희의 신곡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은 순순희 특유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백을 담았다. 듣는 이들에게 각자의 소중한 존재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곡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은 제목 그대로 소중한 대상이 삶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길 바라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게"라는 진솔한 약속을 바탕으로 어떤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헌신적인 마음을 가사에 담고 있다. 또한 이 곡은 순순희 멤버 기태의 아들 사진과 반려견 '설국', 미러볼의 반려묘 '사랑'과 '다람', 지환의 곁을 얼마 전에 떠난 반려견 '민이'를 생각하며 '봄을 핑계로 꽃을 보고, 여름과 가을 사이 바다를 보고 첫눈을 함께 맞는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날들이 있을까?'라는 상상을 하다 만들게 됐다고 한다. 기태, 미러볼, 윤지환으로 구성된 3인조 보컬 그룹 순순희는 2018년 데뷔 이후 '서면역에서', '해운대', '광
국내에서 저출생 장기화 여파로 우유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요구르트가 대형마트 매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올해 1∼11월 누계 기준 품목별 매출 순위를 집계한 결과 우유는 9위로 작년 동기보다 두 계단 하락했다. 우유는 전통적인 대형마트의 장바구니 필수 품목으로 인식됐지만, 최근 매출이 감소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트 매출 순위에서 지난 2019∼2022년까지 5위를 유지해온 우유는 2023년 7위로 내려간 이후 2년 새 두 계단 더 하락한 것이다. 반면, 요구르트는 매출 순위 10위에 올라 처음으로 10위 내에 진입했다. 이마트가 품목별 매출 순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최근 수년간 우유와 요구르트의 합산 매출을 100으로 놓았을 때 구성비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매출 구성비 차이는 2022년 우유 55.7%, 요구르트 44.3%로 11.4%포인트(p)에서 올해 1.8%포인트(우유 50.9%·요구르트 49.1%)로 줄어들어 3년 만에 두 품목이 사실상 대등한 수준에 근접했다. 올해 3월과 4월, 6월에는 요구르트 매출이 우유 매출을 처음으로 웃돌며, 일부 기간에서는
최근 10년간 분만할 수 있는 기관이 30% 넘게 줄어든 가운데, 그중에서도 '동네 산부인과'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분만이 가능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연보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서 분만이 가능한 요양기관은 445개로, 2014년 675개 대비 34.1% 감소했다. 특히 동네에서 분만할 수 있는 의원급 산부인과의 감소 폭이 컸다. 분만 가능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2014년 376개에서 지난해 178개로 10년 새 52.7% 줄었다. 의료계에서는 저출생과 저수가, 의료분쟁 위험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리면서 산부인과가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토로한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최일선에서 분만을 담당하던 의원급부터 고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의료기관 규모별로는 의원급을 중심으로 크게 줄어든 가운데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감소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분만 가능한 기관이 가장 적은 곳은 광주와 울산, 세종이었다. 세 지역은 분만 가능한 기관이 각각 7개뿐이었다. 제주가 9개로 그다음이었다. 광주는 2014년에는 분만 가능한
유튜브 알고리즘이 신규 사용자에게 추천하는 영상 5개 중 1개는 인공지능(AI)이 급조한 저질 콘텐츠 '슬롭'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상 편집 플랫폼 '카프윙'이 전 세계 국가별 상위 100위 유튜브 채널 1만5천 개를 조사한 결과 278개 채널이 오로지 AI로 만든 저품질 영상만을 송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채널이 확보한 구독자 수는 모두 2억2천100만명, 누적 조회수는 630억 회에 달한다. 이들이 창출하는 광고 수익은 연 1억1천700만 달러(약 1천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카프윙 측이 신규 계정을 생성해 테스트한 결과 초기 추천 영상 500개 중 20%가 넘는 104개가 AI 슬롭이었다. 특히 이 중 3분의 1은 맥락이 없고 자극적인 '뇌 썩음' 콘텐츠였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AI가 대량으로 생산하는 저질 콘텐츠를 의미하는 슬롭은 미국의 유명 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할 만큼 논란의 중심이 됐다. 화려한 색감의 영상과 자극적 설정으로 판단력이 낮은 어린이 등의 클릭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파키스탄의 한 채널은 대홍수라는 참사를 슬롭으로 재구성해 13억 회의 조회수
재러드 아이작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신임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임기 안에 미 우주비행사를 달에 다시 착륙시키겠다고 자신했다. 27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아이작먼 국장은 전날 저녁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달 귀환 계획이 '(우주)궤도 경제' 실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달에서 과학적·경제적·국가안보적 잠재력을 탐구하고 실현할 기회를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취임 전인 작년 12월 아이작먼을 NASA 국장 후보로 지명했다가 올해 5월 돌연 이를 철회한 뒤, 지난달 초 다시 아이작먼을 NASA 국장 후보로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지명 철회 당시 구체적인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일부에서는 아이작먼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가깝다는 점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머스크와 심한 갈등을 빚었다가 점차 관계를 회복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우주 정책은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에 영향을 받아 한때 화성 탐사를 우선하는 듯했다가 최근에는 중국의 공세적인 달 탐사 추진에 자극받아 다시 달 관련 프로젝트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다
2025년 12월 28일 일(음 11월 9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가만히 있기보다는 일을 만들어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건강에 좋아요. 60年生 지금을 만족하고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뜻하지 않는 소득으로 기분 좋아져요. 72年生 사람을 만나 좋은 정보를 얻으면서 기회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부딪쳐 보세요. 84年生 사회적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새로운 일을 통해 많은 경험과 성장을 이루게 돼요. 96年生 사소한 오해가 쌓이면 가까운 사이라도 틈이 생기니 빠르게 푸는 것이 좋아요. 08年生 좋은 정보를 얻기 위해 겸손한 태도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 소띠 49年生 맛있는 음식이라고 아무거나 먹어선 안 되고 뭐든 현실을 먼저 생각해야 해요. 61年生 대화를 나눌 때는 항상 자기 생각이 옳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아요. 73年生 초조했던 마음이 사라져 심적으로 안정돼 늘 걱정했던 일이 자연스럽게 풀려요. 85年生 대인 관계 운이 좋은 날이니 얻으려고 하는 것이 있으면 주변에서 도움을 줘요. 97年生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고 허사가 아니니 연연해하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세요. 09年生 노력해 왔거나 기대했던 일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잠시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