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2025년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CPI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맞추어 금융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보호 체계 활동에 대해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인식을 측정, 금융소비자 신뢰 향상과 소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된 지수다. KB국민카드 측은 소비자보호 체감 만족도와 실제 민원, 불만, 피해사례를 조사한 결과, 카드업권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도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선정 뿐만 아니라 3대 고객만족 조사기관(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모두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KB국민카드 측은 덧붙였다. KB국민카드는 고객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신속민원처리제도’와 고객패널단 ‘The Easy Talker’ 등 VOC(Voice of Customer)기반의 경영 시스템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CPI 4년 연
르세라핌(LE SSERAFIM)이 빌보드 글로벌 송차트에서 ‘롱런 인기’ 시동을 걸었다. 9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3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이번 주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 각각 38위, 23위로 랭크됐다. 6주 연속 차트인이다. 홀리데이 시즌송이 차트에 대거 진입한 시기임에도 이들의 굳건한 뒷심이 돋보인다. 뮤직비디오 반응도 뜨겁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SPAGHETTI (feat. j-hope of BTS)’ 뮤직비디오는 지난 6일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2D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배경과 재치 있는 연출, 다섯 멤버의 과감한 비주얼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보는 맛’을 선사해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얼터너티브 펑크 팝(Alternative funk pop) 장르인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사쿠라와 허윤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미
'다국적 걸그룹' iii(아이아이아이)가 일본 팬들과 만난다. 10일 소속사 빅오션이엔엠에 따르면, iii는 이날 오후 7시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분수 광장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 'iii Debut Showcase'를 연다. iii는 지난 8월 싱글 'RE:AL iii'를 발매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했으며, 이후 각종 음악방송과 여러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데뷔 당시 일본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iii Debut Showcase'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iii는 지난달 22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아부다비 2025'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iii는 에너지 가득한 'RE:AL iii'의 타이틀곡 'Forbidden Midnight (Real ver.)' 퍼포먼스는 물론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iii는 SBS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던 후란과 수빈을 포함해 태리, 남킹, 하나, 은기 등 한국인 4명 일본인 1명, 태국인 1명으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
혼성그룹 카드(KARD)가 미주 6개 도시를 달군다.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주 투어 'KARD 2025 USA TOUR 'DRIFT''(이하 'DRIFT')의 막을 연다. 'DRIFT'는 카드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8집과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는 월드투어다. 수많은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카드의 여정을 담아냈다. 카드는 LA를 시작으로 12일 시카고, 14일 뉴욕, 16일 푸에르토리코, 18일 애틀랜타, 20일 댈러스를 차례로 찾는다. 네 멤버는 지난 8년간의 음악적 서사를 응축한 세트리스트를 예고, 무대 위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일 예정이다. 카드는 앞서 서울과 방콕에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강렬하면서도 치명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무대 장악력을 뽐낸 이들이 미주 투어에서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빌보드 차트에서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9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3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69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이 차트에 한 달여 만에 121위(12월 6일 자)로 재진입한 이후 2주 연속 차트인이다. ‘COLOR OUTSIDE THE LINES’는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도 각각 23위, 17위를 차지했다. ‘월드 앨범’에서는 5위에 안착하며 13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2025 MAMA AWARDS’(이하 2025 MAMA),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이하 AAA 2025) 등에서 선보인 연말 시상식 무대가 신규 팬덤 유입을 이끌며 장기 흥행에 힘을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빌보드뿐 아니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COLOR OUTSIDE THE LINES’의 일일 합산 재생 수는 12월 들어 25% 가까이 급증했다. 팀의 월별 리스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에서 흔들림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10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는 11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해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 음반은 10월 22일 정식 발매돼 약 열흘 간의 판매량으로 당월 ‘플래티넘’을 획득한 데 이어 한 달 동안 약 25만 장이 추가로 출하돼 상위 인증을 거머쥐었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 골드 디스크 인증을 부여한다. ‘Starkissed’는 팀 자체 최고 점수로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과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 연말 결산 차트에서는 ‘톱 앨범 세일즈’(17위)와 ‘다운로드 앨범’(92위)에 랭크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Starkissed’ 외에도 올해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12위)와 지난해 선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신곡을 함께할 듀엣 파트너를 찾아나섰다. 지코는 9일 오후 10시 공식 SNS에 “DUET, anyone?”(듀엣 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곡 작업 중인 지코의 모습이 담겼다. 경쾌한 멜로디와 비트에 맞춰 흥겹게 리듬을 타던 그는 “너무 좋은데 같이 할 사람을 못 찾았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누군가가 SNS에 올려보라 권유하고, 지코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다. 앞서 지코는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일본 유명 뮤지션 m-flo와 협업한 ‘EKO EKO’, 피처링으로 함께한 애쉬아일랜드의 ‘괜찮아 (Feat. ZICO)’, 기리보이의 ‘My Job is Cool (Feat. ZICO, J-Tong)’ 등 다수 곡을 선보였다. 지난해 4월 제니와 함께 부른 곡 ‘SPOT!(feat.JENNIE)’ 역시 발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뮤지션과 꾸준히 협업하며 독보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지코가 어떤 아티스트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갈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모아진다. 한편 지코는 변함없이 ‘열일’을 예고했다. 지코는 내년 2월 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과 성인 사망 사례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FDA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전까지 주로 어린이에 대한 백신 영향을 조사했으나, 이번에는 성인으로 그 대상이 확대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FDA 대변인은 이날 블룸버그에 보낸 성명에서 "코로나 백신과 잠재적으로 관련된 사망 사례에 대해 여러 연령대를 대상으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나이 프라사드 FDA 백신부장은 지난달 내부 메모에서 백신 예방접종에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이후 FDA의 전 수장 12명은 저명한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기고한 글에서 "백신 안전성, 유효성,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된 규제 모델을 훼손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의문을 제기해 왔으며,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기반 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수억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북미 지역에서 뮤직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미국과 캐나다의 프리미엄(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뮤직비디오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팬들이 사랑하는 음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딘, 베이비몬스터, 애디슨 레이 등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며, 향후 몇 달간 콘텐츠를 빠르게 확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자사 플랫폼 이용자 대상 조사 결과, 뮤직비디오와 함께 음원 트랙을 접한 팬들이 그다음 주에 해당 곡을 다시 스트리밍할 확률이 34% 증가하고, 저장하거나 공유할 확률은 24%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스포티파이의 뮤직비디오 스트리밍 확대가 유튜브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유튜브는 뮤직비디오 콘텐츠를 앞세워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발휘해 왔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포티파이 주가는 장중 3% 넘게 상승했다. 스포티파이 주가는 올해 들어 30% 가까이 오른 상태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전체 음원 스트리밍
내년부터 출산 전후에 휴가를 사용하는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전후휴가 급여 상한액이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하한액이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상한액 인상은 3년 만이다. 10일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은 급여도 일부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 근로자는 유급휴가 기간에 회사에서 급여를 수령하고, 남은 30일은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우는 정부에서 90일 동안 급여 지원금을 준다. 출산휴가 급여에서 정부 지원분의 상한액은 노동부가 통상임금 수준과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고시한다. 현재는 상한액 기준이 월 210만원이다. 하한액은 최저임금과 연동된다. 문제는 내년에 최저임금이 1만320원으로 오르면서 하한액이 월 215만6천880원으로 상한액을 웃도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