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한 '2025 올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유튜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명상 전문 유튜브 채널 ‘시그니처 테라피’ 개설 1년 만이다. 시그니처 테라피는 지난해 11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과 함께 선보인 명상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한화손보는 기존 보험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정신건강 특약을 보장의 영역으로 확장한 데 맞춰 일상 속 멘탈 케어를 돕는 명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구독자 12만명을 넘어선 시그니처 테라피는 스트레스·수면·관계 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시청자 10명 중 7명이 25~44세 여성으로 한화손보의 ‘여성 웰니스 선도’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한화손보는 ‘고객의 웰니스를 선도하는 금융 파트너’라는 미션 아래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돕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보험업의 경계를 넘어 고객의 웰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SNS’는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의 첫 솔로 앨범 수록곡이 글로벌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된 연준의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에 수록된 ‘Let Me Tell You(feat. Daniela of KATSEYE)’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25일 자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77위에 안착했다. 전날 차트에 진입해 2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활동곡이 아님에도 음악과 퍼포먼스가 입소문을 타며 발매 약 20일 만에 글로벌 차트에 올라 이목을 끈다. 이 곡은 페루(15위), 칠레(28위), 미국(61위), 영국(63위) 등 총 30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11월 25일 자)에도 들었다. 한국과 홍콩, 대만 등에서는 타이틀곡 ‘Talk to You’도 순위권에 자리했다. 이 차트는 최근 재생 횟수나 공유 빈도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곡의 데이터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연준의 음악이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회자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서 의미가 있다. ‘Let Me Tell You(feat. Daniela of KATSEYE)’는 2000년
'일본 인기 걸그룹' 후르츠 지퍼(FRUITS ZIPPER)의 첫 내한 공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후르츠 지퍼(츠키아시 아마네, 친제이 스즈카, 사쿠라이 유이, 나카가와 루나, 마나카 마나, 마츠모토 카렌, 하야세 노엘)는 오는 29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번째 아시아 투어 'FRUITS ZIPPER 1st ASIA TOUR 2025 "We are FRUITS ZIPPER"'(이하 'We are FRUITS ZIPPER')를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We are FRUITS ZIPPER'는 후르츠 지퍼가 타이베이와 상하이를 거쳐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데뷔 첫 아시아 투어다. 후르츠 지퍼가 국내 팬들과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르츠 지퍼는 그룹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NEW KAWAII'를 비롯해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누적 재생 수 30억 회를 넘긴 'わたしの一番かわいいところ',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주제가로 선정된 'はちゃめちゃわちゃライフ!' 등 15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후르츠 지퍼는 또한 공연장 내 KAWAII LAB. 글로벌 멤버십 부스를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제도를 신규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 퇴직연금 활성화 차원에서 신용보증기금 16억원 특별출연료와 4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약 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출 지원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와 KB국민은행, 신용보증기금이 맺은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이라고 은행 측은 부연했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1월 1일 이후 퇴직연금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도입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이다. 퇴직연금 제도 도입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경우에는 부담금 납입 내역이 있는 기업만 지원 가능하다. 대출 지원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으로 나누어 지원되며, 업체별 최대 보증한도는 5억원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최초 3년간 100%의 보증비율과 함께 3년간 0.3%포인트(p)의 보증료율 우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은행이 3년간 연간 0.5%p의 보증료를 부담해 총 1.5%p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가수’ TOP5 출신 이병찬이 12월 콘서트 매진 이후 티켓 추가 오픈을 확정지었다. 27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찬은 지난 25일 예매처 NOL(놀) 티켓을 통해 단독 콘서트 ‘Would you Merry me?’(우드 유 메리 미?) 티켓을 오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발라드계 아이돌’다운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이에 이병찬은 오는 28일 정오 티켓 추가 오픈을 확정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한다. 티켓 오픈 후 전석 매진을 달성했던 단독 콘서트 ‘Would you Merry me?’는 ‘우리라는 우주 안에서 영원을 약속하자’라는 로맨틱한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명은 결혼을 통해 영원을 약속하자는 의미가 담긴 ‘Would you marry me’에서 착안, 크리스마스를 나타낼 수 있는 단어 ‘merry’를 변형함으로써 12월 연말 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이병찬은 자작곡인 ‘우리 우주로’ 무대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사고 있다.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무대뿐 아니라 인기곡들을 비롯해 신곡 ‘에겐남’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그는 최
코르티스(CORTIS)가 첫 ‘밀리언셀러’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최고의 신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파죽지세 행보다. 27일 써클차트가 발표한 최신 주간 앨범차트(집계기간: 11월 16~22일)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발매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6만 장을 돌파했다.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유일한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의 탄생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과 기데뷔 멤버가 없는 팀이 데뷔 앨범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인 성과로 보인다. 코르티스는 팬덤 규모의 척도인 음반 판매량은 물론 대중성의 척도인 음원 차트와 SNS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 최고의 신인’다운 행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데뷔와 동시에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아 글로벌 스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소속사 ‘직속 선배’인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이어 빅히트 뮤직의 보이그룹 불패신화를 몸소 증명함과 동시에 레이블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했다. 다섯 멤버가 데뷔 음반의 제작에 깊이 관여했기에 이번 성공은 더욱 뜻깊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들은 음악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해외 온라인 직구에 특화된 ‘SOL트립앤샵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SOL트립앤샵 체크카드는 신한은행의 대표 해외여행 특화 상품인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라인업을 확장한 상품으로, 금융권 최초로 해외 온라인 직구에 특화된 체크카드다. 이 체크카드는 기존 해외 현지 결제 중심 혜택에 온라인 결제(비자) 이용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이 담겼다. 실제 해외 온라인 직구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2.5% 포인트 적립, 마이셀렉트샵 이용 시 외화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또 호텔스닷컴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1%가 캐시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립앤샵 체크카드는 해외 여행뿐 아니라 해외 온라인 쇼핑 고객까지 고려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기존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결제는 물론 외환·송금까지 연계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SOL트립앤샵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퀴즈 참여 ▲카드 발급 ▲해외 직구 이용 3단계에 걸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일 ‘SOL트립앤샵 체크카드’ 관련 3지 선다 퀴즈에 참여한 고객 선착순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생한 법인보험대리점(GA) 해킹 사고를 계기로 GA 전반의 보안 수준이 매우 부실하다며 경영진의 적극적인 개선 의지와 노력을 촉구했다. 금감원은 GA를 보험업계 내 가장 취약한 보안 고리로 지목하며, 업계 성장에 걸맞은 특단의 보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보안원 교육센터에서 열린 ‘GA 보안 강화 간담회’에서 GA의 보안 취약점 문제가 중점 논의됐다. 이 부원장은 최근 대형 GA의 내부 통제 및 보안 체계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이고, 사전 예방 미흡으로 인한 사고에 대해서는 엄격한 대응 조치를 강조하며 GA 경영진의 책임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초대형 GA들이 보험계약정보를 비롯해 대규모 개인 신용정보를 다루고 있음에도 이에 상응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조치가 미흡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초대형 GA 14곳을 금융보안원 정회원으로 가입시키고, 보험사와 협력하는 등 실효성 있는 보안 강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GA들의 실질적인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컨설팅을 통해 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선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G
피해금 1천50원의 '초코파이 절도 사건'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2년 가까이 덧씌워진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 전주지법 형사2부(김도형 부장판사)는 27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A(41)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5만원을 내린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 사건은 법원이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현대판 장발장'으로 불린 피고인이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고정사건'이어서 선고기일에 출석 의무가 없는 A씨를 대신해 변호인만 법정에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번 사건은 수사 단계부터 물류회사 탁송 기사와 보안업체 직원 등 39명의 진술서가 제출됐다"며 "탁송 기사들은 보안업체 직원들에게 '배고프면 사무실에서 간식을 먹어도 된다'고 했고 실제 보안업체 직원들은 야간 근무 중 간식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의 사건이 있기 전에는 사무실에서 보안업체 직원들이 간식을 먹은 게 문제가 된 적이 없다"며 "다른 직원 39명이 (피고인과 같이) 수사를 받을 위험을 무릅쓰고 냉장고에서 간식을 꺼내 먹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은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고 부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러한 사정 등에 비춰볼 때 당시 피고인에게 '절도의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하기는
최소 44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실종된 홍콩 화재참사는 준공한 지 40년이 넘은 초고층 공공아파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성도일보 등 홍콩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홍콩 초고층 아파트단지 화재는 홍콩 도심에서 떨어진 북부의 교외지역 타이포(Tai Po) 구역에서 발생했다. 중국 본토와의 경계에 있는 타이포 구역에는 약 30만명이 거주하며 정부 보조의 공공 분양주택들이 밀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화재가 난 32층짜리 주거용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 역시 홍콩주택위원회가 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1983년 입주를 시작해 주민들이 거주한 지 최소 42년이 된 노후한 공공 아파트단지로 알려졌다. 2천 가구에 주민 약 4천80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지에서 전날 오후 2시 52분께(현지시간) 발생한 화재로 전체 8개 동 중에서 7개 동에 불길이 덮쳐 44명이 사망하고 45명이 위독한 상태다. 내부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279명이 실종됐다. 해당 단지는 1년 넘게 외벽 전면 재시공 등의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보수 공사 과정에서 사용된 대나무 비계와 스티로폼 자재,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