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4월 22일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27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원은 4월 2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을 발매할 예정이다. 신보 ‘브라이트;찬’은 이찬원이 작사, 작곡한 곡들로 채운 앨범이다. 이찬원은 콘셉트 기획과 촬영 등 앨범 작업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이번 신보는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 밝고 눈부신 순간순간은 물론 찬란하게 퍼지는 따뜻한 감성을 그려낸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팬들에게 따뜻한 봄날을 선물하고 싶다는 이찬원의 빛나는 노력이 모여 완성된 ‘찬란한 빛’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찬원은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한 것은 처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공식 SNS 채널에는 앨범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65위로 진입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뷔의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는 '핫 100'에서 65위를 기록했다. 뷔는 앞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Christmas Tree’(79위), 첫 솔로 앨범 ‘Layover’의 선공개곡 ‘Love Me Again’(96위)과 타이틀곡 ‘Slow Dancing’(51위) 으로 핫 100'에 진입한 바 있다. ‘FRI(END)S’까지 포함해 통산 4개의 ‘핫 100’ 진입 곡을 보유하게 됐다. 블랙핑크 제니와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이 협업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전주보다 6계단 상승한 58위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는 트와이스의 미니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가 102위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차트에서 르세라핌의 미니음반 '이지'(Easy)는 112위,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113위를 차지했다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오는 5월 24일 새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국내에 컴백한다. 이어 6월 21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6월 26~27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속사 어도어는 27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드디어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을 또 한 번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같은 내용의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오는 5월 한국에서 선보일 새 싱글에는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두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버블 검'은 다음 달 일본의 광고 음악과 TV 프로그램 테마송으로도 사용된다. 뉴진스는 이어 6월 21일 일본 싱글을 내고 현지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이 싱글에는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두 곡의 연주곡 등 총 네 곡이 수록된다. '라이트 나우'는 오는 5월 한국과 일본의 광고 음악으로 먼저 공개된다. 어도어는 일본 싱글도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유통할 계획이다. 뉴진스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음악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의 소속사 하이브가 세계 최대 음악 기업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과 K-팝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하이브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음반원 글로벌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향후 10년간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 출시하는 피지컬 음반과 디지털 음원을 글로벌 시장에 독점 유통한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앞으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북미 지역 활동 프로모션·마케팅도 지원키로 했다. 하이브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고, 하이브가 멀티 레이블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점을 유니버설 뮤직 그룹이 주목해 이번 계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K-팝 산업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하이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음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확장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하이브는 "이번 음반·음원 유통 계약은 글로벌 정상급 음악 기업에 버금가는 조건으로 체결됐다"며 "기존 레이블뿐만 아니라 새롭게 하이브 산하로 편입되는 레이블에도 적용할 수 있다.
가수 아이유가 오는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XIATA ARENA에서 개최될 단독 콘서트에서도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26일 낮 12시(한국시간 기준) 진행된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KUALA LUMPUR’ 티켓 예매에서 전석 모두 매진됐다”며 “오픈하자 마자 사이트 접속이 과열돼 서버가 일시 다운되는 일이 벌어졌으며, 대기도 1시간 이상 소요돼 긴급 서버 복구 과정이 발생했다. 여기에 동시 접속인원은 82만 명까지 몰려 아이유를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고 밝혔다. 월드투어 티켓팅이 먼저 진행된 서울, 요코하마, 타이페이, 북미 6개 도시(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자카르타,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 쿠알라룸푸르 공연 예매도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가며, 아이유의 글로벌 위상을 체감하게 했다. 앞서 타이페이의 경우, 예매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70만명을 기록해 CTS NEWS, TVBS NEWS, 타이베이 리포트 등 현지 유력 매체에서 이를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북미 도시들은 아이유가 단독 콘
[라온신문 이덕형]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지속가능 K-콘텐츠 포럼' 축사에서 "기후 변화 대응과 K-콘텐츠를 접목한 것이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 계신 크리에이터와 아이돌 가수 뒤에 있는 수십만, 수백만의 팔로워를 보면 여러분이 굉장히 크게 느껴진다"며 "아이템을 하나 만들어도 좋지 않은 물질을 배출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콘텐츠 산업에서 계속 강조한다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류 스타와 크리에이터들이 전 지구적 위기로 다가온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새로운 문화의 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하고 이를 확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문화산업포럼과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가 공동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문체부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드레스 코드에 맞춰 녹색 민방위 점퍼를 입고 참석한 유 장관을 비롯해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이장우 한국문화산업포럼 공동대표, 아이돌 그룹 엔싸인, 크리에이터 케지민·노아·이노냥·모찌만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K-콘텐츠를 위한 그린 코
[라온신문 이덕형] 베이징에서 방문 중인 미국 기업 CEO들이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보험사 처브의 에반 그린버그 최고경영자(CEO) 제안으로 이뤄졌다.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스티븐 올린스 회장과 미중기업협의회 크레이그 앨런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 주석는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예정에 없이 미국 기업 CEO들을 만났다. 미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이하 발전포럼) 참석차 베이징을 찾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주 시 주석이 발전포럼 개최 후 미국 재계 리더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WSJ은 당시 발전포럼에 참석하는 각국 재계 최고위 인사 중 미국 소재 다국적 기업 관계자가 34명 포함돼 있다면서 애플의 팀 쿡,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헤지펀드 시타델의 켄 그리핀, HSBC의 노엘 퀸 등을 거명했다. 또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산제이 메흐로트라, AMD의 리사 수, 에너지 기업 엑손 모빌의 대런 우즈, 미국 식품회사 카길, 제약회사 화이자, 스타벅스 등 관계자들의 참석 가능성도 거론
올해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30개국 7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참여 작가를 발표했다. 올해 예술감독은 ‘관계 미학’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미술이론가 니콜라 부리오가 맡았다. 부리오 예술감독은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비엔날레에 대해 "판소리를 소리와 스토리(이야기), 형식이 결합한 하나의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면 이번 전시는 소리와 공간이 함께 하는 오페라적인 전시"라고 설명했다. 부리오 감독은 "이런 관점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공간을 보는 작가들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주제전시에 참여하는 73명은 모두 생존 작가로 구성됐고 여성 작가 43명, 한국작가는 11명(15%)이다. 부리오 감독은 "의도적으로 여성 작가를 더 많이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시대의 흐름이 반영된 것 같다"면서 "대다수 작품은 이번 비엔날레를 위한 커미션(주문제작) 작품으로 새로운 작업 상태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참여 작가 다수가 이번에 커미션으로 만들어진 신작을 선보인다. 미국의 노엘 W 앤더슨, 남아프리카공화국 비앙카 본디, 크로아
재택·원격근무나 시차출퇴근과 같은 유연근무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기존 '재택근무 컨설팅' 사업을 올해부터 '유연근무 종합 컨설팅'으로 확대하고 26일부터 컨설팅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유연근무 종합 컨설팅은 해당 기업의 업종·직무 특성 등을 분석해 최적의 유연근무 도입 및 활용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7월까지 세 차례 추가로 모집해 총 400개 중소·중견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의 유연근무가 우선 컨설팅 대상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유연근무 종합 컨설팅은 총 12주간 진행된다. 인사·노무·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1명씩 배정돼 사업장에 4회 이상 방문한다.기업의 업종과 직무 특성을 분석한 후 인사·노무제도 설계와 정부 지원제도 신청을 돕고, 9∼10주 차에 유연근무를 시범 운영한 후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컨설팅 이외에도 유연근무 확산을 위해 기반 시설 투자비와 장려금을 지원한다. 기존에 재택·원격근무에 대해 근태관리·정보보안 시스템 투자비의 50%를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시차출퇴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722가구, 신혼·신생아 가구 2702 등 총 4424가구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6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신생아 가구에 1순위 입주 자격을 부여한 첫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출산한 자녀(임신진단서 등으로 확인되는 태아 포함)가 있는 가구가 여기에 해당한다.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아파트·빌라·오피스텔을 사들여 청년·신혼부부나 고령자, 저소득층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빌려주는 것이다. 우선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입주 순위를 결정한다. 신혼·신생아가구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1490가구)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의 7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212가구)으로 나뉜다. 결혼 7년 이내 신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