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의 사업용 화물자동차 UBI(Usage-Based Insurance) 특별약관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해보험은 자사 ‘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UBI 특별약관(이하 UBI 특별약관)’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고 4일 전했다. UBI 특별약관은 교통안전법에 따라 장착이 의무화된 전자식 운행기록장치(DTG, Digital Tachograph)에 수집된 운행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전자의 위험운전 행동을 분석, 일정 기준(81점 이상) 안전운전 점수를 획득한 운전자에게는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DB손해보험은 UBI 특별약관이 화물차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을 실천하도록 유도, 교통사고 감소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 고객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UBI 특별약관은 사업용 화물차의 운행정보를 분석해 합리적 보험료 체계를 구현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이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 8월 자동차보험에 출
일본의 여고생 가수 ‘tuki.(츠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갖는다. 4일 공연주관사인 레드슬리퍼스에 따르면, 츠키는 내년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아시아 3개국 투어의 일환으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츠키는 섬세한 감성의 음악과 아름다운 노랫말로 세계 각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 투어에서는 대표곡 ‘만찬가’를 비롯해 ‘벗꽃과 너와’ 등 대표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전체 콘셉트와 연출은 츠키 본인이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주관사 관계자는 "츠키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라며 “이번 공연은 음악 그 자체로 하나의 여정이자 예술적 만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의 티켓 예매는 이달 중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에서 오픈된다.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한국 미니 1집 'Back to Life(백 투 라이프)'의 수록곡 'Lunatic(루나틱)' 뮤직비디오를 지난 3일 오후 6시 공개했다. 'Lunatic' 뮤직비디오는 아홉 멤버(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가 마치 수련하듯 강렬한 군무를 펼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탄력감 넘치는 역동적이고 에너제틱한 이들의 퍼포먼스와 세련된 춤선, 힙한 그루브가 인상적인 영상이다. 동굴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기자회견장, 그리고 트레이닝룸을 거쳐 링 위의 클라이맥스로 이어지는 무대는 앤팀의 '늑대 DNA'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끝내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가 폭발해 무대가 붕괴된 뒤에도 더 높은 곳을 향해 당당히 시선을 고정한 이들의 모습은 앤팀의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 'Lunatic'은 펑키한 힙합 비트 위에 경쾌한 멜로디를 더한 곡으로, 어떤 시련도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앤팀의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곡 제목은 '광기(Lunatic)'와 동시에 '달(Lunar)'을 떠올리게 하며, 이는 보름달 아래 깨어나는 늑대의 본능을 표현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본능을 믿고 끝까지 달려 나가는
마운드미디어 산하 레이블 어센틱(authentic)과 테잎스(tapes)가 합동 공연 '[authentic x tapes]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합동 공연은 어센틱과 테잎스 두 레이블이 지속적으로 협업을 도모하고 레이블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 '[authentic x tapes]: 구원찬 x 김승윤' 무대에는 크리스피(creespy)의 멤버 '김승윤'과 어센틱 소속 아티스트 '구원찬'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김승윤은 밴드 The 1975의 'Guys' 커버 무대를 시작으로 특유의 세련된 무드와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크리스피 기발매곡 'A New Meaning', 'You're Just My Type', 'Daydreaming' 등을 솔로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구원찬은 'sweether'를 시작으로 '허수아비', '너는 어떻게', '슬퍼하지마'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섬세한 감수성과 감각적인 사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보이 그룹 이븐(EVNNE)이 유럽 전역을 순회한 단독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븐은 지난달 22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독일 뮌헨과 에센,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까지 총 5개 도시에서 ‘2025 EVNNE CONCERT ‘SET N GO’ EUROPE’을 개최했다. 미주 10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직후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이어간 이븐은 각 도시마다 폭발적인 환호와 함성을 받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유럽 무대에서 이븐은 총 20여 곡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 공연을 가득 채웠다. ‘UGLY(Rock ver.)’와 ‘TROUBLE’로 공연의 막을 열고, ‘dirtybop’, ‘SYRUP’, ‘Newest’, ‘CROWN’, ‘HOT MESS’, ‘How Can I Do’, ‘Love Like That’, ‘Youth’, ‘Even More’, ‘KESHIKI’까지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무대 매너로 현장을 압도했다. 이들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LOVE ANECDOTE(S)’의 수록곡 ‘Newest’와 ‘dirtybop’을 유럽 무대에서 처음 선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정지된 '셧다운' 장기화로 미국 항공 운송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가 넓고 주요 도시가 동서남북 산재한 미국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 이동에도 비행편 이용이 보편적이어서 항공 시스템이 멈출 경우 극심한 혼란이 예상된다.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만약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모든 공역(air space)을 닫을 것"이라며 "사람들의 (항공편을 통한) 이동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 현재는 상당한 지연이 빚어지는 상황"이라면서도 "(항공관제 시스템의) 리스크가 현저히 커졌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한 달을 넘기면서 가뜩이나 인력난을 겪는 항공관제사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근무 인력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근무하는 항공관제사 1만3천명은 필수 근무 인력으로 분류돼 무급으로 일하고 있다. FAA에 따르면 이마저도 목표 인력 규모보다 3천500명 정도 부족하다. 이 때문에 대다수 관제사가 초과 근무나 주6일 근무를 해왔다. 게다가 셧다운 장기화로 관제사들이 결근하거나 휴가를 가는 경우가 잦아지면
대한항공과 통합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사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4일부터 인천국제공한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을 시작한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 터미널 이전은 통합항공사 출범을 위한 조치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2026년 1월 14일 0시를 기준으로 모든 아시아나항공 운항편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 및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탑승수속은 G~J열에서 이뤄지며, J열은 비즈니스 클래스 및 우수회원 전용 카운터로 사용된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이전 관련 대고객 안내를 강화해 승객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 홍보하고, 인천공항 내 주요 위치에 안내 배너를 설치해 고객 안내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 14일부터 탑승하는 고객 대상 전자항공권 여정 안내서(E-TICKET)에 터미널 정보가 변경 적용되며, 알림톡을 통해 개별 추가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내년 1월 14일까지 제2여객터미널 이전에 대한 홍보와 고객 안내를 지속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제2여객터미널에서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데뷔 3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4일 소속사 도로시컴퍼니에 따르면, 신승훈은 지난 1~2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THE신승훈SHOW 'SINCERELY 35''(이하 'THE신승훈SHOW')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첫째 날 공연이 펼쳐진 11월 1일은 신승훈의 데뷔일로 신승훈과 팬 모두에게 뜻깊은 의미를 지닌 하루였다. 'THE신승훈SHOW'는 신승훈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공연이다. 서울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신승훈은 35년간 쌓아온 음악의 진수를 응집해 무대 위에 그려냈다.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신승훈이 직접 연출, 편곡, 세트리스트 등 공연 전반에 참여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신승훈은 최근 발매한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의 수록곡을 포함해 무려 30곡 넘는 세트리스트로 '신승훈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꾸몄다. '발라드 황제'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완벽한 라이브로 약 210분간 짙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해 음악이 지닌 힘을 되새겼다.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신승훈은 이번에 아쉽게 세트리스트에 포함되지 못
그룹 아일릿(ILLIT)이 미국 인기 프로듀서들과 손잡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낫 큐트 애니모어)’의 트랙 모션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보에는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NOT ME’ 총 2곡이 실린다.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는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노래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와 미국 그래미 후보에 오르는 등 글로벌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재스퍼 해리스(Jasper Harris)가 프로듀싱을 맡아 아일릿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샤샤 알렉스 슬론(Sasha Alex Sloan)과 유라(youra) 등 국내외 싱어송라이터들이 힘을 보태 아일릿과 시너지를 만들었다. 수록곡 ‘NOT ME’는 누구도 나를 규정할 수 없다고 당차게 선언하는 노래다. 틱톡 등 글로벌 숏폼 플랫폼에서 주목받은 ‘Pink Like Suki’를 부른 미국의 여성 듀오 프로듀서 페블스 앤 탐탐(Pebbles & TamTam)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신한카드가 고객 참여형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일상생활 속 소비가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같이페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전했다. 같이페이 캠페인은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카드를 결제하면 신한카드가 일정 금액을 조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 가맹점에서 이용 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고객이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도 없다. 신한카드 측은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첫번째 같이페이 캠페인을 ‘땡겨요’와 함께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고객이 땡겨요 앱에서 결제할 때마다 참여 스탬프가 하나씩 늘어나며, 5회 달성 시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지역별로 측정된 참여율을 감안, 상위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기부금이 쓰여진다. 1~3위 지역에는 어르신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활용되며, 4~10위 지역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한 끼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향후 같이페이 캠페인을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게’